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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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수)] 경기 필하모닉 청소년음악회 모차르트 vs 인공지능 당첨자 명단입니다
2016.07.26
조회 730

당첨자 명단 (5쌍)

백*연 / 010-6584-09**
장*숙 / 010-7451-99**
남*주 / 010-3023-71**
김*희 / 010-8225-64**
송*관 / 010-887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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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분들께는 공연 주최측에서 개별 연락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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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공연장에 가셔서 본인 확인 후 직접 티켓을 수령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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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6년 8월 10일(수) 저녁 7시 30분



2.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경기 필하모닉 청소년음악회 모차르트 vs 인공지능




인공지능이 예술을 한다고?!
인공지능 작곡의 선두주자 데이비드 코프가 만든 ‘에밀리 하월’ vs 모차르트
국내 최초 인공지능이 작곡한 오케스트라 곡 연주!











교향곡 작곡하는 알파고!! 국내 최초 인공지능이 작곡한 오케스트라 곡 연주회
세계 최고 인공지능 작곡가 데이비드 코프 와 김택수 참여
모차르트와 인공지능의 대결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 AI)이 작곡한 곡을 감상할 수 있는 연주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 성시연)가 8월 10일(수)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모차르트 vs. 인공지능’이라는 타이틀로 음악회를 개최한다.

경기필은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예술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이 얼마나 발전할 수 있는지 가능성과 비전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이 공연을 기획했다.
특히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흥미를 가질 만한‘인공지능’을 주제로 삼고, 쉬운 연주 레퍼토리로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세기 대결로 인공지능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대세에 맞춤해 인공지능(로봇) 작곡가로 잘 알려진 ‘에밀리 하웰’이 작곡한 오케스트라 곡 연주를 관객에게 선보이는 특별한 시간이다.

2012년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스페인 말라가 대학이 개발한 작곡용 인공지능 이아모스의 작품 10곡을 연주해 앨범으로 발매한 적은 있지만 국내에서 인공지능의 오케스트라 작품을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밀리 하웰은 미국 UC산타크루스 대학 데이비드 코프 교수진이 개발한 인공지능 작곡 프로그램으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에 두고, 바로크에서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들어낸다. 수많은 음악을 분석해 박자, 음정 등 음악 요소를 각각 데이터화 한 뒤 그 요소들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작곡한다. 자신이 만든 곡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까지 반영해 계속 업데이트하는데, 사람이 쓴 것처럼 매우 정교하다.

에밀리 하웰 곡의 음원은 아이튠즈, 아마존 등 온라인 콘텐츠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다. 사람들의 연주를 통해 2010년에 ‘프롬 다크니스, 라이트’(From Darkness, Light), 2012년에 ‘브리들리스’(Breathless)라는 음반으로 발매하기도 했다.

바흐, 비발디, 모차르트, 베토벤, 말러 등 기존 작곡가들의 곡을 학습해 비슷한 풍의 작품을 작곡하기도 한다.
이번 연주회에서 경기필은 에밀리 하웰의‘모차르트 풍 교향곡(Symphony in the Style of Mozart) 1악장 Allegro’를 연주한다. 더불어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원 작곡가 ‘모차르트 교향곡 34번 1악장 Allegro vivace’를 연이어 들려주고 어떤 음악이 더 아름다운지 고르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차르트와 인공지능이 맞붙는 세기의 대결인 셈이다.

인공지능 작곡 선두주자 이면서, 프로그램 연구 학자인 데이비드 코프는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을 매우 흥미롭게 지켜봤는데 경기필의 기획 의도가 좋고 특히나 청소년을 대상한 공연이라 흔쾌히 참여했다”면서 “오리지널 작곡가와 인공지능의 작품 중 관객들이 어떤 음악을 더 좋아할지 결과가 무척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한 김택수의 창작곡도 세계 초연한다. 경기필은 이번 공연을 위해 작품을 특별히 의뢰했다. 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하고, 다양한 발췌(Excerpt)를 통해 만들어진 곡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이고, 작곡가가 직접 무대에 나와 해설도 진행한다.

코리안 심포니 상주 작곡가이기도 한 김택수는 이력이 특이하다. 원래 화학자가 되고자 했던 ‘과학 영재’로 서울 과학고와 서울대 화학과에서 공부했고 1998년에는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해 은메달을 따기도 했다. 그러다 작곡으로 전향했고 서울대 작곡과를 거쳐 인디애나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기필 성시연 단장은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의 인공지능 연구기관 ‘딥마인드’는 인공지능의 예술 창작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일본은 인공지능이 만든 예술 작품에 저작권을 인정하기 위한 법 정비를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는 여전히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에만 관심을 기울기고 있다”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실제로 음악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을지 또 어떤 방식으로 음악에 활용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경기필은 태양계 행성을 소재로 한 홀스트의 <행성>을 연주한다. 홀스트의 <행성>은 우주의 신비함과 경이로움을 4관 편성 오케스트라로 표현한 대작으로 화성, 금성, 수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7개의 태양계 행성을 악장별로 담았다. 특히 제1곡 화성(전쟁의 전령), 제2곡 금성(평화의 전령), 제3곡 수성(날개 단 전령), 제4곡 목성(쾌락의 전령), 제5곡 토성(노년의 전령), 제6곡 천왕성(마법사), 제7곡 해왕성(신비주의자)에 맞춰 미디어 아티스트 최종범이 디자인한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지휘자 - 성시연

“리듬과 다이내믹을 장악한 명확하고 열정적인 지휘로 오케스트라를 완벽하게 이끌었다”
- Saarbrucker Zeitung

“성시연의 지휘는 맑고 투명하고 우아하다”
- BOSTON GLOBE

-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 우승
- 보스턴심포니 137년 역사상 첫 여성 부지휘자
- 2014년 국내 최초 국공립오케스트라 여성단장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 이래 성시연은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젊은 지휘자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2007년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137년 역사상 최초 여성 부지휘자에 위촉돼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으며 2010년까지 명지휘자 제임스 레바인의 부지휘자로 활동하였다. 또한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를 활동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2007년 밤베르크에서 열린 구스타프 말러 지휘 콩쿨에서 최고상, 2011년 독일 음악협회 지휘 포럼 콩쿨 2등, 2004년 졸링엔 여성 지휘자 콩쿨 1등을 수상했다. 2010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전설적인 극장인 테아트로 콜론의 재개관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아르헨티나 언론은 ‘비르투오스의 능력으로 지휘했다’라는 전폭적인 찬사를 받았으며 보스턴 심포니와의 다수의 연주, LA 필하모닉,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스톡홀름 필하모닉, 스웨덴 방송 교향악단, 로테르담 필하모닉, 저팬 필하모닉, 도쿄 필하모닉, 뮤제움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두이스부르크 필하모닉, 말뫼 심포니 등 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공연했다.
2014년 국·공립 오케스트라 사상 첫 여성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임명되며 화제를 모았던 성시연은 뛰어난 기획력과 통솔력으로 경기필의 역량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곡가 - 데이비드 코프 David Cope

데이비드 코프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산타 크루즈 캠퍼스의 명예교수이고 매년 산타 크루즈에서 열리는6월과 7월 개최되는 알고리즘 컴퓨터 음악(WACM) 워크샵에서 정기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컴퓨터와 음악 양식>, <음악적 지능의 실험(EMI)>, <알고리즘 작곡>, <가상 음악>, <음악 창조의 컴퓨터 모델> 등 음악과 컴퓨터 과학의 상호 관계에 대해 쓴 그의 책들은 1981년 개발한 음악적 지능의 실험에 대해 담고 있다. 오케스트라를 위한 Horizons, 세 개의 오페라, 모차르트 스타일의 교향곡과 피아노 협주곡, 바흐 스타일의 7번째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을 포함한 음악적 지능의 작품은 Epoc Music에서 출판되었다. 음악적 지능의 실험 작품은 <바흐에 의한 디자인>, <컴퓨터가 작곡한 클래식 음악>, <가상 모차르트>, <가상 바흐>, <가상 라흐마니노프> 등 Centaur Records에서 음반으로 발매되었으며 몇몇 작품은 아마존에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데이비드 코프가 작곡한 열 개의 교향곡, 여섯 개의 현악 4중주, 여러 개의 실내악 작품 등은 세계적으로 연주되고 있으며 음반으로도 발매됐다. 한편 코프는 저명한 화가이자 극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보드 게임과 인공 지능, 컴퓨터 프로그래밍, 음악 이론에 관한 책을 쓰기도 했다.










***작곡가 - 김택수

월간객석이 서양 작곡 분야에서 최초로 공연예술계를 이끌 10인의 유망주(2011)로 선정한 김택수(1980)는 제 32회 중앙음악콩쿠르 1위 (2006), 제 2회 국제 윤이상 작곡상 특별상 (2009), OSSIA New Music Composition Prize 및 C4 Commissioning Competition (2014 미국)을 수상하였으며, Aspen Music Festival and School, Minnesota Orchestra Institute Composer (2012 미국), 통영 국제음악제 Asian Composers Showcase (2013), Gamma-UT Conference and Concert 및 Mizzou International Composers Festival (2014 미국) 등에 참여 작곡가로 선발되었다.

그의 작품은 Ensemble Modern (2012 독일), 서울시립 교향악단 (2011), Ensemble TIMF (2007) 등에 의해 위촉 초연되었으며, 그 이외에도 NOTUS: IU Contemporary Vocal Ensemble (2014 미국), Ensemble Reconsil Vienna (2013 오스트리아), Contemporary Directions Ensemble (2013 미국), Ensemble Intercontemporain (2012 프랑스 및 독일), 원주시립 교향악단(2010), 및 부천시립 교향악단(2006)등이 그의 작품을 연주하였다.

작곡가뿐 아니라 편곡자로도 활발히 활동해온 김택수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신뢰하는 파트너로서그녀의 음반 Libera (2011), Ich Liebe Dich (2010), 및 Missing You (2009) 에 편곡으로 참여한 것을 비롯하여 소프라노 신영옥 (2012), 하피스트 곽정(2011), 대금 연주자 김정승 (2011)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2010), 피아니스트 손열음(2008) 등의 음반에 편곡자로 참여하였다.

지금도 꾸준히 연주되는 그의 편곡은 소치 동계 패럴림픽 개막식 (2014 러시아), Insbrook Music Festival (2013 미국), Peace & Piano Festival (2012), 김대진의 음악교실(2009)등에서, 또 New York Classical Players (2014 미국), Ensemble Mode (2012 미국), 금호체임버뮤직 소사이어티 (2011), Opus 5 (2008), Ola Viola Sound (2007) 등의 연주단체에 의해서 연주된 바 있다.

국제 화학 올림피아드 은메달리스트 출신인 김택수는 (1998 호주) 서울대학교 화학과, 작곡과 및 동 대학원을 작곡 전공으로 졸업하였으며, Claude Baker, Sven-David Sandstrom, David Dzubay, 진은숙, 전상직, 서정은을 사사하였다. 현재는 Indiana University Jacobs School of Music에서 작곡전공(음악이론 및 전자음악 부전공)으로 박사과정을 하고 있으며, Associate Instructor in Music Theory (음악이론과 강의조교) 및 President of Student Composer Association (작곡과 학생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 아티스트 - 최종범

일본 코베예술공과대학교 예술공학부 시각정보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CG애니메이션, 멀티미디어, 영상, 전자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작업으로 국내외를 오가며 다수의 미술전시뿐만 아니라 무용공연, 오페라, 패션쇼, 콘서트 등 여러 영역을 넘나들며 미디어 아트의 확장 가능성을 탐색해 가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이다.

VISUAL PERFOMANCE 미디어아트 개인전(Walsh Gallery, Chicago)
Louvre des Antiquaires Place du Palais royal 미디어파사드(Paris)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점등식 - 미디어 아트 파사드 비주얼 퍼포먼스(여의도 국회의사당 외벽, 서울)
BMW 그룹 이노베이션 데이 오픈닝 비주얼 퍼포먼스 연출(AX Korea, 서울)
국립오페라단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 ? 영상연출(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 서울)
서울국제공연예술제 댄스 씨어터 까두의 ‘Full Moon’ - 공연영상연출(아르코 극장, 서울)
김이라 연출 복합장르 'A Song of Mandala' - 공연 영상연출(앙코르 와트, 캄보디아)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동양의 진주를 이제야 발견한 느낌” - Musikfestspiele Saar - 조직위원장/피아니스트 Robert Leonardy
“경기필을 통해 한국 오케스트라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 - Deutschland Radio
“풍성한 음량과 세밀한 표현력이 매우 인상적인 오케스트라” - Saarbrucker Zeitung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천2백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예술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1997년 10월 창단된 경기도립 오케스트라이다.
2008년 중국(상하이, 닝보, 항주), 미국 LA(월트디즈니 콘서트홀, 웰셔이벨극장) 투어를 시작으로 2009년 스페인 발렌시아와 톨레도 페스티벌, 2010년 중국(상하이, 소저우, 베이징)투어, 이탈리아 페스티벌 초청 공연(치비타베키아, 치비달레, 류블리아나, 피스토이)으로 호평 받았다. 특히 2014년에는 일본 Asia Orchestra Week페스티벌에 한국 오케스트라 대표로 초청 받았으며, 2015년에는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로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홀에서 공연하고 자를란트 뮤직 페스티벌에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로 정식 초청을 받아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 받는 등 세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경기필은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역량과 기획력을 확인할 수 있는 ‘마스터시리즈’,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마련한 소통의 무대 ‘세대공감시리즈’, 경기필 단원들의 솔리스트 무대를 만끽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앙상블 ‘실내악시리즈’ 등 연 7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고 있다.
또한 국내 오케스트라에서는 유일하게 국내·외에서 지휘를 전공한 신예 지휘자들에게 프로 오케스트라와 직접 연주할 수 있는 지휘자 마스터클래스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자녀, 장애아동 등 사회취약계층의 문화예술교육 소외 아동들을 대상으로 악기 및 오케스트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오케스트라 음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 밖에도 교도소, 장애인 학교, 군부대 등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단원의 음악적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프로그램
에밀리 하웰(데이비드 코프) _ 모차르트 풍 교향곡 1악장 Allegro
(Symphony in the Style of Mozart Allegro)


모차르트 _ 교향곡 34번 1악장 Allegro vivace


김택수 _ Sum for Orchestra 외



중간 휴식



홀스트 _ ‘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