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목)]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197회 정기연주회 당첨자 명단입니다
2016.08.01
조회 578
당첨자 명단 (5쌍)
김*주 / 010-9471-09**
박*병 / 010-9688-82**
정*숙 / 010-9163-07**
유*남 / 010-5359-58**
손*희 / 010-8862-75**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성함 中 한 글자와 전화번호 뒷자리 두 자리를 *표로 표기합니다.
당첨자 분들께는 공연 주최측에서 개별 연락 갈 예정입니다)
티켓은 1인당 2 매가 제공됩니다.
**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공연장에 가셔서 본인 확인 후 직접 티켓을 수령해 주세요.
** 초대권은 절대로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판매하실 수 없습니다.
** 공연을 보고 오신 후, 공연에 대한 후기도 많이 남겨주세요.
1. 일시 : 2016년 8월 18일 (목)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197회 정기연주회
***출연
지휘 - 임헌정
협연 - 얀 이라첵 폰 아르님(피아노)
쇼스타코비치 탄생 110주년 기념
197회 정기연주회,
쇼스타코비치와 베토벤의 예술혼을 담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8월 18일 목요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19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연주에서는 ‘소련이 낳은 천재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대표작이자 가장 대중적인 교향곡 5번을 코리안심포니의 상임지휘자이자 예술감독인 임헌정의 지휘로 연주한다.
1930년대 당시 쇼스타코비치는 소련에서 가장 잘 나가는 작곡가로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의 오페라 ‘므첸스크의 멕베스 부인’ 도중 스탈린이 자리를 떠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 사건으로 인해 쇼스타코비치는 스탈린 당으로부터 많은 비판에 직면하여 작곡가로서뿐 아니라 신변에 있어서도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쇼스타코비치가 탄생시킨 곡이 바로 교향곡 5번이다. 그는 이 곡을 발표하며, ‘당국의 정당한 비판에 대한 소비에트 예술가의 창조적인 답변’이라 표현하였고, 소비에트 혁명 20주년 기념일에 초연되어 대성공을 거두게 된다. 가혹한 시련을 단번에 극복하게 해주었던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5번 속에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이 담겨있다고 한다. 말러 스페셜리스트인 임헌정이 해석하는 쇼스타코비치는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 할지, 코리안심포니는 쇼스타코비치가 교향곡 5번 안에 녹여놓은 모든 감정을 어떤 소리로 풀어낼지 기대되는 바이다.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5번 연주 전, 1부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이 연주된다. 베토벤의 가장 유명한 피아노 협주곡인 5번 <황제>가 아니라고 실망하지 마시길. 피아노협주곡 3번은 그의 피아노 협주곡 중 유일한 단조곡이며(다단조), 베토벤 자신이 1,2번 협주곡과는 다르게 이 곡을 대단히 훌륭한 작품으로 여겼던 곡이다. 오케스트라와 피아노가 대화를 주고받듯 상호적으로 발전해나가며 단조답게 비장함, 결단, 어두운 열정을 장대하게 보여준다.
베토벤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연주에는 비엔나 베토벤 콩쿨의 예술감독이자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통하는 피아니스트 얀 이라첵 폰 아르님(Jan Jiracek von Arnim)이 호흡을 맞춘다. BBC 뮤직 매거진에게 그의 세대를 통틀어 가장 대표적인 피아니스트라고 극찬받은 바 있는 아르님은 일찍이 10세때 Steinway competition에서 1위를 하였고, 유럽전역에서 활발히 연주회를 가져왔으며, 베를린 필, 성 페테스부르크 필하모닉, 빈 챔버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 관현악단과 협연무대를 가졌다. 2001년 최연소로 빈 국립음대의 피아노과 교수로 임명되었으며, 차이코프스키 콩쿨 등 권위있는 콩쿨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실력있는 피아니스트이자, 특히 베토벤 스페셜리스트인 그가 건반 위에 펼쳐놓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이 어떻게 새로운 예술적 감각으로 울려퍼질지 기대된다.
또한 코리안심포니는 이번 정기연주회 한달 전인 7월 20일 음악평론가 송현민의 강의로 <코심콘서트강의>를 준비한다. <코심콘서트강의>는 정기연주회 때마다 본 연주회 프로그램의 탄생배경 및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쉬운 곡 설명과 분석,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재미있는 에피소드까지 무료로 접할 수 있도록 코리안심포니가 야심차게 기획해왔던 강의이다. 금번에는 월간 객석 기획실장이자, KBS 1FM 공연실황을 진행하며 활발한 평론활동을 펼치는 음악평론가 송현민이 쇼스타코비치와 그의 교향곡 5번, 베토벤과 그의 피아노협주곡 3번을 속속들이 전달해줄 계획이다.
#프로그램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