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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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금)] 서울시립교향악단-크리스토프 에셴바흐의 말러 교향곡 1번 당첨자 명단입니다
2016.06.27
조회 706

당첨자 명단 (5쌍)

고*리 / 010-3445-03**
허*숙 / 010-3372-40**
이*훈 / 010-8850-99**
이*기 / 010-7242-11**
나*균 / 010-9332-12**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성함 中 한 글자와 전화번호 뒷자리 두 자리를 *표로 표기합니다.
당첨자 분들께는 공연 주최측에서 개별 연락 갈 예정입니다)











티켓은 1인당 2 매가 제공됩니다.

**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공연장에 가셔서 본인 확인 후 직접 티켓을 수령해 주세요.
** 초대권은 절대로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판매하실 수 없습니다.
** 공연을 보고 오신 후, 공연에 대한 후기도 많이 남겨주세요.
















1. 일시 : 2016년 7월 8일 (금) 저녁 8시



2.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특별공연 : Happy Birthday! Mahler! (7.7)
크리스토프 에셴바흐의 말러 교향곡 1번(7.8)




***출연
지휘 :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피아노 : 크리스토퍼 박







서울시립교향악단은 7월 7일(목)과 7월 8일(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특별공연 : Happy Birthday! Mahler!>와 <서울시향의 말러 교향곡 1번>을 개최한다.
양일 공연 모두 동일한 출연자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무대에서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파리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지낸 크리스토프 에셴바흐가 지휘봉을 잡고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과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을 선보인다.

에셴바흐는 지난 1월 정명훈 전 예술감독의 사임에 따라 대체 지휘자로 투입되어 서울시향의 시즌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당시 브루크너의 최후의 대작으로 꼽히는 교향곡 9번을 지휘해 “한 편의 마술 같았던 무대”, “역대 서울시향의 연주회 가운데서도 단연 최상으로 꼽히는 뛰어난 연주” 라는 언론의 찬사를 이끌어낸 바 있다.

협연자로는 한국계 독일인 피아니스트 크리스토퍼 박이 슈만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한다.






● 피아니스 크리스토퍼 박(1987년생)은 레프 나토체니와 요아힘 폴크만에게 배워 러시아와 독일의 피아니즘을 두루 잇고 있으며, 여러 음악축제에 솔로 혹은 실내악 연주자로 출연하면서 커리어를 쌓아나갔다. 최근에는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음악축제에서 번스타인 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무대에서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을 선보이는 크리스토퍼 박은 개성 넘치는 해석으로 이 곡이 가지는 아름다운 시정과 농담의 묘미를 최대한 살려낸 수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시대 최고의 음악인 중 한 명인 에셴바흐
●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크리스토프 에셴바흐(1940년생)는 지난 50년간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의 주요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최정상 지휘자로 이름을 알렸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로 활동한 그는 휴스턴 심포니를 11년간 이끌었으며 2003년부터 2008년까지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수장을 거쳤다. 2010년부터 워싱턴 내셔널 교향악단과 케네디 센터의 음악감독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밖에 베를린, 빈, 파리, 런던, 뉴욕, 로스엔젤레스, 보스톤 등지의 세계 정상의 오케스트라와 오페라하우스에서 초청을 받고 있고, 잘츠부르크, 탱글우드,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지의 명성 있는 뮤직 페스티벌의 무대에 오르고 있다.

에셴바흐는 피아니스트와 지휘자로서 세계의 정상 오케스트라와 녹음하여 수많은 음반을 출반했다. 그의 음반들은 2014년 그래미상, BBC 뮤직매거진의 '이달의 선택', 그라모폰의 '편집자의 선택', 그리고 독일음반평론가상 등 수많은 세계적 권위의 상을 받기도 했다. 2015년 독일 클래식 음악상인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을 수상했으며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레종 도뇌르'와 '코망되르 레종 도뇌르 훈장', 독일 연방의 공로 십자 훈장인 '장교의 별과 리본이 있는 십자'와 '지휘관의 십자', 그리고 패시픽 뮤직 페스티벌의 '레너드 번스타인상' 등 수 많은 세계적 권위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 크리스토프 에셴바흐는 2007년 파리 오케스트라, 2015년 빈 필하모닉과 내한하여 국내 음악 팬들에게서 최고의 찬사를 받았고, 지난 1월 서울시향의 시즌 첫 무대에서 깊이 있는 해석과 통찰력을 갖춘 지휘로 거장의 풍모를 드러낸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말러의 가장 대중적인 교향곡 1번 ‘거인’으로 다시 한 번 최상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거인의 투혼, 청년 말러의 열정
에셴바흐가 지휘하는 말러 교향곡 1번 “거인”
● 말러의 첫 번째 교향곡. 대개 작곡가의 초기 작품은 선대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자신만의 완연한 세계를 보여주지 못한다. 그러나, 이 곡은 말러 스스로 결론지었듯이 ‘처음부터 구스타프 말러 자신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놀랍다. 한마디로 말러라는 ‘거인’의 ‘진정한 출발점’인 것이다.
물론, 이 작품이 지금과 같은 형태를 갖추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1889년 초연 이후 1893년 대대적인 수정을 하면서 ‘거인(Titan)’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그러나 1896년에는 5악장의 교향시에서 당초 2악장이었던 ‘블루미네’가 떨어져 나가고 교향곡 1번이 되었다. 말러 생전에 한번도 호평을 받지 못한 이 곡이 지금은 가장 대중적인 말러의 교향곡으로 자리잡은 것은 놀랍다.





● 교향곡 1번은 당초 교향시로 연주되던 당시 붙였던 제목을 따서 ‘거인(Titan)’으로도 종종 불린다. 이 곡은 말러가 자신을 투사시키는 영웅적 주인공, 곧 ‘거인’의 고통과 투쟁, 승리에 대한 이야기로 해석된다. 1악장은 봄의 기운과 주인공의 활기를, 2악장은 시골풍의 랜틀러와 도회적인 왈츠가 교차하며 주인공의 역동적인 활동을 보여준다. 놀라운 3악장은 ‘숲속의 동물들이 사냥꾼의 장례식을 치른다“는 아이러니한 표제답게, 유명한 돌림노래 ’자크 형제‘(’Are you sleeping, Are you sleeping, Brother John, Brother John‘이라는 영어 노래로 우리에게 친숙하다)를 단조로 옮긴 선율과 집시밴드의 우스꽝스러운 리듬이 뒤섞이는데, 이와 함께 슬프고 아련한 선율이 실연의 고통에 빠진 ’방황하는 젊은이‘를 보여주고 있다. 폭발적인 굉음으로 시작하는 마지막 악장에서 주인공은 가혹한 운명과 싸워 마침내 승리한다. 우리는 그 승리를 7명의 기립하는 호른 주자로 목도한다.











***지휘_크리스토프 에셴바흐, Christoph Eschenbach, conductor

오늘날 세계 최고의 지휘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크리스토프 에센바흐는 뛰어난 현장감, 재능, 음악적 이해력으로 세계 정상의 오케스트라 및 오페라 하우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객원 지휘자로서도 인기가 높아 정기적으로 미국과 유럽의 주요 오케스트라들을 지휘하고 있다. 창조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지휘자로서나 협력자로서 그리고, 젊은 음악인들을 위한 열렬한 후원자로서 활발히 활동하는 그의 역동적인 에너지는 그가 `우리 시대 최고의 음악인 중 하나`로 칭송 받게 하고 있다.

에센바흐는 지휘자로 전향하기 전 이미 피아니스트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는 11세에 주요 콩쿠르에 입상하기 시작, 1965년에 이르러 전후 독일에서 나타난 으뜸가는 피아니스트로서 입지를 굳히며, 1969년 George Szell 지휘의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와 함께 미국 데뷔를 가졌다. 그의 뛰어난 피아노 솜씨에 대한 증거로 Philips가 `20세기 위대한 피아니스트`에 선정한 100명의 피아니스트 중 하나로 에센바흐를 택했다. 함부르크에서 지휘 공부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Herbert von Karajan)이나 조지 셀(George Szell) 지휘자들에 영향을 미쳐 지휘자 커리어로 전향하기로 했다. 1972년 함부르크에서 가진 지휘 데뷔에 이어 1975년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와 미국 지휘 데뷔 무대를 가졌다.

에센바흐는 1982년부터 1986년까지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로 활동했다. 그 외에도 휴스톤 심포니 음악감독(1988-1999), 함부르크 NDR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1998-2004), 파리 오케스트라(2000년 9월-2010년 8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2003년 9월-2008년 9월), 그리고 2010년 9월부터 케네디 센터와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라비니아 페스티발의 음악감독, 시카고 심포니 여름 시즌 등의 음악감독으로 활하기도 했다. 요즘에는 명성 있는 객원 지휘자로서 비엔나, 베를린, 파리, 런던, 뉴욕, 로스엔젤레스, 보스톤, 상하이, 로마 등지의 세계 정상의 오케스트라 및 오페라하우스에서 초청을 받고 있고, 그리고 잘츠부르크, 탱글우드,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지의 명성 있는 뮤직 페스티벌에서 초청을 받고 있다.

에센바흐는 피아니스트로서와 지휘자로서 휴스톤 심포니 오케스트라, 함부르크 NDR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의 정상 오케스트라와 녹음하여 수많은 음반을 출반했다. 그의 음반들은 2014년 그래미상(Best Classical Compendium), BBC 뮤직매거진의 '이달의 선택', 그라모폰의 '편집자의 선택', 그리고 독일음반평론가상 등 수많은 세계적 권위의 상을 받기도 했다.

에센바흐는 탁월한 성취에 따라 2015년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독일 클래식 음악상, 음악계의 노벨상),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레종 도뇌르'와 '코망되르 레종 도뇌르 훈장', 독일 연방의 공로 십자 훈장인 '장교의 별과 리본이 있는 십자'(Officer's Cross with Star and Ribbon)과 '지휘관의 십자'(Commander's Cross), 그리고 패시픽 뮤직 페스티벌의 '레너드 번스타인상' 등 수 많은 세계적 권위의 상을 수상했다.










***피아노_크리스토퍼 박 Christopher Park, piano

“크리스토퍼 박은 매혹적이고 숙련된 기교와 놀라운 음악적 성숙함, 특히 강렬한 연주 스타일을 지닌 피아니스트다“
이는 2014년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음악 축제에서 레너드 번스타인 상을 수상한 크리스토퍼 박에게 심사위원이 한 말이다. 이로써 그는 랑랑, 리사 바티아쉬빌리, 마틴 그루빙거와 함께 국제적으로 명망 있는 상인 레너드 번스타인 상으로 음악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주목할 만한 음악가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밤베르크에서 태어난 한국계 독일인 피아니스트 크리스토퍼 박의 주요 활동으로는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북독일 방송교향악단,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교향악단, 중국 NCPA 오케스트라, 상하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마그데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뷔르템베르크 쳄버 오케스트라, 스페인 내셔널 오케스트라, 갈리시아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케이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자그레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잔 실내악단,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있다. 그는 함부르크에서의 성공적인 데뷔 이 후 몇 달 뒤인 2014년 11월에 피아니스트 엠마누엘 엑스를 대신해 북독일 방송교향악단과 협연하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금까지 그가 무대에 함께 오른 지휘자로는 크리스토퍼 에센바흐, 파보 예르비, 세바스티안 바이글, 이온 마린, 드미트리 키타엔코가 있다. 그는 유럽,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그리고 한국에서 공연을 했으며,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페스티벌, 바일부르크 성 콘서트,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뮤직 페스티벌, 퀸세나 무지칼 데 산세바스티안, 그리고 부르고스 인터네셔널 뮤직 페스티벌과 같은 주요 행사에서 연주한 바 있다.

크리스토퍼 박은 유럽콘서트홀협회(ECHO)로 부터 다가오는 2016/2017 시즌의 라이징 스타로 선정 되었다. 이로써 그는 런던, 암스테르담, 함부르크, 빈, 스톡홀름, 바르셀로나, 부다페스트, 리스본 등 유럽의 명망 있는 지역의 콘서트홀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에서 운영하는 영재 육성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장학프로그램과 수상을 통해 쌓아올린 인지도로 이루어낸 솔리스트로서의 활동 외에도 그는 실내악 연주에 큰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2014년 말에 오스트리아 빈의 무지크페라인 브람스홀에서 빈 필하모닉의 단원들로 구성 된 퀴흘 콰르텟과 함께 데뷔 무대를 가졌고, 그 후 빈 필하모닉은 그를 크레딧 스위스 어워드의 후보자로 선정했다. 그는 또한 아비 아비탈, 리차드 용재 오닐, 레티시아 모레노, 아돌포 구티에레스 아레나스, 그리고 성악가 조수미와 협연 했으며, 존 노이마이어와 함께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 변주곡, 슈만의 어린이 정경, 요한 세바스찬 바흐 모음곡을 작업 한 바 있다.

크리스토퍼 박은 음악을 공부하는 동안 두 가지 주요 악파의 영향을 받았는데 레프 나토체니로부터는 레프 오보린의 러시아 학파를, 요하임 폴크만으로부터는 빌헬름 캠프의 독일 학파를 전수 받았다.









#프로그램

R. 슈트라우스,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슈만, 피아노 협주곡


말러, 교향곡 1번 ‘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