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12/20(일)] 지오바니 미라바시 트리오 내한공연 당첨자 명단입니다
2015.12.14
조회 907

당첨자 명단 (5쌍)

이*주 / 010-8862-76**
권*필 / 010-3432-78**
채*정 / 010-4245-32**
전*수 / 010-3176-31**
정*은 / 010-2379-76**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성함 中 한 글자와 전화번호 뒷자리 두 자리를 *표로 표기합니다.
당첨자 분들께는 공연 주최측에서 개별 연락 갈 예정입니다)












티켓은 1인당 2 매가 제공됩니다.

**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공연장에 가셔서 본인 확인 후 직접 티켓을 수령해 주세요.
** 초대권은 절대로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판매하실 수 없습니다.
** 공연을 보고 오신 후, 공연에 대한 후기도 많이 남겨주세요.












1. 일시 : 2015년 12월 20일 (일) 오후 5시



2. 장소 : 광림아트센터 장천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2015년 지오바니 미라바시 트리오 내한공연
그가 사랑하는 애니메이션 음악을 연주하다






지오바니 미라바시 애니메이션 음악을 연주하다
2015년 12월 20일(일) 오후5시 이태리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 지오바니 미라바시가 아주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국내 재즈팬들을 만난다. 올 초 그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표적인 음악들을 트리오 구성으로 재해석한 앨범 을 발표하였는데 여기에는 이미 앨범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비롯하여 ‘천공의 성 라퓨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붉은 돼지’와 같은 지브리의 대표적인 작품에 수록된 음악들에서부터 ‘카우보이 비밥’ ‘루팡 3세’등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작품까지 다양한 음악들이 담겨 있다. 앨범을 발표하고 올 봄 일본 투어를 진행하였는데 한국 공연이 빠져있어 많은 재즈팬들이 아쉬워했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12월 20일 마치 지오바니 미라바시가 국내 재즈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한 것처럼 이번 공연이 성사되었다. 아직까지도 국내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지오바니 미라바시의 연주곡이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공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얼마나 큰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게다가 국내에 널리 알려진 제패니메이션 음악들을 연주한다니 기존 재즈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재즈 그리고 지오바니 미라바시 트리오의 매력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 되리라 예상된다.
지오바니 미라바시는 2007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발 참가를 계기로 매해 내한공연을 갖고 있는 국내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러피안 재즈 뮤지션 중의 한 명으로 ‘아리랑’을 즐겨 연주하고 앨범에 수록할 만큼 대표적인 친한파 재즈 뮤지션으로 알려져 있다. 작년에는 피아노 솔로 콘서트로 한국을 찾았는데 올해는 2013년에 이어 2년만에 지안루카 렌찌(베이스), 루크밀 페레즈(드럼)으로 이루어진 그의 트리오를 다시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들은 올 초 Cam Jazz를 통해 새 앨범 을 발표하였는데 지오바니 미라바시의 오리지널 작품들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지오바니 미라바시 Giovanni Mirabassi (피아노)

1970년 움브리아 재즈 페스티발로 유명한 이태리 중부에 위치한 페루자에서 태어난 지오바니 미라비시는 어려서부터 아버지를 통해 접하게된 재즈의 매력에 빠져 독학으로 재즈를 공부하였다. 버드 파웰, 오스카 피터슨, 재키 비야드, 빌 에반스, 케니 배론, 칙 코리아, 키스 자렛에서 아스토르 피아졸라, 엘튼 존, 바흐, 브람스까지 다양한 뮤지션의 영향을 받았고 이태리 재즈 피아노의 거장 엔리코 피에라눈치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17살 때 페루자를 방문한 쳇 베이커와 함께 공연을 하는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된 그는 본격적으로 재즈 뮤지션으로 활동하기 시작하였으며 19살 때 색소포니스트 스티브 그로스맨 밴드의 일원으로 이태리 투어를 갖게 된다. 하지만 이태리에서의 활동에 한계를 느낀 그는 1992년 파리로 이주하여 이곳을 발판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웨이터와 나이트 경비로 활동하면서 생활하였지만 파리의 재즈 뮤지션들과 교류하기 시작하였고 특히 이곳에서 활동하는 이태리 출신의 뮤지션들 ? 플라비오 볼트로, 스테라노 디 바티스타, 파올로 프레수 등과 연계하면서 파리 재즈계의 새로운 세력을 형성하기도 하였다. 1996년 베이시스트 피에르-스테판 미셀의 앨범에 참여하면서 첫 레코딩을 갖게 되었고 플라비오 볼트로의 음반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프랑스 재즈계의 거장인 다니엘 루메르가 주최한 국제 아비뇽 재즈 경연대회에서 최우수 연주자로 선정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1998년 다니엘 루메르의 소개로 갖 스케치 레이블을 런칭한 필립 길메티를 만난 그는 드러머 루이 무땡과 베이스 다니엘 멘카렐리와 함께 첫 번째 앨범 를 발표한다. 그 후 스케치에서 다수의 앨범을 발표하는데 특히 2001년에 발표한 그의 첫 솔로 앨범 는 2002년 장고상과 프랑스의 그래미라 할 수 있는 음악의 승리상 재즈 부분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이 작품은 국내에 지오바니 미라바시의 이름을 알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를 통해 트럼펫, 트럼본과 함께 트리오를 조직하여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사운드를 들려주었는데 프랑스 재즈 아카데미가 뽑은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를 통해 그는 프랑스에 가장 널리 알려진 재즈 피아니스트 중의 한 명으로 성장하게 되었고 일본의 사와노 공방을 통해 그의 음반이 소개되면서 일본에서도 키스 자렛의 버금가는 대단한 인기를 얻게 된다.

특히 2005년에 발표된 는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가가 수록되어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고 이에 힘입어 2007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발 오프닝 공연을 갖게 되었다. 이후 그는 두 번째 피아노 솔로 앨범 를 발표 프랑스 상송을 재즈로 소화하면서 대중과의 좀 더 친밀한 접근을 시도하였다. 2008년 레온 파커(드럼), 지안루카 렌찌(베이스)를 결성 를 발표, 매 앨범마다 좋은 판매 실적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2010년 일본 공연 실황을 담은 를 발표하였다. 2011년 레온 파커가 탈퇴하여 새로운 드러머 루크밀 페레즈과 트리오 활동중이며 2011년 11월 새로운 솔로 음반 를 발표하였으며 2012년 고양 아람누리에서 열렸던 30인조 스트링 오케스트라와의 연주 실황 앨범 가 캠재즈를 통해 전세계 발매되었다. 또한 2015년에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음악들을 연주한 음반을 니폰 콜롬비아를 통해 그리고 자신의 트리오에 비브라폰 연주자 스테판 해리스를 초청해 함께 연주한 을 캠재즈를 통해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