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일)] 국립오페라단:모차르트의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당첨자 명단입니다
2015.04.13
조회 1979
당첨자 명단 (5쌍)
한*연 / 010-2440-62**
김*영 / 010-5792-90**
이*아 / 010-4522-55**
김*경 / 010-9787-06**
정*미 / 010-6397-04**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성함 中 한 글자와 전화번호 뒷자리 두자리를 *표로 표기합니다.
당첨자 분들께는 공연 주최측에서 개별 연락 갈 예정입니다)
티켓은 1인당 2 매가 제공됩니다.
**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공연장에 가셔서 본인 확인 후 직접 티켓을 수령해 주세요.
** 초대권은 절대로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판매하실 수 없습니다.
** 공연을 보고 오신 후, 공연에 대한 후기도 많이 남겨주세요.
1. 일시 : 2015년 4월 19일 (일) 오후 3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가장 모차르트다운 사랑과 낭만에 대한 환상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국립오페라단 모차르트 사이클 두번째 작품
낯선 이국의 향기, 오페라 무대의 신선한 오리엔탈리즘
화려한 음악적 색채, 사랑과 낭만으로 가득한 ‘가장 모차르트다운 오페라’
유럽 오페라 무대의 숨은 보석 연출가 김요나의 한국 데뷔
지 휘-안드레아스 호츠
연출, 공동무대디자인-김요나
무대-카롤리네 슈바르츠
의상-휴고 홀거 슈나이더
조명-라인하르트 트라우프
출연
Constanze(Sop) 스페인 귀족의 딸-박은주, 이현
Belmonte(Ten) 콘스탄체의 연인-김기찬, 김동원
Blonde(Sop) 콘스탄체의 하녀-서활란, 강혜정
Pedrillo(Ten.) 페드릴로-민현기, 강신모
Osmin(Bass) 태수 젤림의 후궁지기-양희준, 오재석
오케스트라-프라임필오케스트라
합창-국립합창단
#작품소개
작곡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원작 크리스토프 프리드리히 브레츠너 <벨몬테와 콘스탄체> 또는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대본 고트리브 슈테파니
초연 1782년 7월 빈부르크 극장
언어 독일어
구성 3막
#시놉시스
벨몬테의 약혼자 콘스탄체는 그녀의 하녀 블론데와 함께 해적에게 잡혀 터키의 젤림 태수에게 팔리게 되고 벨몬테는 콘스탄체를 구하기 위해 젤림 태수의 궁전을 찾아간다. 젤림 태수는 콘스탄체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구혼을 하고 24시간 내에 수락할 것을 명령하지만 벨몬테와 영혼의 사랑을 맹세한 콘스탄체는 젤림 태수의 요구를 거절한다. 구출 방법을 찾던 벨몬테는 젤림을 잘 속여 목수로 후궁에서 일하고 있는 자신의 시종이자 블론데의 애인인 페드릴로와 힘을 합쳐 구출을 시도한다. 치밀한 계획으로 문지기인 오스민을 술에 취하게 하고 사전에 걸어 놓은 밧줄을 타고 콘스탄체 그리고 블론데와 함께 후궁 탈출에 성공하였으나 이를 알아채고 뒤따라 온 근위대에게 모두 붙잡히고 만다. 젤림 태수는 이에 진노하여 사형을 선고하고 슬픔에 잠긴 벨몬테와 콘스탄체는 자신들의 운명을 한탄하며 비통한 죽음의 2중창을 부른다. 그들의 열렬한 사랑을 알게 된 젤림 태수는 벨몬테와 콘스탄체 그리고 페드릴로와 블론데까지 모두 석방시켜주고, 그들은 젤림 태수의 관대함과 덕망을 칭송하며 자신의 나라로 돌아간다.
***지휘 / 안드레아스 호츠 Andreas Hotz
지휘자 안드레아스 호츠는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에서 지휘, 피아노, 음악코칭 및 오르간을 전공 후 지휘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2005년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지휘과 강사를 역임하고 2006년 카이저스라우테른 팔츠 주립극장 카펠마이스터로 활동하였다. 2008년 독일 베를린 독일 지휘자상을 수상하였으며 지휘 콩쿠르 게오르크 솔티 경 국제지휘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다.
2010년부터 12년까지 마인츠 국립극장 수석 카펠마이스터로 활동하며 다수의 오페라작품의 지휘를 맡았고, 그 밖에도 멜버른 빅토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뒤셀도르프 심포니, 뉘른베르크 심포니, 폴란드 캄머 필하모니 등 유럽을 중심으로 콘서트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였다.
현재 오스나브뤼크 극장 총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며 유럽을 중심으로 오페라 및 콘서트에서 지휘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주요작품으로는 <피가로의 결혼> <새들> <운명의 힘> <라보엠> <코지판투테> <가면무도회> <탄호이저> <트리스탄과 이졸데> <돈파스콸레> <박쥐> <팔려간 신부> <오텔로> <메피스토펠레> 등이 있다.
***연출?공동무대디자인 / 김요나 Yona Kim
유럽에서 활동 중인 연출가 김요나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학교에서 미학, 문학, 철학 전공 후 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그 후 빈 국립대학교에서 문학, 미학, 연극학 수업을 거쳐 현대문학 박사과정을 졸업하였으며, 비엔나 국립극장 폴크스테아터에서 극연출 수업과 비너페스트보헨(Wiener Festwochen) 연출수업을 거쳐 독일 부퍼탈 시립오페라에서 오페라 연출가로 데뷔하였다. 독일 뮌스터 국립극장, 오스나브뤼크 국립극장, 아우그스부르크 시립극장, 하이델베르크 시립극장, 뮌헨 현대음악 국제비엔날레, 브라운슈바이크 국립극장, 프라이부르크 국립극장, 에어푸르트 국립극장, 부퍼탈 시립극장, 슈투트가르트 국립극장, 스위스 베른 등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한 연출활동을 해왔으며, 에어푸르트 오페라 관객상(2009-라트라비아타), 독일 최고 극예술상(2010-프니마), 국제 비평가 선정 최고 현대오페라상(2014-악령)을 수상하였다. 유럽 내 오페라무대에서 연출가 및 창작오페라 각본가로 활동 중인 연출가 김요나는 <맨하탄의 선신> <히브리스/니오베> <마마 돌로로자> <악령>을 집필 및 연출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2015년 10월 카셀 국립극장 <노르마>, 12월 하이델베르크 시립극장 바로크 음악 페스티벌 <디도네반도나타>를 앞두고 있으며, 2016년 오스나브뤼크 국립극장 <로엔그린>, 2017년 만하임 국립극장 <게노페바>, 2018 함부르크 국립극장 <벤야민>을 연출예정이다.
주요작품으로는 <팔려간 신부> <새들>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가면무도회> <파르지팔> <마마 돌로로자> <아디다> <마농 레스코> <트리스탄과 이졸데> <이졸라 디사비타타, <프니마>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예브게니 오네긴, <나비부인> <라트라비아타> <에피 브리스트> <자이데> <일콤바티멘토> 등이 있다.
#캐스트
***콘스탄체 / 소프라노 박은주
부산대 성악과와 독일 쾰른 국립음대 성악과에서 디플롬과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친 소프라노 박은주는 능숙한 고음처리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소프라노이다. 1991년 에리카 쾨트 성악콩쿠르 1위, 1994년 룩셈부르크 국제 콜로라투라 성악콩쿠르 장려상, 1995년 로베르트 슈톨츠 콩쿠르 관객상, 1998년 브레머하펜 관객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1995~99년까지 브레머하펜극장 주역가수로 활동하면서 비엔나 국립오페라, 오스트리아 쇤브룬 모차르트 음악축제, 베를린 코미쉐오퍼, 뤼벡, 하이델베르크, 만하임, 하노버국립극장 등에서 주역가수로 활발히 활동했다.
1999~2005년까지 도르트문트 오페라하우스에서 활동하면서 ‘02/’03시즌 기획공연 <돈 조반니>와 <사랑의 묘약>으로 “진주같이 유려하면서도 힘있고 균형 잡힌 목소리의 소프라노”라는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03/’04시즌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 오펜바흐의 <호프만의 이야기>를 완벽하게 해내었고, 아당의 <롱쥐모의 우편배달부>로 독일 노드라인 베스트팔렌주 2003 최고 성악가로 선정되었다. 2005년부터 프리랜서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05/’06시즌 독일 브레머하펜 극장에서 <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 <파우스트>, <라보엠>, ‘06/’07 시즌 <미뇽>, <후궁으로부터의 도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07년 브레머하펜 시립극장에서 알반 베르크의 <룰루>를 공연했고, 2009년 도니체티의 <마리아 스투아르다>에서 주역을 맡아 독일의 유명 오페라 잡지 의 2009년 독일 브레멘/함부르크 최고의 소프라노로 선정되었다. 또한 2009년 독일 작곡가 라이만의 오페라 <멜루지네>에서 주역을 맡아 독일 중앙지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가 발표하는 올해의 “discovery”로 선정되었다. 2010년 5월에는 독일 에센에서 한국의 작곡가 진은숙의 콘서트오페라 <트로이 여인들(Die Troerinnen)>의 카산드라 역과 <칼라>의 칼라 역으로 출연, 이 콘서트가 라이브로 방송되는 등 유럽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현대오페라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특히 2010년에는 국립오페라단이 국내 초연한 알반 베르크의 <룰루>에 출연하여 치명적인 매력의 룰루를 연기해 극찬을 받았으며 국립오페라단 <라보엠>의 무제타 역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12년에 이어 2014년 오페레타 <박쥐>에 로잘린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현재 부산대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콘스탄체 / 소프라노 이 현
능숙한 고음처리, 뛰어난 연기력, 무대를 장악하는 화려한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이현은 프랑스 리옹국립음악원을 졸업 후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성악과를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학점으로 졸업, 같은 학교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프랑스 가스꼰느 콩쿠르 오페라 부문 1위, 미국 리더크란츠 재단 콩쿠르 1위, 벨기에 쉬메 바로크 국제콩쿠르 2위 및 관객상을 수상, 실력을 인정받았다.
마에스트로 피에르 블레즈, 필립 요르단, 단 에팅어, 아놀드 외스트만, 요하네스 슈테르츠, 조반니 파코르, 칼 마크 쉬숑, 쥘 밀리에르 등 세계 최고의 지휘지들과 호흡을 맞춰왔으며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 유수의 극장에서 <마술피리> <돈파스콸레> <리골레토> <호프만 이야기> <리게티의 대종말> <박쥐> <라보엠> <루살카> <장미의 기사>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주역 가수로 활약했다.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오스트리아 그라츠 오페라 극장에서 전속 가수로 활동한 바 있으며 국내 무대에는 2011년 국립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아디나 역으로 데뷔, 2012년 <박쥐>에서는 아델레 역을 맡아 활약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벨몬테 / 테너 김기찬
테너 김기찬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와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성악과를 졸업하였다. 독일 파사우 국제성악콩쿠르에서 1위, 알렉산더 지라디 국제성악콩쿠르에서 요한 스트라우스 특별상, 라인스베르크 국제성악콩쿠르에서 입상하였고, 2008년 독일 브레머하펜 극장 관객상과 2012년 헤르츠립 코후트 예술가상을 수상하며 현지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성악가로 자리매김 하였다. 2005년 독일 바이마르국립극장을 시작으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독일 브레머하펜시립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했으며, 독일 브라운 슈바이크, 브레멘, 레겐스부르크, 본, 바이마르, 룩셈부르크 국립극장에서 객원솔리스트로 활동하였고, 오라토리오 전문가수로도 다수의 국제뮤직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2010년 국립오페라단의 <룰루> 한국초연과 2012, 2014년 <박쥐>에 참여하여 주목을 받았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독일 카이저스라우테른 팔츠주립극장 전속솔리스트로서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작품으로는 <오텔로> <라트라비아타> <돈조반니> <리골레토> <코지판투테> <사랑의 묘약> <팔스타프> <살로메>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몽유병의 여인> <유쾌한 미망인> <보체크> <마리아 수트아르다> <루크레지아 보르지아> <이피게니 에노리스> <룰루> 등이 있다.
***벨몬테 / 테너 김동원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미성과 강력한 고음을 구사하는 실력파 테너
테너 김동원은 중앙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로 건너가 칼스루에 국립음대에서 디플롬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졸업으로 마치고 졸업과 동시에 독일 프라이부르크 시립오페라극장 전속주역가수로 발탁되어 활동하였다. 이후 카셀국립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오랫동안 주역가수로 활동, 독일 오페라 무대에서 인정받은 실력파이다.
200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프란시스코 비냐스 국제성악콩쿠르 특별상, 독일 코부르크 알렉산더 지라르디 국제성악콩쿠르 1등 등 세계콩쿠르에서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09년 까지 주역가수로 활동하던 프라이부르크 시립오페라극장 무대는 물론 독일 브레멘, 도르트문트, 뉘른베르크, 아우구스부르크,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등 유럽 주요도시 오페라극장 초청주역가수로 활동하며 2008년에는 독일 오페라전문지 Opernwelt가 발표하는 ‘50인의 평론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가수’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였다. <체네렌톨라>의 돈 라미로, <코지 판 투테>의 페란도, <루치아>의 에드가르도, <베르테르>의 베르테르,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알마비바, <나비부인>의 핑커톤, <진시황>(탄둔 작곡/유럽 초연)의 가오쟌리, <시몬 보카네그라>의 아도르노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섭렵하였으며 특히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미성과 강력한 고음이 돋보이는 프랑스오페라 레퍼토리의 탁월한 해석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 무대에는 2012년 국립오페라창단 50주년 기념 오페라 <라보엠> 로돌포역으로 데뷔하였으며 주요작품으로는 <코지판투테> <마술피리> <돈파스콸레> <사랑의 묘약> <루치아> <라트라비아타> <베르테르> <파우스트> <로미오와 줄리엣> <라보엠> <나비부인> <한여름 밤의 꿈> 등이 있다. 독일 괴팅엔 국제극장아카데미 외래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중앙대에 출강 중이다.
***블론데 / 솦소프라노 서활란
소프라노 서활란은 숙명여대 성악과 졸업 후,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과 스위스 제네바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하였다. 이탈리아 로날도 니콜로지 콩쿠르, 리카르도 잔도나이 콩쿠르, 리냐노 사비아도로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 입상하였으며, 2003년 제네바 국제콩쿠르에서 1위 없는 공동 2위를 수상하였다. 이후 포르투갈 리스본 산카를로스 국립극장에서 <후궁탈출>로 유럽 무대에 진출하여, 오스트리아 상크푈텐극장 페스티벌, 프랑스 캉극장과 제네바 오페라하우스, 이집트 오페라하우스 등에서 활동하였다. 2013년 국립오페라단 <팔스타프>에서 난네타로 열연하였으며 2014년 <천생연분>에서 서향 역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세종대와 성신여대에 출강 중이다.
***블론데 / 솦소프라노 강혜정
소프라노 강혜정은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도미, 뉴욕 매네스 음대에서 석사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전 학년 장학생으로 졸업하였다. 유학 중인 2006년 서울시오페라단의 공개 오디션에 합격하여 바리톤 고성현과 함께 오페라 <리골레토>에 출연하였고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돈 조반니>, <라 보엠>,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호프만의 이야기>, <사랑의 묘약>, <유쾌한 미망인>, <로미오와 줄리엣> 등 다수의 오페라에 주역으로 출연하였다. 제 3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현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스민 / 베이스 양희준 Simon Yang
베이스 양희준은 서울대 성악과와 독일 쾰른 국립음대를 졸업하였다. 1992년 독일 뒤셀도르프극장 <청교도>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 이후 함부르크, 뒤셀도르프, 베를린, 에센, 아헨, 도르트문트, 슈투트가르트 등의 오페라극장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였다. 또한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 브레겐츠 페스티벌의 솔리스트로 활동하였으며, 그 외에도 일본, 덴마크, 스페인, 그리스 등지에서 오페라와 오라토리오를 연주한 바 있다. 체코필하모니, 함부르크필하모니와 함께 각각 베르디 <레퀴엠>을 CD로 출판한 바 있으며 2005년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에서 종교재판관으로 출연한 오페라<돈카를로>가 CD와 DVD로 출판, 2007년 오스트리아 성마가렛 오페라 페스티벌에서의 오페라<나부코>가 DVD로 출판되었다. 2002년에 귀국 후에는 연주활동과 더불어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2013-14년 국립오페라단 <돈카를로>에서 종교재판관 역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오스민 / 베이스 오재석 Martin Oh
서울대학교 성악과 학사를 졸업한 베이스 오재석은 쾰른 국립음대와 마스트리트 음대 석사 및 마인츠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현재 부퍼탈 극장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돈키호테> <가면 무도회> <세빌리아의 이발사> <마탄의 사수> <피가로의 결혼> <탄호이저> <마술피리> <잔니스키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동하였다
낯선 이국의 향기, 오페라 무대의 신선한 오리엔탈리즘
모차르트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한예진)은 낯선 이국의 향기와 신선한 오리엔탈리즘을 전할 모차르트 작품으로 2015년 국내 오페라 무대 레퍼토리의 스펙트럼 넓히기에 나선다. 4월 15일(목)부터 19일(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모차르트가 남긴 유쾌하고 즐거운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를 공연하는 것. 2014년 <돈조반니>로 시작한 ‘모차르트 사이클’의 두번째 작품으로 모차르트가 작곡한 최초의 독일오페라(징슈필 Singspiel)를 통해 익숙한 모차르트가 아닌 새롭고 신선한 모차르트와의 조우를 주선한다.
‘가장 모차르트다운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터키 태수의 여인들이 기거하는 ‘후궁’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모차르트의 성격과 생각은 물론 그가 오랫동안 마음 속에 간직해온 사랑과 낭만에 대한 환상까지도 드러낸 작품으로 ‘가장 모차르트다운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모차르트의 부인이었으며 그가 일생 중 가장 사랑한 여인 콘스탄체와 같은 이름의 여주인공이 등장하고, 남자주인공인 벨몬테는 모차르트와 비슷한 성격의 인물로 그려진다.
고문에 가까운 콜로라투라적 고음
고난도 테크닉의 화려한 음악이 최고의 관전 포인트
소프라노에게 고문에 가까운 콜로라투라적 고음을 요구하는 ‘고문의 아리아’ 등 고난도 테크닉을 요구하는 화려한 색채의 음악을 최고의 관전 포인트로 꼽을 수 있는 이 작품은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아리아를 능가하는 고음 판타지로 관객들의 귀를 황홀하게 해줄 화려한 성악 기교의 진수를 보여준다. 고전주의 음악 특유의 색채와 오페라의 화려함, 실내악의 섬세함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모차르트가 작곡한 최초의 독일 오페라이자 징슈필인 이 작품은 대사와 음악(아리아) 부분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으며 극적 긴장감과 속도감이 높아 관객들에게 새로운 오페라의 매력을 선사한다.
열정의 젊은 지휘자 안드레아스 호츠와
한국이 낳은 유럽 오페라 무대의 숨은 보석 연출가 김요나의 만남
국립오페라단 <후궁으로부터의 도주>에는 지휘자 안드레아스 호츠와 연출가 김요나가 합류한다. 독일 마인츠국립극장 수석 지휘자를 거쳐 2012/13시즌부터 독일 오스나부르크극장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젊은 지휘자 안드레아스 호츠와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출가 김요나가 만나 특별한 무대를 펼친다. 특히 연출가이자 오페라 대본가인 김요나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학과 동대학원에서 미학, 문학, 철학을 전공하고 빈대학에서 현대문학 박사과정을 졸업한 후 2005년 독일 부퍼탈극장에서 오페라 연출가로 데뷔,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이 낳은 유럽 오페라 무대의 숨은 보석이다. 독일 뮌스터 국립극장, 오스나브뤼크 국립극장, 하이델베르크 시립극장, 뮌헨 현대음악 국제비엔날레, 브라운슈바이크 국립극장, 프라이부르크 국립극장, 에어푸르트 국립극장, 슈투트가르트 국립극장, 스위스 베른극장에서 <트리스탄과 이졸데> <마농레스코> <라트라비아타> <나비부인> <아이다> <파르지팔>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예브게니 오네긴> 등을 선보인 바 있다. 2015년 10월 카셀 국립극장 <노르마>, 12월 하이델베르크 시립극장 바로크 음악 페스티벌 <디도네반도나타>를 앞두고 있으며, 2016년 오스나브뤼크 국립극장 <로엔그린>, 2017년 만하임 국립극장 <게노페바>를 연출할 예정이며 2018년에는 직접 대본을 쓴 오페라 <벤야민>을 함부르크국립극장 위촉 초연으로 공연한다. 한국 무대에는 이번 국립오페라단 <후궁으로부터의 도주>로 첫 선을 보인다. 화려한 하모니와 재치 넘치는 연기를 선사할 성악가들로는 소프라노 박은주, 이현, 서활란, 강혜정, 테너, 김기찬, 김동원, 베이스 양희준, 오재석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