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수)] 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신년 음악회 당첨자 명단입니다
2013.12.24
조회 1073
당첨자 명단 (5쌍)
김*애 / 010-9490-70**
임*혜 / 010-9313-00**
노*순 / 010-7344-99**
사*진 / 010-4361-40**
김*희 / 010-9141-37**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성함 中 한 글자와 전화번호 뒷자리 두자리를 *표로 표기합니다.
당첨자 분들께는 공연 주최측에서 개별 연락 갈 예정입니다)
티켓은 1인당 2 매가 제공됩니다.
**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공연장에 가셔서 본인 확인 후 직접 티켓을 수령해 주세요.
** 초대권은 절대로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판매하실 수 없습니다.
** 공연을 보고 오신 후, 공연에 대한 후기도 많이 남겨주세요.
1. 일시 : 2014년 1월 15일 (수)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유럽의 세련된 매너, 21세기 신년 음악회의 표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첫 아시아 여성 우승자 홍혜란 한국 데뷔
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공연 개요
유럽의 세련된 매너, 21세기 신년 음악회의 새로운 표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첫 아시아인 우승자 홍혜란 한국 데뷔
‘요한 슈트라우스 스페셜리스트’인 페터 구트에 의해 창단된 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SFOV)가
2년 만에 여섯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2004, 06, 09, 11, 12). 빈 소년 합창단과 함께 한국에서 ‘음악 도시’
빈을 대표하는 신년 무대를 책임진 SFOV는 1978년 설립되어 36년 전통을 자랑한다. SFOV는 빈 출신 토박
이 음악인들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특색 있는 연주로 야외음악회, 신년음악회 등을 통해 전통 고전음악부
터 경쾌한 왈츠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일본에서는 지난 20년 간 꾸준히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신년 음악회를
개최하면서 정초 공연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구축한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1월에도 이들의 내한 신년음악회는 흥행에 성공할 만큼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단체이다. 보통 이
악단의 수석주자는 지휘를 겸해서 한 손에는 바이올린을 들고 직접 연주하면서 지휘하는 화려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내한에는 빌리 뷔흘러가 지휘자 겸 악장으로 한 손에 바이올린을 들고 연주하면서
악단을 지휘한다. 2011-12 소프라노 임선혜와 함께한 이들의 내한 공연은 고정팬을 만들만큼 클래식 애호
가 뿐 아니라 왈츠와 함께 신년을 설계하는 가족 단위 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협연자로는 2011년 아시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에서 우승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소속 소프라노 홍혜란이 대회 우승과 메트 입단 이후 국내 팬들에게 처음 선을 보인
다. 2013년 11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오페라 ‘그림자 없는 여인’에 출연 중
이다. 단역이더라도 단숨에 전문가를 사로잡는 출중한 실력과 더불어 매력적인 외모로 뉴욕 무대를 한 계
단씩 올라가고 있는 한국 오페라의 최고 기대주를 만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왈츠와 오스트리아
왈츠는 오스트리아 농촌의 민속춤을 토대로 수세기동안 형성돼 18세기에 이르러 절정기를 맞는다. 일부에
서는 남녀가 꼭 끌어안고 춤추며 상대방을 유혹하는 위험한 춤으로 경계의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왈츠는 이제 전세계의 무도회를 휩쓸 만큼 널리 뿌리를 내렸다. 오스트리아를 이끌어온 합스부르크왕가는
유럽에 ‘무도회 문화’를 정착시킨 주인공이다. 3세기부터 20세기초까지 지속된 합스부르크 왕가는 능란한
외교와 함께 주변 강대국 왕실과 사돈을 맺으면서 대제국을 건설했다. 왕가는 접대를 위해 연일 빈에서 무
도회를 열었고 왈츠는 가장 훌륭한 사교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즈음 요한 슈트라우스 1세(1804∼1849)
와 요한 슈트라우스2세(1825∼1899)는 뛰어난 왈츠곡을 작곡, 이른바 왈츠 문화를 완성했다.
#연주단체 & 아티스트
샴페인의 거품이 튀는 듯한 신선한 사운드, 고품격 신년음악회의 새로운 표준
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 Strauss Festival Orchestra Vienna
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Vienna Strauss Festival Orchestra 이하 SFOV)’는 요한 슈트라우스
스페셜리스트인 페터 구트(Peter Guth)가 창단하였으며, 36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1978년 7월, 이탈
리아의 Villa Manin에서 열렸던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첫 데뷔 야외콘서트에서 청중이 무려
4,000명에 몰리는 등 대단히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이때 지휘를 맡은 Herbert Verdal 교수는 당시의 유명
한 지휘자 겸 오보이스트로서 맹활약했다. SFOV는 수많은 뮤직 페스티벌과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선풍
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1999년 요한 슈트라우스 기념 해에 빈의 무직페라인잘에서 열린 갈라콘서
트 ‘Salute to Vienna’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후 유명세를 더해간 SFOV는 유럽과 아시아, 미주까지 투
어를 다녔고 공연 흥행과 음반 판매,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았다. SFOV의 센세이션은 더 많은 빈 출신 음
악인들이 돌풍의 주역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계기가 되었고 능력있는 신인 연주가들이 앞다퉈 SFOV
의 문을 노크하면서 악단의 연주력은 절정을 구가했다. 2000년 1월 1일, 밀레니엄의 시작을 알리는 빈 콘
체르트하우스에서 열었고 청중들은 앙코르를 외치며 새로운 밀레니엄을 환호 속에 맞이했다. SFOV의 가
장 큰 공헌은, 지나간 시대의 음악에 새로운 해석과 연주를 통해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열정이 빈 관객들에게 어필했고 SFOV는 매년 콘체르트하우스 신년음악회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빈의 음악전통을 지키며, 빈 출신 후진양성에 크게 기여하는 악단이다.
*지휘자 겸 악장
정통 오스트리아 왈츠의 진수를 간직한 특급 연주자
Willy Buchler 빌리 뷔흘러
빈 태생인 바이올리니스트 빌리 뷔흘러는 현재 오스트리아에서 활동 중인 젊은 음악인들의 대표주자이다.
마리아 몬들에게 처음 바이올린을 배웠고 곧 실내악에 빠졌다. 요제프 시보와 살바토레 아카르도, 미하엘
프리센슐라거를 사사한 후 빈 음악원(Vienna Music Academy) 교수가 되었다. 또한 포랄베르크 음악원에
서도 교편을 잡았다. 뷔흘러는 New Vienna Soloists, Vienna Sinfonietta, Conterpoint Ensemble을 맡아 인
지도를 높였고 SFOV에서는 지휘와 리더를 겸해 세계적인 주목을 끌었다. 한때 빈 방송교향악단의 제1바
이올린을 맡았고 1995년엔 빈 심포니의 악장을 역임한바 있다. Musica Viva Wien Chamber Orchestra를
창단했으며 1992년부터 현재까지 빈 심포니 주자들로 구성된 Eos-Quartet를 대표하고 있다.
*소프라노 홍혜란 Soprano Haeran Hong
아시아 여성 최초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우승자
2011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에서 아시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우승한 소프라노 홍혜란은 1981년
강원도 정선 태생으로 대전에서 줄곧 자랐다. 초등학교 2학년 때 교내 합창단원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성악
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홍혜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이어 2009년 미국으로 건너가 줄리어드 음악
원 오페라과 최고연주자과정(에디스 버스 사사)을 마쳤다.
2011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벨리니 ‘몽유병의 여인’ 중 ‘친애하는 여러분’, 마스네 오페라 ‘마농’ 중 ‘나
는 아직도 어지러워요’, 라벨 ‘어린이와 마법’ 중 ‘불의 아리아’ 등을 불렀고 위원들은 소리와 몸 동작이 자
연스러운 데다 소리 또한 인위적이지 않았다고 평했다. 오래오래 노래할 수 있는 스타일이라는 호평과 함
께 지성미가 돋보인다는 찬사를 보냈다.
콩쿠르 우승 후 2011/12 시즌 세계 최정상의 오페라단,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제임스 러바인 지휘 ‘
지크프리드’의 ‘우드 버드’ 역과 ‘맥베스’ 가운데 ‘크라운드 차일드’ 역으로 데뷔했다. 같은 시즌에 홍혜란은
룩셈부르크 에터나흐 페스티벌에서 룩셈부르크 필과 협연했고 벨기에 퀸 파올라 재단의 크리스마스 콘서
트에 출연했다. 2012/13 시즌, 메트에서 바그너 ‘파르지팔’ 중 ‘꽃처녀’역, 베르디 ‘가면 무도회’ 중 ‘오스카’
역, 풀랑 ‘카르멜 수녀들의 대화’ 중 ‘콘스탄체’역을 소화했다. 또한 브라질로 건너가 리우데자네이루 대극
장과 아르티스티카 테아트로에서 리사이틀을 가졌다. 2013/14 시즌에는 역시 메트에서 베르디 ‘팔스타프’
중 ‘난네타’역, 마스네 ‘베르테르’ 중 ‘소피’역,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그림자 없는 여인’ 중 ‘제1시종’ 역을
맡을 예정이다. 지금까지 연기한 주역작으로는 ‘사랑의 묘약’ 중 아디나, ‘리골레토’ 중 질다, ‘마술피리’ 중
파미나가 있으며 ‘포페아의 대관’ 중 메인롤, 헨델 ‘아리오단테’ 중 달린다, ‘피가로의 결혼’ 중 수잔나를 줄
리어드 오페라에서 소화했다. 2010년 글리머글래스 오페라 청년 예술가 회원이며 '피가로의 결혼‘ 중 바바
리나 역을 거기에서 불렀다.
인위적으로 소리를 만들지 않고 온 몸을 이용해서 자신만이 빚어낼 수 있는 맑고 청량한 소리, 진정성 있
는 소리를 추구한다. 2012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 초청 ‘신년음악회'에서 도니제티 ’돈 파스콸레‘ 중 '그 눈
길이 기사의 마음을 사로잡아'를 부른 적은 있지만 이번 2014 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신년음악회가 2011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이후 한국 팬과 만나는 사실상 첫 공연이다.
***프로그램
요한 슈트라우스 2세 : 오페레타 ‘집시 남작’ 서곡, ‘예술가의 삶’ 왈츠, 빠른 폴카 ‘관광 열차’, ‘황제’ 왈츠,
코믹 오페라 ‘기사 파스만’ 중 차르다쉬,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왈츠
요제프 슈트라우스 : ‘기수’ 폴카, 프랑스 폴카 ‘대장간’, 빠른 폴카 ‘걱정 없이’
카를 젤러 : 오페레타 ‘새장수’ 중 ‘나는야 우편 배달부 크리스텔’ ※
프란츠 레하르 : ‘유쾌한 미망인’ 중 ‘빌랴의 노래’ ※
리하르트 호이베르거 : 오페라 ‘무도회’ 중 ‘비밀의 방으로’ ※
요한 슈트라우스 2세 : ‘봄의 소리’ 왈츠 ※
(※ : 홍혜란 성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