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월)] 서울모테트합창단 제91회 정기연주회 당첨자 명단입니다
2013.10.02
조회 501
당첨자 명단 (5쌍)
강*주 / 010-7560-88**
김*영 / 010-2331-14**
정*자 / 010-9990-74**
이*은 / 010-8380-21**
김*란 / 010-2393-64**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성함 中 한 글자와 전화번호 뒷자리 두자리를 *표로 표기합니다.
당첨자 분들께는 공연 주최측에서 개별 연락 갈 예정입니다)
티켓은 1인당 2 매가 제공됩니다.
**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공연장에 가셔서 본인 확인 후 직접 티켓을 수령해 주세요.
** 초대권은 절대로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판매하실 수 없습니다.
** 공연을 보고 오신 후, 공연에 대한 후기도 많이 남겨주세요.
1. 일시 : 2013년 10월 7일 (월)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출연자
지휘? 박치용 (서울모테트합창단 상임지휘자)
협연? Bachsolisten Seoul Orchestra(바흐솔리스텐 서울 오케스트라)
***공연개요
서울모테트합창단(지휘 박치용)은 2013년 10월 7일(월)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9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우리나라 순수 정통합창음악의 자존심으로 평가받아 온 서울모테트합창단이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삶의 여정속에 나타나는 기쁨과 슬픔, 그리고 경이로움을 영혼의 노래로 승화시킨 주옥같은 명곡을 모아 아름다운 가을밤을 수놓을 것이다.
『삶의 노래, 영혼의 노래』의 부제로 열릴 이번 음악회는 먼저 Claudio Monteverdi(1567~1643)의 ‘Gloria(영광송) a 7 from Selva morale e spirituale’(도덕적이고 영적인 숲)을 연주하고, 이어서 J. S. Bach의 Cantata BWV 150 “Nach dir, Herr, verlanget mich”(주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나이다)를 연주한다. 이 작품은 반음계적 진행을 통한 Text Painting기법과 텍스트의 흐름에 따른 악곡의 변화(템포, 리듬, 조성)가 두드러져서 합창의 역할이 돋보이는 칸타타로서 비교적 짧은 구성이지만 바흐의 통찰력을 여실히 드러내주는 대작이다. 특히 7번곡 샤콘느는 브람스 교향곡 4번의 4악장의 테마로도 사용된 매우 의미있는 작품이다.
2부에서는 Johannes Brahms(1883~1897)의 여성합창곡인 ‘Gesange fur Frauenchor Op.17’을 연주한다. 브람스는 기악음악의 시대로 접어든 고전파시대 이후의 작곡가 중 합창음악에 대한 이해와 실질적 경험이 가장 풍부했던 작곡가였다. 그는 합창지휘자로서 오랫동안 풍부한 경험을 통해 합창이 가지고 있는 표현의 가능성과 의미들에 대해서 심미적으로 잘 알고있었으므로 무반주 모테트로부터 대편성의 레퀴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합창 걸작품들을 남겼다. 특히, 이 곡은 데트몰트의 공작집에서 귀부인들로 조직되어 있는 여성합창단을 위해 작곡된 두 개의 호른과 하프에 의해 반주되는 여성합창곡으로서 브람스의 능력과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는 작품이라 하겠다.
이어지는 20세기 현대합창음악은 ‘Randall Thompson, Stephen Carleston, Randall Stroope’등 고전적인 정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합창과, 매우 감각적인 현대적 뉘앙스로 작곡된 현대합창들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
마지막 무대는 한국가곡으로 김현준의 ‘청산의 살리라’, 김동진의 ‘내 마음’,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을 연주하여 한국가곡의 서정성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곡들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드러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연주자 프로필
?지휘자 박치용
『가장 순수한 목소리의 울림, 자연스러운 리듬의 표출, 깊이 있는 음악의 해석으로 합창음악에 대한 새로운 깊이와 즐거움을 맛보게 해 준 지휘자 박치용은 서울모테트합창단을 창단하여 지금까지 이끌어오며 “섬세하고 치밀한 완벽주의자” “생명의 소리를 전하는 구도자” 라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지휘자 박치용은 서울예고에서 작곡과 성악을 전공하였으며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수석으로 입학, 졸업하였다. 대학 재학시절 성악가로서의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아 동아콩쿠르에서 2회 입상하였으며 우리나라 예술가곡 분야의 촉망받는 신인으로 평가 받던 중 합창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재능을 인정받아 <서울대음대콘서트콰이어>를 지휘하게 되면서 합창지휘자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이후 박치용은 약관의 20대였던 1989년 그때까지 유례가 없던 음악가들에 의한 자생적 직업연주단체인 <서울모테트합창단>을 창단함으로 본격적인 전문합창지휘자로서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그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음악을 통해 가장 자연스럽고 순수한 울림과 음악의 해석, 그리고 정확하고도 자연스러운 비팅을 통해 정통 합창음악의 진수들을 선보여 왔으며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운영을 통해 우리의 척박한 문화환경을 극복하고 미래를 향한 창조적 음악활동의 모델을 제시해 왔다. 박치용은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장신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합창을 가르쳐 왔으며 성신여대 음대, 장신대 교회음악과 겸임교수를 역임후 현재 서울모테트합창단 음악감독과 한양대 음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모테트합창단
『“맑고 깨끗한 울림, 정제된 화음, 깊이 있는 음악으로 순수합창의 진수를 선보이는 최고수준의 합창단”, “자연스러운 발성, 풍부한 배음, 환상적인 하모니”, “합창계를 리드하는 순수음악의 자존심”』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진정한 프로로서의 바른 정신과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통해 한국 음악문화와 교회음악의 발전을 위해 지휘자 박치용과 열정적인 음악가들에 의해 1989년에 창단되었다. 자연스러운 발성과 풍부한 배음, 환상적인 하모니로 대변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의 맑고 깊은 울림은 듣는 이의 마음을 정화시키며 합창단의 고결하고 순수한 정신까지 느끼게 한다. 깊이 있고 영감 가득한 음악은 인간의 내면을 위로하며 영혼까지 치유하는 음악의 참 의미를 깨닫게 한다.
또한 파트간의 균형과 조화, 단원들의 일체감 넘치는 리듬과 감정의 표출은 합창단의 풍부한 음악성과 지휘자와 모든 단원이 합창단의 정신과 음악적 이상을 함께 나누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정도를 걸어온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성실성과 음악적 능력은 모든 사람들로부터 높이 평가 받아왔으며 특히 함께 협연했던 수많은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로부터 한국을 대표할 만한 최고수준의 합창단이라는 찬사를 들어오고 있다.
정기연주, 초청연주, 해외연주, 지방연주 및 방송출연등 900여회의 경이적인 연주기록은 그들의 성실함과 음악적 열정의 성과라 하겠다. 이러한 끊임없는 활동을 통하여 평론가들로부터의 호평은 물론 내한 객원지휘를 했던 영국의 작곡가 겸 지휘자인 존 루터와 바흐 음악의 거장인 헬무트 릴링을 비롯한 수많은 국내외 유명 지휘자들로부터 한국을 대표할 만한 최고 수준의 합창단이라는 찬사를 들어오고 있다.
진정한 프로 정신을 통해 우리의 사회와 음악계에 모델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뛰어난 예술세계를 세계속에 널리 알리며 합창음악의 선구자적 역할을 감당하는 단체로 세워지기 위해 내일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 수상경력 -
2004년 제6회 ‘게일문화상’ 수상
2004년 ‘2004 올해의 예술상’ 음악부문 우수상 수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05년 ‘제37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음악부문 대통령상’ 수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1년 제6회 대원음악상 '연주상' 수상 (대원문화재단)
?오케스트라협연 : Bachsolisten Seoul Orchestra(바흐솔리스텐 서울 오케스트라)
Bachsolisten Seoul Orchestra : 바흐솔리스텐서울 오케스트라 (지휘: 김선아, 리더: 최희선) J.S.Bach의 작품을 중심으로 바로크시대 전반의 작품을 연주하는 바로크 성악앙상블로서 지난 2005년 창단 된 바흐솔리스텐서울은 창단 이후 2006년 바흐의 마태수난곡(발췌)과 칸타타연주를 시작으로 서울국제고음악페스티발, 춘천고음악페스티발, 서울오라토리오페스티발, 한국합창페스티발, 일본 쓰루고음악페스티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기획연주, 금호아트홀 금요초청음악회, 객석문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등의 음악제뿐 아니라 연세대, 성결대, 강릉대 등 관련학회 및 학계의 초청을 통한 학구적인 연주회를 비롯하여 편안한 해설음악회까지 다양한 팬들에게 바로크음악의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2010년부터 바흐솔리스텐서울의 이름 아래 새롭게 구성된 바로크 오케스트라(리더 최희선)는 성악 앙상블과 함께 지난 6월 세계적인 챔발리스트 겸 바흐 콜레기움 재팬(Bach Collegium Japan)의 지휘자인 마사아키 스즈키(Masaaki Suzuki)의 지휘로 LG아트센터에서 J.S. Bach의 b단조 미사를 성공적으로 연주하였으며,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료 테라카도(RyoTerakado, 헤이그 왕립음악원 교수), 바로크 오보이스트 마르셀 퐁셀(Marcelonseele, Il Gardellino 리더)등 세계적인 고음악 연주자들의 마스터 클래스를 참가하였고, 또한 D. Buxtehude의 Membra Jesu nostri와 G .F. Handel의 Concerto grosso 를 레코딩 하였다. 국내 외 바로크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바흐솔리스텐서울은 국내 최초 ‘원전악기로 연주하는 바흐칸타타 시리즈’를 시작하여 국내 고음악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국립합창단과 J.S.Bach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요한수난곡’을, 서울모테트합창단과 J.S. Bach의 마가수난곡, 울산시립합창단과 G.F.Handel 의 '메시야'을 협연한 바 있다. 또한 일가르델리노(Il Gardellino)의 료 테라카도(Ryo Terakado), 바흐칸타타 녹음을 진행하고 있는 지기스발트 쿠이켄(Sigiswald Kuijken)을 초청하여 진일보된 바흐음악의 세계를 탐구하여왔으며 곧 ‘성바오로의딸 서원’을 통해 바로크 종교음악을 테마로 두 번째 CD발매를 앞두고 있다. 2014년에는 영국을 대표하는 바로크 연주단체 ‘아카데미 오브 에이션트 뮤직(AAM)’을 창단하고 지휘했던 크리스토퍼 허그우드(C.Hogwood)를 초청하여 LG아트센터와 또 한번의 기획연주를 계획하는 등 세계적인 대가와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