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자 명단 (5쌍)
유*진 / 010-6342-76**
김*아 / 010-3341-69**
이*정 / 010-7139-22**
김*순 / 010-7645-07**
이*우 / 016-87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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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3년 8월 21일 (수)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피아노 건반 위에서 열정, 지성, 카리스마를 완성하다!
피아니스트 이진상 리사이틀
소리를 탐구하는 피아니스트, 이진상!
스타인웨이 피아노 제작과정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철학을 얻다.
지난 2012년 가을, 독일에서 흥미로운 소식이 들려왔다.
대한민국의 실력있는 피아니스트가 독일 함부르크 스타인웨이 본사에서 피아노 제작과정에 참여한다는 소식! 다름아닌 2009년 한국인 최초 게자 안다 콩
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이진상이다.
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콩쿠르의 우승자로서, 무척 진지하고 깊이있는, 그리고 학구적이라는 평가 받고 있는 연주자이기에 이진상의 이 소식은 무척 파격
이었다.
그가 ‘피아노’라는 악기의 구조와 최상의 소리를 만들어내는 과정에 관심을 가진지는 이미 오래 전부터이다. 스타인웨이 오스트리아 지사에서 음악고문
으로 활동하며, 조율 과정을 배우던 중 독일 함부르트 본사의 특별 제안으로 연주자가 공장에서 직접 피아노 제작과정에 참여하는 이례적인 기회를 얻었
다.
게자 안다와 이진상.
건반 위의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게자 안다.
2009년 게자 안다 우승자인 이진상은, 게자 안다와 독특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게자 안다에 대한 여러 인터뷰를 살펴보면, “그에게 음악은 구조와 비례에 대한 빈틈없는 이해와 깊은 연구를 통해서만이 발견되어지는, 심리적 중심에
서 유기적으로 일어나는 존재였다. 그리고 연습이 중요했다.”, “그는 진주같이 영롱한 소리, 완벽하게 무게가 실린 소리를 내기 위해서 어떻게 건반을
다루어야 하는지에 관한 정확한 감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내셔널 피아노, 2004년 1월호 발췌)
음악과 악기의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 이진상 또한 그 고민이 있었기에 피아노 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결단을 내릴 수 있었다. 고민을 생각으로 그치
지 않고, 끊임없는 탐구와 실천으로 옮기며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나서는 이진상, 그의 음악이 다른 연주자들과 다를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스타인웨이 피아노 제작과정 참여 돌연 중단.
그리고 2013년 올해. 그렇게 큰 포부를 가지고 시작한 일을 불과 6개월 만에 돌연 그만두었다. 왜일까? 스타인웨이에서 일하는 장인들이 기술적으로는 뛰
어나 배울 점이 많았지만, 예상과 달리 음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그들과의 소통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또한 제작과정에 참여하면서 잃어버린 연습시
간을 보충하느라 더욱 열심히 생활하였지만, 연주자로서 음악에만 집중하는 것이 옳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하지만 결코 짧지 않은 시간, 피아노 소리와
구조에 대한 탐구는 그 어느 피아니스트도 시도해 보지 못한 소중한 경험이었기에 언제나 그의 손끝에서 묻어나올 최상의 소리가 기대된다.
라이브 녹음의 매력을 슈베르트 즉흥곡에서 찾다.
이진상이 2년 만에 리사이틀을 갖는다. 2012년 가을 리사이틀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피아노 제작과정에 참여하는 일정 때문에 리사이틀 또한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 연주자가 내린 어려운 결정이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이진상’이라는 연주자가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로 했다. 프로그램의 선곡 배경은 두 가지이다. 슈베르트의 <4개
의 즉흥곡 작품 142>는 2014년 리사이틀에서 연주할 <4개의 즉흥곡 작품 90>과 짝을 이뤄 라이브 음반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과 리스트 <순례의 해, 두 번째 해: 이탈리아-혼례>는 프로그램의 다채로움을 위해 선곡되었다. 연주자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곡이라는 점에서 <
전람회의 그림>은 최적의 선택이다. 라이브 녹음이 예정된 공연이라 슈베르트의 즉흥곡으로만 프로그램 구성이 가능했지만 슈베르트의 즉흥곡은 그 자체
로 클라이맥스가 없기 때문에 다른 화려하고 외향적인 곡의 지원이 필요했다. 공연 전체가 지루한 분위기로 흘러 관객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것은, 연주자
로서도 상당히 위험스럽고 부담스러운 선곡이 아닐 수 없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라이브 녹음될 예정이다. 스튜디오 녹음이 '차가운 cold' 녹음이라면 라이브 녹음은 '뜨거운 hot' 녹음이라 할 수 있다. 실연을 녹음
하는 라이브 녹음은 반복할 수도, 편집할 수도 없다. 그만큼 연주자가 고도로 집중하고 시종일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기 때문에 더욱 뜨겁다. 그리고 관
객과의 호흡이나 공연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녹음에 담긴다. 물론 홀 사운드와, 완벽한 녹음 기술이 전제되어야 한다.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우승자!
우리 시대 진정한 실력자로 인정받다.
이진상은 올해 예술의전당에서 새로 구입한 2대의 피아노를 독일 함부르크 공장에서 직접 골랐으며, 4월에 있었던 교향악축제에서 그 피아노를 처음으로
연주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공연장 홀과 피아노 악기에 대한 가장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연주자이기에 예술의전당 측에서도 그의 의견에 귀를 기울
였을 것이다. (참고영상: http://youtu.be/G5snC8nhDrI)
게자 안다 콩쿠르 우승 이후 이진상은 현재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거주하며 독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며, 한국을 비롯하여
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에서도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완벽주의자로 소문난 피아니스트 피에르-로렁 에마르와 이진상에게 조율을 가르쳤던 테크니션 슈테판 크뉴퍼에 대한 그의 진솔한 생각을 통해 이진상의
피아노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날카로운 지성, 그리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확인할 수 있다.
“에마르를 직접적으로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크뉴퍼를 통해 에마르가 제 이야기를 들었지요. 에마르가 저에게 "모자를 벗어 경의를 표한다"다는 메세지
를 남겼습니다. 그만큼 그를 비롯한 많은 피아니스트들이 연주자와 소통할 수 있고 악기를 예술적으로 승화할 수 있는 테크니션을 요구합니다. 넘쳐나는
피아니스트들속에 테크니션의 부족화 현상이 심한 상태이지요. 그 둘은 영화 <피아노 마니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쉽게 넘어갈 수 있는 것을 어렵게 만들
고, 안 만들어도 될 문제를 일부러 찾아서 문제 삼곤 하죠. 그 한 끝 차로 결국 예술로 승화인가, 기술로 잔류되는가가 갈리게 됩니다. 슈테판 크뉴퍼를
인스부륵의 제 연주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제 연주의 담당 조율사로 오셨는데, 일반적인 계획에 따라 두 시간 배정된 조율을 마치고 그 분은 가시고 제
리허설이 시작 될 예정이었죠. 첫 음을 누르는 순간 음이 호흡하듯이 숨을 내쉬는 듯한 소리가 났습니다. 평생 찾던 소리를 처음으로 듣던 순간이었습니
다. 돌아가려던 그를 잡고 리허설 생각은 이미 잊어버리고 그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장장 6시간 동안이나! 그 누구도 설명해주지 않았던 저의 궁금증들
을 한자리에서 모두 풀어주셨죠. 그것은 조율책이나 조율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고차원적이지만 오히려 감성적인 접근이었죠. 소리에 대한 우리 둘의 열정
때문에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한번 이야기가 시작하면 항상 두 시간은 훌쩍 넘겨버립니다. 제가 평생 찾던 소리를 쉽게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피아노
로 크레센도의 효과를 내는 것입니다. 물론 이론적으로 불가능 합니다. 하지만 가능하기도 합니다. 모든 물리적, 음향학적인 접근방법과 사람의 청각과
착청 효과에 대한 이해, 때로는 시각의 동원까지, 절대적으로 가능해지죠. 이 결과는 하고자 하는 의욕과 열정, 그리고 이성과 감성의 조화 없이는 이루
어지기 힘듭니다” (월간 객석, 2012년 기사 발췌)
*Profile
이진상_피아노 (Jisang Lee_piano)
"...그는 모든 면에서 다른 어떤 참가자들보다 월등하였다. 이진상은 카리스마를 겸비한 지적인 음악가이다..." (A. Zimmerlin, Neue Zurcher Zeitung,
Zurich, Switzerland)
"오늘 우리는 단지 뛰어난 재능을 발견한 것이 아니다. 한 명의 완전한 예술가를 만났다..." (T. Meyer, Tagesanzeiger, Zurich, Switzerland)
"...모든 것 위에 더해진 시적 서정성과 빛나는 프레이징..." (M. Le Naour, Concert Classic, France)
지난 2009년 스위스 취리히, 방대한 레퍼토리 뿐 아니라 우승자에게 부상으로 주어지는 연주회만 200개가 넘어 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게자 안다 콩쿠르에
서 평론가들의 극찬과 대중의 열렬한 호응을 얻으며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이진상은 국내외에서 다져진 뛰어난 음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면서 당당히 세
계적인 음악가로서 그 위치를 확고히 하였다.
일찍이 국내에서도 서울예고 수석 입학, 한국예술종합학교 조기 영재입학 및 부산음악콩쿠르 대상 (문화관광부장관상), 중앙음악콩쿠르1위, 서울신인음악
콩쿠르 대상 등을 연이어 석권하며 한국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던 그는 2005년 쾰른 국제피아노콩쿠르와 2008년 거장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명성을 떨
치는 아쉬케나지가 심사위원장으로 있는 홍콩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음악가로서 손색이 없는 그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수많은 콩쿠르에서의 수상 경력이 말해주듯이 타고난 음악적 재능과 완벽한 테크닉은 물론 지성과 열정 또한 겸비한 그만의 음악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이
진상은 숨겨진 그의 또다른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의미있는 예술가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름다운 소리에 대한 그의 열정은 연주활동
을 넘어서 피아노라는 악기 자체에 대한 탐구와 배움으로 이어져, 연주활동과 병행한 피아노 조율 및 제작 과정에 참여하게 했다. "피아노 공장에 간 피
아니스트"로 유명세를 치르기도 한 이진상은, "피아노마니아"라는 영화에서 조명된 명 조율사 슈테판 크뉴퍼를 사사하며 스타인웨이 오스트리아에서 2년
간 피아노 테크닉을 공부했다. 그와 함께 피에르 로랑 에마르, 알프레드 브렌델, 미츠코 우치다 등 대가들의 연주 현장을 함께 준비하고 체험한 이진상은
소리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하는 시도로 지난해 스타인웨이 함부르그 본사에서 직접 피아노 제작과정에 참여하는 이색적인 시도를 했다. 피아니스트가 피
아노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한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한 첫 사례로서, 이진상은 나무를 고르고 다듬는 과정부터 완성된 피아노를 최종 선택하는 단계, 선
택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여 청중에게 들려주는 마지막 순간까지 완벽한 소리를 찾고 공유하기 위한 그의 여정을 지속하고 있다.
국제무대에서 깊이있고 독창적인 자신의 음악세계를 넓혀가고 있는 이진상은 니콜라이 즈나이더, 더글라스 보스톡, 데이비드 에프론, 로만 코프만, 마리
오 벤자고, 마이클 보더, 마이클 부르소, 마크 레이콕, 무하이 탕, 미하일 유로브스키,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성시연, 안토니 에르무스, 올라 루드너,
우메다 토시아키, 에이빈트 굴베르크 옌센, 조나단 노트, 크리스토퍼 워렌 그린, 크리스티안 루드비히, 테오도르 구쉴바우어, 페터 귤케 등 거장 지휘자
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뉘른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
라,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 상하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센다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WDR 방송 교향악단등 정상급 오케스
트라에 초청되어 독일, 러시아, 스위스, 영국, 이태리, 프랑스 등 유럽과 미주, 아시아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세계 유수의 페스티발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청중들과 그의 음악을 나누고 있는 이진상은 루르 피아노 페스티발, 루체른 페스티발, 메뉴힌 페스
티발, 몽트뢰 페스티발, 부조니 페스티발, 베를린 필하모니, 서울 예술의 전당 교향악 축제, 체르보 페스티발, 홍콩 조이 오브 뮤직 페스티발, 등에 초청
되었으며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취리히 톤할레, 루체른 KKL, 뉘른베르크 마이스터징어할레, 파리 루브르박물관 등 명 공연장에
서의 왕성한 독주회 및 협연을 통해 감동을 선사하고있다.
국내에서 예원, 서울 예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교수를 사사하며 음악가로서의 발판을 닦은 그는 그 후 독일로 유학, 파벨 길릴로프와 볼
프강 만츠의 사사를 받고 쾰른 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친 후 현재 비엔나에 거주하며 전세계를 무대로 그만의 독특하고 자유로운 연주활동을 펼
치고 있다. 2013년 5월, 자랑스런 한국의 음악인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운파 임원식 재단에서 수여되는 "임원식 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다.
*Program
1부 [32:30]
Franz Schubert 4 Impromptus D. 935 op. 142
프란츠 슈베르트 4개의 즉흥곡 D. 935 op. 142 [32:30]
No. 1 in F minor 9:00
No. 2 in A flat major 7:10
No. 3 in B flat major 9:50
No. 4 in F minor 6:30
2부 [36:00]
Franz Liszt Annees de Pelerinage, Deuxieme annee: Italie ? Sposalizio
프란츠 리스트: 순례의 해, 둘째 해: 이탈리아 - 혼례 [8:00]
Modest Mussorgsky Pictures at an Exhibition
모데스트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30:30]
Promenade
I. Gnomus
Promenade
II. Il vecchio castello
Promenade
III. Tuileries (Dispute d'enfants apres jeux)
IV. Bydlo
Promenade
V. Ballet des petits poussins dans leurs coques
VI. Samuel Goldenberg und Schmuyle
VII. Limoges. Le Marche (La Grande Nouvelle)
VIII. Catacombae (Sepulcrum romanum)
Cum mortuis in lingua mortua
IX. La Cabane sur des pattes de poule (Baba-Yaga)
X. La Porte des bogatyrs (a Kiev, I'ancienne capitale)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8/21(수)] 피아니스트 이진상 리사이틀 당첨자 명단입니다
201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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