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8/31(토)~11/3(일)] ECM 전시회 '침묵 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소리' 당첨자 명단입니다
2013.08.30
조회 704
당첨자 명단 (10쌍)


김*은 / 010-7334-35**
오*현 / 010-9078-75**
최*자 / 010-5302-57**
김*순 / 010-7645-07**
백*정 / 010-8764-55**

성*은 / 010-8754-62**
김*선 / 010-2269-00**
이*미 / 010-8746-07**
모*영 / 010-9790-18**
김*혜 / 010-4100-61**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성함 中 한 글자와 전화번호 뒷자리 두자리를 *표로 표기합니다.
당첨자 분들께는 공연 주최측에서 개별 연락 갈 예정입니다)






티켓은 1인당 2 매가 제공됩니다.

**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공연장에 가셔서 본인 확인 후 직접 티켓을 수령해 주세요.
** 초대권은 절대로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판매하실 수 없습니다.
** 공연을 보고 오신 후, 공연에 대한 후기도 많이 남겨주세요.









1. 일시 : 2013년 8월 31 (토) ~ 11월 3일 (일)


2. 장소 :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3. 초대인원 : 10쌍 (1인 2매, 총 20매)


4. 작품설명 :


***ECM展, 침묵 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소리

키스 자렛, 팻 매스니 등의 전설적 명반을 제작해온 독일의 장인 레이블
아시아 최초, 세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ECM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회
음악, 영상, 사진, 회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등 보고 듣고 참여하고 느끼는 공감각적 전시
1986년 독일 음반비평가상, 1998년 뮌헨시 음악상, 2002년 그래미상(클래식 프로듀서 부문),
2008, 2009, 2010, 2012년에 이어 최근 2013 다운비트 비평가상 올해의 프로듀서, 올해의 레이블로 선정,
2010년 다운비트 평생공로상 수상에 빛나는 ECM의 설립자이자 음악의 구도자,
만프레드 아이허 첫 내한예정


키스 자렛, 팻 매스니 등의 전설적 명반을 제작해온 독일의 명품 레이블, 소리의 절대미학을 추구하는 장인정신과 경계를 뛰어넘는 도전적 실험정신으로 오랜 세월 국내외 음악가 및 음악애호가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몸에 받아온 독보적 음악브랜드 ECM의 한국 전시회가 오는 8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레이블 그 자체를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만들다
ECM은 Editions of Contemporary Music의 약자로 지금, 여기, 이곳의 음악을 지독하게 탐험해온 명장 만프레드 아이허(1943~ 뮌헨)에 의해 1969년 설립되었으며, 지난 40여 년간 1,400여 장 이상의 음반을 발표하며 재즈, 클래식, 민속음악, 현대음악 등의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영역을 개척해온 희대의 레이블이다. 만프레드 아이허는 대부분의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하면서 높은 예술적 감성과 지성으로 레이블의 40여 년을 이끌어왔으며, 레이블 그 자체가 최고의 예술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운드 퀄리티, 디자인과 타이포그라피, 레퍼토리 및 아티스트의 선정 등에서 전대미문의 가치를 집요하게 구현해 왔다. 또한 키스 자렛, 팻 메스니, 칙 코리아, 얀 갸바렉, 랄프 타우너, 에그베르토 지스몬티, 스티브 라이히, 게리 피콕, 존 애버크롬비, 잭 디조넷, 아르보 패르트, 그리고 장 뤽 고다르와 테오 앙겔로풀로스 등과의 작업을 통해 컨템포러리 음악과 현대 문화계에 지울 수 없는 족적을 남겨왔다.

또한 많은 ECM의 충성스런 애호가들이 이 레이블을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는, 마치 현대미술작품을 보는 듯한 독특한 앨범 자켓 디자인 때문이다. 풍경이나 그림, 사진, 무정형의 이미지 위에 타이포그라피가 무심한 듯 얹혀졌을 뿐인데도 신비한 ECM만의 통일감이 전달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작품이 전시되는 얀 옐리츠카, 마요 부허, 에버하드 로스, 토마스 분쉬, 자샤 클라이스, 피터 노이저, 장 기 라툴리에, 제랄드 밍코프, 뮤리엘 올슨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작가들과 작업하지만, 최종 선택은 언제나 레이블의 몫이다. 단순하지만 명료하고 아름답지만 흔하지 않은 자켓 디자인은 전세계 음악애호가뿐 아니라 많은 디자이너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한편, ECM과 한국과의 직접적인 인연은 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덕수 사물놀이와 그룹 레드 썬의 협연 앨범이 1993년 ECM 레이블을 통해 발매, 큰 화제를 모았다.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라틴 그래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보컬리스트 신예원의 앨범이 2013년 8월 ECM을 통해 발매될 예정으로, 새로운 화제를 예고하고 있다.




***아시아 최초, 세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ECM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회
아시아 최초이자 독일 이외의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본 전시회는, 만프레드 아이허와 그의 레이블 ECM이 걸어온 40여 년의 역사와 그 의미를 총체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ECM의 본거지인 뮌헨에서 열렸던 전시회의 규모를 뛰어넘는 방대한 분량의 전시내용을 자랑한다. 2012년 9월에 개관한 인사동의 복합문화공간 아라아트센터의 총 9개층 가운데 5개층 500평방미터(약 1,600제곱미터)에 이르는 공간이 이번 전시회를 위해 활용된다. 지금까지 발매된 모든 ECM 앨범의 전시와 주요한 전설적 명반의 집중소개는 물론, 엄선된 앨범들을 개별적으로 들어볼 수 있는 리스닝 시스템의 설치, 만프레드 아이허가 음악작업에 참여한 영화/영상물의 상영, 커버 디자인으로 활용된 작가들의 원작 회화 및 사진 소개, 최상급 하이엔드 리스닝룸의 운영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장에서 열리는 기타 명인 랄프 타우너와 비올라의 여제 킴 카쉬카시안 등의 마스터 클래스, 친절한 해설과 함께 하는 ECM 음악감상회, 그리고 ECM 특별영화제(만프레드 아이허가 참여했던 장 뤽 고다르 등의 영화와 관련 다큐멘터리, 직접 고른 영화들이 상영되며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까지, 전시와 연계된 부대 프로그램들도 풍성하게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ECM 역사의 주역, 만프레드 아이허가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 ECM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그만의 음악철학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만프레드 아이허가 직접 진행하는 음악감상회도 이번 내한기간 동안 전시회 공간에서 단 두 차례 열릴 예정이다.


***만프레드 아이허와 ECM
만프레드 아이허는 1943년 7월 9일,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 린다우에서 태어났다. 음악을 사랑하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3세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했으며 14세 때 콘트라베이스로 전향했다. 베를린 음악 아카데미에서 작곡과 콘트라베이스를 전공했으며 연주활동과 프로듀서 활동을 하다가 2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자신의 레이블 ECM을 창립했는데, 흔히 오해받는 대로 만프레드 아이허의 이름을 딴 약자가 아니라, 동시대 음악에 대한 탐구정신이 깃든 Editions of Contemporary Music’의 약자를 이름으로 하는 회사였다. 재즈에 클래식 녹음방식을 적용하여 타 재즈 레이블과 차별성을 두었으며 초창기 프로듀싱한 키스 자렛과 팻 매시니의 앨범들로 유명세를 타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 수많은 재즈 뮤지션들의 앨범을 만들어냈고 1984년에는 ECM 뉴시리즈를 시작, 본격적으로 클래식과 현대음악, 민속음악에 몰두했다. 스티브 라이히, 아르보 패르트, 존 아담스 등 독창적인 아티스트들과의 앨범을 발매했으며 얀 갸바렉과 힐리어드 앙상블의 ‘오피시움’ 앨범은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1992년에는 영화 ‘홀로잔’을 디렉팅했으며, 엘레니 카라인드루, 기야 칸첼리 등과 지속적인 OST 작업을 해오고 있다. 1986년 독일 음반비평가상, 1998년 뮌헨시 음악상, 2002년 제44회 그래미어워드 올해의 클래식 프로듀서 부문, 2008, 2009, 2010, 2012년에 이어 최근 2013 다운비트 비평가상 올해의 프로듀서, 올해의 레이블로 선정, 2010년 다운비트 평생공로상 수상 등 이 노장 프로듀서와 레이블에 대한 수상 행렬이 오늘날에도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