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디즈니 온 아이스-정글어드벤처>에 초대합니다
200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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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자 : 2005년 8월 19일(금) ~ 8월 28일(일)
장소 : 올림픽 공원 펜싱경기장

올해는 정글이다!

작년 십 만장을 육박하는 티켓판매로 최단기간, 최대 규모의 티켓판매 기록을 세웠던 <디즈니온아이스>가 ‘모글리’, ‘타잔’ 그리고 ‘심바’가 함께하는 “정글 어드벤처”로 올여름 다시 한국을 찾는다. 빙판 위의 열대밀림이라는 다소 색다른 소재로 펼쳐질 올해 공연에서는 디즈니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인 <정글북>,<라이온 킹>,<타잔>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정글 어드벤처”는 <디즈니온아이스>의 여러 공연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레퍼토리로 전 세계 50개가 넘는 도시에서 500백만 명 이상이 관람한 공연이다. 디즈니 측에서는 “정통적인 디즈니식 스토리 <타잔>,<정글북>,<라이온킹>의 이야기 만나서 10억 달러가 넘는 가치를 창출해냈다”고 평가하고 있다.

2004 디즈니 아이스 쇼 VS 2005 정글 어드벤처

2004년 열렸던 <디즈니아이스쇼>가 디즈니 탄생 100년을 기념해 제작된 공연으로 디즈니의 모든 캐릭터가 총 출동한 ‘아이스 쇼’에였다면 올해의 <정글 어드벤처>는 스토리가 있는 ‘아이스 뮤지컬’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공연의 제작 규모나 볼거리 측면에서는 작년 공연을 능가하고 있다. 일단 얼음 위에 밀림 분위기를 내기 위한 높이 12m, 무게 7톤에 달하는 정교한 세트와 583개의 형형색색 조명은 공연의 규모를 짐작케 한다. 여기에 더해지는 99개의 의상과 5,000장의 잎사귀를 가진 야자수와 식물들, 10m 길이의 뱀, 4m 높이의 분수, 암석들을 포함한 열대의 분위기를 내기 위한 각종 소품들은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 아프리카 밀림에 온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할 정도이다. 특히 올해 공연은 작년의 절반 크기인 펜싱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관객들이 보다 가까이서 생생한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글 어드벤처>에 애니, 뮤지컬, 스케이팅, 아크로바트...있다!

<타잔>,<라이온킹>,<정글북>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정글 어드벤처>안에는 다양한 공연 장르가 녹아있다.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니 애니메이션이, 디즈니의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바탕으로 노래와 춤이 선사되니 뮤지컬이, 무대는 빙판이고 배우들은 모두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니 아이스 스케이팅이 여기에 타잔과 제인이 밀림의 나무들 사이에 매달려 선보일 고난이도의 아크로바트까지...이렇게 다양한 장르가 게다가 스토리를 가진 한 공연 안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게 바로 아이스쇼의 매력이자 <디즈니온아이스>만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디즈니의 스탠다드 넘버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들이 뮤지컬로 많이 제작 될 수 있는 것은 바로 주옥같은 디즈니의 O.S.T. 덕분이다. <미녀와 야수>의 ‘Beauty and the Beast'나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등은 애니메이션보다 더 많이 사랑받고 있는 노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글 어 드벤처>무대에서도 많은 디즈니 명곡들을 들을 수 있다. 엘튼 존이 부른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와 ’Circle of Life' 필 콜린스의 ‘You'll be in my heart'등 아름다운 명곡들을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으로 들을 수 있고, 이에 맞춰 스케이트를 신은 디즈니 캐릭터들의 환상적인 연기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