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명 : 군포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47회 정기연주회
-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초청 ‘창작 음악의 밤’
일 시 : 2005년 9월 2일(금) 오후 8:00
장 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주 최 : (사)군포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후 원 :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출 연 : 지휘/Brian Suits, 바이올린/이경선, 피아노/조지현 군포시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05년 9월2일(금)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군포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47회 정기연주회-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초청 “ 창작 음악의 밤”이 브라이언 수츠의 지휘로 있을 예정이다. 1997년 2월 창단이후 클래식 음악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군포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김홍기)는 2005 교향악축제에 민간 오케스트라로서는 최초로 초대 받아 성공적으로 연주회를 마침으로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서의 그 확고한 위치를 인정 받았다.
새로운 현대 창작 음악의 아주 특별한 연주회
이번 음악회는 다양하고 의미있는 음악 이디엄으로 한국적인 현대음악의 고유성을 찾아나가는 작곡가로 유명한 임준희의 창작작품으로 강강술래 선율을 기본 모티브로 한 <뮤즈를 위한 팡파레>와 작곡가 김희정의 필라델피아의 작음 정원을 묘사한 야상소품인 <야상의 모자이크>,지휘자 브라이언 수츠의 세계 초연 작품인 <황홀한 입맞춤>등 새로운 현대 창작 음악을 소개하는 아주 특별한 연주회이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
그녀의 음악적 동반자 브라이언 수츠의 격조 높은 감동의 무대
“거대하고 풍부한 음색, 세련된 우아함까지 그녀의 연주는 거장 나타 밀슈타인과 견주어 진다”
- The New York Concert Review
특히, 이번 연주회의 하일라이트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이 그녀의 국내 음악팬들에게 선사하는 막스 부르흐 최대 역작인< 스코틀랜드 환상곡>의 힘있고 격조있는 연주이며, 그녀의 남편이자 음악적 동반자인 지휘자 브라이언 수츠와 그녀의 완벽에 가까운 음악적 호흡과 완성도가 기대된다. 더불어 프라임필과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그리고 지휘자 브라이언 수츠의 완벽한 하모니로 격찬 받았던 지난 2004년 광주공연의 감동이 다시금 재현 될 것이다.
PROGRAM
Fanfare for the Muse No.1 ----------------------------------------- 임준희
(뮤즈를 위한 팡파레- 강강술래)
Nocturnal Mosaic Music for Piano and Orchestra ------------------------------ 김희정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야상의 모자이크) Pf.조지현
The enchanted kiss ---------------------------------------------- B.Suits
(황홀한 입맞춤)
Scottish Fantasy Op.46 ------------------------------------------ M.Bruch
(스코틀랜드 환상곡) Vn.이경선
PROFILE
지휘•작곡/ 브라이언 수츠(Brian Suits)
솔리스트, 지휘자, 실내악 주자로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브라이언 수츠는 지금까지 현대음악에서 재즈와 팝송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품을 작곡한 재능 있는 작곡가이기도 하다. 뉴욕 WQXR, WNYC 라디오 등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는 그는 즉흥 연주에도 남달리 탁월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서 뉴욕 타임즈로부터 '예리한 표현력과 섬세함, 그리고 비범한 균형감각을 가진 연주가'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주피터 심포니, 세종 솔로이스트등과 협연하여 솔로 피아니스트로서 손색이 없음을 인정받았다. 텍사스의 오스틴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재학 시 야사 하이페츠의 반주자로 유명한 스미스를 사사했다. 1990년부터 12년간 예일대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의 남편이기도 한 브라이언 수츠는 1995년 국내에서 동화출판사의 한국 학생들을 위한 피아노 렛슨 음반집(23 CDs)을 출반하였고 2001년 청음출판사의 피아노 렛슨 비디오집도 제작하여 화제가 되었다. 현재 챔버플레이어스 21의 여름 시즌 음악감독으로 지휘, 작곡과 편곡 등 다양한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드러내고 있다.
Violin/ 이경선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은 워싱턴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최초의 한국인으로 “정경화 이후 가장 장래가 촉망되는 연주가”라는 워싱턴 포스트지의 평가와 같이 세계무대에서 찬사를 받는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일찍이 중•고교 재학 중 이화•경향, 동아, 난파 음악 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발군의 기량을 보여주었으며 서울대 음대를 김남윤 교수를 사사하며 졸업한 후 도미, 피바디 콘서바토리에서 실비아 로젠베르그를 사사하고 이곳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와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줄리어드 음대에서 도로시 딜레이와 프로페셔널 스터디 프로그램을 마쳤다. 1991년에는 한 해 동안에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워싱턴 국제 콩쿠르, 디안젤로 국제 콩쿠르의 나단 웨든상 등 다섯 개의 국제 콩쿠르에서 연속으로 입상하여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몬트리올에서는 ‘청중이 뽑은 특별상’과 ‘현대곡을 가장 잘 소화해 낸 연주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93년) 동상,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94년) 입상으로 뛰어난 재능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그녀는 몬트리올 심포니, 에리 필하모니, 볼티모어 챔버, 슈타커 심포니, KBS교향악단 그리고 예후디 메뉴인이 지휘하는 뮌헨 라디오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물론 뉴욕, 조지아, 루이지애나, 텍사스, 워싱턴 등지에서 수 차례 독주회를 갖는 등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미국 오벌린 음대 교수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