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강충모 피아노 리사이틀에 초대합니다
2005.08.30
조회 993

장소 : 호암아트홀
공연시간 : 2005년 9월 9일(금) 20:00


강충모 피아노 리사이틀
Choong-mo Kang Piano Recital

한국 피아노 음악의 위상을 업그레이드 시킨 피아노계의 스타!

♣ 시리즈 컨셉 소개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스승에 대한 경배!

한국의 클래식 스타 시리즈
Great Korean Stars Series


세계 속의 한국을 빛내는 음악인들을 길러낸 진정한 교육자이자 음악가 3인!
그들의 투철한 음악 정신을 통하여 한국 음악계의 흐름을 읽는다!

2005년 호암아트홀에서 국내 음악계의 거목 세 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제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에 기지개를 펴고 있는 한국의 어린 연주자들은 우리 문화의 소중한 유산입니다. 이들을 이끌어주는 국내 음악계의 주인공이 바로 정명화, 김남윤, 강충모로서 이번 연주 시리즈를 통해 스승의 의미와 한국 음악의 역사를 다시 새겨보는 뜻깊은 기회를 가지고자 합니다.
명실상부 세계적 첼리스트인 정명화와 김지연, 백주영 등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를 키워낸 김남윤, 음악계 전반에 걸쳐 존경과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강충모에 이어지는 이 시리즈는 세 연주자 모두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의 교수로서 한국 음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진정한 음악가이자 교육자들로서의 그들의 뜨거운 열정과 연륜을 이번 시리즈의 무대 위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공연 소개

강충모 피아노 리사이틀
Choong-mo Kang Piano Recital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고 있는 스승이자 프로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3인을 초청하여 그들의 기여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자리인 "한국의 클래식 스타 시리즈 Great Korean Stars"가 피아니스트 강충모의 무대로 막을 내립니다.

국내 최초로 장장 5년에 걸쳐 바흐 건반음악 전곡시리즈를 완주한 강충모는 "건반 위의 구도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한국 피아노계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피아노 스타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또한 그의 팬클럽인 "카페 피아노"는 회원수가 800명에 육박하고 있어 그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최근 강충모는 한국의 대표적인 피아노 스타로서의 활동 뿐만 아니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양희원, 김태형, 박수정, 김성훈, 김규연 등 그에 의해 발굴된 제자들이 국제 무대에서 큰 성과를 거두어 교육자로서 한국 음악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충모 피아노 리사이틀은 프로연주가로서 스승으로서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음악가의 투철한 음악정신을 살펴볼 이번 무대는 한국 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음악 정신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프로필

강충모 Choong-mo Kang | Piano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음악가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강충모는 1992년 귀국 후 여러 차례의 독주회, 협연, 실내악 연주를 통한 활약으로 많은 청중의 환호와 찬사를 받고 있다. "음악을 대하는 진지함과 예술적 의미를 놓치지 않으려는 집요한 열정을 가진 연주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일찍부터 인정받은 뛰어난 실력과 남다른 재능
졸업 후 도미, San Francisco Conservatory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Peabody Conservatory에서 Artist Diploma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을 이수하던 중, 피바디 음대 교수 채용 오디션에서 선발되어 피바디 교수를 역임하기도 하였던 그는 교육자로서의 기량과 재능마저도 겸비한 탁월한 음악가이다.
폭넓은 레퍼토리를 무기로 감정의 치우침 없이 철저한 통찰력과 예지로 작곡가의 원래의 뜻을 섭렵하며 자신의 음악으로 재창조하고 있는 그는 일찍이 동아 콩쿠르 1위와 유수의 국제 콩쿠르 1위 입상으로 탁월한 연주력을 세계 무대에 과시하였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물론 런던 필하모닉, 모스크바 필하모닉, 체코 국립 교향악단, 일본 나고야 시립교향악단, 로튼 필하모닉 등과 협연하였고, 대만, 워싱턴 케네디 센터, 뉴욕 링컨센터의 부르노 월터홀, 카네기 리사이틀 홀, 뉴욕 WQXR 라디오 방송국,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영국 런던과 옥스포드 등지에서 연주를 하였으며, 밴쿠버에서는 한국과 캐나다 수교 40주년 기념 초청 연주 무대를 가졌고, 러시아 최고의 피아니스트 타티아나 니콜라예바 서거 10주년 추모음악회의 일환으로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초청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장장 5년간에 걸친 대장정, 바흐 건반 음악 전곡 완주
세계적으로도 그 유래가 드문 "바흐 건반음악 전곡 시리즈(Bach Keyboard Series)"를 한국 피아니스트로는 유일하게1999년 4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장장 5년에 걸쳐 완주한 그는 음악계와 언론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그의 바흐 시리즈는 평론가들로부터 "구도자의 모습, 세속으로부터 해방된 맑고 순수한 바흐의 연주" "국내 중견 연주자중 가장 우뚝 솟아 있는 피아니스트"라는 평을 받으며 한국 피아노 계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바흐 시리즈는 많은 음악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1999년 4월 "카페 피아노"라는 강충모 팬클럽이 결성되기도 하였으며, 그 회원수가 750여 명에 육박하고 있다. 카페 피아노 회원들은 2003년 6월 강충모 바흐 대장정 피날레 무대를 앞두고 KNUA홀에서 "강충모 팬클럽 바흐 연주회"를 열기도 하였다.

그의 음반으로는 5년에 걸친 바흐 탐구의 첫번째 결실이라 할 수 있는 "바흐 골드베르그 변주곡 실황 연주 앨범"과 "인벤션과 신포니아"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1권" 등이 있으며, 특히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레온 플라이셔로부터 이 앨범을 "골드베르크 음반사(史)에 뛰어나게 자리매김할 가히 장관을 이루는 연주"라고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에서, 한국 피아노 계의 스승으로 피아니스트 강충모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초빙되어 후진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터내셔널 뮤직 캠프와 일본 이시카와 뮤직 페스티발에 교수로 초빙되고 있다.

최근 강충모는 그의 많은 제자들이 국제 무대와 콩쿠르에서 쾌거를 거두면서 교육자로서의 보람을 느끼고 있는데, 특히 지난 2004년 차이코프스키, 쇼팽, 리즈,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함께 세계 4~5대 콩쿠르 중 하나로 꼽히는 세계 권위의 미국 제 12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그의 제자 양희원이 2위 수상과 함께, 베스트 실내악상, 베스트 뉴욕 연주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그 외에도 김태형(2004 포르투갈 포르토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박수정(2004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김성훈(2003 프랑스 에피날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김규연(제네바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특별상, 지나 바카워 영아티스트 콩쿠르 우승) 등 최근 그의 제자들이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국내 피아노계의 미래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 피아니스트 강충모 홈페이지 : www.cmkang.com

♣ 프로그램



브람스 피아노 작품집 Op. 118
J.Brahms Klavierstucke, Op.118

쇼팽 뱃노래 Op. 60
F.Chopin Barcarolle, Op.60

쇼팽 발라드 제 4번 in F minor
F.Chopin Ballade No.4 in F minor

Intermission

바그너-리스트 "유령선" 중 '어지러운 합창'
Wagner-Liszt 'Spinning Chorus' from "The Flying Dutchman"

바그너-리스트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사랑의 죽음'
Wagner-Liszt 'Liebestod' from "Tristan and Isolde"

슈만 카니발 Op. 9
R.Schumann Carnaval, Op.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