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서울시합창단 - 베르디의 레퀴엠- 공연에 초대합니다
2005.05.31
조회 474

공연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시간 : 2005년 6월 16일(목) 19:30

G.Verdi(베르디)의 Requiem(레퀴엠)

맑은 음색, 조화로운 앙상블, 열린 화음의 최고의 합창을 자랑하는 서울시합창단이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제93회 정기연주회 “베르디(G.Verdi)의 Requiem”공연을 마련하였습니다.

“베르디(G.Verdi)의 Requiem”은 다른 작곡가의 진혼곡과는 틀리게 엄숙한 종교 음악이면서 극적인 박력과 화려함을 겸한 불후의 명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베르디의 레퀴엠의 규모를 보면 알 수 있는데 모두 7장으로 나뉘어 지고, 4인의 독창자와 규모가 큰 대합창단,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대규모의 진혼곡입니다. 이번 대규모 베르디 레퀴엠을 위해 이태리 전역과 유럽, 미국, 캐나다 등 각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많은 평론가들로부터 차세대 선두주자로서 인정받고 있는 이태리 지휘자 쟈코모 로프리에노(Giacomo Loprieno)가 객원 지휘자로 초청되어 지휘를 맡게 되며, 서울 내셔날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협연을 하게 됩니다. 또한 솔리스트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왕성한 활동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소프라노. 이은주, 앨토. 최정숙, 테너.강무림, 베이스. 김요한을 초청하였으며, 대규모 합창단으로는 서울시합창단을 포함하여 고양시립합창단을 초청하여 베르디 레퀴엠의 화려함과 웅장함, 극적인 박력을 힘 있고 장엄하게 표현해 낼 것입니다.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위훈을 기리며 시민 모두가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베르디 레퀴엠의 웅장하고 감동적인 선율과 함께 느끼며 감상하실 수 있는 뜻 깊고 감동적인 음악회가 될 것입니다.




진혼곡을 레퀴엠이라고도 하는데 이곡은 죽은 사람의 영혼이 안식하도록 비는 음악이다. 베르디는 이곡을 60세에 작곡하였는데 베르디가 진혼 미사곡을 작곡하게 된 경위는 이탈리아 낭만주의의 두 거장, 로시니와 만조니의 죽음을 기리기 위한 것이었다.

베르디의 레퀴엠에서 그는 죽음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자유롭게 나타냈으며 그의 관심은 사후세계에 대하여 너그럽게 감수하는 마음이나 즐거운 기대감 등에 있지 않았다. 베르디는 작곡 당시 모짜르트, 케루비니, 베를리오즈의 진혼 미사곡을 연구하였으며 그들의 작품보다 훨씬 현실감 있게 최후의 날의 공포를 표현하려고 하였다.

즉, 베르디는 진혼미사곡의 가사에서 고통 가운데 괴로워하고 참회하는 인류의 모습을 발견하여 이러한 광경을 극적으로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러한 측면에서 베르디의 진혼 미사곡은 단순히 죽은 이들을 위로하는 미사곡이 아닌, 살아 있는 이들을 위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해는 미사곡이다.

제1곡.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Requiem & Kyrie)

“주여 영원한 안식을 그들에게 내려 주옵소서” 이렇게 죽은 사람의 안식을 기원하는 음악이다. 이것은 4중창과 합창으로 엄숙하게 노래된다. 여기서 키리에 부분에서는 “주여 긍휼히 여기소서”라는 말을 반복하면서 합창과 4중창으로 굳은 신앙을 노래한다.

제2곡. 분노의 날(Dies irae)

“그 날이야 말로 분노한날. 세상은 재로 화할 것이다”
이곡은 이 작품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데 가사도 길고 변화가 많으며 감정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제3곡. 주 예수 그리스도여(Domine Jesu)

신에게 바치는 기도문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여, 영광의 왕이시여. 신도들의 영을 지옥의 형벌에서 구해 주십시오” “원컨대 오늘 우리가 추모하는 영혼을 위해 우리의 기도와 찬송을 받으사 그들을 죽음에서 구하여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렇게 진행되다가 마지막에는 서정적으로 끝난다.

제4곡. 거룩하시다(Santus)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만유의 왕이신 주여, 주의 영광이 천지에 충만하도다”
F장조의 빠른 8성부. 그중 푸가 형식으로 진행되는 코러스와 오케스트라가 뒤를 잇는다.

제5곡. 하나님의 어린양(Agnus Dei)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의 어린양이시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옵고 우리들에게 안식을 주소서”
라는 내용의 기도문으로 되어 있으며 여기서 단순한 멜로디가 6회 반복되는데 여러 악기소리와 소리의 중복이 서로 다른데서 오는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어 듣는 사람이 안도감을 느끼게 한다.

제6곡. 영원한 빛을(Lux Aeterna)

이곡은 B♭장조 4/4박자로서 극히 신비로운 여운을 가지고 있는 곡이다.

제7곡. 저를 용서해 주소서(Libera me)

소프라노 독창과 합창이 반복되면서 조용하게 끝이난다. 오케스트라법에서는 특별한 점이 보이지 않고 비교적 단순한 수법으로 최대의 효과를 낸 베르디의 기교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지휘자. Giacomo Loprieno

지휘자 Giacomo Loprieno 는 Puccini 국립음악원에서 Maestra Tina Zucchellini와 Antonio di Pofi 사사하에 피아노과와 작곡과를 졸업하였고,Cesena 국립음악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과를 졸업하였다.

그 후 San Remo오케스트라 지휘자 콩쿨에서 우승을 시작으로 Milano, Genova, La Spezia, Pisa등 이태리 전역과 유럽, 미국, 캐나다 등 각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많은 평론가들로부터 차세대 선두주자로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오페라 <아이다>,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등 수많은 오페라들을 이태리와 기타 유럽국가 및 북미 등에서의 지휘하였으며, 많은 비평가들로부터 Verdi 오페라의 4대 지휘자 한 명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2003년 한국에서 (사)제누스 오페라단 창단공연인 <아이다>와 2004년 <토스카>를 지휘하기도 하였으며, 크로아티아 Zagabria 오페라 극장에서 오페라<토스카>를 지휘하였고, 그리고 Spalato 오페라 극장, Salonicco 오페라 극장에서 오페라<토스카>를 지휘하여 관객과 비평가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현재 Massa 극장과 Carrara 극장의 상임 지휘자 및 이태리, 유럽의 유수한 오케스트라 객원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Casena 국립 음악원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Sop. 김은주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도이하여 '롯시니' 국립 음악원을 졸업하고, '떼라모' 아카데미를 수료하였다. 김은주는 대학 재학 당신 국내 최고 권위의 중앙일보사 주최 제18회 중앙콩쿨에서 여자부문 우승을 하였으며, 이태리에서는 ‘마리아 까닐라’ 국제 콩쿨에서 2위 수상을 시작으로, ‘꼴리례로’국제 콩쿨,‘알까모’국제 콩쿨 및 최고권위의 국제 콩쿨 중 하나인 ‘프랑꼬 꼬렐리’ 국제 콩쿨에서 모두 1위를 수상하였다.

연주경력으로는 국립 오페라단 주최의 국립극장 50주년 기념 오페라 <마농레스코>, 정기공연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 '오페라 갈라 콘서트' 공연, 창단 40주년 기념 오페라 갈라 '오페라 오페라', 100회 공연 오페라<마술피리> 등 주역으로 활동을 하였으며, 울산 시립 교향악단 주최의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특별연주회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공연하였다.

세계 여성 음악제의 폐막 오페라 에 안나역으로 공연하였고, 나운영 예술가곡의 밤, 예술음악무대 10주년 기념 공연 'opera duethon', KBS 주최 '크리스마스 음악회', 수원시립 교향악단 '메시아' 협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4년에는 통영 국제 음악제와 교향악 축제에 창원 시립 교향악단 <구레리더> 협연을 하였고, 2004년 9월 국립 오페라단의 정기공연 <카르멘>에서 미까엘라 역으로 공연 하는 등, 국내 최고의 “리리코” 소프라노로서 국내외에서 왕성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한일 외교 수립 40주년 및 우정의 해” 일환으로서 (사)제누스 오페라단과 일본의 도쿄 오페라 프로덕션이 2005년 3월 일본 동경에서 공동 제작한 푸치니의 <나비부인>에서 쵸쵸상역으로 열연을 하여 일본내에서도 수많은 팬을 확보하였다.

M.Sop. 최정숙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한 뒤 동 대학원 수료하였으며 파르마 국립음악원, 사보나 아카데미아(최고 연주자 과정), 밀라노 아카데미아 (최고 연주 자과정), 밀라노 시립음악원 (최고 연주자과정)를 졸업하였고, 베르첼리 아카데미아 수료하였다.

이태리 "GIUDITTA PASTA"극장, "PARMA LIRICA" 초청 콘서트, "TEATRO DELLA ROSA" 콘서트, 테너 쥬세뻬 캄포라 추모 음악회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콘서트와 "ESTER MAZZOLENI협회" 초청 독창회, CIRCOLO DELLA STAMPA DI TORINO 독창회를 하는 등 이태리 전역에서 공연하고 있으며, LIRICO SINFONICO, "TEATRO GULIELMI" ORCHESTRA, 베토벤 교향곡 9번(합창)을 솔로로 협연하는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을 하기도 하였다.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아주체나역, 국립극장 소극장 오페라축제 오페라<중대한 비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마르첼리나역을 공연하였고, 튀니지에서 오페라 <안드레아 쉐니에>와 베르디 레퀴엠을 공연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시 초청 연주를 하는 등 이태리와 유럽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120년 전통의 음악신문 'RASSEGNA MELODRAMMATICA'에 동양인으로서는 보기 드문 음색과 풍부한 성량의 소유자로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할 유망주로 소개되었으며 <일 트로바토레>의 아주체나 역은 완벽한 인물표현과 관객을 몰입시키는 음악표현으로 호평 받았다.

Ten. 강무림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Italy G. Rossini 국립 음악원, Osimo Accademia 졸업, Italy Enna 국제 콩쿠르 1위 및 V. Bellini 국제 콩쿠르, G.L.Volpi 국제 콩쿠르 등에 입상하였다. Italy Roma Barberini 극장,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국립극장 대극장 및 국내외에서 6회의 독창회를 개최하였고 Opera La Traviata, Lucia di Lammermoor, Rigoletto, Gianni Schicchi, LElisir da more, Le Nozze di Figaro, Cosi fan tutte, Pagliacci, 춘향전, 아라리공주, 이순신, 직지, 황진이, 시집가는 날 등에 출연하였으며 광복 50주년기념 브라질 S. Paolo에서 기념공연,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홀에서의 초청연주, 1996년 미국 Atlanta에서 올림픽 기념 문화행사에서 Opera 춘향전 공연, 미국 케네디센터 에서 6.25 참전 50주년 기념공연, KBS 교향악단과의 수 차례 송년음악회 출연 등 미국, 일본, 중국 및 영국, 스코트랜드, 러시아, 이태리, 독일, 스페인, 이스라엘, 브라질, 호주 등에서 독창회 및 Opera 주역으로 국내외 유명 Orchestra 와 협연 등 1000여회 연주를 하고있으며, 한국 최고의 3대 ‘서정적 테너’중 한명으로서 KBS FM선정 ‘한국의 음악가’ CD를 제작한 그는 현재 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협 연. 서울 내셔날 심포니 오케스트라

예술문화의 생활화와 고급화를 통한 삶의 질과 수준향상을 목표로 '94년 순수민간전문연주단체로 창단 이래 연간 40회 이상의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음악인들과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서울내셔널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인화와 절제를 바탕으로 뿜어내는 아름다운 선율과 매혹적인 화음으로 청중들을 깊은 감동과 함께 신명나는 무대의 예술 세계에 빠져들게하는 매력을 지닌 명실공히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는 서울시지정전문예술 단체입니다.

국제무대를 발판으로 세계화를 향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은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 국가들의 국제뮤직페스티벌 및 연주회에 참가하면서 '05그리스 아테네올림픽 문화축제, 한일문화교류를 위한 '01-03 합동연주회(서울/사이타마) '04 재외동포 재일본 간사이 취주악단, 중국 조선족 연변 가무단과 합동공연, '98 캐나다 카토우미 국제합창제 및 6.25참전용사 초청 음악회등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새로운 창작활동 사업으로 양악과 국악이 조화를 이루는 우수 작품<민족의 노래 - 아리랑 환타지> <숲의 고향 - 이지마 마사하루 작시, 진규영 작곡> 발굴에 힘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음악교육의 일환으로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교육방송(EBS)이 후원하고 전국 문예회관 연합회가 주최하는 "우수프로그램 공동제작사업"-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고전 음악이야기), 농어촌지역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등을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21C 한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 이후 체계적인 예술문화 발전을 모색하면서 일반 시민들이 음악을 사랑하고 즐길 수 있는 보다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우리만의 연주경험과 독창성은 국내 최초의 비전업 음악가들 모임인 데뮤즈 공연무대와 미래의 한국음악계를 이끌어낼 참신하고 유능한 신예 연주자들에게 신선함과 젊고 활력이 넘치는 음악세계를 제공해 나갈 것입니다.

합 창. 서울시합창단

맑은 음색, 조화로운 앙상블, 열린화음으로 한국 최고의 합창을 자랑하는 서울시합창단은 풍부한 음 색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여러분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978년 서울시립합창단으로 세종문화회관 개관과 함께 창단되어 1999년 세종문화회관의 재단법인 출범과 함께 서울시합창단으로 새롭게 명칭을 바꿨으며, 세종문화회관 개관 기념 공연인 오페라 ‘박쥐’(비엔나 오페라단 초청협연)와 제1회 정기연주회의 브람스 ‘사랑의 노래’를 시작으로 약92회의 정기연주회와 105회의 특별공연을 개최하였고 매년 50여회의 다양한 기획공연 및 시민공연을 통하여 풍부한 레퍼토리와 기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비엔나 오페라와 라 스칼라좌 오페라단의 초청공연과 서울시립오페라단과 함께 86년 국내 초연으로 ‘안드레아 셰니에’를 비롯하여 ‘나부코’, ‘라 지오콘다’등을 공연하였고 국내의 유명 오페라단과 50여 편의 오페라에 출연하였으며 특히 세종문화회관 기획 오페라를 통하여 감정표현과 성량이 필수 요건인 오페라 합창의 진수를 보여 주었습니다. 또한 시민의 정서함양 및 문화 창달에 적극 힘을 기울여 여러 가지 형태의 시민을 위한 공연과 국내외 행사에 참여하여 왔을 뿐만 아니라 구민회관, 학교순회연주 등 가깝고 편안하게 합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공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합창단은 오랜 전통과 집약된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속하여 전문 합창단으로서 국내외의 아름답고 수준 높은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 합창단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합 창. 고양시립합창단

45명의 젊은 남녀성악가들로 구성된 고양시립합창단은 지난 2003년 11월 25일 창단되었다. 문화예술의 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민의 예술적 갈증 해소 및 시민의 정서 함양을 위하여 고양시립합창단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문화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최고라는 명성과 자부심으로 관객과 호흡하며 아름답고 깊이 있는 음악을 시민에게 선사하고 있다. 창단 이래 시민들을 위한 지역문화 행사와 기획연주, 거리음악회로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문화소외지역을 두루 다니며 "찾아가는 음악회"를 기획하여 모든 이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3회에 걸친 정기연주회에서는 프로합창단으로서의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 하였으며 2004년 3월에는 "2004 통영국제음악제", 4월에는 "2004교향악축제"(예술의 전당)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았으며, 5월에는 그랜드오페라 "카르멘"(잠실올림픽 주경기장)출연 등 국내 주요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2004년 12월1일, 국내 첫 내한연주를 가진 뮌헨오케스트라와의 협연(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1~2일)에서는 음악관계자 및 평론가, 관객모두가 "섬세하면서도 힘있는 울림의 소리"로 평가 받았으며, 12월15일 서울시 교향악단 제 645회 정기연주회에 초청되어 베토벤의 합창환상곡 "작품80과 베토벤의 교향곡 9번d단조 "합창", 작품125번을 연주하였다. 폭넓은 레퍼토리와 기획력으로 시민들과 관객 모두에게 프로합창단으로서의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 아니라 21세기 한국 합창의 새 전형을 만들기 위해 거듭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