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The Bass Gang 공연에 초대합니다.
2005.05.25
조회 476



공연 일정 2005년 6월 17일(금) 20:00


16현의 千가지 변주, 최첨단 엔터테인먼트 베이스 콰르텟
The Bass Gang (베이스 갱)

정통 클래식 베이스를 공부한 안토니오 스키안칼레포레, 안드레아 피기, 알베르토 보치니, 아메리고 베르나르디 등 네 명의 더블 베이스 주자들로 구성된 이태리 출신의 전천후 엔터테인먼트 퓨전밴드 베이스 갱이 처음으로 내한공연을 갖는다.

콘트라베이스의 달인들이 펼치는 환상의 하모니!

'베이스 갱스터' 라는 장난기어린 이름이 말해주듯 클래식 명곡은 물론, 오페라 아리아, 재즈에서 팝과 록의 명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자신들만의 특유한 방식으로 편곡하여 때로는 장중하게, 때로는 코믹하게 연주하는 게 이들의 세계적인 인기의 비결이다. 특히 더블 베이스를 전통적인 방식 뿐만 아니라 몸통을 손바닥으로 비빈다든지 연주 사이사이에 함성을 지르는 등 개구쟁이 같은 무대 매너로 객석을 완전 폭소로 몰아넣는 매력이 있다.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질 이번 내한공연은 베이스 갱을 처음 접하는 한국관객에게 폭소와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베이스 갱'의 음악적 매력을 충분히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베이스 갱의 주요 레퍼토리

차이코프스키와 산타나, 프로코피에프와 스팅 등 클래식과 팝을 교묘히 결합하여 폭소와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베이스 갱(The Bass Gang)의 레퍼토리는 다음과 같다.

피아졸라 : 더블 베이스 전주곡
베토벤 : 운명 교향곡 스윙
거쉰 : 써머 '스톨른 타임'(Summer Stolen Time)
베르디 : 리골레토 4중창 변주
스파라바이오 : '검은 고양이 & 흰 고양이' 변주곡
글렌 밀러(편곡) : 볼가강의 뱃노래
바흐/ 프로콜 하럼 : A White Shade Of Bach
데메트리스(엘비스 로큰롤) : Hard Headed Woman
테오도라키스 : 조르베이스(Zorbass, 조르바 + 베이스)
차이코스프키/ 산타나 : 세레삼바(Seresamba)
레이 파커 주니어 : 고스트 버스터즈
디 카푸아 : 오 솔레 미오
블루스 브러더스 : Everybody Needs Somebody
발라케즈 : 베사메 무초
스팅/ 프로코피에프 : 러시안 & 키제 중위
존 윌리엄스 : 인디아나 존스


베이스 갱 (The Bass Gang)에 대하여..

지난 90년대 이후, 네 명의 더블베이스 연주자 '베이스 갱'은 이탈리아 전역을 열광시켰다. 그들의 음악은 콘서트 홀 뿐 아니라, 클럽에까지도 큰 충격을 일으켰고 그들의 앨범 "Live Recital" 과 "Flying Carpets"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명문 오케스트라 수석 출신의 베이스 달인들

스키안칼레르포레와 피기는 '산타 체칠리아 국립 아카데미'의 단원이었고, 보치니는 피렌체의 '마지오 무지칼레'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그는 더블베이스만을 위한 레코드 레이블이자 인터넷 포털인 NBB 레코드를 설립하기도 했다. 또한 보치니는 영국에도 진출하여 명문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베이시스트로도 활약했다. 또 다른 멤버인 베르나르디는 이탈리아 파르마의 아르투르 토스카니니 오케스트라와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였다. 이들은 평소에 자주 모여서 그들만의 연주를 하던 중, 각자 활동하는 것보다는 힘을 합쳐 베이스계를 평정하겠다는 의지로 마침내 지난 2002년 12월 '베이스 갱(The Bass Gang)'이라는 그룹을 결성하게 되었다. 특히 지난 2003년 일본을 방문한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첫 앨범인 "Evasions & Fuges"를 발매하였으며, 이후 전 세계로 뻗어나갈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멤버 소개

아메리고 베르나르디 Amerigo Bernardi
피렌체 케루비니 콘서바토리에서 저명한 베이시스트인 란칠로타 교수의 가르침을 받고 졸업했다. 젊음 열기와 재능으로 이탈리아와 다른 나라의 많은 쳄버 앙상블에서 활동했으며 피렌체 마지오 무지칼레 오케스트라, 아르투르 토스카니니 오케스트라,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에서 수석 베이시스트를 역임했다. 베르나르디는 모든 종류의 음악 장르를 포용할 만큼 폭 넓은 뮤지션이자 그룹 내에서 재미있는 분위기를 제공하는 캐릭터를 가졌다.

알베르토 보치니 Alberto Bocini
역시 피렌체의 케루비니 콘서바토리에서 브란디안드 교수와 페트라키의 지도를 받았다. 밀라노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 로마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 오케스트라와 런던 심포니 등 국내 외 유명 오케스트라의 수석 연주자를 역임했고, 현재는 피렌체 마지오 무지칼레 오케스트라의 수석 베이시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Nippon-Denon, Velut Luna, Arts Music 레이블에서 독주 음반을 냈고, 자신이 만든 더블베이스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회사인 NBB records 에서 솔리스트로 녹음에 참여.

안드레아 피기 Andrea Pighi
페루자에 있는 모를라키 콘서바토리를 졸업했다.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많은 경험을 쌓은 후, 1989년 이래로 재즈에서 팝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로마 로마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의 멤버가 된다. 또한 이태리 국내와 해외에서 챔버 뮤지션으로도 활동. 베이스 갱 음악의 대부분을 편곡했다.


안토니오 스키안칼레르포레 Antonio Sciancalepore
1986년부터 96년까지 로마 국영 방송 교향악단에서 활동했으며, 1996년부터 로마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에서 제 1 더블베이스로 활동. 솔리스트나 체임버 뮤지션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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