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가을에게 손짓하는 이 계절,
오페라, 러시아 음악, 뮤지컬로 가득한 공간 이동이 시작됩니다.
3일간의 음악여행 -
김갑수와 함께 하는 '여름의 노스탤지어' -
8월 30일(월) : 음악컬럼니스트 박종호와 함께하는 오페라 여행
다시듣기(방송일: 8/30)
정신과 전문의이자 클래식 음반 전문점 풍월당 주인,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의 저자, 박종호씨. 그의 해박한 지식을 통해 오페라 아리아의 깊이와 즐거움을 맛봅니다.
사랑과 복수, 질투와 갈등은 왜 오페라의 영원한 주제일까? 오페라 속에서 얽히고 얽히는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는 어떤가? 우아함 속에 숨겨진 인간 본성을 벗겨봅니다.
베르디, 벨리니, 도니제티, 푸치니 등의 낭만주의 오페라를 비롯해 모차르트의 희가극, '악극'이란 영역을 만들어낸 바그너 등등 오페라 음악의 진수를 골고루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8월 31일(화): 음악평론가 장일범씨와 함께 러시아 기행
살을 에는 추위, 흰 눈으로 덮여 쌓인 곳, 코끝이 빨간 얼굴에 두터운 옷, 그리고 그 속에 불붙듯 타오르는 열정. 긴 역사만큼이나 독특한 문화적 배경을 간직해온 러시아의 음악을 모아서 들어봅니다.
러시아 역사를 따라가면서 풀어보는 러시아의 음악들!
러시아 역사를 따라서 음악의 맥을 짚어보는 시도는 국내 최초의 시도로, 키에프에서 태동해 소비에트 혁명에 이르기까지, 러시아 역사의 각 시기를 장식한 주요곡을 들어봅니다.
우리의 정서를 깊숙이 어루만지는 장중하고 절절한 느낌의 러시아 음악은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할 겁니다.
9월 1일(수): 극작가 양영찬씨와 함께 하는 뮤지컬 관람
날이 갈수록 대중적 인기가 높아 가는 장르, 뮤지컬.
뮤지컬의 태동기부터 현재까지의 흐름, 영국 뮤지컬과 미국 뮤지컬, 각 시기별 음악적 특징과 뮤지컬의 변혁, 더불어 뮤지컬 본고장의 문화, 하나의 뮤지컬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들어봅니다.
오페라의 유령,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왕과 나 등등 알고 들을수록 감동이 커지는 뮤지컬 넘버들! 양영찬씨의 해박한 해설로 듣는 뮤지컬 스토리
꿈과 환상, 열정, 땀이 어우러진 뮤지컬 세계로 공간여행 하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