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신영옥씨 인터뷰 후 한 컷!
200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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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당 스페셜, 소프라노 신영옥씨와의 인터뷰 후 한 컷입니다.
2시간도 모자랄 정도로 얘깃거리도 무궁무진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차에서 잠을 자면서 오신지라, 신영옥씨는 눈이 건조해서 eye drop(인공 눈물)을 찾으셨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시차 적응도 안 된 상태에서 인터뷰 일정을 소화해야하니까 좀 힘이 드시는 모양입니다.
아이보리색 수트에 같은 색 몸에 피트되는 민소매 티셔츠, 검은 색 바지를 입고 나오신 신영옥씨는 호리호리한 맵시를 가졌더군요. 음악 외에 '패션'에 관심이 많다고 말씀 하셨는데, 깔끔한 멋쟁이의 느낌이었습니다.
가까이서 본 신영옥씨는 얼굴도 작고, 샴푸 광고를 해도 될 만큼 찰랑거리는 긴머리가 부러웠습니다.
김갑수씨와 장일범씨는 인터뷰 전부터 설레어하시더니, 인터뷰내내 마치 소년들처럼 호기심에 눈을 반짝이며 관심을 보이시더군요.
김갑수씨가 '빵을 조금씩 베어먹는 기분'이란 표현을 했듯이,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싶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
1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신영옥씨와 음악이야기를 비롯해 친구, 어머니, 취미, 활동계획 등등 소탈하고 편안하게 얘기 나눌 수 있어서 저희 스텝들도 모두 즐거웠답니다.
아당으로 시작한 행복한 하루, 아당 가족 모두 오늘 휴일, 재미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