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4(목)] 피아니스트 피에르 로랑 에마르 내한공연 당첨자 명단입니다
2016.11.21
조회 757
당첨자 명단 (5쌍)
원*자 / 010-2412-85**
윤*준 / 010-2989-98**
신*루 / 010-3792-14**
김*라 / 010-2585-56**
최*훈 / 010-3002-27**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성함 中 한 글자와 전화번호 뒷자리 두 자리를 *표로 표기합니다.
당첨자 분들께는 공연 주최측에서 개별 연락 갈 예정입니다)
티켓은 1인당 2 매가 제공됩니다.
**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공연장에 가셔서 본인 확인 후 직접 티켓을 수령해 주세요.
** 초대권은 절대로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판매하실 수 없습니다.
** 공연을 보고 오신 후, 공연에 대한 후기도 많이 남겨주세요.
1. 일시 : 2016년 11월 24일 (목) 저녁 8시
2. 장소 : LG아트센터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현대 피아노 음악의 수호자
피에르 로랑 에마르(Pierre-Laurent Aimard)
"듣는 이의 넋을 나가게 하는 에마르의 황홀한 메시앙"
- 영국 가디언
“에마르는 오픈 마인드를 가진 이 시대 최고의 탐구자다.
알프레드 브렌델이 자신의 시 낭송 리사이틀에 그를 파트너로 선택하고,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가 베토벤 음반에 그를 협연자로 선택한 것도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
- 영국 그라모폰 지
우리 시대 가장 진보적인 피아니스트, 피에르 로랑 에마르
불레즈, 리게티, 슈톡하우젠, 메시앙 등 20-21세기 거장 작곡가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현대 피아노 음악의 교과서 같은 존재이자, 시대와 양식을 넘나드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이 시대 가장 중요한 피아니스트 중 하나로 꼽히는 프랑스 출신의 피에르 로랑 에마르(Pierre-Laurent Aimard, 1957년 생)가 오는 11월 두 번째로 내한한다.
※ 피에르 로랑 에마르 첫 내한 공연: 2012년 11월 LG아트센터
에마르는 16세에 세계적인 작곡가 올리비에 메시앙의 애제자가 되었으며, 올해 타계한 음악계 거물 피에르 불레즈가 1976년에 창단한 현대음악 전문단체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Ensemble Intercontemporain)”의 창단 멤버이자 피아노 솔리스트였다. 당시 19세라는 젊은 나이에 불레즈의 제안으로 입단하게 된 에마르는 이후 불레즈와 18년이나 함께 활동하며 실로 수많은 동시대 음악을 연주, 초연하면서 일찌감치 음악계에 자신의 진보적인 존재감을 뚜렷이 각인시켰다.
※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은 오는 10월 2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뒤늦은 감이 있었던 지난 2012년 그의 첫 내한에서도 에마르는 난해하기로 ‘악명’ 높은 죄르지 리게티의 “에튀드(Etudes, 연습곡)”를 놀라운 기교와 명쾌한 해석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고, 우리 시대 음악의 진정한 가치를 증명해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2012년 공연리뷰: 인터내셔널 피아노 (글. 정완규) “신선한 레퍼토리로 음향적 독창성 드러내다”
하지만 에마르의 진면목은 단순히 현대음악 연주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고음악 거장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의 ‘의외의 선택’으로 협연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바흐의 “푸가의 기법”, “평균율 1권” 등의 음반에서 보여준 신선하고 독특한 시각의 정통 클래식 해석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루체른 페스티벌, 카네기홀, 베를린 필하모닉 상주 피아니스트로 위촉되어 프로그래밍의 권한을 위임 받아 선보인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통찰력 있는 프로그램은 “한 편의 예술작품과도 같다”(뉴욕타임즈)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신구(新舊)를 넘나들며 다가가는 ‘쿠르탁’과 ‘메시앙’
"메시앙 음악의 오랜 수호자인 에마르에게서 최고의 해석을 발견한다."
- 영국 가디언
이번 두 번째 내한공연에서도 그의 피아니즘에서 뗄 수 없는 두 작곡가, 쿠르탁과 메시앙을 중심으로 독
특한 프로그램을 펼쳐낸다.
1부는 헝가리 작곡가 죄르지 쿠르탁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바르토크(Bartok)의 계보를 잇는 쿠르탁은 매우 짧은 곡에서도 강렬한 표현을 드리우며 독창적인 음악을 쓰는 우리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 작곡가 중 한 명이다. 쿠르탁의 음악세계에 매료되어 일찌감치 헝가리로 날아가 직접 작곡을 배울 만큼 애착을 가진 에마르는 쿠르탁 탄생 90주년을 맞는 올해 그의 신곡 “이름없는 수난곡(Passio sine Nomine)”을 헌정받아 세계 초연하였고, “게임(Jatekok)” 및 “조각(Szalkak)”과 함께 이번 공연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바로크 시대 건반악기 음악의 대부라 할 스베일링크(Sweelinck)의 “에코 환상곡”과 슈만(Schumann)의 “다색의 소품” 등을 배치시켜 400년을 관통하는 건반악기 음악의 독특한 조화와 대비를 보여줄 예정이다.
2부에서는 올리비에 메시앙을 중심축으로 하여 다시 한번 시대를 넘나든다. 메시앙 부부와 가족과 같은 관계를 유지했던 에마르는 자신의 DNA에까지 메시앙의 음악이 자리한다고 자부할 만큼 메시앙 피아노 음악의 독보적인 해석자로 명성이 높다. (주. 서울시향의 전 예술감독인 지휘자 정명훈 역시 메시앙 관현악곡의 독보적인 지휘자로 유명하다.) 그는 2008년 런던의 세계적인 공연장인 사우스뱅크 센터에서 열린 “메시앙 페스티벌”에서도 음악감독을 맡아 훌륭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는데, 이번 내한에서 선택한 곡은 메시앙의 1950년대 역작인 “새의 카탈로그(Catalogue d'oiseaux)”다.
조류학자에 버금가는 ‘새’ 전문가였던 메시앙은 ‘새소리는 신이 만든 음악’이라 믿으며 세계 각지에서 채집한 새소리를 완벽히 기보한 13악장, 총 3시간에 달하는 이 대표작을 탄생시켰다. 누구보다 이 곡을 완벽히 이해하고 있는 에마르는 지난 6월, 자신이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는 영국의 올드버러 페스티벌(Aldeburgh Festival)에서 전곡을 완주하여 평단의 비상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 대곡의 일부(제7권 ‘마도요’, 제3권 ‘숲 종다리’)를 연주하며, 앞뒤로 ‘새’를 주제로 한 바로크 시대 작곡가 다캥(Daquin)의 클라브생 모음곡과 ‘밤’을 주제로 한 쇼팽(Chopin)의 녹턴을 연결시키며, 시대는 다르지만 음악적 맥락과 주제를 관통하는 인상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로지 피에르 로랑 에마르만이 펼쳐낼 수 있는 넓고 깊은 스펙트럼의 음악. 이번 공연은 현대음악에 다가가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며 듣는 이의 감상 지평까지 넓히는 그의 경이로운 피아니즘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나는 12세 때부터 메시앙을 알아왔다. 나는 그의 아내인 이본느 로리오의 제자였을 뿐 아니라 아주 가까웠으며, 메시앙은 내 큰 아들의 대부였다. 언제나 그의 음악을 아주 가깝게 느꼈고, 나의 DNA 안에 그의 음악이 있기에 항상 품고 있다. 그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는 점은 바로 믿을 수 없는 영적인 성격, 그것도 솔직하고 진솔하게 나타나는 영적인 모습이다. 이는 그의 삶 전체에 걸쳐 있으며, 또한 그가 살았던 시기는 새로운 시대였다. 메시앙은 사운드의 신세계를 품었던 것이다.”
- 피에르 로랑 에마르
***피아니스트 피에르 로랑 에마르(Pierre-Laurent Aimard)
프랑스 출신의 피아니스트 피에르 로랑 에마르(Pierre-Laurent Aimard)는 세계적인 찬사 속에 우리 시대 음악의 중요한 인물이자 모든 시대를 망라한 피아노 레퍼토리 연주에서도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현재 에마르는 매 시즌 정상급 오케스트라 및 지휘자와 연주하고 있으며, 세계 유명 공연장과 페스티벌에서 상주 아티스트 또는 예술감독을 맡아 탁월한 프로그래밍을 선보이며 리사이틀 및 실내악으로 전천후 음악가로서의 높은 명성을 구가하고 있는 피아니스트다.
메시앙을 시작으로 심어놓은 진보적 존재감
1957년 프랑스 리옹(Lyon)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신경과 전문의 부모 하에서 태어난 피에르 로랑 에마르는 일찍이 음악에 매료되었다. 하지만 그가 꼽는 첫 스승이자 다름슈타트 악파의 열렬한 지지자였던 플루트 연주자인 Genevieve Lievre를 통해 동시대 음악을 일찍부터 받아들이게 되었다. 12세의 나이로 올리비에 메시앙(Olivier Messiaen)의 부인이자 파리 음악원의 교수인 이본느 로리오(Yvonne Loriod) 클래스에 들어가게 된 에마르는 이들 부부의 아들처럼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메시앙의 음악을 “마치 모국어처럼(mother language for me)” 온몸으로 흡수하였다.
“나는 12세 때부터 메시앙을 알아왔다. 나는 그의 아내인 이본느 로리오의 제자였을 뿐 아니라 아주 가까웠으며, 메시앙은 내 큰 아들의 대부였다. 언제나 그의 음악을 아주 가깝게 느꼈고, 나의 DNA 안에 그의 음악이 있기에 항상 품고 있다. 그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는 점은 바로 믿을 수 없는 영적인 성격, 그것도 솔직하고 진솔하게 나타나는 영적인 모습이다. 이는 그의 삶 전체에 걸쳐 있으며, 또한 그가 살았던 시기는 새로운 시대였다. 메시앙은 사운드의 신세계를 품었던 것이다.”
- 피에르 로랑 에마르
파리 음악원 졸업 후에는 런던으로 건너가 마리아 쿠르시오(Maria Curcio)를 사사했고 그녀의 제안으로 헝가리의 대표적인 진보 작곡가인 죄르지 쿠르탁(Gyorgy Kurtag)과 작곡 공부를 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건너갔다.
1973년 16세에 “메시앙 콩쿠르”에서 우승을 하며 국제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 에마르는 3년 후인 1976년 당시 뉴욕 필하모닉의 지휘봉을 내려놓고 파리 퐁피두센터의 일부인 현대 음악/음향의 연구를 담당하는 IRCAM(이르캄, Institut de Recherche et Coordination Acoustique/Musique)을 맡은 ‘음악계의 에베레스트’ 피에르 불레즈(Pierre Boulez)로부터 IRCAM 부속 단체인 앙상블의 창단 멤버를 제안 받았다. 정부의 승인이 떨어지자마자 불레즈는 오늘날 대표적인 아방가르드 앙상블의 하나로 자리잡은 “앙상블 앵테르콩탱포
랭(Ensemble Intercontemporain)”을 창단했으며, 19세의 에마르를 앙상블의 첫 피아노 솔리스트로 초청했다.
에마르는 이 자리를 받아들여 앙상블 속에서 피아노뿐 아니라 하프시코드, 첼레스타, 신시사이저, 글로켄슈필, 오르간 등 다양한 건반/타악기를 연주하면서 18년간 실로 수많은 동시대 음악을 흡수하면서 음악적 경험과 지혜를 넓힐 수 있었으며 현대음악 전문 연주자로서 음악계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그는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과 함께 하던 시기에 피에르 불레즈의 <레퐁(Repons)>, 카를하인츠 슈톡하우젠(Karlheinz Stockhausen)의 <피아노 소곡 제14번>, 죄르지 리게티(Gyorgy Ligeti)의 제11번과 제13번 연습곡 등을 초연했다.
신구(新舊)의 조화, 시대와 양식을 꿰뚫는 프로그래밍
“세심하게 짠, 계시적인 프로그램이 한 편의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피에르 로랑 에마르는 직접 증명해 보였다.”
- 미국 뉴욕 타임즈
메시앙 콩쿠르 우승 직후 시작한 국제적인 활동에서부터 에마르의 리사이틀은 고전과 현대의 균형을 이루며 때로 프로그램을 통해 신구의 유사성과 연계성을 드리우는 데 주안점을 둔 것이 특징이었다.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을 떠나자마자, 그는 파리와 리옹에서 “20세기의 피아노”라는 주제로 8회의 콘서트 시리즈를 열어 다양한 스타일의 20세기 작품 24개 곡을 선보였다. 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발판으로, 그러한 콘서트 시리즈를 계속 열어 피아노 듀엣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J. S. 바흐의 영향을 따라가 보는 주제, 고음악, 민속음악 형태, 고전음악과 영화음악 등을 결합하여 시공간을 초월한 구성으로 혁신적인 탐구를 시도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그리고 이러한 시리즈의 지휘자로 켄트 나가노, 크리스토프 폰 도흐나니, 피에르 불레즈, 페터 외트뵈시가 함께 했다.
에마르 음악인생의 또 하나의 전환점은 2001년 12월 열린 뉴욕 카네기홀 데뷔 리사이틀이었다. 텔덱(Teldec)을 통해 라이브 녹음으로 발매된 이 리사이틀은 알반 베르크의 피아노 소나타로 시작하여 베토벤의 “열정” 소나타로 이어지는 신구의 상호 조화를, 이어 놀라운 색채감과 우아미를 드리운 리스트와 드뷔시, 여기에 명쾌하게 풀어낸 리게티 연습곡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스타일을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는 면모로 관객과 평단의 높은 찬사를 끌어냈다.
에마르의 통찰력 있는 프로그래밍과 탁월한 해석은 음악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으며 세계 주요 공연장 및 페스티벌,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상주 아티스트로 초대되어 1회성 공연이 아닌 시리즈로 연주를 펼치고 있다. 카네기홀의 “Perspectives(조망)” 시리즈,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의 상주 아티스트, 베를린 필하모닉 및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의 상주 피아니스트,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의 “까르떼 블랑쉐(Carte Blanche, ‘백지 위임장’이라는 뜻으로 공연에서는 특정 아티스트에게 프로그래밍의 전권을 위임하는 형태를 일컫는다.”, 루체른 페스티벌의 “아티스트 에뜨왈”, 캘리포니아 오하이(Ojai) 페스티벌 및 런던 사우스뱅크 센터의 메시앙 페스티벌, 불레즈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직 등은 그 동안 세계의 유명 음악 기관으로 에마르가 추대 받은 자리로 프로그래밍의 재량을 부여 받아 콘서트 시리즈를 구성한 사례이다.
2009년부터 에마르는 영국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Benjamin Britten)이 1948년 창설한 유서 깊은 클래식 페스티벌인 올드버러 페스티벌(Aldeburgh Festival)의 예술감독직을 맡아 축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그의 예술감독 활동에 대해 파이낸셜 타임즈가 “에마르는 말 그대로 페스티벌을 근본적으로 뒤엎었다. 올드버러는 한 순간에 탈(脫)지역적, 탈(脫)권위적으로 변모되어 매우 국제적인 곳이 되었다.”고 평가할 만큼 신구(新舊)를 조화시킨 프로그램으로 신선한 기운을 불어넣었다. 지난 8년간 보수적인 페스티벌 분위기에 진보의 바람을 불어넣은 체질개선의 성과를 거둔 그의 예술감독직은 높은 찬사 속에 메시앙의 “새의 카탈로그” 전곡 연주를 끝으로 올해 막을 내렸다.
도이체 그라모폰(DG)을 대표하는 중요 아티스트
에마르는 매 시즌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피에르 불레즈, 에사-페카 살로넨, 크리스토프 폰 도흐나니, 구스타보 두다멜,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페테르 외트뵈시 등의 정상급 지휘자와 연주하고 있다. 2011/12 시즌 동안 그는 베를린, 런던, 뉴욕, 샌프란시스코, 파리, 도쿄, 서울에서 솔로 리사이틀을 예정하고 있으며, 로열 콘세르트헤보우, 계몽시대 오케스트라(사이먼 래틀 지휘),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와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피에르 불레즈 지휘)와 협연할 예정이다. 또한 그는 정기적으로 체임버 오케스트라 오브 유럽(Chamber Orchestra of Europe)을 지휘하며 연주하고 있다.
또한 그는 2008년부터 도이체 그라모폰(DG)의 중요한 연주자로 녹음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의 첫 DG 앨범인 바흐의 “푸가의 기법”은 ‘황금 디아파종’상과 ‘쇼크 드 몽드 뒤 라 뮈지크’ 상을 수상하고 빌보드 클래식 차트에서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아이튠즈 클래식 앨범 다운로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2009년 솔로 앨범인 “메시앙에 대한 오마주”로 독일 에코 클라식상을 수상하였고 같은 해 ‘독일 음반비평가협회’로부터 “명예상”을 수여 받았다. 또한 DG에서의 세 번째 음반이었던 라벨 피아노 협주곡집(불레즈 지휘,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역시 프랑스 “클래식 음악의 승리”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반’으로 선정되었다. 2011년 가을 에마르는 탄생 200주년을 맞은 리스트의 음악과 베르크, 바르토크, 라벨, 스크리아빈, 메시앙 및 마르코 스트로파의 음악을 2장의 CD에 나란히 수록한 솔로 앨범 “더 리스트 프로젝트(The Liszt Project)”를 발매하여 높은 찬사를 받았으며, 2012년 8월 드뷔시 탄생 150주년을 맞아 색채
감이 풍성한 해석의 “전주곡(Preludes)” 제1,2권 전곡을 녹음, 발매하였다. 가장 최근 음반은 2014년에 발매한 J.S. 바흐 평균율 제1권으로, 처음으로 바흐의 메이저 건반악기 음악을 녹음 발매했다.
DG 이전의 음반도 다수에 이르며 그 중 찰스 아이브즈(Charles Ives)의 “콩코드 소나타와 가곡” 앨범(워너)은 2005년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의 예상 밖의 초청으로 협연자로 참여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집은 대담한 표현으로 무장하여 음악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워너 뮤직 산하 레이블을 통해 슈만, 라벨, 드뷔시, 모차르트 등을 녹음했으며,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과의 초기 녹음 및 리게티 연습곡의 녹음은 그래미상에 여러 차례 노미네이션된 바 있다.
에마르는 독일 쾰른 음대와 파리 음악원에서 후배를 양성하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수많은 렉처 콘서트 및 워크샵을 열면서 전(全) 시대를 망라한 음악에 지대한 영감과 주관적인 시각을 드리워 왔다. 2009년 에마르는 파리 프랑스 대학에서 강의와 세미나 시리즈를 열도록 초청받았으며, 2005년 봄에는 영국 로열 필하모닉 소사이어티가 주는 기악연주자 상을 받았고, 2007년에는 미국 “Musical America”의 ‘올해의 기악 연주자’로 지명되었다.
#프로그램
? 얀 스베일링크(1562-1621)
4성부 에코 환상곡 SwWV260, 카프리치오 SwWV281
Jan SWEELINCK
Echo Fantasia in Dorian mode, SwWV260, Capriccio SwWV281
? 죄르지 쿠르탁(1926- ) “게임” 중 발췌 (안티폰 F#장조 포함),
“이름없는 수난곡” - 2016년 세계초연, 에마르에 헌정
Gyorgy KURTAG
Jatekok extracts including Antiphony in F sharp, Passio sine Nomine
? 로베르트 슈만(1810-1856)
“다색의 소품” 발췌 - 세 개의 소품, 음악수첩, 노벨레테
Robert SCHUMANN
Bunte Blatter extracts - Drei Stuckchen, Albumblatter, Novelette
? 죄르지 쿠르탁(1926- )
“조각” Op. 6D
Gyorgy KURTAG
Szalkak Op. 6D (1978)
인터미션
? 루이 클로드 다캥(1694-1772)
클라브생 모음곡 중 '제비', '분노의 바람'
Louis-Claude DAQUIN
L'hirondelle, Les vents en couroux from Piece de Clavecin
? 올리비에 메시앙(1908-1992)
“새의 카탈로그” 중 제 7권 ‘마도요’
Olivier MESSIAEN
Le Courlis Cendre from Catalogue d'oiseaux Book VII
? 프레데릭 쇼팽(1810-1849)
녹턴 Op. 9 No.1 B플랫 단조
Frederic CHOPIN
Nocturne Op. 9 No. 1 in b flat minor
? 올리비에 메시앙(1908-1992)
“새의 카탈로그” 중 제 3권 ‘숲 종다리’
Olivier MESSIAEN
L'alouette Lulu from Catalogue d'oiseaux Book III
※ 본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