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연 신청은 <공연 신청합니다> 게시판에 제목 말머리 [아람누리]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6년 11월 12일 (토) 저녁 7시 2.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두 작곡가의 대표작을 통해 살펴보는 교향악의 발전사 <2016 아람누리 심포닉시리즈> 혁명기 러시아의 음악계를 빛낸 두 거장 쇼스타코비치 vs. 프로코피에프 ***출연 성시연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박종화 혁명기 러시아의 음악계를 빛낸 두 거장 쇼스타코비치 vs. 프로코피에프 - 두 작곡가의 대표작을 통해 교향악의 발전사를 탐구하는 <아람누리 심포닉시리즈> - 전통적 형식과 현대적 감성을 아우른 20세기 최고의 교향곡 작곡가, 쇼스타코비치 - 20세기 음악에 특유의 유머와 간결함을 더해 신고전주의를 주도한 프로코피에프 2011년 ‘하이든 vs. 모차르트’를 시작으로 2012년 ‘베토벤 vs. 브람스’, 2013년 ‘슈베르트 vs. 멘델스존’, 2014년 ‘차이콥스키 vs. 라흐마니노프’, 2015년 ‘드보르자크 vs. 시벨리우스’ 까지 두 작곡가의 대표작을 통해 교향악의 발전사를 탐구해 온 <아람누리 심포닉시리즈>가 어느덧 6년차를 맞았다. 올해 7월 9일과 11월 12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열릴 두 차례의 공연을 통해 혁명기 러시아가 배출한 20세기 대표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와 프로코피에프가 집중 조명된다. 러시아의 거대한 혁명기를 겪었던 쇼스타코비치와 프로코피에프는 예술 조차 이념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 사회주의 리얼리즘 속에서 고전주의, 낭만주의, 모더니즘 음악 세계를 보여준 러시아의 국보급 작곡가다. 일생을 러시아에서 보낸 쇼스타코비치는 숙명적 환경 속에서 전통적 형식에 현대적 감성을 아우르는 20세기 최고의 교향곡 작곡가로 자리매김했다. 정치적 소용돌이에 해외 망명길에 올랐던 프로코피에프는 생소한 20세기 음악에 특유의 유머와 간결함을 더해 신고전주의를 주도했다. 11월에는 국내 음악계에서 여성 지휘자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는 성시연 지휘자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자이자 서울대 음대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프로코피에프의 작품들로 찾아온다. 프로코피에프가 “모차르트나 하이든이 20세기에 쓸 법한 교향곡”으로 자칭한 밝고 화려한 교향곡 1번, ‘청춘교향곡’으로도 불리는 아름답고 로맨틱한 교향곡 7번, 그의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균형 잡힌 곡으로 꼽히며 사랑받는 피아노 협주곡 3번이 연주된다. 엄선된 프로코피에프의 작품들과 함께 늦가을의 서정을 만끽할 수 있는 귀한 나들이가 될 것이다. ***피아니스트 박종화 4세에 처음 피아노를 시작한 박종화는 어린 시절 일본 도쿄 음악대학 영재학교와 서울 선화 예술중학교, 미국 뉴 잉글랜드 음악원 예비학교에서 공부하며 일찌감치 탁월한 음악성을 드러내었다. 5세에 동경음대 영재학교에서 미우라 카츠코, 이구치 아이코를 사사한 후 1992년 전액 장학생의 자격으로 뉴 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전설적인 피아니스트이자 교수인 러셀 셔먼 문하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그는, 이후 유럽의 주요한 음악원의 초청을 받아 학업을 이어나가게 된다. 1998년 이탈리아의 휴양도시 코모에서 개최되는 저명한 마스터 클래스 “Il Fondazione per Il Pianoforte” 에 참가하여 카를 울리히 슈나벨, 드미트리 바슈키로프, 푸총, 레온 플라이셔, 알리시아 데 라로차,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같은 시대적 명장들을 사사하고 교류했다. 또한 1999년 드미트리 바슈키로프 교수를 따라 마드리드의 소피아 왕립 음악원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으며, 2003년에는 독일로 건너가 엘리소 비르살라제 교수 문하에서 뮌헨 음대의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유럽에서 공부하는 동안 박종화의 연주 경력은 화려하게 꽃피기 시작하였다.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 뮌헨의 헤르큘레스 홀, 마드리드 국립 콘서트 홀, 벨기에의 팔레 드 보 등 세계 유명 공연장을 무대로 연주하였으며, 이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인 보스턴 심포니, 뉴햄프셔 심포니, 드레스덴 심포니,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 벨기에 플레미쉬 국립 오케스트라, 북네덜란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을 뿐만 아니라 주요 페스티벌의 아티스트로 초청받아 연주하였다. 유럽 평단으로부터 “번개처럼 나타난 한국의 젊은 천재”라는 찬사가 저명한 언론에 실렸고, 때로는 “리히터의 연주를 능가한다”는 극찬이 이어졌다. 그의 탁월한 연주 능력은 세계적인 콩쿠르의 입상을 통해 확연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12세 때 일본 마이니치 음악 콩쿠르에서 1위 수상을 비롯하여, 2003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 및 부조니 상 수상, 1995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입상(5위) 및 최우수 연주자 상을 받았으며, 특히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는 표트르 안드리센이 수여하는 비평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한 1998년 텔아비브에서 개최되는 루빈슈타인 콩쿠르 특별상, 스페인 산타데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는 특별상과 청중상을 동시에 받았고, 이 밖에도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개최되는 여러 국내 콩쿠르에서 다수 우승 또는 입상하며 새로운 스타탄생을 알렸다. 박종화는 그의 음악적인 다양한 경험과 커리어를 연주와 교육에 함께 헌신하고자 2007년, 그의 나이 33세 때 서울대학교 음대 교수로 부임하였다. 음악뿐만 아니라 국제 행사와 강연에도 관심이 많은 그는 2010년 서울대학교에서 개최한 “Chopin-Cometh” 국제 페스티벌을 맡아 음악회와 워크샵 등을 기획하였다. 2주간 펼쳐진 이 페스티벌에서는 세계적인 쇼팽 스페셜리스트인 캠브리지 대학의 존 링크 교수를 비롯, 폴란드의 표트르 팔레치니 교수, 독인의 사첸 교수들이 참여하여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12년 11월 첫 국내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