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월~금 생방송 도중 #9390(50원 유료문자)으로 신청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당첨자 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마감] 9/28(수) 톤 쿠프만 & 암스테르담 바로크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아름다운 당신에게
2016.09.19
조회 483

** 공연 신청은 <공연 신청합니다> 게시판에
제목 말머리 [톤 쿠프만]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6년 9월 28일 (수) 저녁 8시




2. 장소 : 롯데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톤 쿠프만 & 암스테르담 바로크 오케스트라
(Ton Koopman & Amsterdam Baroque Orchestra)









바흐 해석의 절대 강자, 톤 쿠프만과 암스테르담 바로크 오케스트라

“톤 쿠프만의 타고난 재능과 감격스러운 연주” New York Times, 미국
“오늘날 가장 중요한 10명의 지휘자 중 1인 Elite Magazine, 독일
“춤추는 것과 같은 스릴 넘치는 에너지” The Telegraph, 영국

원전연주의 대가 톤 쿠프만은 우리 시대 최고의 오르가니스트 중 한 명이다. 2009년 내한공연

당시 그는 연주 스케줄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오르간이 설치된 한국의 유명 교회들을 일일이

찾아 다니며 악기들을 연주해보는 등 세계 각국의 오르간 사운드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다.

그의 악단인 암스테르담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내한하는 그는 하이든의 오르간을 위한 협주곡

1번과 <눈뜨라 부르는 소리 있어>를 비롯한 바흐의 유명 코랄들을 오르간 독주로 연주한다.

세계 최고의 바흐 해석가로 추앙 받는 그의 바흐 연주를 오르간 독주로 감상할 수 있는, 놓칠

수 없는 기회이다.
롯데콘서트홀은 작고 섬세한 소리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다소 건조한 사운드를 가진 기존의

한국 공연장에서 실내악 연주가 고전해온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개관 전 노부스 콰

르텟이 진행한 테스트 콘서트에서는 2천석이 넘는 큰 규모의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악기 한 대

한 대의 울림과 하모니의 잔향이 디테일하게 객석 구석구석까지 전달되어 체임버 홀로서의 롯

데콘서트홀의 가능성을 확인시켜 줬다.
이러한 롯데콘서트홀의 가능성은 개관 페스티벌을 위해 마련된 3회의 원전연주 단체 내한공

연에서 더욱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990년대 이후 시대악기를 다루는 여러 명문 악단이 해

외에서 내한했지만, 이들의 라이브 공연은 들어온 명성에 부합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 그 이유는 이들의 연주력 때문이 아니라 공연장 조건 때문이었다. 모던 악기보다 울림이 적

고 유약하며 미묘한 사운드를 가진 시대악기의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공연장이 한국에는

부재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시대악기 연주에 있어서 공연장은 공연의 성공을 좌우

하는 중요한 조건 중에 하나로, 악기의 일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톤 쿠프만의 파이프오르간 독주, 협연, 오케스트라 지휘! 1인 3역의 알짜배기 무대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단연 파이프오르간 독주와 협연, 오케스트라 지휘까지 맹

활약하는 톤 쿠프만의 모습이다. 1부에서 톤 쿠프만은 하프시코드 연주와 지휘를 동시에 하는

바흐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으로 공연을 시작하고, 바흐의 코랄과 푸가 독주로 그의 오

르간 연주를 기다리던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한다. 이어, 다시 지휘봉을 잡은 톤 쿠프만

은 암스테르담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4번으로 1부를 마무리한다. 이어 2

부에서는 파이프오르간 협주와 지휘를 동시에 선보이는 하이든의 오르간을 위한

콘체르토(Concerto for organ in C Major)를 선보이고, 바흐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파이프오르간, 하프시코드 연주뿐 아니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로부터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는 지휘자로 명망 높은 톤 쿠프만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알짜배기 무대이다.







#프로그램


바흐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 3번 D장조 BWV 1068
(J.S.Bach Suite for Orchestra No.3 in D major, BWV 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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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간 솔로 – 톤 쿠프만>

바흐 코랄 “눈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도다” E장조 BWV 645
(J.S. Bach Chorale: “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 in E flat major BWV 645)

바흐 코랄 “이방인을 구원하시는 이여 오소서“ G단조 BWV 659
(J.S. Bach Chorale: “Nun komm der Heiden Heiland” in g minor BWV 659)

바흐 푸가 G단조 BWV 578
(J.S. Bach Fugue in g minor BWV 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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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4번 G장조 BWV 1049
(Bach Brandenburg Concerto No.4 in G major, BWV 1049)

하이든 오르간을 위한 협주곡 1번 C장조 Hob. XVIII: 1
(J.Haydn Concerto for organ in C Major )

바흐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 4번 D장조 BWV 1069
(J.S.Bach Suite for Orchestra No.4 in D major, BWV 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