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연 신청은 <공연 신청합니다> 게시판에 제목 말머리 [레이 첸]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6년 9월 4일 (일) 오후 5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세계에서 가장 핫한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 협주곡 콘서트로 돌아오다!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이 오는 9월 4일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콘서트를 갖는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2009)와 메뉴인 콩쿠르(2008)에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얼굴을 드러낸 레이 첸은 이후 전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리사이틀과 협연을 펼치며 오늘날 가장 강력한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로 급부상했다. 주요 공연장에서 리사이틀 및 협연으로 그야말로 전세계를 누볐던 레이 첸은 지난 2015년 4월 이틀간 다른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에서 성공적인 첫 리사이틀을 가졌다. 그런 그가 2016년 준비한 무대는 바로 솔리스트로써의 면모를 절정으로 보여줄 수 있는 ‘협주곡’이다. 레이 첸은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77>과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g단조, Op.26> 이 두 곡을 우리나라 정상급 교향악단인 수원시향(지휘 김대진)과 함께 선보이며 진정한 비르투오소의 모습으로 청중과 만날 예정이다. 세계적인 교향악단들과 수많은 도시들에서 협연을 펼쳤던 레이 첸은 아직 국내에서는 피아노와 함께 했던 두 번의 리사이틀 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만나볼 기회가 없었다. 이번 협주곡 콘서트는 레이 첸의 협연 무대에 대한 국내 팬들의 갈증을 시원히 해결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100여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서 솔리스트의 기량을 최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휘자, 오케스트라와의 호흡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이번 무대는 특별히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을 초청했다. 지난 교향악축제에서 전석 매진으로 그 실력을 입증해낸 수원시립교향악단과 김대진이 이번 무대에서 레이 첸과 함께 한다. 2008년 상임 지휘자로 취임해 8년 째 이 교향악단과 함께 하고 있는 김대진은 그동안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곡 연주를 비롯해 여러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수원시향을 명실상부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도약시켰다. 또한 2016년 7월에는 독일 헤렌킴제 페스티벌에, 9월에는 오스트리아 브루크너 페스티벌과 메라노 페스티벌 등 국제 무대에 연달아 공식 초청받으며 세계무대에서의 성과도 이뤄내고 있다. Joachim Project (요아힘 프로젝트)- 가장 모던한 연주자와 가장 역사적인 악기의 만남 이번 협주곡 콘서트에서 연주하는 두 개의 레퍼토리가 가지는 의미는 다른 여느 프로그램보다 훨씬 깊다. 바로 그가 사용하고 있는 바이올린 때문이다. 그는 현재 일본음악협회((Nippon Music Foundation)의 후원으로 1715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 ‘Joachim'을 사용하고 있다. 10만 달러, 한화 약 19억원에 달하는 이 악기는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요제프 요아힘(Joseph Joachim, 1831년 1월 28일 ~ 1907년 8월 15일)이 소장했던 5개의 1715년 산 악기 중 하나이다. 이 악기를 사용했던 요제프 요아힘은 헝가리 태생으로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름을 떨치며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77>을 1879년 1월 1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에서 초연했다. 브람스가 이 곡을 작곡하게 된 계기도 요제프 요아힘이 영향을 미쳤고, 작곡하는 과정에서도 요아힘의 의견이 반영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루흐에게 작곡가로서의 명성을 얻게 해준 작품인 <바이올린 협주곡 1번 g단조, Op.26> 또한 요제프 요아힘과 인연이 깊은 작품이다. 브루흐 역시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요아힘의 연주에서 영감을 얻어 그를 위해 작품을 쓰기로 결심했고, 1866년 4월 24일 브루흐의 지휘와 오토폰 쾨니히 슬뢰프의 연주로 독일 코블렌츠에서 초연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고, 요아힘의 조언을 받아 작품을 수정해 개정판을 1868년 1월 5일 카를 마르틴 라인탈러 지휘와 요아힘의 협연으로 브레멘에서 초연 됐다. 현재 연주되고 있는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바로 이 때 완성 된 것이다. 레이 첸은 그가 사용하고 있는 스트라디바리우스에 대해 “스트라디바리는 가장 유명한 제작자 중 한명이다. 클래식 음악 세계에서 그는 바이올린계의 대부로 여겨진다”며 “스트라디바리우스는 매우 독특하고 깊이가 가득 찬 소리를 갖고 있다. 그것은 모던 악기와 같이 노골적이기도 하며 오래된 좋은 와인과 같이 매우 잘 숙성되어 있기도 하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렇게 이번 무대에서 레이 첸이 선보일 작품들은 그가 연주하고 있는 악기와 깊은 인연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그는 이번 무대에 스스로 '요아힘 프로젝트‘라는 테마를 정했다. 21세기의 바이올리니스트를 통해 스트라디바리우스 '요아힘’의 훌륭한 역사에 헌신하는 이 두 개의 작품에 녹아든 19세기 당대 명바이올리니스트의 영혼이 어떻게 재탄생 될지, 이번 무대에 청중의 기대감이 더 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레이 첸 Ray Chen “레이 첸을 만난 것은 내게 큰 기쁨이다! 그는 자신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음색과 산뜻함 같은 대단한 장점들을 지닌, 몹시도 순수한 음악가임을 증명했다. 레이 첸은 진정한 음악가가 되기 위한 모든 것을 갖췄다.”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 “레이 첸의 음색은 춤을 추듯 생동감이 있고, 자유롭게 감각적으로 분위기를 조절하며, 예술적 기교는 눈부시게 빛났다” -Times “레이 첸의 연주에는 첫 음을 듣는 순간부터 특별한 무언가가 존재 한다” - The Strad 2009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2008년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 우승과 함께 레이 첸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장 촉망 받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이다. 막심 벤게로프는 레이 첸을 가리켜 “아름답고 젊은 음색과 활력을 가진 매우 순수한 음악인이며, 바이올리니스트에게 필요한 모든 기량을 가지고 있다.” 라고 극찬하기도 하였다. 레이 첸은 소니 클래식 레이블에서 3장의 음반을 발표하였는데, 2011년 발매한 데뷔음반 ‘비루투오소’는 바흐, 타르티니, 프랭크의 작품들로 구성된 음반으로 전 세계적인 찬사와 함께 에코 클래식 어워드를 수상하였다. 그 후, 다니엘 하딩이 이끄는 스웨덴 방송 교향악단과 함께 녹음한 ‘멘델스존 & 차이코프스키 콘체르토’ 음반을 발매하였고, 2014년 1월에는 그의 첫 모차르트 음반이자 세 번째 음반인 ‘all-Mozart’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에센바흐와 그가 이끄는 슈레스비히 홀슈타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함께 발매하였다. 레이 첸은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들과 동료 음악인들로부터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아왔다. 그는 2012년 노벨상 콘서트에서의 연주를 통해 스웨덴 왕실 앞에서 연주한 최연소 솔로이스트로 기록되었고, 사카리 오라모가 이끄는 로얄 스톡홀름 필하모닉과 함께 카네기홀 데뷔무대를 가졌으며,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뮤지크베라인 콘서트는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그는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지휘의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유럽 투어와 켄트 나가노 지휘의 스웨덴 예테보리 오케스트라 중국 투어의 협연자로 연주를 펼쳤고, 지난 시즌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과의 협연 데뷔도 가졌다. 프랑스 혁명 기념일에 파리 에펠탑 앞의 마르스 광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다니엘레 가티 지휘의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와 함께 80만명 청중 앞에서 협연을 펼친 모습은 프랑스 TV를 통해 방영되기도 했다 100만명이 넘는 레이 첸의 사운드클라우드 팔로워들과 더불어 그는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접하게 함으로써, 클래식 음악 관객의 저변을 확장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그는 이탈리아 최대의 출판사에서 발행되는 간행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