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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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7/9(토) 경기필 마스터 시리즈 - 멘델스존의 이탈리아
아름다운 당신에게
2016.06.27
조회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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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6년 7월 9일 (토) 오후 5시



2.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마스터시리즈VI에서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슐로모 민츠과 협연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 성시연)가 7월 9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마스터시리즈VI 멘델스존 <이탈리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경기필은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를 비롯해서 베토벤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협연 바이올리니스트 슐로모 민츠)을 연주한다.

경기필은 2016년 마스터시리즈 주제를 ‘바그너, 멘델스존 & TACTUS’로 정하고 한 해 동안 총 5번의 마스터 시리즈를 선보인다.

TACTUS(탁투스)는 접촉, 촉각, 영향을 의미하는 라틴어로 말러, 브루크너, 슈트라우스, 알반 베르크 등 바그너와 멘델스존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작곡가들의 작품을 폭넓게 다룬다. 이번 마스터시리즈VI에서는 멘델스존, 베토벤, 브람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는 1831년 21살의 멘델스존이 이탈리아 로마에 머물고 있을 당시 착수하기 시작해서 1833년 베를린에서 완성한 작품이다. 베네치아와 피렌체, 로마 등 이탈리아 여행에서 받은 화창하고 활기찬 인상을 음악에 담았다. 이탈리아의 빛나는 태양과 푸른 바다, 싱그러운 바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멘델스존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탈리아>는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 삽입되며 더욱 유명해졌다. 초연 당시에도 영국 언론으로부터 “영감이 번뜩이는 찬란한 작품”이라고 극찬을 받았다. 느린 서주 없이 곧바로 빠르고 화려한 음악으로 시작하는 1악장의 도입부와 13세기 이탈리아 나폴리의 춤 ‘살타렐로’의 리듬이 소용 돌이치는 4악장을 들으면 절로 이탈리아의 밝은 태양을 떠올리게 한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슐로모 민츠와의 협연 무대도 주목할 만하다. 아이작 스턴, 핀커스 주커만, 이자크 펄만 등 유태계 바이올리니스트의 계보를 잇는 슐로모 민츠는 완벽한 음악성, 문체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활 하나에도 다면적인 감정을 싣는 우리 시대 최고의 비르투오조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멘델스존과 더불어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손꼽히는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할 예정이다.

경기필은 핀커스 주커만, 빌데 프랑에 이어 이번에는 슐로모 민츠와 호흡을 맞추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들과의 협연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그 밖에도 경기필은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을 연주한다.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죄를 지은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주고 고통 받은 인류애와 이상주의 정신이 강하게 표현된 명곡이다.

성시연 단장은 “경기필은 2016년 마스터시리즈를 ‘바그너, 멘델스존 & TACTUS’라는 타이틀로 끌고 가고 있는데 바그너가 이번 프로그램에 등장하지는 않지만 멘델스존과 브람스를 잇는 연결고리”라면서 “바그너와 브람스는 서로 음악적 방향이 매우 달랐지만 브람스는 사적인 자리에서 자신이 바그너리안이라고 고백할 만큼 바그너의 음악을 존중했고, 멘델스존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인종이나 계파를 떠나 서로의 음악을 존중하고 음악 안에서 하나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스터시리즈를 기획했는데 이번 공연도 베토벤의 강렬함과 브람스 선율의 아름다움, 멘델스존의 쾌활함이 잘 조화를 이루는 연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필은 10월 셰익스피어 탄생 400주년 기념 마스터시리즈 VII에서 멘델스존 <한 여름밤의 꿈>을 전곡 연주하고, 11월 마스터시리즈 VIII에서는 브루크너 7번 교향곡을 연주하는 등 계속해서 ‘바그너, 멘델스존 & TACTUS’ 시리즈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휘자 - 성시연

“리듬과 다이내믹을 장악한 명확하고 열정적인 지휘로 오케스트라를 완벽하게 이끌었다”
- Saarbrücker Zeitung

“성시연의 지휘는 맑고 투명하고 우아하다”
- BOSTON GLOBE

-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 우승
- 보스턴심포니 137년 역사상 첫 여성 부지휘자
- 2014년 국내 최초 국공립오케스트라 여성단장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 이래 성시연은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젊은 지휘자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2007년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137년 역사상 최초 여성 부지휘자에 위촉돼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으며 2010년까지 명지휘자 제임스 레바인의 부지휘자로 활동하였다. 또한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를 활동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2007년 밤베르크에서 열린 구스타프 말러 지휘 콩쿨에서 최고상, 2011년 독일 음악협회 지휘 포럼 콩쿨 2등, 2004년 졸링엔 여성 지휘자 콩쿨 1등을 수상했다. 2010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전설적인 극장인 테아트로 콜론의 재개관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아르헨티나 언론은 ‘비르투오스의 능력으로 지휘했다’라는 전폭적인 찬사를 받았으며 보스턴 심포니와의 다수의 연주, LA 필하모닉,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스톡홀름 필하모닉, 스웨덴 방송 교향악단, 로테르담 필하모닉, 저팬 필하모닉, 도쿄 필하모닉, 뮤제움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두이스부르크 필하모닉, 말뫼 심포니 등 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공연했다.
2014년 국·공립 오케스트라 사상 첫 여성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임명되며 화제를 모았던 성시연은 뛰어난 기획력과 통솔력으로 경기필의 역량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 슐로모 민츠

완벽한 음악성, 문체의 다양성과 우수한 기법으로 존경 받는 슐로모 민츠는 비평가, 동료 그리고 청중들에게 우리시대에 가장 중요한 바이올리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1957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이스라엘로 이주 해 일로나 페헤르와 바이올린을 공부했으며 11살 때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그의 콘서트 무대를 만들었고, 16살 때 아이작스턴의 지원 아래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카네기 홀에서 데뷔했다. 이후 세르주 첼리비다케, 파블로 카잘스, 유진 올만디, 클라우디오 아바도, 로린 마젤, 로스트로포비치,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와 같은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했다. 비에냐프스키, 시옹, 무네츠쿠 등 많은 국제 음악 페스티벌의 심사위원 및 예술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음악을 통해 평화를 증진하는 희망의 바이올린 공동 창립자이기도 하다. 키지아나 음악원 상, 디아파종 도르, 그랑프리 디스크, 그라모폰 어워드, 에디슨 어워드를 포함하여 여러 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이스라엘 브엘세바에 있는 벤구리온 대학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2015년과 2016년 시즌에 퀸즈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솔리스트로 지명되었으며, 2016/17년 시즌 한국을 포함해 스페인, 중국, 콜롬비아, 스위스, 이탈리아, 홀란드, 폴란드 그리고 멕시코 등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학력
줄리어드 음악학교

경력
스위스 발레 국제음악축제 예술 감독, 심사위원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 심사위원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심사위원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심사위원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동양의 진주를 이제야 발견한 느낌” - Musikfestspiele Saar - 조직위원장/피아니스트 Robert Leonardy

“경기필을 통해 한국 오케스트라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 - Deutschland Radio

“풍성한 음량과 세밀한 표현력이 매우 인상적인 오케스트라” - Saarbrücker Zeitung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천2백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예술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1997년 10월 창단된 경기도립 오케스트라이다.
2008년 중국(상하이, 닝보, 항주), 미국 LA(월트디즈니 콘서트홀, 웰셔이벨극장) 투어를 시작으로 2009년 스페인 발렌시아와 톨레도 페스티벌, 2010년 중국(상하이, 소저우, 베이징)투어, 이탈리아 페스티벌 초청 공연(치비타베키아, 치비달레, 류블리아나, 피스토이)으로 호평 받았다. 특히 2014년에는 일본 Asia Orchestra Week페스티벌에 한국 오케스트라 대표로 초청 받았으며, 2015년에는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로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홀에서 공연하고 자를란트 뮤직 페스티벌에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로 정식 초청을 받아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 받는 등 세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경기필은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역량과 기획력을 확인할 수 있는 ‘마스터시리즈’,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마련한 소통의 무대 ‘세대공감시리즈’, 경기필 단원들의 솔리스트 무대를 만끽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앙상블 ‘실내악시리즈’ 등 연 7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고 있다.
또한 국내 오케스트라에서는 유일하게 국내·외에서 지휘를 전공한 신예 지휘자들에게 프로 오케스트라와 직접 연주할 수 있는 지휘자 마스터클래스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자녀, 장애아동 등 사회취약계층의 문화예술교육 소외 아동들을 대상으로 악기 및 오케스트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오케스트라 음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 밖에도 교도소, 장애인 학교, 군부대 등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단원의 음악적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프로그램

베토벤 _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Beethoven _ Overture to 'The Creatures of Prometheus' in C major, Op.43


브람스 _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Brahms _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77


멘델스존 _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
Mendelssohn _ Symphony No.4 in A major, Op.90 "Ital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