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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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5/28(토) 서울시향 정기공연 <로타어 차그로제크의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비회원
2016.05.16
조회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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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6년 5월 28일 (토)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서울시향 <로타어 차그로제크의 슈베르트 교향곡 8번>



■ 지 휘: 로타어 차그로제크 Lothar Zagrosek, conductor
■ 테 너: 다니엘 키르히 Daniel Kirch, tenor
■ 메조소프라노: 알리사 콜로소바 Alisa Kolosova, mezzo soprano
■ 연 주: 서울시립교향악단 Seoul Philharmonic Orchestra





●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 최흥식)은 오는 5월 28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

당 콘서트홀에서 <로타어 차그로제크의 슈베르트 교향곡 8번>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파리 오페라 예술감독과 슈투트가르트 국립 오페라단의 총괄 음악감독, 빈 라디오 심포니,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등의 수석 지휘자를 지낸 독일 출신의 명장 로타어 차그로제크(1942년생)가 서울시향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 2013년 오페라 ‘파르지팔’의 한국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차그로제크는 바이에른 주립오페라, 빈 국립오페라 등 명문 오페라극장을 자주 지휘하며 슈투트가르트 오페라와 낙소스 레이블로 바그너 ‘반지’ 사이클을 녹음하는 등 성악곡에 특히 정통한 지휘자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과 말러의 걸작 ‘대지의 노래’를 지휘한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빈 국립오페라, 바이에른 주립 오페라 등을 누비는 28세의 메조소프라노계 새별 알리사 콜로소바와 2014년 정명훈이 지휘한 ‘라인의 황금’에서 로게 역을 맡아 절찬을 받은 테너 다니엘 키르히가 ‘대지의 노래’의 협연자로 함께한다. 독일어권 음악에 정통한 거장 로타어 차그로제크와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독일의 관현악의 향연을 놓치지 말자.






말러의 허무적 세계관이 드러난 걸작 <대지의 노래>

● 구스타프 말러는 교향곡 역사에 길이 남을 아홉 곡의 교향곡을 작곡하였다. 8번 교향곡을 끝낸 말러는 베토벤, 슈베르트, 브루크너 등이 아홉이라는 숫자를 넘지 못했음을 의식하여 다음 작품에 번호를 붙이지 않았고, 장르 역시 교향곡의 틀을 넘어서는 형식의 작품을 만들었는데, 바로 이 작품이 <대지의 노래>이다. 오케스트라를 반주로 하여 테너와 알토(예외적으로 바리톤이 부르기도 한다)가 모두 6곡의 작품을 3곡씩 번갈아 부르는 이 작품은 중국의 이백, 맹호연 등의 시를 번역(번안)한 독일어 가사에 곡을 붙인 것으로, 한시의 허무적 세계관에 감명을 받은 말러의 음악은 깊은 울림을 만들어낸다.



● <대지의 노래>는 성악가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 1악장 <현세의 고뇌에 대한 주가(酒歌)>는 테너에게 가장 높은 수준의 기교를 요구한다. 이른바 헬덴 테너(영웅 역할을 맡는 테너)가 아니면 소화 불가능한 난곡이며, 음악 역시 지극히 격정적이다. 알토 역시 마찬가지다. 4악장에서 질주하는 대목은 가사를 제대로 발음하기 힘들 정도이며, 30분이 넘는 6악장 ‘작별’에서 요구하는 깊이는 형용하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무겁다. 오케스트라는 때로 시의 배경이 되는 공간처럼 동양적인 느낌을 주어야 하고, 때로 광풍이 몰아치는 듯한 디오니소스적 감정을 표현해야 한다. 한마디로, 이 곡은 다른 말러의 교향곡들도 그렇지만, 모두에게 최고 수준의 연주를 요구하는 난곡이다.



● 한편, 이날 공연의 첫 곡은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이다. 이 곡은 의도적인 미완성인지, 어쩔 수 없이 미완성으로 남았는지 여전히 논란거리를 안고 있지만, 슈베르트의 가장 심오하며 아름다운 음악이라는 점 하나만은 분명하다. 경륜의 지휘자 로타어 차그로제크가 독일의 관현악 걸작들을 어떤 해석으로 들려줄지 기대를 모은다.








***지휘_로타어 차그로제크 Lothar Zagrosek, conductor
독일 출신인 로타어 차그로제크는 레겐스부르크 대성당 성가대 회원으로 음악적 커리어를 시작했다. 한스 스바로프스키 , 이스트반 케르테스, 그리고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아래서 지휘를 공부했다.
로타어 차그로제크는 독일 솔링겐과 크레펠트-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총괄예술감독을 역임한 뒤 오스트리아 라디오 방송교향악단의 수석지휘자로 임명되었다. 이어서 그는 3년간 파리 오페라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면서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지휘자를 겸직했다. 그는 라이프치히 오페라단의 총괄음악감독(1990~1992년), 청년 도이치 필하모니의 첫 번째 객원지휘자 겸 예술자문역(1995년~현재까지), 슈투트가르트 국립 오페라단의 총괄음악감독(1997~2006년)을 역임해왔다. 로타어 차그로제크가 슈투트가르트 국립 오페라극장에서 재직하는 동안 오페라단은 다섯 차례 평론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오페라단' 상을 받았고, 그는 두 번 '올해의 지휘자'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그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2006~2011년)를 역임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오페라 지휘로 그는 빈 오페라극장, 뮌헨 바이에른 오페라극장, 베를린 도이츠 오페라극장, 브뤼셀 모네 극장,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 코번트가든 극장, 글린드본 오페라 페스티벌 등 수많은 주요 오페라극장에서 지휘했다. 객원지휘자로는 베니스 페니체극장 (오페라 작품명), 프랑크푸르트 오페라극장 (오페라 극장), 그리고 베를린 도이츠 오페라극장 (오페라 작품)에서 초청을 받았다. 특히 이 (오페라 작품) 공연 덕분에 2013년에 셋 번째로 '올해의 지휘자'로 선정되었다. 이 외에 서울 국립오페라단의 바그너의 <파르지팔>을, 함부르크 오페라극장에서 자나체크의 <카트야 카바노바(Katja Kabanova)>를, 쾰른 오페라극장에서 데클르프 글라르넷(Detlev Glarnet)의 <솔라리스>를 지휘했다. 지난 시즌 그의 마지막 공연은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국립오페라극장에서 버그의 <룰루> 라는 새로운 오페라 프로덕션에서 로열 콘세르트헤보우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것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2015/2016 시즌에는 볼로냐 시립극장에서 <엘렉트라>를, 쾰른 오페라

극장 브라운펠스의 <잔 다르크 생애에 대한 장면들(Szenen aus dem Leben der
Heiligen Johanna)> 등 각각의 새로운 오페라 프로덕션을 지휘한다. 오케스트라 지휘자로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뮌헨 필하모닉, 밤베르크 심포니 등 주요 독일 방송교향악단들, 로열 콘세르트헤보우 오케스트라, 비엔나 심포니, 런던 필하모닉, 산타세실리아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애틀란타 심포니, 몬트리올 심포니, NHK 심포니 등 주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췄다. 그는 또한 빈 축제, 베를린 축제, 런던 BBC 프롬스, 뮌헨 오페라 페스티벌,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 유명한 음악제에도 출연했다.

로타어 차그로제크는 유명한 현대음악 옹호자이며 슈투트가르트에서 노노(Nono)의 <눈부신 햇살 아래 사랑으로 무겁다 (Al gran sole carico d’amore)>와 라헨만의 <유황성냥을 가진 그 아가씨(Das Madchen mit den Schwefelholzern)> 등 현대음악 작품을 지휘한 공연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앞서 언급한 두 작품은 음반으로 출시되었다. 그는 도나우에싱엔, 베를린, 브뤼셀, 파리에서 벌어지는 현대음악 페스티벌에서 정기적으로 객원지휘를 한다. 그가 데카(Decca)에서 발매한 <엔타르테테 뮤직 (Entartete Musik)>은 에른스트 크레넥(Ernst Krenek), 빅터 울만(Viktor Ullmann), 한스 아이슬러(Hanns Eisler), 베르트홀드 골드슈미드트(Berthold Goldschmidt), 월터 브라운펠(Walter Braunfels), 그리고 한스 크라사(Hans Krasa)의 작품들이 담겨 있다. 그의 광범위한 음반목록은 고트프리트 폰 아이넴(Gottfried von Einem)의 <단톤스 토드(Dantons Tod)>, 올리비에 메시앙의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폴 힌데미트(Paul Hindemith)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 전집 등 20세기 걸출한 현대음악 작품들도 있다. 그가 지휘한 슈투트가르트 오페라극장의 호평 받은 바그너 <니벨룽의 반지>의 프로덕션은 CD(낙소스)와 DVD(유로아츠)로
출시되었다. 알투스(Altus) 음반사는 로타어 차그로제크가 지휘하는 베를린 콘체르

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슈베르트, 베버른, 그리고 브루크너의 공연들이 실황 녹음 등을 음반으로 출시하였다. 그의 여러 음반들은 '에디슨 상', '칸느 클래식 어워드(Cannes Classical Award)', 독일 레코드상(Deutsche Schallplattenpreis) 등 주요한 국제 상을 수상했으며, 그래미상의 후보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음악교육과 젊은 음악가 지원에 대한 열정을 가진 그는 베를린 '교양교육 운동(Offensive for Cultural Education)' 계획의 후원자, 2008년 '대학 지휘 콩쿠르(Hochschulwettbewerb Dirigieren)' 심사위원회 전 회장, 독일음악협회(Deutscher Musikran)의 지휘 포럼의 예술자문위원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2006년 로타어 차그로제크는 프랑크푸르트에서 '헤센 문화상(Hessischer
Kulturpreis)'을 받았다. 그의 뛰어난 음악적 업적을 기념하여 독일평론가협회에서는 '2009년 음악분야 평론가상'을 수여했다.










***메조소프라노 알리사 콜로소바 Alisa Kolosova, mezzo soprano
러시아 출신인 메조 소프라노 기대주 알리사 콜로소바는 우리 시대 가장 흥미진진한 성악가 중 한 명으로 빨리 되고 있다. 2016년 워너 음악상 후보자인 그녀는 파리 국립 오페라극장, 바이에른 국립오페라극장,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빈 국립오페라극장, 그린드본 페스티벌,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보우음악당, 라베나 페스티벌, 로시니 오페라 페스티벌 페사로, 케네디 센터, 카네기홀 등에서 출연해 호평을 받았다. 그녀는 아이버 볼튼, 리날도 알레산드리니, 디에고 파솔리스, 바실리 페트렌코, 알란 아티노글루, 안드리스 넬슨스, 지아난드레아 노세다, 아담 피셔, 에벨리노 피도, 파올로 카리그나니, 알렉산데르 베데르니코프, 프란츠 벨저-뫼스트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호흡을 맞췄으며 리카르도 무티와 친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아틀리에 리릭끄, 파리 국립 오페라극장,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젊은 아티스트 프로그램의 일원이었던 콜로소바는 2010년에 잘츠부르크 성령강림절 축제에서 리카르도 무티가 지휘하는 모차르트 <구원받은 베툴리아>의 널리 호평받은 프로덕션에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잘츠부르크 성령강림절 축제에서 성공적인 무대를 가진 직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안드레아 바티스토니가 지휘하는 <랭스 여행> '마르체사 말리베아' 역과 라베나
페스티벌에서 <라 베툴리아 리베라타>의 새로운 프로덕션에서 노래했다. 파리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유진 오네긴>에서 '올가' 역을, 노르웨이 오슬로의 노르웨이 국립오페라에서와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에서 헨델의 <메시아> 소프라노 역을, 파리 국립오페라극장에서 클리스토프 글루크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오프페오' 역을, 글린드본 페스티벌에서 앤드루 데이비스 지휘아래 <루살카>에서 노래를, 디에고 파솔리스가 지휘하는 이바로키스티 바로크 앙상블의 순회 공연 중 비발디의 <파르나체>에서 카운터테너 막스 임마누엘 첸칙과 함께 노래를, 알렉산더 베데르니코프가 지휘하는 베를리오즈 몽펠리에 오페라단의 글린카의 <황제의 생애>에서 노래를 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그녀는 비엔나 국립 오페라단의 단원이었고, <스페이드의 여왕> '폴리나' 역, <유진 오네긴> '올가' 역, <나부꼬> '페네나' 역, <나비 부인> '스즈키' 역, <안드레아 셰니에> '베르시' 역, 그리고 2014년 봄에 로마에서 로베르토 아바도가 지휘하는 새로운 프로덕션인 <마오메토 2세> '칼보' 역으로 주목할 만한 주목할 만한 성공적인 데뷔무대를 가졌다.
콘서트홀 분야에서 그녀는 리카르도 무티와 친밀한 협동을 계속하고 있고,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말러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구스타프 말러>, 로마 국립오페라극장에서 모차르트 <레퀴엠>과 비발디 <마니피카트>,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슈베르트 미사 5번,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비발디 <마니피카트> 등과 같은 공연에서 리카르도 무티와 함께 출연했다. 그녀는 도쿄 무사시노 문화재단에서 데뷔 독주회를, 모스크바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 12월 밤 페스티벌에서 오토리노 레스피기의 <크리스티마스 오라토리오> 공연을, 모스크바 차이콥스키홀에서 알렉산더 루딘이 지휘하는 무지카 비바의 베버의 <오베론> 콘서트 버전 공연을 했다.
그녀가 지난 시즌에 맡은 역할은 로마에서 새로운 프로덕션인 <리골레토>의 '마달레나' 역,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극장과 브라질 상 파올로에서 <유진 오네긴>의 '올가' 역, 그리고 파리 국립오페라극장에서 <루살카>의 '외국 공주' 역 등을 노래했다. 콘서트홀 무대에서 그녀는 가네시홀 데뷔무대로 리카르도 무티가 지휘하는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스크리아빈의 교향곡 1번, 프로코피예프의 <알렉상드르 네프스키>, 그리고 모차르트의 <레퀴엠>에서 노래했다. 2015/2016 시즌에 그녀는 암스테르담 콘세르헤보우 음악당에서 <라 스트라니에라>의 '이솔레타'와 바셀 오페라극장에서 상당한 기대를 모은 <삼손과 델리라> '델리라' 역으로 주목할 만한 데뷔무대를 가진다. 그 밖에 바이에른 국립오페라극장에서 '마달레나' 공연과 네덜란드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새로운 프로덕션인 베를리오즈의
<로미오와 줄리엣> 데뷔무대도 가진다. 콘서트홀 분야에서는 파리 필하모니에서 미코 프랑크가 지휘하는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의 <대지의 노래>를, 취리히 톤할레에서 존 엘리어트 가디너가 지휘하는 <글라골리트 미사>를 노래한다.












***테너_다니엘 키르히 Daniel Kirch, Tenor
독일 출신인 테너 다니엘 키르히는 <예브게니 오네긴>에서 '렌스키' 역, <후궁으로부터의 유괴>에서 '벨몬테' 역, <팔스타프>에서 '펜톤' 역, <세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에서 '트루팔디노',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에서 '선원' 역, <코시 판 투테>에서 '페란도' 역, <마적>에서 '타미노' 역 등과 같은 역할로 국제무대 경력을 시작했다. 드라마틱한 역할을 수행한 그는 우리 시대의 매우 유명한 헬덴테노르 중 한명으로 꼽힌다. <마탄의 사수>에서 '막스' 역, <야코프 렌츠>에서 '카우프만' 역, <피델리오>에서 '플로레스탄' 역, 구스타프 알베르트 로르칭의 <레지나>에서 '리하르트' 역, <죽음의 도시>에서 '폴' 역, 지휘자 울프 쉬르머가 지휘하는 <카테리나 코르나로>에서 '마르코 베네로' 역 등아 다니엘 카르히의 광범위한 레퍼토리에 포함되어 있다.
지난 몇 해 동안에 독일 헨덴테노르 역을 맡아왔다. 라이프치히 오페라하우스에서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슈톨징' 역, <사랑 금지> '클라우디오' 역, <파리지팔>과 <로엔그린>의 주역 등으로 데뷔무대를 가졌다. 2014년 가을에 북경에서 라이프치히 오페라단 순화공연 <낙소스의 아리아드네> '바쿠스' 역으로 성공적인 데뷔무대를 가진 다음에 타이베이에서 샤오치아 뤼가 지휘하는 대만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구레의 노래> 공연에서 노래했다. 2015년 1월에 도쿄 신국립극장에서 지휘자 이모리 타이지로 아래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에서 '에릭' 역을 노래했다. 그의 2015년 공연은 프랑스 난테스와 난시의 오페라극장들 공동으로 한 <죽음의 도시>에서 '폴' 역, 라이프치히 오페라극장에서 <파르지팔>과 '탄호이저' 역 데뷔무대 등이 있다. 2015/2016 시즌 오페라 그라츠에서 <먼 곳으로부터의 소리> '프라츠' 역, 라이프지히 오페라극장에서 '지그문트' 역, 바르샤바 국립 오페라극장에서 '에릭' 역, 라이프치히 오페라극장에서 '파르지팔' 역, 그리고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슈톨징' 역 등의 데뷔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다니엘 키르히는 또한 콘서트홀에서도 정기적으로 노래한다. 슈만의 <괴테의 파우스트의 정경>,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말러의 <대지의 노래>, 베토벤 교향곡 9번, 브루크너의 <테 데움>, 드보르자크와 베르디의 <레퀴엠>, 쇤베르크의 <구레의 노래> 등 그의 레퍼토리이다. 특히 쇤베르크의 <구레의 노래>는 2011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의 주벤 메타, 라인베르트 데 레우, 그리고 로타어 차그로제크 등의 지휘로 노래했다.
다니엘 키르히는 크라우디오 아바도, 발레리 게르기에프, 미하일 길렌, 아른 저크, 엘리아후 인발, 르네 야콥스, 마렉 야노프스키, 주빈 메타, 켄트 나가노, 울프 쉬르머, 마르쿠스 슈텐츠, 크리스티안 틸레만 등 세계적인 지휘자와 호흡을 맞췄다. 베를린 오페라극장, 취리히 오페라극장, 베를린 독일 오페라극장, 라이프치히 오페라극장, 쾰른 오페라극장, 네덜란드 여행극장, 뒤셀도르프 오페라하우스, 브뤼셀 모네 극장, 도쿄 신국립극장, 바르셀로나 그란 테아트로 리소, 뮌헨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 극장 등지에서 객원 태너로 노래했다.








#프로그램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 Schubert, Symphony No. 8


말러, 대지의 노래 Mahler, Das Lied von der Er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