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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머리 [백혜선]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6년 3월 23일 (수) 저녁 8시
2. 장소 : 금호아트홀 연세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금호아트홀 연세 MUSIC + INSIGHT SERIES: 백혜선의 <시와 사계>
금호아트홀 연세 2016년 기획시리즈 첫 번째 공연,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시와 사계>
2015년 10월, 피아니스트 손열음 &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의 듀오 무대를 시작으로 3주간에 걸친 화려한 개관음악제로 포문을 연 금호아트홀 연세가 2016년 야심찬 기획공연
시리즈를 선보인다. 3월 23일(수)을 시작으로, 매월 1차례의 정기공연으로 찾아갈 기획공연의 첫 번째 주인공은 피아니스트 백혜선이다.
백혜선은 <시와 사계>라는 주제하에, 계절의 변화와 풍경의 아름다움을 그리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차이콥스키의 사계, 리스트 순례의 해 제2년: 부록, 베네치아와 나폴리 중 타란텔라,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이 준비되어 있다.
백혜선은 이번 공연의 시작을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로 연다.‘일반적으로 사계절의 시작을 '봄'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이번 공연의 사계를 가을로 시작하면서 계절을 새로운 각도로 바라보고 싶었다.’며 백혜선에게 가을을 상징하는 작품인 베토벤 ‘월광’ 소나타를 연주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어 ‘사계’의 1월과 3월, 4월, 마지막으로 6월을 배치한 것에 대해, ‘가을의 아름다움과 쓸쓸함, 깊은 겨울의 고요함,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봄을 관객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특희 이번 공연에서는 백혜선이 차이콥스키 ‘사계’의 연주와 더불어 시를 낭송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사계’는 푸시킨, 톨스토이 등 러시아 문학들의 시를 표제로 발표되었는데, 음악에 영감을 준 시를 함께 감상하며 작품을 더욱 깊이 통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전람회의 그림’ 전곡연주로 또 하나의 사색의 시간을 전달하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메나헴 프레슬러, 필립 앙트르몽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일찍이 한국 대표 피아니스트로서 국제 무대에서 명성을 떨쳐 온 백혜선은 한국인 최초로 차이콥스키 콩쿠르 1위 없는 3위를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리즈 콩쿠르 등 권위 있는 대회에서의 잇단 입상하며 일찍이 주목 받기 시작했다.
1994년 29세의 나이로 서울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어 화제의 중심이 되었던 그녀는2005년, 연주자로서의 커리어에 매진하기 위해 교직을 내려놓고 미국으로 떠나 뉴욕을 중심으로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2013년부터는 미국 명문 음대인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국내에서 부산국제음악제 예술감독으로도 활약하며 연주자와 교육자의 역할을 누구보다도 바쁘게 이끌어가고 있다.
***백혜선 HaeSun Paik(Piano)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화려한 스케일, 호쾌한 타견과 기교를 뛰어넘어 심오함과 섬세한 서정을 두루 표출하며 매 연주회를 통해 청중들의 가슴을 파고드는 감동을 주는 연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용 당시 20년 만의 최연소 교수 임용이라는 화제를 만들면서 10년간 재직했던 서울대 교수 자리를 2005년, 홀연히 박차고 드넓은 세계로 나아갔던 백혜선은 매년 여름 뉴욕의 한복판에서 열리는 세계 피아니스트들의 축제인 IKIF(lnternational Keyboard Institute & Festival)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해마다 연속 초청되어 독주회를 열었다.
백혜선은 IKIF에서, 메나헴 프레슬러, 마크 앙드레-아믈랭, 필립 앙트르몽, 올가 케른 등과 어깨를 겨누며 독주회를 열어오고 있는데 특히 매년 이 음악제의 모든 연주를 참석한 뉴욕의 평론가 도널드 아이슬러에 의해 “백혜선은 열정과 섬세함을 동시에 갖춘 피아니스트로서 악보상의 가장 중요한 것에서부터 가장 최소한의 하찮은 음에 이르기까지 결코 자신을 음악 앞에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음악 속 드라마의 감춰진 모든 것을 드러낸다. 오늘 백혜선은 리스트와 슈만이 한국인으로 착각될 만큼 마치 모국어로 표현하듯 탁월한 해석으로 자연스럽게 낭만음악을 들려주었다.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이름은 더욱 커질 것이라 확신하며 백혜선의 연주회라면 꼭 가봐야 할 음악회”라는 극찬이 뉴욕타임즈 및 온라인매체 <클래시컬뮤직 가이드 포럼>에 게재되었다. 또한 피아노의 거장 블라드미르 펠츠만은 자신이 음악감독으로 있는 피아노 썸머 인 뉴 팔츠 에서 페스티벌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피아니스트를 독주자로 초청하는 이변을 낳으며 백혜선의 초청 독주회를 열어 호평을 받았다.
특히 2012년 12월, 뉴욕 링컨센터 앨리스 툴리 홀에서의 독주회는 전석 매진과 함께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2013년 클리블랜드 음악원 교수로 초빙되며 그 기념으로 동 음악원 오케스트라와 클리블랜드의 음악 역사를 자랑하는 명소, 세브란스홀에서 연주하여 클리블랜드에서 화려한 데뷔를 했고, 2014년엔 보스톤 필하모닉 정기연주회 시리즈에서 3일간 브람스 2번 협주곡을 협연하고, 뉴욕에서는 링컨센터 및 매네스 음악원 주최의 베토벤 인스티튜트에 초청되어 독주와 강연을 하였다. 2015년에는 이태리의 디노 치아니 페스티벌 dino ciani festival, 미국 PYPA 주최 커티스 음악원 콘서트홀, 브라질의 상파울루 FMLOA 콘서트 시리즈 등에 초청되어 독주회를 가졌으며, 국내에서는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지휘하는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와(서울/대구), 대전시향과(서울/대전) 협연했다.
주요 연주 경력은, 보스톤 심포니, 보스톤 필하모닉,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 뮌헨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프랑스 라디오 필하모닉,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버밍햄 심포니, 벨기에 심포니, 바르샤뱌 필하모닉, 모스크바 필하모닉, 뉴재팬 필하모닉, NHK심포니, 도쿄 필하모닉, 오사카 센츄리 심포니, 아르헨티나 국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등과 협연했고 미국을 비롯한 독일, 프랑스, 이태리, 벨기에, 룩셈부르크, 루마니아 등 유럽지역과 아르헨티나, 칠레, 베네수엘라, 브라질 등 남미지역, 러시아, 일본, 중국 등지에서 초청 연주회를 통해 평론가들과 청중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백혜선은 전문 피아니스트로서의 활동과 함께 동아음악콩쿠르(2014), 클리블랜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2011, 2013), 캐나다의 호넨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2012), USASU 국제 피아노 콩쿠르(2008)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며 국제적인 위상을 쌓아가고 있다.
세계 유수의 음악제에서도 그의 연주를 볼 수 있는데 미국의 IKIF, 베토벤 인스티튜트, 피아노 썸머 인 뉴팔츠, 이태리의 디노 치아니 페스티벌, 베토벤 페스티벌 인 뮌헨, 라디오 프랑스 페스티벌 인 몽펠리에, 베이징 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티벌 & 아카데미, 캐나다의 아가시즈 페스티벌, 부산국제음악제 등을 통해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와 전 세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해오고 있다.
대구 태생인 백혜선은 예원학교 2년 재학 중에 도미하여 변화경, 러셸 셔먼을 사사하며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예비학교를 거쳐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학사, 석사 학위를 받고, 동교에서 아티스트 디플롬 학위를 받았다.
유수의 국제콩쿠르 입상 후 이태리의 레이크 코모에 있는 인터내셔널 피아노 파운데이션의 초청을 받아 알렉시스 봐이젠버그, 알리시아 데라로차, 로잘린 튜랙, 머레이 페라이어, 레온 플라이셔, 디미트리 바쉬키레프, 후쫑 등 세계최고의 대가들과 함께 공부하며 수많은 연주회를 가졌다.
세계 굴지의 차이콥스키 콩쿠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미국 메릴랜드 월리암 카펠 국제콩쿠르에서의 우승 및 리즈 콩쿠르에 입상하여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뉴욕에서 거주하고 있는 그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과 세계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고, 클리블랜드 음악원 교수, 대구 가톨릭대학 석좌교수로 후진양성을 하며 부산국제음악제의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 프로그램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피아노를 위한 사계 중, Op.37
Pyotr Il'yich Tchaikovsky The Seasons for Piano, Op.37(excerpts)
3월 종달새의 노래 The Lark's Song
4월 아네모네 Snowdrop
5월 밝은 밤 White Nights
프란츠 리스트 Franz Liszt ‘순례의 해’ 제 2년: 부록, 베네치아와 나폴리, S.162
Franz Liszt Annees de pelerinage II: Supplement, Venezia e Napoli, S.162
Gondoliera
Canzone
Tarantella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피아노를 위한 사계 중, Op.37
Pyotr Il'yich Tchaikovsky The Seasons for Piano(excerpts)
9월 사냥노래 The Hunt
10월 가을의 노래 Autumn Song.
11월 트로이카 타기 Troika
12월 크리스마스 Christmas
1월 화롯가에서 At the Fireside
2월 사육제Carnival
I N T E R M I S S I O N
모데스트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
Modest Mussorgsky Pictures at an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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