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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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12/21(월) 노부스 콰르텟 <죽음과 소녀>
비회원
2015.12.14
조회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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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5년 12월 21일 (월)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노부스 콰르텟 <죽음과 소녀>





"대한민국 실내악의 역사는 노부스 콰르텟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우리 실내악의 자존심인 노부스의 1년 9개월만의 정기연주회 무대


현악사중주단으로서 이례적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리사이틀 데뷔


서울, 천안, 안산, 광주 등 지방 도시들과 연계한 전국투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현악사중주곡인 슈베르트 '죽음과 소녀'를 주제로
숨은 명곡 그리그 현악사중주 제1번과 브리튼 세 개의 디베르티멘토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교감








<대한민국 실내악의 역사는 노부스 콰르텟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모든 기록에 한국인 최초 타이틀이 붙는 젊은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이 오랜만에 고국에서 리사이틀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1년 9개월만의 정기연주회를 겸한다.

2015년은 노부스 콰르텟에게 특별한 해였다. 연초 대원음악상 신인상 수상 이후 빈 뮤직페라인, 베를린 뮤직 페스티벌, 파리 루브르 박물관 등 세계 주요 무대와 페스티벌에 그 이름을 빠짐 없이 올렸다. 어느새 세계 정상급 실내악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높아진 위상으로 선보이는 이번 연주회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관객들과 보다 폭 넓은 교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주 프로그램으로는 실내악팀에게 도전적인 큰 규모의 홀에서 열리는 연주인 만큼 스케일이 큰 대곡들을 준비했다. 긴장감과 치밀한 구성이 돋보이는 브리튼의 세 개의 디베르티멘토, 북구의 광활한 낭만이 담겨있는 그리그의 현악사중주 제1번, 그리고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현악사중주곡인 슈베르트 현악사중주 제14번 ‘죽음과 소녀’로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 주제이기도 한 ‘죽음과 소녀’는 노부스 콰르텟이 그간 만족스러운 완성도를 위하여 연주를 아껴두었던 작품으로 오래 갈고 닦은 시간만큼 수준 높은 앙상블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서울뿐 만 아니라 안산, 천안, 광주를 포함한 전국투어로 오랫동안 그들을 기다린 관객들을 직접 찾아간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실내악팀에서 이제는 세계 정상급 실내악팀으로 발돋움한 노부스 콰르텟의 이번 <죽음과 소녀> 공연은 이제 클래식 음악의 변방국이 아니라 그 주류를 이끌어가는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진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는 동시에 세계 실내악 역사의 한 부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 앙상블은 놀라울 만큼 견고하고 균형 잡힌 연주를 한다.
네 음악가들 모두 동등한 수준으로 연주하며, 음악을 만드는 방법은 매혹적이다.
우리는 노부스 콰르텟의 밝은 미래를 예견한다.”

-루카스 하겐 (하겐 콰르텟 제1바이올리니스트)












젊은 현악사중주, NOVUS Quartet은 바이올린 김재영, 김영욱, 비올라 이승원, 첼로 문웅휘 이상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차세대 솔리스트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2007년 한국 예술 종합학교 출신이자 각각 국제 콩쿠르 입상자들이기도 한 멤버들이 실내악에 대한 사명감으로 결성했으며 1바이올린과 2바이올린의 구분이 없는 인상적인 팀운영은 곡마다 표정이 다양한 음악을 만드는데 큰 자산이 되고 있다.
결성 직후 오사카 국제 실내악 콩쿠르를 비롯해서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하이든 국제실내악 콩쿠르 등 저명한 실내악 콩쿠르에서 순위입상을 했으며 노부스 콰르텟의 모든 콩쿠르 기록은 한국인 최초 순위입상이다.
2012년 세계 최고권위의 독일 ARD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했으며, 2014년 한국 현악사중주단으로서는 최초로 제11회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면서 대한민국 실내악 역사를 완전히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가장 저명한 음악상인 대원음악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노부스 콰르텟은 2013년 뉴욕 카네기홀 데뷔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올렸으며 슈바츠발트 페스티벌, 하이델베르크 슈베칭엔 페스티벌, 리스본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 그리고 바르나 뮤직 페스티벌 등 여러 저명한 해외 음악 페스티벌에서 초청 연주했으며 현악사중주단으로는 이례적으로 Suddeutsche Philharmonic Orchestra와 협연무대에서 슈포어의 현악사중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했다. 국내에서는 서울스프링 실내악페스티벌, 대관령 국제음악제, 통영국제음악제를 포함한 여러 음악축제에 지속적으로 초청받고 있다. 매년 정기적으로 고국의 무대에서 실험적인 정기연주회를 여는 동시에 국내 최초로 바흐의 푸가의 기법 전곡연주를 했다. 2011년 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코스타리카 크레도마틱 국제음악제에 초청받아 10회가 넘는 연주무대에 올랐으며 클래식 한류를 앞장서며 엘살바도르, 파나마로 이어지는 중남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3년 KBS FM이 주관하는 '한국의 음악가' 시리즈의 일환으로 음반 녹음을 했으며 2014년 제13회 통영국제음악제 상주음악가로 선정되었다. 2014년 4월 KBS교향악단과 슈포어의 현악사중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국내 초연하였으며 이듬해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무대에 섰다. 2015년 3월 오스트리아 빈 뮤직페라인에서 연주하였으며, 9월에는 한국팀 최초로 베를린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성공적인 데뷔를 치뤘다.

노부스 콰르텟은 베를린 국립음대, 뮌헨 국립음대 그리고 드레스덴 국립음대 등에서 수학하고 있는 개인 독주자 과정과는 별도로 뮌헨국립음대에서 멤버 전원이 명교수 크리스토프 포펜과 하리올프 슐리히티히의 지도로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을 함께 수학했다. 현 하겐 콰르텟의 리더인 루카스 하겐의 멘토쉽을 받고 있는 동시에 전 아르테미스 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인 하이메 뮐러의 가르침을 받고 있으며 최근 벨치아 콰르텟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앙상블의 수준을 세계정상의 수준으로 올리고 있다.
2014/2015시즌부터 하겐 콰르텟, 벨치아 콰르텟, 아르테미스 콰르텟 등이 소속되어 있는 현악사중주 매니지먼트로 독보적인 글로벌 에이전시 짐멘아우어(Impresariat Simmenauer)의 소속 연주자로 유럽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노부스 콰르텟은 짐멘아우어에 이름을 올린 첫 한국인 아티스트이자 현재 유일한 동양인 소속아티스트이다.








#프로그램

브리튼 / 세 개의 디베르티멘토
B. Britten / Three Divertimenti

그리그 / 현악사중주 제1번 사단조, 작품 27
E. Grieg / String quartet No.1 in g minor, Op.27

슈베르트 / 현악사중주 제14번 라단조, 작품 810 ‘죽음과 소녀’
F. Schubert / String quartet No.14 in d minor, D.810 ‘Death and the Mai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