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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머리 [이효주]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6년 1월 18일 (월)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피아니스트 이효주 리사이틀 <리스트 인 마인드>
“Liszt in Mind”
1. 제네바 음악 콩쿠르 2위 수상자이자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피아노 삼중주단인 트리오 제이드의 멤버인 차세대 피아니스트 이효주의 3년 만의 정식 리사이틀 무대
2. 전곡
라는 독특한 프로그래밍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이전 리사이틀 주제에 이어서 이효주만의 전매특허 지적인 프로그래밍, 리스트 인 마인드
3. 리스트가 40년에 걸쳐 작곡한 대작 순례의 해 (스위스, 이탈리아)와 리스트 피아노 음악 최고의 걸작인 소나타 B단조를 한 무대에서 동시에 올리는 어렵고도 아카데믹한 도전
4. 비르투오적인 부분만이 부각되어 평소 우리가 간과하는 내면의 리스트를 향한 이효주만의 음악적 표현
5. 평소 뛰어난 실내악 연주자로 자주 노출되지만 캐릭터 강한 솔리스트로서의 이효주를 재확인하는 귀한 무대
작곡가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는 지적인 피아니스트,
이효주의 특별한 전곡 리스트 연주회
피아니스트 이효주는 최근 슈베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와 트론하임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의 입상 등으로 세계 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트리오 제이드'의 멤버로 현재 실내악 커리어에 정점을 찍고 있다. 그러나 일찍이 제네바 음악 콩쿠르 2위 수상 및 여러 주요 국제 콩쿠르와 무대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온 솔리스트로서의 강한 존재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압도적인 카리스마, 그리고 특유의 깊은 음악성으로 인정 받는 이효주의 피아노 음악을 3년만의 정식 리사이틀이자 2016년 목프로덕션 신년음악회 무대로 만난다.
리스트 인 마인드 (Liszt in Mind)
매번 독특하고도 세련된 프로그래밍으로 주목 받는 이효주의 리사이틀 선곡은 이번 연주회도 빛을 발한다. 3년 전, 'd major & d minor' 라는 주제로 전곡 라장조와 라단조의 곡들로 구성해 감각적인 뮤직 큐레이팅과 완성도 높은 연주를 보였던 그녀가 이번에는 전곡 리스트 피아노 음악 최고의 걸작들로 크고 의미 있는 한 발자국을 내 딛는다.
우리나라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에 언급이 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던 리스트 순례의 해는 리스트 스스로가 40년에 걸쳐 노년에서야 작곡을 완성한 대작이다. 또한 소나타 나단조는 리스트 피아노 음악 중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대곡으로 두 곡 모두 작곡가의 영혼에 깊이 맞닿아 있는 특별한 역작들이다. 이번 피아노 리사이틀 '리스트 인 마인드'는 작곡가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는 이효주의 특별한 음악적 시선으로 비르투오조적인 요소들만 부각되어 때로는 놓치기 쉬운 리스트 음악의 내적인 면모와 영적인 부분들을 모두 놓치지 않는 귀한 무대가 될 것 이다.
***피아니스트 이효주
무대를 압도하는 고귀한 카리스마
피아니스트 이효주는 2004년 월간 피아노음악(음연)에 의해 ‘한국 피아노 음악의 미래’로 지목된 이래 전세계를 무대로 선 굵은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 신시내티 국제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과 아시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그랑프리 수상, 상하이 국제 콩쿠르 입상과 프랑스 피아노 캠퍼스 국제 콩쿠르 우승 및 청중상 수상 그리고 에피날 국제 콩쿠르 2위 수상 등 주요 국제콩쿠르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2010년 가장 저명한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 및 청중상, 그리고 특별상을 수상함으로써 한국 차세대 피아니스트로서의 면모를 세계에 증명해 왔다. 2013년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 트리오 제이드(피아노 이효주, 첼로 이정란, 바이올린 박지윤)로 참가, 대상을 수상하여 1년간 활동을 후원받았다.
국내 콩쿠르 입상경력으로는 한국일보 콩쿠르, 조선일보 콩쿠르. 이화 경향 콩쿠르, 대구방송 콩쿠르, 음연 콩쿠르, 부산음악 콩쿠르 대상(문광부 장관상) 등 국내 저명한 콩쿠르를 모두 석권하였다. 또한 서울예고 수석입학과 함께 “예원. 서울예고를 빛낸 사람들” 상을 표창 받기도 하였으며 2011년에는 운파 임원식 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협연경력으로는 스위스 제네바 체임버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드 필하모니, 비엔나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이태리 그로세토 오케스트라, 아르메니아 필하모니, 상하이 심포니, 폴란드 크라코프 오케스트라 등과 연주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부산시향, 대전시향, 울산시향, 강남심포니 등 국내 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오베르 수르 우아즈 페스티벌, 안시 페스티벌 초청 독주회, 루흐마랑 페스티벌, 브리야르 페스티벌, 폴란드 두즈니키 쇼팽 페스티벌 등 유럽의 여러 저명 페스티벌에서 지속적으로 초청받고 있으며 프랑스, 아제르바이젠 그리고 싱가포르 대사관에서도 초청받아 연주했다. 해외에서의 많은 연주일정 중에서도 예술의 전당 교향악축제 협연을 포함해 금호 영 아티스트 콘서트, 한?중 수교 10주년 초청연주 등,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거쳐가는 중요한 국내무대에도 빠짐 없이 그 이름을 올렸다. 바이론 콰르텟, 노부스 콰르텟과의 피아노오중주 연주에 참여한 바 있으며 첼리스트 정명화의 듀오 연주 및 유니버설 뮤직의 옐로우 라운지에서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듀오 연주로 앙상블 피아니스트로서도 인상 깊은 활동을 보이고 있다.
독주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실내악에 대한 사명감과 재능으로 프랑스 유학시절부터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트리오 제이드’는 서울스프링 실내악 축제 및 예술의전당 실내악축제 등 여러 무대에서 차원이 다른 실내악 연주를 보이고 있다. 2015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린 제9회 슈베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한국팀 최초로 1위 없는 3위를 수상하며 우리 실내악계의 위상을 세계무대에 드높였다. 이어 2015년 10월에는 노르웨이에서 열린 트론하임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하며 그 입지를 확고히 하였으며 북미지역까지 활동영역을 넓혀 캐나다 지역 연주 투어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효주는 6세 때 피아노를 시작하여 김미경, 정진우 교수 사사로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고 재학 중 도불했으며 프랑스 국립고등음악원에서 자끄 루비에 교수를 사사함과 동시에 이타마르 골란 클래스에서 실내악 전문사 과정을 최우수 졸업하였다. 프랑스 에꼴 노르말에서 전문 연주자 과정(프랑스와즈 티나 사사)을 거쳐 현재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에서 김미경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2장의 글로벌 디스코그라피를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로서 2003년 유럽에서 발매된 쇼팽 왈츠 음반에 이어 2011년 두 번째 음반으로 스위스 뮤직콜레기움 빈터투어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음반이 유럽 나스코르/아르모니아 문디 레이블로 출시되었다. KBS FM이 주관하는 '한국의 음악가' 시리즈의 일환으로 트리오 제이드의 음반을 녹음하였다.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바쁜 연주활동을 하는 동시에 최근 스위스 제네바 빅토리아홀에서 초청 리사이틀을 성공적으로 올리며 솔리스트 연주자로서의 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프로그램
리스트 <순례의 해> ‘첫 번째 해, 스위스’ 중 6번 “오베르망의 골짜기” 작품 160
Franz Liszt “Vallee d'Obermann” N°6, Premiere Annee, Suisse, Annees de Pelerinage S.160
리스트 <순례의 해> ‘두 번째 해, 이탈리아’ 중 “베네치아와 나폴리” 작품 162
Franz Liszt “Venezia e Napoli “Annees de pelerinage II, Supplement, S.162
-인터미션-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나단조 작품 178
Franz Liszt Piano Sonata in b minor, S.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