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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머리 [쾰른 서독일]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5년 10월 23일 (금) 저녁 8시
2. 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성남에서 울려 퍼지는 정통 독일 오케스트라 사운드의 가을 정취
“브람스를 좋아하세요...(Aimez-vous Brahms...)”
◇ 성남아트센터 개관 10주년 기념 빅 이벤트!!!
◇ 쾰른 서독일 방송 교향악단 ‘최초 내한’ 공연
◇ 세계 지휘계 거장 ‘유카-페카 사라스테’ 지휘
◇ 10월 22일(목), 23일(금) 이틀간 요하네스 브람스 교향곡 전곡 연주
지휘 l 유카-페카 사라스테
연주ㅣ쾰른 서독일 방송 교향악단
성남아트센터(대표이사 정은숙)는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정통 독일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무장한 WDR 쾰른 서독일 방송 교향악단의 ‘최초 내한’ 공연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세계 지휘계의 거장 ‘유카-페카 사라스테’가 이끄는 쾰른 서독일 방송 교향악단은 오는 10월 22일(목)과 23일(금) 오후 8시, 이틀에 걸쳐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의 교향곡 전곡을 연주한다.
성남아트센터는 2005년 개관이후 지난 10년간, 2005년 ‘쿠르트 마주어와 런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2007년 ‘크리스티안 틸레만과 뮌헨필하모니’, 2010년 ‘로저 노링턴과 슈투트가르트 방송 교향악단’등 세계 정상의 지휘자들과 오케스트라를 국내에 소개하며 고품격 음악을 제공해왔다.
해마다 어김없이 많은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각자가 내세우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내한 공연을 갖는다.
1947년 창단된 쾰른 서독일 방송 교향악단은 가장 중요한 유럽의 방송 교향악단들 중 하나로 구스타프 말러, 쇼스타코비치, R 슈트라우스, 라흐마니노프, 베르디, 바그너의 작품들을 비롯한 19세기 교향악 레퍼토리로 많은 상과 호평을 받은 방송 교향악단이다.
쾰른 서독일 방송 교향악단은 창단 초기부터 나치스에 의해 금지되거나 제한된 유태인 작곡가들의 작품과 현대 음악의 부활 공연과 초연을 적극적으로 행했다.
루치아노 베리오, 한스 베르너 헨체,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카를하인츠 슈톡하우젠, 칼 오르프, 루이지 노노, 윤이상 등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작곡가들과 공동으로 작업하고, 이들에게 위촉한 작품을 초연하는 등 현대 음악을 꾸준히 알리면서 세계 음악의 역사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1964년 도입된 음악감독직에 크리스토프 폰 도흐나니가 처음 영입된 이후 이 악단은 즈데넥 마칼, 와카스기 히로시, 가리 베르티니, 세묜 비슈코프 등 쟁쟁한 거장들의 지휘봉을 거쳤으며 현재는 2010년부터 핀란드 출신의 거장 지휘자 유카-페카 사라스테(Jukka-Pekka Saraste)가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라스테와 쾰른 서독일 방송 교향악단은 2009년 11월 쾰른에서 실황 녹음한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9번 음반으로 독일 음반 비평가상과 그라모폰 어워드를 수상했다.
세계 지휘계에 마에스트로의 마에스트로라 불리는 요르마 파눌라가 있다. 요르마 파눌라는 헬싱키의 시벨리우스 음악원에서 숱한 스타 지휘자들을 배출하였고, 그 중심에 두 명의 월드 스타 지휘자를 배출했다.
LA필하모닉 음악감독을 거쳐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 활동하고 있는 에사페카 살로넨과 쾰른 서독일 방송 교향악단 수석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유카-페카 사라스테가 그 주인공이다.
2010/11 시즌 시작과 더불어 사라스테는 쾰른 서독일 방송 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임기를 시작했다.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오슬로 필하모닉의 음악감독과 상임지휘자를 맡았으며, 마지막 재임기간 중 오슬로 필하모닉 역사상 최초의 명예 지휘자로 추대되었다.
그는 스코티시 체임버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1987~1991),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 음악감독(1987~2001년), 토론토 심포니 음악감독(1994~2001), BBC 심포니 수석객원지휘자(2002~2005)를 맡았고, 핀란드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위해 타미사리 페스티벌을 창설, 매년 여름 개최하고 있다. 라티심포니의 예술고문이기도 하다.
현재 동세대 지휘자중 가장 돋보이는 음악적 깊이와 완벽한 해석력을 보여주는 사라스테는 카이야 사리아호, 마그누스 린드베리, 에사-페카 살로넨 등 스칸디나비아 작곡가들의 음악을 콘서트 레퍼토리로 끌어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외에도 사라스테는 런던필하모닉, 필하모니아,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뮌헨필,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로열콘세르트허바우, 로테르담, 빈필 등을 객원 지휘하였다. 지난 5월에는 2015년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을 맞아 핀란드 국립오페라단에서 얀 시벨리우스의 쿨레르보(Kullervo)를 음악감독으로 공연하였다.
그의 디스코그라피는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과의 시벨리우스, 닐센의 교향곡 전곡을 비롯하여 토론토 심포니와의 버르토크, 뒤티외, 무소륵스키, 프로코피예프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쾰른 서독일 방송 교향악단과 말러 교향곡 9번을 녹음하였고, 이는 그라모폰 매거진에서 편집자가 선택한 음반에 선정되었다.
사라스테는 2000년에 핀란드 정부가예술가에게 주는 최고 영예인 프로-핀란디아 메달(Pro Finlandia medal), 시벨리우스 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쾰른 서독일 방송 교향악단의 ‘최초 내한’ 공연은 독일 정통 오케스트라의 섬세한 하모니와 풍부한 사운드를 감상하게 하고, 영혼 깊이 울려 퍼지는 브람스 교향곡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프로그램 - 10월 23일 (금)
브람스 교향곡 3번, 4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