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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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10/16(금) 예술의전당 클래식 스타 시리즈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비회원
2015.10.12
조회 414

** 공연 신청은 <공연 신청합니다> 게시판에
제목 말머리 [권혁주]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5년 10월 16일 (금)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음악당 IBK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국내 최고 클래식 스타들이 만드는 스페셜 프로젝트
2015 예술의전당 <클래식 스타 시리즈>




예술의전당이 엄선한 클래식 스타들과 그들이 직접 선곡한 실내악의 진수

2011년 개관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매년 개최되는 <클래식 스타 시리즈>는 최적의 공간에서 최고의 명품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예술의전당 대표 실내악 프로그램이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국내 최고의 클래식 스타들 중에서도 예술의전당이 특별히 엄선한 스타들을 보다 더 가까이서 만나고 더욱 깊이 있는 음악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또한 이번 클래식 스타 시리즈에 엄선된 아티스트들은 본인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선곡하였는데 이들은 기획 과정에서 선곡에 대한 코멘트까지 직접 밝힐 정도로 이번 공연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여 왔다. 따라서 이번 클래식 스타 시리즈는 연주자 본인들의 스토리가 있고 그것을 음악으로 들려주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라이징 스타에서 대가 피아니스트까지 다양한 풍성한 클래식 선율

총 4회 공연이 준비되어 있는 이번 클래식 스타 시리즈 중 10월 16일은 될 성 부른 떡잎부터 주목 받다가 이제는 아름드리나무로 성장한 바이올니스트 권혁주가 꾸민다.







<< 러시아의 추억 >>

10월 16일(금).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10월 16일 금요일에는 완벽한 기교와 섬세한 연주로 관객을 사로잡는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가 낭만적인 가을 무대를 선사한다. 10대 때 모스크바에서 공부했던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가 러시아 유학시절을 떠올리며 특별한 마음으로 고른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테크닉이 연마되지 않으면 안 되는 곡들과 가을과 잘 어울리는 서정적인 곡들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특히 첫 곡은 원곡이 로시니의 오페라 <오텔로>인데 로시니 오페라의 화려한 선율을 권혁주의 현란한 바이올린의 테크닉으로 선보일 것이다. 브람스, 에른스트, 쇼송은 가을의 낭만과 우수에 정말 잘 어울리면서도 바이올린이라는 악기가 낼 수 있는 선율의 깊이가 아주 잘 맞아 떨어지는 곡이다. 마지막 곡도 오페라가 원곡인데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을 만큼 유명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선율을 테마로 한 환상곡이다.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도 유명하지만 왁스만의 카르멘 환상곡도 기교적으로 매우 난해하기 때문에 바이올리니스트들이 꼭 도전하게 되는 곡이다.








***바이올린 권혁주

2004년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9세의 나이로 한국인 최초 우승과 함께 덴마크 작곡가 작품 특별상, 젊은이 인기상을 두루 석권한 권혁주는 200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을 통해 그 음악성과 기량을 검증 받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연주자이다.

권혁주는 3세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7세 때 김남윤 사사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비학교에 입학하였다. 그 후 9세인 1995년 러시아로 유학을 떠나 모스크바 중앙 음악학교에서 1930년대 러시안 학파를 대표하는 스톨리아르스키와 얌폴스키를 모두 사사한 에두아르드 그라치 교수 문하에서 수업을 받았으며, 크레믈린궁에서 러시아 공화국 옐친 대통령 초청으로 연주회를 갖기도 하였다. 11세에 제3회 차이콥스키 청소년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를 차지하면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故박성용 회장)으로부터 전폭적인 후원을 받아 바이올린 영재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16세에 독일의 클로스터-셴탈 콩쿠르에서 우승하였고, 17세에는 러시아에서 열린 제3회 얌폴스키 콩쿠르에서 그랑프리 및 '멘델스존-얌폴스키의 론도 카프리치오소 최고 연주자상'을 거머쥐었을 뿐만 아니라 2004년 러시아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두었다. 또한 러시아 문화부가 주최한 우크라이나 얄타 국제 페스티벌에 참가해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페트로프, 루덴코 등 러시아 음악인들과 나란히 협연무대에 서기도 하였다.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 지휘로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 유리 시모노프 지휘로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외 모스크바 체임버, 크레믈린 체임버 등과 다수의 협연을 하였으며 러시아 음악가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티혼 흐레니코프는 권혁주에게 "러시아의 음악계보를 이어갈 차세대 주자"라며 그의 음악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모스크바에서 파가니니 24개 카프리스 전곡을 연주하여 레오니드 코간 이후 완벽한 연주라는 호평을 들었으며 이를 기념하여 서울 금호아트홀에서도 동일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2013년에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비롯한 전국순회공연에서 파가니니 24개 카프리스 전곡 연주로 그 감동을 그대로 재현하였다.

러시아와 유럽, 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권혁주는 지휘자 요엘 레비와 브뤼셀 필하모닉, 슐로모 민츠의 지휘봉 아래 이스라엘 하이파 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아르헨티나 테아트로 콜론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터키 빌켄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스페인 무르시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키예프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코 모라비안 필하모닉, 뉘른베르크 심포니커, 오덴세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자로 연주하였다. 그 뿐만 아니라 정명훈 지휘로 서울시향, 고이즈미 가즈히로 지휘로 도쿄 메트로폴리탄 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코리안심포니, 부산시향, 대전시향, 울산시향, 수원시향, 경기필하모닉, 프라임필하모닉, 유라시안 필하모닉 등 국내외 유수의 교향악단의 솔리스트로 초청받고 있다.

권혁주의 음악은 리사이틀과 실내악 무대에서도 다양하게 음악 애호가들을 사로잡고 있는데 대관령국제음악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을 비롯한 여러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연주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교수진으로 초청받아 후학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는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의 단원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젊은 음악가들과 함께 폭넓은 레퍼토리의 실내악을 연주해 오고 있으며 칼라치 현악사중주단과 올림푸스 앙상블의 리더이기도 하다.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크르쉬슈토프 베그르진 교수를 사사한 권혁주는 2004년에는 대한음악협회 올해의 신인대상을, 2006년에는 제2회 금호음악인상을 수상하였으며, 2012년 안양대학교 최연소 교수로 임용되어 2년간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1998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고악기 임대 사용자로 선정되어 후원받은 Guadagnini, Parma(1763) 를 사용하고 있다.








***피아노 김재원

피아니스트 김재원은 동아음악콩쿠르 1등, Asia International's Piano Academy Gold Prize , 틴에이저 콩쿠르 1등, 한국일보 콩쿠르 2등, 호서대 콩쿠르 1등, 한국브람스협회 콩쿠르 2등, 서울 내셔널 필하모닉 콩쿠르 1등 등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금호 영재 독주회(금호아트홀), 서울 내셔널 필하모닉과 협연(예술의전당), 서울예고 협연(예술의전당), 아시아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예술의전당), 이원아트 독주회, 음연 겨울음악 축제 오프닝 콘서트, Asia International's Piano Academy 수상자 연주(천안 이원아트), 예원학교 개교 40주년 기념 예술제 초청 연주, 박창수 'House Concert'에서 Arte symphony 와 협연, Openstudio21 조인트 리사이틀, Korean Symphony Orchestra와 협연 (예술의전당)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

에른스트 / 로시니 <오텔로> 中 행진곡과 로망스 주제에 의한 화려한 환상곡


브람스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3번 d단조 Op.108


에른스트 / 바이올린 솔로를 위한 "여름의 마지막 장미" 주제에 의한 변주곡


쇼송 / 포엠 Op.25


왁스만 / 카르멘 환상곡


※ 프로그램 및 출연자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