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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머리 [홍도]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5년 8월 8일 (토) 오후 3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화류비련극<홍도>
고선웅 연출의 극공작소 마방진 창단 10주년 맞아
화류비련극<홍도> , 연극<강철왕> 기념공연 선보여
홍도, 칼로막베스, 강철왕, 들소의 달 등으로 잘 알려진 극공작소마방진이 올해 들어 창단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마방진 레파토리 공연 중 가장 의미 있는 공연인 화류비련극<홍도>와 연극<강철왕>을 올 8월 선보일 예정이다. 언어유희로이름난 작가 겸 연출가 고선웅이 2005년에 창단한 극공작소마방진은 숫자의 합이 사방으로 일치하는 정교한 진법인 마방진에서 이름을 따온 만큼 정교하게 연극을 만들겠다는 사명감을 가진 단원 43명으로 이루어진 극단이다.
극공작소마방진은 마술적 사실주의를 표방하여 연극을 통해 세상의 기이한 현상과 캐릭터를 표현하고자 한다. 예술성과 상업성의 기로에서 그 명분과 해답을 찾아 연극 본래의 원형성을 찾아 회귀하는 것이 이 극단의 지향점이다. 고선웅을 필두로 이들은 5주년이었던 2010년에 연극 ‘들소의 달’과 ‘칼로막베스’를 통해 극공작소마방진의 존재를 세상에 화려하게 알렸다. 그 결과 서울연극제와 동아연극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다음해인 2011년 연극 ‘칼로막베스’는 중국을 시작으로 터키와 벨라루스에서 첫 해외 초청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배우를 생각하는 마음이야말로 연극의 꽃이라고 생각하는 극공작소마방진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그 동안 올렸던 레파토리 공연들을 오픈런으로 공연함으로서 극단 스스로 자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있다. 창단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연극에는 ‘홍도’와 ‘강철왕’이 있다. 배우 예지원과 양영미가 주연을 맡은 연극 ‘홍도’는 비극과 희극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2015년형 신파극’으로서 극공작소마방진이 2014년에 첫 선을 보인 신작이다. 2014년 한국연극 베스트7에 선정되어 작품성을 입증 받아 올해 재공연 역시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연극 ‘강철왕’ 또한 2009년 이후로 오랜만에 재공연을 할 예정이다. 스트레스(stress)와 스테인리스(stainless)의 비슷한 발음 속에서 소재를 얻어 제작된 ‘강철왕’은 독특한 창작기법으로 대학로를 또다시 휩쓸 것으로 보인다.
극공작소마방진은 그 동안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창작극을 대중에게 선보여왔다. ‘홍도’와 ‘강철왕’을 포함해 ‘락희맨쇼’, ‘마리화나’까지 매번 최전선에서 극단을 이끌어온 예술감독 고선웅은 마방진 그 자체이다. 고선웅 특유의 대사와 연출기법을 무기 삼아 단원들은 극단적인 상상력으로 뭉쳐진 작품을 공연할 때마다 거칠고 화려한 에너지를 무대 위에 쏟아낸다. 예측 불가능한 행보를 보여줬던 극공작소마방진은 앞으로도 상상 그 이상의 연극을 보여줄 것이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할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극공작소마방진 10주년 기념공연 화류비련극’홍도’는 2015년 8월 5일부터 8월 23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상연, 연극’강철왕’은 2015년 8월 14일부터 8월 30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상연된다.
단 체 극공작소마방진(PlayfactoryMabangzen)
원 작 사랑에속고 돈에 울고 (임선규 作, 1936)
연 출 고선웅
출 연 예지원 양영미 김철리 선종남 유병훈 견민성 홍의준 김성현 김영노
강대진 손고명 김민서 남슬기 박주연 이지현 최주연
***홍도소개
고선웅 연출 화류비련극<홍도>의 화려한 컴백
극공작소마방진만의 색깔이 듬뿍 담긴 화류비련극‘홍도’가 올 8월 다시 공연된다.
화류비련극‘홍도’는 공연장-상주극단의 모범사례로 꼽혀 극공작소마방진과 구리아트홀이 첫 공동 제작한 공연으로 문화예술계 안팎에서 큰 관심을 모은 바가 있다. 또한, 한국연극 선정 2014 공연베스트 7,이데일리 문화대상 연극부분 최우수상에 선정되어 연극성과 작품성을 모두 입증 받았다. 앞으로 극공작소마방진의 신파극 레파토리 중 대표작으로 자리잡을 ‘홍도’가 올 여름 연극계를 또 한번 휩쓸 것으로 예상된다.
화류비련극‘홍도’는 1930년대 젊은이들의 사랑과 삶의 모습을 담은 대표적인 신파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를 재해석한 작품으로써 기생 홍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미련해 보일 만큼 의리와 순정을 지키는 홍도를 통해 관객들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 마방진만의 정교함과 고선웅만의 연출력은 정적인 무대와 애절한 감성을 통해 살아 있는 신파로 ‘홍도’를 선보였다.
80년 전의 기생의 사랑 이야기와 함께 과거 화류 문화에 대한 조명은 현대 관객들에게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연극 ‘칼로막베스’, ‘푸르른날에’, ‘변강쇠 점 찍고 옹녀’ 등으로 기발한 상상력과 연출력을 보여주고 있는 고선웅은 ‘홍도’를 직접 각색하고 연출하며, 과장된 감정연기가 특징인 신파극 특유의 화법 대신 고선웅식 맛깔나는 언어유희를 도드라지게 보여준다. 한과 정이라는 과거의 정서를 담아내면서도 전혀 진부하지 않으며 오히려 세련되어 보이는 이유다. 뿐만 아니라 당시 화류가(歌)들이 삽입되어 음악적으로도 격조 있는 화류비련극의 완성에 일조했다. ‘홍도’를 통해 2014동아연극상 여자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양영미와 작년에 홍도로 열연하며 절절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예지원을 비롯해 초연에 참여했던 모든 배우들이 올해에도 합류한다.
현대인의 정서에 맞도록 새롭게 탈바꿈한 ‘2015년형 신파극’인 ‘홍도’. 더욱 높은 예술적 완성도를 지닌 작품으로 돌아온 이 화류비련극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극공작소마방진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연극 ‘홍도’는 올 여름 8월 5일부터 8월 23일까지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시놉시스
홍도는 오빠의 학업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기생이 되어 우림정에 들어간다.
홍도는 그곳에서 명문가의 아들 광호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훗날까지 약속한다. 광호의 집안에서는 이 사실을 알고 완고하게 반대하지만, 둘의 진심을 확인한
광호 부의 극적인 승낙으로 광호는 홍도를 신부로 맞이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를 끝내 못마땅하게 여긴 광호의 모와 동생 봉옥은 광호가 북경으로 유학을 간 틈을 타 음모를 꾸며 홍도를 집안에서 내쫓는다.
몇 개월 후, 북경에서 돌아온 광호는 모와 동생의 계획대로 홍도를 오해하고,
예전의 약혼자 혜숙과 다시 결혼을 약속한다.
홍도는 광호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광호를 찾아가지만,
광호와 그의 가족들은 홍도를 박대하고 부정한 여자로 몰아세운다.
이에 충격을 받은 홍도는 결국 광호의 약혼자 혜숙을 칼로 찔러 죽이고 만다.
***연출소개
연출?고선웅
극공작소마방진 예술감독
극작
연극?<살색안개>, <서브웨이>, <맨홀 추락사건>, <樂TERROR樂>, <이발사 박봉구>, <깔리굴라 1237호>, <성인용 황금박쥐>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카르멘>, <지킬앤하이드>, <남자넌센스>, <불,카르멘>, <남한산성>
작,연출
연극 - <모래여자>, <마리화나>, <팔인>, <강철왕>, <들소의 달>, <인어도시>, <락희맨쇼>, <늙어가는기술>
뮤지컬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아리랑>
각색,연출
연극 - <삼도봉美스토리>, <오빠가 돌아왔다>, <푸르른날에> ,<칼로막베스> ,<리어외전>, <부활>
뮤지컬 - <원더풀라이드>
창극 - <변강쇠 점 찍고 옹녀>
연출
연극 - <오늘, 손님오신다>, <뜨거운 바다>, <날숨의 시간>, <외톨이들>, <매화리 극장>
수상
’93 제1회 OB 대학연극제 각색 연출 대상
’99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
’00 국립극장 창작공모 당선
’01 옥랑희곡상 수상
’06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10 동아연극상 연출상
’11 대한민국연극대상 연출상
’11 평론가가 뽑은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12 대한민국연극대상 희곡상
’13 영희연극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