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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머리 [미샤 마이스키]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5년 9월 2일(수)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영원한 거장의 영원한 음악
미샤 마이스키 첼로 리사이틀
“미샤 마이스키의 음악을 듣는 것은 오감을 만족하게 하는 경험이다”
미사 첼로의 음유시인이라고 불리는 이 시대 최고의 첼리스트인 미샤 마이스키가 9월 2일(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년만의 첼로 리사이틀을 가진다. 1988년 3월 첫 내한공연을 가진 후, 벌써 20번째로 한국을 찾는 미샤 마이스키는 심금을 울리는 서정미로 한국인들이 특별히 사랑하는 연주자이다.
구소련의 라트비아에 태어난 마이스키는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를 입상하며 세계에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로스트로포비치와 피아티고르스키를 사사했다. 그러나 소비에트 연방에 의해 부당한 체포로 수용소에 감금되고 2달 간 정신병원에 수용되기도 하는 등 극적인 젊은 시절을 보냈다. 뛰어난 기교와 더불어 느껴지는 넘치는 생명력과 자유로움은 그의 이런 배경에서 비롯된 예술혼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미가 느껴지는 그의 첼로 음색은 관객과의 음악적 교감을 나누게 해준다.마이스키는 음악을 통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얘기한다.
“청중은 나의 존재 이유다. 나는 공연 내내 청중을 생각하고 그들에게 모든 것을 주려고 노력한다 좋은 소리는 청중의 영혼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번 무대에서 그가 연주할 곡은 바흐 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 쇼스타코비치 첼로 소나타, 부르흐의 콜 니드라이, 데 파야스페인 민요모음곡, 피아졸라의 라그랑 탱고로 첼로 음악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레퍼토리들로 꾸며진다. 로스트로포비치가 극찬한 “시적인 감성과 폭풍 같은 격정, 눈부신 기교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미샤 마이스키는 이번 내한공연에서 자신의 가장 편안한 파트너라고 이야기한 바 있는 그의 딸이자 피아니스트인 릴리 마이스키와 함께 남다른 부녀 케미스트리의 호흡을 선사한다.
***첼로 | 미샤 마이스키 Mischa Maisky, Cellist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는 로스트로포비치와 피아티고르스키를 사사한 유일한 첼리스트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로스트로포비치는 “젊은 세대의 첼로연주자 중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연주자. 그의 연주에서는 대단한 열정, 뛰어난 테크닉과 더불어, 시적 감성과 매우 아름다운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 라며 미샤 마이스키를 극찬한 바 있다.
라트비아에서 태어나 러시아에서 교육을 받고 이스라엘로 귀환한 미샤 마이스키는 런던, 파리, 베를린, 비엔나, 뉴욕, 도쿄를 비롯한 세계의 여러 주요 공연장으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
미샤 마이스키는 자신을 ‘세계시민’이라고 자칭한다. “저는 이탈리아산 첼로를 연주하면서 프랑스와 독일산 활을 쓰고, 오스트리아와 독일산 현을 사용하고 있으며, 제 딸은 프랑스에서, 큰 아들은 벨기에에서 태어났습니다. 저는 일본 차를 운전하고 있으며, 스위스 시계를 차고 인도의 목걸이를 합니다. 그래서 저에겐 사람들이 음악을 좋아하고 즐겨주는 모든 곳이 모두 집같이 느껴집니다. ”
도이치그라모폰(DG) 전속 아티스트인 미샤 마이스키는 지난 30년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파리 관현악단, 유럽 오르페우스 챔버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35장 이상의 앨범을 발매하였다.
2000년도가 미샤 마이스키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데, 그 해 바흐 투어로 전세계에서 100회 이상의 공연을 했다. 또한 미샤 마이스키는 바흐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기 위해 3번째로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Solo Suites)을 녹음하기도 하였다.
미샤 마이스키의 레코딩은 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는데, 권위 있는 도쿄의 레코드 아카데미상을 다섯 번 수상했고, 세 번의 독일 레코드상(Echo DeutscherSchallplattenpreis)을 수상했으며, 파리의 그랑프리 뒤 디스크상(Grand Prix du Disque), 올해의 디아파종 도르 (Diapason d’Or)상 등을 수상했고 그래미상의 후보로 여러 번 선정되기도 하였다.
세계적인 음악가이자 주요 국제 페스티벌의 단골 초청 연주자인 그는 레너드 번스타인,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 로린 마젤, 주빈 메타, 리카르도 무티, 주세페 시노폴리,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다니엘 바렌보임, 제임스 레바인, 샤를 뒤투아, 마리스 얀손스, 발레리 게르기예프, 구스타보 두다멜과 같은 지휘자들과 연주해왔다. 또한 마르타 아르헤리치, 라두 루푸, 넬손 프레이레, 예프게니 키신, 랑랑, 피터 제르킨, 기돈 크레머, 유리 바쉬메트, 바딤 레핀, 막심 벤게로프, 조슈아 벨, 율리안 라흘린, 재닌 얀센 같은 많은 저명한 연주자들과 협연하였다.
***피아노 | 릴리 마이스키 Lily Maisky, Pianist
1987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릴리 마이스키는, 어려서 브뤼셀에서 자랐다. 4살 때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 릴리 마이스키는 릴 티엠포, 하기트 커벨, 올가 모길레프스키, 일라나 다비즈, 알란 바이스를 사사하였으며,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퍼셀음악학교에서 재즈 피아노를 공부하기도 하였다. 그녀는 마르타 아르헤리치, 드미트리 바쉬키노프, 요셉 칼리히슈타인, 파벨 길리로프, 비탈리 마굴리스, 올레그 마이젠베르크, 마리엘 라베크 등 저명한 아티스트들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했으며, 베르비에 아카데미와 옥스포드 필로무지카의 피아노 수업에도 참가하였다.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 등지에서 공연하고 있는 릴리 마이스키는 베르비에 페스티벌, 루가노의 ‘마르타 아르헤리치 프로젝트’, 에든버러 페스티벌, 마지오 무지칼레 피오렌티노, 오스트리아의 ‘프란츠 리스트 페스티벌’, 두브로브니크의 ‘줄리안 '라클린과 친구들’, 프랑스 라부아에서 열리는 실내악 페스티벌,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음악 페스티벌, 영국 실내 관현악단의 음악 크루즈 등 유명 음악제에도 참가하였다. 릴리 마이스키는 토마스 샌더링, 게르트 알브레히트, 다니엘 라이스킨, 찰스 올리비에리 먼로 같은 명성있는 지휘자들과 협주곡을 연주한적 있으며, 빈 콘체르트하우스, 뮌헨 프린츠레겐텐, 함부르크 라이스할레, 베니스 라 페니체, 본 베토벤할레, 도쿄 산토리홀, 로마 올림피코 극장, 모스크바 음악원,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 교향악단, 서울 예술의전당, 아테네의 메가론, 버킹검 궁전 등 여러 유명 극장에서 솔로 또는 앙상블 멤버로 연주를 가졌다.
릴리 마이스키의 연주는 도이치 그라모폰과 EMI 레코딩으로 여러 번 발매 되었으며, 릴리 마이스키는 유럽과 아시아의 방송에 여러 번 출연하기도 하였다. 릴리 마이스키는 독주만큼이나 실내악에 참여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정기적으로 듀오 활동을 하고 있는 미샤 마이스키 외에 줄리안 라클린, 재닌 얀센, 르노 카퓌송, 세르게이 크릴로프, 니콜라스 안겔리치, 프랑크 브랄레, 제랄드 코세, 샹탈 주이에, 도라 슈와르젠베르그, 알리사 마굴리스, 라체 아바네시안, 게자 호스추-레고스키, 오르페오 만도찌, 보리스 브로프친, 보리스 안드리아노프 등 저명한 연주자와 함께 연주하였다.
“릴리 마이스키는 우아함, 힘, 평정, 이 모두 아우르는 음악가이다.”
- 음악 평론,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
“경험이 풍부하고 세심하지만 자유로운 젊은 음악가인 릴리 마이스키는 뮌헨 프린츠레겐텐에서 뛰어난 재능을 드러냈다. “
- 쥐트도이체 차이퉁
#프로그램
바흐 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 G단조 BWV 1029
Bach - Sonata in g minor, BWV 1029
쇼스타코비치 첼로소나타 d단조, Op.40
Shostakovich - Sonata in d minor, Op.40
- - - 인터미션- - -
부르흐 콜 니드라이
Bruch - Kol Nidrei, Op.47
데 파아 스페인 민요 모음곡
De Falla - Suite Populaire Espagnole
피아졸라 라 그랑 위대한 탱고
Piazzola - Le Grand T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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