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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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6/25(목) 서울시립교향악단 - 성시연의 베토벤 교향곡 2번
비회원
2015.06.15
조회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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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5년 6월 25일 (목)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성시연의 베토벤 교향곡 2번

지휘 성시연
협연 볼프강 홀츠마이어



● 서울시향은 6월 25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시연의 베토벤 교향곡 2번>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성시연 전 서울시향 부지휘자가 오랜만에 서울시향 포디엄에 오른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베토벤 ‘교향곡 2번’을 메인으로 들려준다. 베토벤이 교향곡 ‘영웅’으로 거대한 대도약을 이루기 전 ‘청년 베토벤’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후기 교향곡과는 달리 기백과 밝음이 전곡을 지배하고 있다. 이날 콘서트의 문은 쿠르트 바일의 ‘서푼짜리 오페라’에서 발췌한 모음곡으로 연다.



●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시향 부지휘자를 역임하고 현재 경기필하모닉 예술단장을 맡고 있는 성시연은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 좋은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음악적 감성과 에너지를 동시에 전달하는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보스턴 글로브지)는 평을 받는 그는 그동안 쇼스타코비치, 버르토크, 무소륵스키 등 화려한 교향곡뿐만 아니라 말러, 슈베르트 등 전통 독일 음악으로 자신의 음악적 깊이를 유감없이 선보여 왔다. 서울시향과 ‘대지의 노래’와 교향곡 7번을 통해 말러 해석가로서의 견실한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성공적으로 말러 2번 ‘부활’을 연주한 바 있다.
마에스트라 성시연과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는 서울시향이 어떤 차별적인 연주를 들려줄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 협연 무대에는 슈베르트 3대 가곡집 등 방대한 디스코그래피로 친숙한 바리톤 볼프강 홀츠마이어가 무대에 오른다. 협연곡은 말러의 교향곡적 영감의 원천을 제공한 초기 가곡집 ‘소년의 마술피리’ 발췌곡. 홀츠마이어는 2012년 피아노 반주를 사용해 이 곡 음반을 내놓기도 했다. 테너를 연상시키는 높은 공명점과 정교한 표현력이 인상적인 그의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지휘/성시연 Shi-Yeon Sung, conductor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 이래 성시연은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젊은 지휘자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그녀는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롤프 로이터 교수 사사) 및 스웨덴 왕립 음악원(요르마 파눌라 교수 사사)에서 지휘를 공부하였으며 2003년부터 2006년 초까지 홈볼트 대학 카펠라 아카데미카의 수석지휘자를 역임한 후, 2007년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137년 역사상 최초 여성 부지휘자에 위촉돼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2010년까지 명지휘자 제임스 레바인의 부지휘자로 활동하였다. 한편 2009년부터 2013년도까지 서울시향 부지휘자로도 활동하며 그녀의 진가를 국내에도 알려왔다.
또한 2007년 밤베르크에서 열린 구스타프 말러 지휘 콩쿨에서 최고상, 2011년 독일 음악협회 지휘 포럼 콩쿨 2등, 2004년 졸링엔 여성 지휘자 콩쿨 1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아울러 2010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전설적인 극장인 테아트로 콜론의 재개관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아르헨티나 언론은 ‘비르투오소의 능력으로 지휘했다’라는 전폭적인 찬사를 받았으며 보스턴 심포니와의 다수의 연주, LA 필하모닉, 스톡홀름 필하모닉, 스웨덴 방송 교향악단, 로테르담 필하모닉, 저팬 필하모닉, 뮤제움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두이스부르크 필하모닉, 말뫼 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 호흡을 맞추며 성공적인 공연을 이끌었다.
2014년 1월, 한국 국공립 오케스트라 사상 첫 여성 예술단장으로 임명되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으며 한국 예술계의 역사를 써 나가는 새 시대의 리더로서 주목 받고 있다.








***바리톤/볼프강 홀츠마이어 Wolfgang Holzmair, baritone

볼프강 홀츠마이어는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비엔나 음악 및 드라마 예술원에서 힐데 뢰슬-마흐단(성악), 에릭 웨르바(리트)를 사사했다.

전세계 곳곳에서 독주회를 하고 있으며, 런던, 비엔나, 리스본, 암스테르담, 뉴욕, 워싱턴, 노르웨이 리쇠어 페스티벌(Risor Festival), 영국 바스모차르트 및 옥스퍼드 리더 페스티벌, 스위스 메뉴인 페스티벌, 오스트리아 브레겐츠 페스티벌 및 카린시안 썸머 페스티벌 등에서 정기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영국 피아니스트 이모젠 쿠퍼와 예술적으로 중요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최근에는 안드레아스 헤플리거와 같은 뛰어난 피아니스트와 함께 공연하는 등 다수의 주요한 연주자와 함께 공연하고 있다.

그는 오페라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 공연에는 미국 댈러스에서 그레엄 젠킨스 지휘 아래 ‘파파게노’와 ‘아이센스타인’ 역, 미국 시애틀에서 아셔 피쉬 지휘, 홍콩에서 에도 데 바르트 지휘로 <장미의 기사>의 ‘파니날’ 역, 프랑스 리용에서 윌리엄 크리스티 지휘와 캐나다 토론토에서 리처드 브래드쇼 지휘로 ‘돈 알폰조’ 역,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헤수스 로페즈-코보스 지휘 아래 <낙소스 섬의 아리아드네>의 ‘뮤직마스터’ 역,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구게르바워(Gugerbauer) 지휘 <탄호이저>의 ‘볼프람’ 역, 이탈리아 안코나에서 힌데미스 작곡가 <오늘의 뉴스>의 ‘에두아르트’ 역, 캐나다 토론토에서 앤 맨슨 지휘 아래 <한여름 밤의 꿈>의 ‘드미트리우스’ 역, 일본 투어에서 오자와 지휘 아래 <헨젤과 그레텔>의 ‘아버지’ 역, 메뉴인 페스티벌에서 다니엘 쉬나이더 <카사노바>의 주역인 ‘그스타드’, 독일 쾰른 공연에서 하이든 <라 베라 코스탄자>의 ‘마시노’ 역, 프랑스 파리와 독일 쾰른에서 글루크/바그너 <아울리스의 이피게니에>의 ‘아가멤논’ 역 등이 포함된다.
클래식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그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비엔나 심포니, 라이프치히 게반트 하우스, 드레스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와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그리고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등 유럽과 미국의 유수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하였다. 블롬시테트, 볼레즈, 샤이, 프뤼벡 드 부르고스, 하이팅크, 아농쿠르, 크레이츠베르크, 노링턴, 오자와 등 세계적인 지휘자와 무대를 함께 했다.
최근 비엔나와 암스테르담에서 클랑포롬 빈과 함께 말러의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를, 오케스트라 버전의 볼프의 가곡을 이반 피셔의 지휘로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을 프리드리히 하이더의 지휘로, 브리튼의 <전쟁 레퀴엠>을 드레스덴 필하모니와 클라우스 페터 플로어의 지휘로, 쳄린스키의 <서정적 교향곡>을 한누 린투의 지휘로, 그리고 후베르 수단(Herbert Soudant) 지휘 아래 도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 말러의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베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슈만의 <파우스트의 장면>의 파우스트 등을 공연하였다
그는 1998년부터 잘츠부르크에 있는 모차르테움에서 리트와 성악을 가르치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에서 마스터클래스 진행하였다. 또한 영국 런던에 있는 왕립음악대학에서 객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프로그램

바일, 서푼짜리 오페라 모음곡 Kurt Weil, Die Dreigroschenoper, Suite
말러, 소년의 마술피리(발췌) Mahler, Des Knaben Wunderhorn, Excerpts
베토벤, 교향곡 2번 Beethoven, Symphony No. 2 in D Major, Op.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