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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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8/1(토) 제12회 대관령국제음악제
비회원
2015.07.06
조회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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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5년 8월 1일 (토)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알펜시아 뮤직텐트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2015년 제12회 대관령국제음악제


주제: French Chic 프랑스 스타일
일시: 2015. 7. 14 ? 8. 4
장소: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및 용평리조트, 도내 시?군
예술감독: 정명화 정경화


***저명연주가 시리즈 XII / 8월 1일 토요일 오후 7:30 / 알펜시아 뮤직텐트


대관령 대자연 숲 속에서 펼쳐지는 클래식의 대향연

강원도와 (재)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이 개최 하는 제12회 대관령국제음악제(이하, 음악제)가 7월 14일부터 8월 4일까지 22일간,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콘서트홀과 뮤직텐트,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알펜시아 저명연주가 시리즈 7월 23일 ~ 8월 2일까지)

대관령국제음악제는 매해 새로운 주제 아래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으며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와 새롭게 떠오르는 신예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화제를 모았다. 재작년에는 “Northern Lights ? 오로라의 노래”라는 주제로 북유럽 5개국의 천재 음악가들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고, 작년에는 “O Sole Mio ? 오 솔레 미오”를 타이틀로 하여 남유럽 국가가 품고 있는 충만한 영감과 다채로움을 선보이며 매 공연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영감의 세련미 “프랑스 스타일”
올 해 음악제가 선택한 주제는 바로 “French Chic 프랑스 스타일”이다. 프랑스는 음악뿐만 아니라 문학, 철학, 무용, 회화, 건축, 거의 모든 예술분야에서 세계를 리드했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 민주주의의 토대가 된 인권사상 또한 파리의 사상가들에 의해 처음 전개 되었다. 프랑스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신적 가치와 영감에 의해 다른 나라가 따라 할 수 없는 새로운 음악적, 시각적 언어인 인상주의가 꽃을 피울 수 있었다. 모네, 세잔, 고갱, 르느와르, 드가, 마네, 뒤샹, 브라크, 샤갈과 같은 화가들이 회화의 거인으로 우뚝 섰고, 드뷔시와 라벨 또한 같은 틀 안에서 탄생하게 되었다.
대관령국제음악제 정명화, 정경화 예술감독은 “프랑스에 기원을 두고 있는 ‘엘레강스(Elegance)’, 아방가르드(avant-garde), 쉬크(chic), 고메 (gourmet), 앙코르(encore), 랑데부(rendezvous), 등은 주로 앞서 가는 무엇을 하거나 음미하는 표현에서 사용된다. 이렇듯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가볍게 다가오는 그 '무엇'을 우리는 프랑스만의 세련미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고, 그 ‘무엇’을 2015년의 주제 <프랑스 스타일>에 담아 냈다.”라고 설명했다. 더하여 “이번 여름 대관령국제음악제는 클래식팬들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한층 새로운 차원에서 프랑스 음악을 경험하는 매력적인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작품과 프랑스 아티스트
음악제의 하이라이트인 <저명연주가 시리즈>는 13회로 예정되어 있으며 총 61곡 중 절반인 31곡을 프랑스 작곡가의 작품으로 선정하여 “프랑스 스타일’을 한층 더했다.
먼저, 프랑스의 세계적 트럼페니스트 알렉상드르 바티가 훔멜의 ‘군대 7중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바티는 음악제 기간 동안 프랑스 팀파니스트이며 지휘자로도 활약 중인 아드리앙 페뤼숑과 함께 하는 무대도 예정되어 있다.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 피아니스트인 티에리 에스카이쉬가 음악제의 위촉을 받아 완성한 ‘6중주’가 세계 초연되며, 특히 즉흥곡의 대가로도 유명한 에스카이쉬는 대관령국제음악제 최초로 무대에서 ‘주어진 테마에 의한 즉흥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춤과 음악으로 만나는 세계초연의 ‘볼레로’
라벨의 <볼레로>가 세계적 안무가인 그레고리 돌바시안의 연출로 이번 대관령국제음악제를 위해 특별히 창작되어 세계 초연한다.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발레리나 서희와 프랑스 출신의 발레리노 알렉산드르 암무디가 <볼레로>공연을 위해 내한할 예정이다. 이들은 <볼레로>뿐 아니라 라흐마니노프 ‘엘레지’에 맞춰 리암 스칼릿이 안무한 <비가 올 확률>을, 차이코프스키의 피렌체의 추억 중 ‘아다지오 칸타빌레’를 배경으로 제임스 쿠델카 안무의 <잔인한 세상>을 선보인다.


손열음의 하프시코드 주자 데뷔 무대, 그리고 ‘오마주 투 메시앙’
그간 음악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오마주 투 바흐’ 무대가 좀 더 특별한 순서를 준비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바흐의 ‘골트베르크 변주곡’으로 하프시코드 주자 데뷔무대를 갖는다.
더하여 ‘프랑스 스타일’ 주제에 걸맞은 또 하나의 오마주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현대 음악사에서 우뚝 솟아있는 올리비에 메시앙을 기리는 의미의 ‘오마주 투 메시앙’이 그것. 20세기 음악의 최고 걸작 중 하나인 메시앙의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가 채재일(클라리넷), 폴 황(바이올린), 루이스 클라렛(첼로), 김다솔(피아노)의 무대로 마련된다. 피아니스트 신수정의 해설을 곁들여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연주로 만나는 정명화, 정경화 예술감독
정명화, 정경화 예술감독도 각자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정명화 감독(첼로)은 스트라빈스키, 바버, 차이코프스키를, 정경화 감독(바이올린)은 베베른, 베토벤, 슈베르트의 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명화, 정경화 예술감독은 “프랑스 스타일을 흠뻑 느낄 수 있는 13회의 저명연주가 시리즈와 8회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비롯해 세계적인 음악 영재의 산실인 음악학교와 마스터클래스, 클래식 초보자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 등 깊이와 넓이를 모두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하며 “올 해 여름 대관령을 찾은 관객들은 잊을 수 없는 감동과 경험을 만끽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대관령국제음악제 주요 프로그램 및 연주자

- 주요 프로그램

저명 연주가 시리즈 : 알펜시아리조트 콘서트홀 / 뮤직텐트
정상급 연주자들이 모여 실내악과 협주곡을 연주하는 대관령국제음악제의 하이라이트. 매년 수 주 전 모든 티켓이 매진됐을 정도로 인기 높은 공연으로, 올해는 총 13회의 공연이 진행됩니다.

마스터 클래스 : 알펜시아리조트 / 컨벤션센터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이 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학교에 참가하는 뛰어난 학생들을 공개 강의 형태로 지도하는 모두에게 열린 수업입니다. 거장들의 음악세계와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차세대 대가들이 탄생하는 모습을 지켜보십시오.

아티스트와의 대화 : 알펜시아리조트
대관령국제음악제에 참가하는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예술계의 리더들이 시사와 음악에 관련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좌담회입니다. 청중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누며 널리 사랑 받는 음악가의 사상과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올해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티에리 에스카이쉬를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떠오르는 연주자 시리즈 : 알펜시아리조트 콘서트홀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로서 대관령국제음악제의 음악학교 참가자 중가장 뛰어난 학생들로 선발되었습니다. 큰 별로 떠오를 차세대 거장의 연주를 감상해 볼 수 있는 연주 시리즈 입니다.

학생 음악회 : 알펜시아리조트
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학교에 참가하는 세계 유명 음악학교 출신의 학생들 중 우수 학생들이 연주하는 음악회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갖추고 기량을 선보일 것입니다.

협주곡 콩쿠르 & 협주곡의 밤 : 알펜시아리조트 콘서트홀(협주곡의 밤)
축제기간 동안 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학교의 학생들이 GMMFS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기회를 놓고 경연을 벌입니다. 결선에 한해 주의사항 숙지 후에 참관하실 수 있으며 콩쿠르 우승 학생들의 연주는 협주곡의 밤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7월 28일 오후 5시)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 : 알펜시아리조트 콘서트홀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객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해설자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연주회로 꾸며집니다. (8월 2일 오전 11시)

저명연주가 시리즈 <강원>
평창, 원주, 춘천(2회), 횡계, 강릉(2회), 양양, 무료 (단, 춘천시향, 원주시향, 강릉시향 공연은 제외)



- 연주자

라비니아 마이어, 하프
한국인과 네덜란드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라비니아 마이어는 소니 음반사 전속 아티스트로 암스테르담 왕립 콘세르트허바우 챔버 오케스트라, 이스라엘 필하모닉, 서울시향과 같은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며, 빈 무지크페라인 잘과 뉴욕 카네기 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네덜란드 클래식 음악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네덜란드 음악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새로운 음악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필립 글래스의 <메타모르포세스(Metamorphoses)>와 <디 아워스(the Hours)> 음반 녹음에 참여했으며, 이 두 음반은 6개월 만에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작곡가 루도비코 에이나우디의 신작을 녹음했다.


타라 헬렌 오코너, 플루트
카리스마 넘치는 연주가 타라 헬렌 오코너는 에이버리 피셔 캐리어 그랜트 수상자로 두 번이나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으며, 링컨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소속 연주가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 유명 실내악 페스티벌의 고정 멤버로 참가하고 있는 그녀는 나움버그 상을 수상한 뉴 밀레니엄 앙상블 창단 멤버이자 윈드스케이프 5중주단 및 저 유명한 바흐 아리아 그룹 단원이기도 하다. 퍼체이스 음악원, 바드 칼리지, 맨해튼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그녀가 매년 캐나다 밴프 예술센터에서 개최하는 마스터클래스는 음악가들 사이에서 특히 명성이 높다.


채재일, 클라리넷
2012년까지 서울시립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주자로 활동한 채재일은 스페인의 도스 에르마나스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스위스 제네바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뉴욕의 줄리어드에서 리카르도 모랄레스와 박종혁, 채일희를 사사한 그는 2014년 쟈크스 랑셀로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에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스위스 UBS 베르비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밀워키 심포니,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등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의 객원 수석 및 단원으로 참여했다. 실내악 활동도 활발히 하여 미국 말보로 실내악 페스티발, 금호 챔버소사이어티 멤버 및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대관령 국제음악제, 화음 챔버와 연주하였고, 솔리스트로서 국내외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현재 영남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다니엘 필립, 바이올린
1976년 영 콘서트 아티스트 오디션 우승자인 다니엘 필립스는 피츠버그, 휴스턴, 산 안토니오 심포니와 협연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라이언 사중주단 창단멤버이자 링컨 센터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상주 아티스트이다. 그가 참여한 음반 중에는 베토벤 4중주 전곡 녹음과 윈튼 마샬리스, 칙 코리아, 존 하비슨, 마크 나이크럭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다. 퀸스 컬리지 (CUNY)의 바이올린 교수로 매네스 음대, 바드 칼리지, 줄리어드 음악원에서도 교편을 잡고 있는 필립스는 세계 유명 실내악 페스티벌에 고정 게스트로 초대받고 있다.


권혁주, 바이올린
‘러시아의 음악 계보를 이어갈 차세대 주자’라는 최고평을 받은 권혁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모스크바 중앙음악학교, 하노버국립음대를 거치며 김남윤, 에두아르드 그라치, 크리슈토프 벤진을 사사하였다. 칼 닐센, 얌폴스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에서 많은 상을 거머쥔 그는 차이코프스키 방송교향악단, 프라하 라디오 심포니, 체코 필하모닉, 도쿄 메트로폴리탄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수원시향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러시아, 유럽, 아시아와 등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칼라치 콰르텟 멤버로서 성숙한 음악성을 발휘하고 있다.


헝-웨이 황, 비올라
서울시향 수석 비올라 주자인 헝-웨이 황은 타이페이 출신으로 아시아 및 북미를 중심으로 솔리스트, 실내악 연주가, 그리고 오케스트라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뉴욕 카네기 홀, 워싱턴의 케네디 센터, 그리고 버몬트에서 개최되는 말보로 페스티벌 무대에서 연주를 가졌다. 홍콩 필하모닉 최연소 비올라 수석이었던 그는 영국의 런던 필하모닉 및 로열 필하모닉에서도 객원 수석 비올라 주자로 활동한 바 있다.


박상민, 첼로
줄리어드 음대와 매네스 음대(석사)를 졸업한 박상민은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 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1987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최연소 종신단원 입단했다. 미국 링컨 센터와 케네디센터에서 초청 독주회를 가졌으며 뉴저지 심포니, 줄리어드 오케스트라, 앨러배마 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협연하는 한편 해트위크 서머 뮤직 페스티벌과 로원 음대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귀국 후 코리안 심포니 수석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서울시향, KBS향, 수원시향, 부산시향, 대전시향, 광주시향, 코리안 심포니, 비르투오소 사중주단, 예음 실내악단, 뉴아시아 사중주단, 화음 실내악단과 연주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로 재직중인 그는 서울 스트링 콰르텟과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리더이다.


미치노리 분야, 더블베이스
동경예대 졸업 후 독일 뷔르츠부르크 음대에서 귄터 클라우스를 사사했다. 영국 뮤직 컬리지상 수상, 뮌헨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콘트라베이스 부분에 아시아인 최초로 1등 없는 2등을 수상, 이후 로마 부키 콩쿠르에서도 우승했다. 독일 자뷔르켄 방송교향악단 수석 단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솔리스트로 바이에른, 자뷔르켄 방송교향악단과 협연했다. 1989년부터 1994년까지 독일 에센 음대 교수로 재직하다 모교인 뷔르츠부르크 음대 교수가 되었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체코, 브라질, 한국, 일본에서 마스터클래스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뮌헨, 마르크노이키르헨 등지에서 개최되는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토드 필립스, 바이올린
토드 필립스는 13세에 피츠버그 심포니와 협연 데뷔 후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DG, 소니, RCS 등의 레이블에서 왕성한 녹음 활동을 펼쳤다. 1982년 뉴욕 스프링 오케스트라와 카네기 홀 데뷔 공연을 치렀고 세계 유수의 공연장에서 협연하였다. 말보로, 스폴레토, 산타페, 아스펜, 모스틀리 모차르트, 라바니아, 록켄하우스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연주했다. 현재 그는 매너스 음대와 뉴저니 주립대학 러트거스 대학에서 바이올린 교수로 재직 중이다.


캐서린 조, 바이올린
비르투오소 바이올리니스트 캐서린 조는 디트로이트, 몬트리얼, 워싱턴 D.C., 바르셀로나, 뉴질랜드 심포니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무대를 통해 두각을 나타내 왔다. 실내악 무대와 독주 공연에도 남다른 열의를 여온 그녀는 미츠코 우치다, 마크 오코너와 같은 거장들과 함께 연주를 했으며, 말보로 페스티벌 음악가들과 실내악 투어를 다니고 있다. 그녀의 연주는 뉴욕 앨리스 털리 홀에서부터 서울 예술의전당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유명 무대를 아우른다. 1995년 애이버리 피셔 캐리어 그랜트 상 수상자인 그녀는 같은 해 한국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 리더’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줄리어드 음악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플라메나 망고바, 피아노
2007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2위에 입상한 플라메나 망고바는 로테르담 필하모닉,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BBC 필하모닉, 뉴질랜드 심포니, 도쿄 필하모닉, 베르비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특히 실내악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어 마리아 호아오 피레스, 보리스 베레초프스키, 이자이 현악 4중주단 등과 함께 실내악 무대를 가졌다. 그녀가 녹음한 쇼스타코비치 시리즈 음반은 2007년 디아파송상을 수상했다. 지휘자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 (스페인)과 레너드 슬래트킨 (프랑스)와 협연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김태형, 피아노
2006년 하마마쓰 콩쿠르 및 2007년 롱-티보 콩쿠르 입상, 2008년 인터라켄 클래식스 콩쿠르 모로코 콩쿠르, 프랑스 그랑프리 아니마토 콩쿠르에 연속 우승하며 화제를 모았고 2010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는 5위로 입상, 2013년에는 영국 헤이스팅스 피아노 협주곡 콩쿠르에서 우승과 청중상을 수상했다. 영국 로열 필하모닉,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도쿄 심포니, 포르투 국립 오케스트라, KBS향, 코리안 심포니등 국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 마린 알솝 등 명 지휘자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2013년 트리오 가온(Gaon)을 결성, 유럽을 중심으로 실내악 연주를 병행 중이다. 2008년부터 대원문화재단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2014년부터 한국의 수이 제너리스, EU의 바인슈타트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그리고 러시아의 스몰아트 콘서트 에이전시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아드리앙 페뤼숑, 지휘 / 타악기
아드리앙 페뤼숑은 2014년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예고 없이 지휘하며 유명해진 인물이다. 최근 LA 필하모닉 상임지휘자인 두다멜의 지휘 펠로우로 지명되어 다음 시즌 LA 필하모닉 지휘 무대에 데뷔하며 이후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을 다시 한 번 지휘할 예정이다. 관현악 단원으로서 그는 다니엘 바렌보임이 지휘하는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와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이끄는 볼로냐의 모차르트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한 바 있다. 현재 정명훈이 이끄는 양대 교향악단인 서울시향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양쪽에서 수석 팀파니스트로 활약 중이다.


케빈 케너, 피아노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는 1980년에 열린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연주자로 참가해 유망한 재능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받았다. 1990년 쇼팽 콩쿠르 우승, 인터내셔널 테렌스 저드 상,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동메달을 연달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10년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는 심사위원을 맡았다. 둑스 레이블에서 지금까지 쇼팽, 라벨, 슈만, 베토벤, 피아졸라 등 여러 작곡가의 작품을 녹음했으며, 최근 녹음인 ‘쇼팽: 울림’ 음반은 세계적으로 이름난 영국의 음악 전문지인 ‘그라모폰’지의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되었다.




***저명연주가 시리즈 XII / 08월 01일 토요일 오후 07:30 / 알펜시아 뮤직텐트

#프로그램

라벨 인트로덕션과 알레그로
(1875?1937)
라비니아 마이어, 하프
타라 헬렌 오코너, 플루트
채재일, 클라리넷
다니엘 필립스, 권혁주, 바이올린
헝-웨이 황, 비올라
박상민, 첼로


드뷔시 신성한 춤곡과 세속적 춤곡
(1862?1918)
라비니아 마이어, 하프
다니엘 필립스, 권혁주, 바이올린
헝-웨이 황, 비올라
박상민, 첼로
미치노리 분야, 더블베이스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1835?1921)
타라 헬렌 오코너, 플루트
채재일, 클라리넷
토드 필립스, 캐서린 조, 바이올린
헝-웨이 황, 비올라
박상민, 첼로
미치노리 분야, 더블베이스
플라메나 망고바, 김태형, 피아노
아드리앙 페뤼숑, 타악기

Intermission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A 장조, D. 667, op. posth, 114, “송어”
(1797?1828)
정경화, 바이올린
막심 리자노프, 비올라
루이스 클라렛, 첼로
미치노리 분야, 더블베이스
케빈 케너, 피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