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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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6/12(금)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 기념음악회
비회원
2015.06.01
조회 404

** 공연 신청은 <공연 신청합니다> 게시판에 제목 말머리 [시벨리우스]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5년 6월 12일 (금)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 기념음악회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곡 연주 &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시리즈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 기념, “시벨리우스 사이클(교향곡 전곡 연주)” 2010년부터 시작된 예술의전당 의 대형 프로젝트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곡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연주하는 신규 대형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총 6회로 구성되어 있는 이 시리즈는 “건반 위의 진화론자” 김대진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피아니스트들과 협연하는 연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그동안 시벨리우스의 음악을 감상할 기회가 다소 적었던 국내 클래식 팬들에게 이번 연주는 새로운 영감과 깊이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더불어 국내교향악단의 뛰어난 기량을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자 국제무대에서 탁월한 테크닉과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협연자들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다. 말러, 브루크너와 더불어 '교향곡의 3대 거인'으로 칭송받는 시벨리우스는 1930년 영국과 유럽 음악계에서 대대적인 붐을 일으켰던 위대한 작곡가로 평가받고 있다. 탄탄한 형식미와 세련된 구성, 풍성한 아이디어의 유기적인 연결 등이 만들어 낸 시벨리우스 특유의 내면적 분위기와 감성이 특징이다. 당대 누구보다 독창적인 기법을 사용했다는 명성을 가진 시벨리우스는 북유럽의 고요하면서도 차분한 정취와 서늘한 미학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일련번호가 붙은 7편의 시벨리우스의 교향곡은 흔히 일곱 개의 산에 비유된다. 2015년, 탄생 150주년을 맞은 시벨리우스를 회상하며 그의 음악을 만나보자. 완벽한 커플링,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시리즈를 빛낼 협연자 총 출동 라두 루푸, 랑랑 등과 함께 <세계 100대 피아니스트>로 선정된 백혜선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연주하며 5월 공연의 막을 화려하게 연다. 이어 조지아 출신 피아니스트이자 현재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 교수로 활동 중인 알렉산더 코르산티아가 6월 무대에서, 화려한 국제 콩쿠르 입상 경력과 인상적인 연주로 세계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출신 피아니스트 스타니슬라브 크리스텐코가 7월 무대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과 제3번을 각각 연주할 예정이다. 이어 9월에는 2013년 제5회 독일 본 베토벤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당당하게 거머쥔 피아니스트 안수정이 협연하며, 마지막 11월에는 독특하고 명료한 음색을 가진 피아니스트로 평가받는 김규연이 협연자로 무대에 선다. ‘베토벤 이후 최고의 심포니스트’ 장 시벨리우스 1930년대 영국에서 대대적인 붐을 일으켰던 시벨리우스의 음악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교향곡과 관현악곡이다. 1891년 베를린에서 같은 핀란드 출신 지휘자 로베르토 카야누스가 지휘한 ‘아이노 교향곡’에 자극받아 애국적 소재로 작곡한 첫 번째 대작이 ‘쿨레르보 교향곡’이다. 하지만 그의 교향곡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일곱 개의 산에 자주 비유되곤 하는 일련번호가 붙은 일곱 편을 지칭한다. 영국 음악평론가 세실 그레이에 의하면 ‘베토벤 이후 최고의 심포니스트’인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1번은 내용상 교향시풍 작품으로 당시 트렌드를 좇아 차이콥스키나 바그너의 영향 아래 후기 낭만파 패턴으로 쓰여 있다. 교향곡 2번은 러시아의 압정에 대한 핀란드인의 독립의지를 표방한다고 일컬어지는 인기곡이다. 그러나 교향곡 3번을 시작으로 시벨리우스 음악은 보다 내성적이고 간결한 스타일로 이행된다. 작곡 전기와 후기를 나누는 분수령이 되는 중요한 작품이 교향곡 3번인 것이다. 형식적으로도 세 개의 악장으로 축소되었다. 교향곡 4번은 긴 투병 생활로 인한 불안과 그 병을 극복해 얻은 충족감이 핵을 이루고 있는 어둡고 난해한 곡으로, 주요 주제와 유기적 관계에 있는 짧은 모티프들이 치밀하게 직조된 실내악적 구조를 취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세실 그레이는 이 작품의 스코어를 놓고 “쓸데없는 소리라고는 단 한 점도 찾아볼 수 없다”라 극찬한 바 있다. 자신의 50세 생일 연주회에서 초연하기 위해 작곡한 교향곡 5번은 대조적으로 축제 분위기의 웅장한 곡이다. 교향곡 6번은 교회 선법과 대위법을 다용한 사색적인 작품이며, 교향곡 7번은 음상이 응축된 단악장 형식의 곡이다. 시벨리우스의 작곡 스타일은 확장에서 축소로, 거대한 서사에서 견고한 구조를 중시하는 쪽으로 변하게 된다. 변화의 첫 산물은 1907년 초연된 교향곡 3번이었다. 이전 교향곡들의 장려한 선율이나 거대한 총 합주는 자취를 감춘다. 긴 선율보다 서너 음표씩으로 된 동기들의 조합이 전체 악곡을 쌓는 재료가 된다. 짧은 동기의 조합을 통한 발전, 전통 소나타 형식의 해체는 이미 1번과 특히 2번 교향곡의 앞부분 악장들에서 싹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시벨리우스는 3번 교향곡에서 간명함과 유기적인 전개 원리가 펼쳐지는 새 방향을 뚜렷이 했다. (글: 이영진, 의사 & 음악 칼럼니스트) (출처 : 예술의전당 월간정보지 「예술의전당과 함께 Beautiful Life!」 (2015.4월호) 장 시벨리우스 vs. 구스타브 말러 교향곡의 스타일과 그 형식의 엄정함, 동기들의 연결을 중요시했던 시벨리우스 교향곡은 세계와 같아야 하고 모든 것을 포용해야 한다고 믿었던 말러 시벨리우스 작품의 변화를 보여주는 장면이 1907년 구스타프 말러와의 만남이었다. 당시 3번 교향곡을 막 마친 시벨리우스는 훗날 이렇게 회상했다. “말러에게 나는 교향곡의 스타일과 그 형식의 엄정함을 존중하며, 동기들의 연결을 중요시한다고 말했다. 말러의 의견은 반대였다. 그는 ‘아니오, 교향곡은 세계와 같아야 하고 모든 것을 포용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유럽 음악계의 정상에 있던 말러의 자신감은 모든 것을 포용하는 ‘보편적’ 교향곡형에 모든 것을 걸게 만들었다. 반면 유럽의 변두리 핀란드에서 작업하던 시벨리우스는 그 같은 환경에 적합한 수법을 발전시켰다. 그 열쇠는 작품의 응축성과 견고하게 짜인 형식이었다. 그러나 시벨리우스가 의도한 견고한 형식은 고전주의 교향곡에서처럼 사전에 결정된 것이 아니었다. 그는 “나는 테마들의 포로일 뿐이다. 이 테마들이 형식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즉 간결한 형식을 취하되, 그 형식은 작품마다 선택한 주제 또는 동기들의 성격에 따라 매번 새롭게 규정되어나가는 것이었다. “테마들의 배치는 나를 매혹시킨다. 신께서 하늘로부터 모자이크 조각들을 흩뿌리고, 나에게 패턴을 찾아보라고 하시는 것 같다”라고 그는 말했다. 형식의 축소는 4번 교향곡(1911)에서 정점에 달한다. 이 작품에서 동기들은 발전하는 듯하다가 복잡한 전개와 변형들을 떨어뜨리고 원형의 음소音素들로 한층 단순화된다. 동시다발적으로 시작된 여러 동기들의 스케치에 바탕을 둔 작곡 스타일 5번부터 7번에 이르는 후기 교향곡들은 외견상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있으며 발표 시기도 긴 시점에 펼쳐져 있다. 그러나 이 세 작품은 1914년부터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시작된 여러 동기들의 스케치에 바탕을 둔다. 작곡가 자신은 이 세 작품을 ‘세 자매 교향곡’이라고 불렀다. 5번 교향곡은 겉보기에 2번과 비슷한 분위기의 영웅적 피날레를 갖추고 있지만 그 음형들은 한결 파악하기 쉽다. 1923년 발표한 6번 교향곡에 대해 그는 “다른 작곡가들이 칵테일을 만들 때 나는 맑은 생수를 내놓고 싶었다.”고 말했다. 1차 세계 대전 이후 유럽 음악계의 전위주의와 다원주의에 비교할 때 그의 ‘단순회귀’는 특히 두드러져 보인다. 3번 교향곡에서 기존의 3, 4악장을, 5번에서 1, 2악장을 합쳐 각 세 개 악장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마지막 7번 교향곡은 20분 남짓한 길이에 단 하나의 악장으로 그 형식을 압축시켰다. 시벨리우스, 자연을 연주하다 북유럽의 대자연을 닮은 다채로운 음색의 조합과 유기적인 변화 관현악법에 있어서 시벨리우스는 당대 누구보다도 독창적이었다. 긴 오르간포인트(길게 지속되는 베이스음)나 현의 트레몰로, 금관의 두터운 화음에 동반되는 크레셴도 등이 흔히 특징으로 거론되지만, 이런 특징들 역시 순간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며 다양한 요소가 중첩되고, 전면에 나왔다가 다시 배경으로 숨어든다. 다채로운 음색의 조합은 순간순간 바람과 함박눈, 해넘이와 해돋이, 구름, 폭풍우와 같은 자연의 유기적인 변화를 떠올리게 한다. 그가 사용하는 음계와 리듬도 자연을, 때로는 ‘원시’를 떠올리게 한다. 서사시 ‘칼레발라’에 몰두하던 초기 시절 시벨리우스는 동부지방 유목민들의 낭송 양식에 빠져 있었다. 음악과 낭송의 중간에 가까운 민요로부터 그는 규칙적이다가 순간 불규칙해지는 음표들의 분절, 단순성에서 유기적으로 발전해나가는 반복적인 변화, 기원이나 선언에 가까운 샤먼적인 감정 표현을 받아들였고 이를 음악적으로 모방하거나 형상화했다. 그러나 그는 실제의 민요나 중세 선율에서 아이디어를 빌려오지 않았다. 전통적인 듯 보이는 소재들이 실제로는 그의 머릿속에서 나왔다. (글: 유윤종,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 (출처 : 예술의전당 월간정보지 「예술의전당과 함께 Beautiful Life!」(2015.4월호) #출연자 프로필 지휘 김대진 Daejin Kim, Conductor 2008년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제6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김대진은 '건반위의 진화론자'라는 음악계의 평가처럼 최정상의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다시 한 번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휘자 김대진은 수원이라는 지역에 국한되어 활동하던 수원시립교향악단을 치밀한 작품분석을 바탕으로 뛰어난 연주력을 갖춘 실력 있는 교향악단으로 변화시킴으로써 지휘자로서의 능력을 각인시켜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가고 있다. 2002년 한국음악협회에서 기악부문 한국음악상을 수상한 그는 ‘주간동아’가 선정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분야별 40대 리더 40인 중 유일하게 음악인으로서 선정되었고, 2003년과 2005년 ‘동아일보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프로들이 뽑은 우리 분야 최고’ 설문에서 ‘국내 최고의 연주가’로 연속 선정 되었다. 또한 2005년 문화관광부 올해의 예술상 음악부분, 예총예술문화상 음악부분에서 대상을 차지하였으며, 2005년과 2007년 2회에 걸쳐 금호음악 스승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에서는 오정주 교수를, 줄리어드에서는 마틴 캐닌 교수를 사사한 그는 1994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손열음, 김선욱 등 우수한 제자들을 배출한 명교수로도 인정받고 있으며 헌신적인 교육자로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실내악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그는 2007년 금호아트홀 챔버뮤직소사이어티를 창단하여 음악감독을 역임하며 실내악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심사위원을 비롯하여 클리브랜드, 클라라 하스킬, 파다레프스키, 라흐마니노프, 하마마츠, 베토벤, 부조니, 지나 박하우어, 리즈 국제콩쿠르 등 세계 주요 음악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특히 2014년 한국인 최초로 루빈스타인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참여,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음악계의 주류로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음악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2004년 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 <김대진의 음악교실>을 통해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2005년 수원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휘자로 정식 데뷔하였다. 2008년 교향악축제의 지휘와 피아노 협연을 동시에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후, 바로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에 발탁되어 2009년 <뉴욕 카네기홀 연주회>, 2010년 예술의전당 를 선보이며 수원시향을 국내 최고의 교향악단으로 격상시켰다. 이러한 도전과 노력은 예술감독 김대진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이 2011년 객석예술인상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겨주었다. 예술감독 김대진은 2012년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30주년을 맞이하여, 국내 교향악단 중 최초로 전국 9개 도시 순회연주를 기획,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이끌어 내었다. 이어 2012수원국제음악제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소프라노 신영옥과 환상의 호흡을 맞추었고, 2012 랑랑 피아노 협주곡 콘서트에서 랑랑으로부터 “한국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마에스트로 김대진에게 감사한다”라는 평가와 함께 성공적인 연주를 마쳤다.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 2012년 창단 30주년을 기념하여 발매한 베토벤 교향곡 2번과 5번에 이어, 2013년 예술의전당 공연을 실황 녹음하여 국내최초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CD를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로 발매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또한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2014 수원시립교향악단 유럽투어’와 ‘2014 이태리 메라노 페스티벌 초청-폐막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유럽무대를 관통할 수 있는 한국 클래식의 대표 사운드를 만들어 나아가는데 매진하고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서 김대진은 독창적인 기획과 진취적 추진력, 클래식 음악의 깊이와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진심을 담은 연주로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적인 지휘자로 나아가기 위해 힘찬 비상(飛上) 중이다. 연주 수원시립교향악단 Suwon Philharmonic Orchestra 1982년 창단 이후 음악애호가들의 탄탄한 지지와 사랑 속에 다양한 연주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지난 30년간 쌓아온 수준 높은 연주력과 앙상블을 바탕으로 국내 음악계의 연주문화를 선도하는 최정상의 교향악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수원국제음악제, 수원국제지휘콩쿠르, 피스앤피아노페스티벌 등 수원을 대표하는 국제 예술행사와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 오사카 심포니홀 초청연주, 독일 에케스 하우젠 국제환경뮤직페스티벌 초청 4개 도시 순회 연주회를 비롯하여 미국, 캐나다, 영국, 스페인,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주요 공연장에서 열린 해외초청 및 순회연주회를 통해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 안드레아 보첼리, 랑랑, 조수미, 정명훈, 백건우, 강동석, 조영창 등 세계최고의 음악가들과의 공연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오케스트라로서 문화의 도시 수원을 알리는데 크게 공헌하고 있다. 2008년 5월 국내 최고의 음악가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대진을 제6대 상임지휘자로 영입하여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비상을 시작한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09년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함께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일 전곡 연주회와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연주회를 통해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특히 카네기홀에서의 연주회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뉴욕에서 한국 오케스트라의 명성을 드높였다. 또한 2010년 예술의전당 의 “베토벤 2010”을 통해 오케스트라의 바이블로 평가받는 베토벤의 교향곡과 협주곡 전곡 연주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상임지휘자 김대진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이 함께 2011년 객석예술인상을 수상하였다. 국내 최대음악축제인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는 2008년, 2009년 연속 매진과 함께 교향악축제 참가 오케스트라 중 유료 객석점유율 1위를 기록하였고, 2013년 역시 매진 및 유료 객석점유율 1위를 차지하였다. 이와 더불어 국내 교향악단 최초로 시도한 9개 도시 전국순회음악회와 바이올리니스트 길샤함,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소프라노 신영옥과 함께한 2012 수원국제음악제,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2014 수원시립교향악단 유럽투어’와 ‘2014 이태리 메라노 페스티벌 폐막공연 정식 초청’으로 시작된 유럽무대의 성공은 수원시립교향악단이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를 향해 비상하는 최고의 교향악단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한 지표가 되었다. 그동안 베를리오즈, 바그너, 브루크너 등의 음반을 출시해 온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12년 창단 30주년을 기념하여 김대진의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2번과 5번을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을 통해 발매하였고, 2013년 예술의전당 를 통해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여, 2014년 1월 국내최초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 실황녹음CD를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로 발매하였다. 2015년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을 맞이하여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곡 녹음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객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교향악단이 되기 위해 다양한 음반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예술감독 김대진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사운드를 구축해 나아가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11시 휴먼콘서트, 가족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클래식아카데미 등 국내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영재발굴을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회 등을 통해 교향악단의 연주역량을 강화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음악적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전령사의 역할을 위해 끊임없는 정진을 계속해 나아갈 것이다.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코르산티아 Alexander Korsantia, Piano 마이애미 해럴드와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로부터 "이 시대의 진정한 예술가", "고요하면서도 개성이 뚜렷한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은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코르산티아는 "명료한 테크닉과 풍부하면서도 다양한 톤, 다이내믹한 프레이징 기법(볼티모아 선)", "테크닉적 어려움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연주(캘거리 선)"로 찬사를 받고 있다. 미국의 일간지 보스턴글로브는 무소르그스키가 작곡한 작품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한 코르산티아에 대해 "그 연주를 들었던 모든 사람을 완패시킬 만한 공연"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버밍험 포스트는 "그의 강렬하면서도 즉각적인 반응으로 점철된 해석은 끊임없는 환상과 더불어 영감을 주거나 생기를 불어 넣는 시도"라는 찬사를 쏟아냈다. 시드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아루투르 루빈스타인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쥔 이후, 코르산티아는 전 세계의 주요 공연장에서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 자난드리아 노세다, 파르보 예르비 등 저명한 지휘자들과 시카고심포니, 키로프 오케스트라, 이스라엘 필하모닉과 같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시내티 심포니, 에드몬톤, 헌츠빌, 패시픽 루이지빌, 보고타, 산 주안, 예루살렘, 버밍험 시티, 오레곤, 벤쿠버, 오마하, 엘진, 만하임, 이스라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있다. 도쿄, 루이지애나, 오슬로, 말라가,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루지안 신포니에타, 잉골슈타트, 이스라엘 챔버 오케스트라, 예루살렘 카메라타, 프랑스 툴루즈 국립 오케스트라, 이탈리아 튤린 RAI 오케스트라, 폴란드 방송교향악단, 멕시코 국립 오케스트라 신포니에타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의 연주가 예정되어 있다. 알렉산더 코르산티아는 툴레즈의 피아노 야콥슨 콘서트 시리즈, 와소, 보스턴, 텔아비브, 예루살렘, 벤쿠버, 칼거리, 샌프란시스코, 롯즈,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백야 페스티벌, 탱글우드, 뉴스포트, 스트레사, 길모어, 버비어 페스티벌과 각종 음악 시리즈의 독주회 등지에서 연주할 예정이다. 이 중에서도 유리 바스멧, 바딤 레핀, 세르게이 나코리아코브와 같은 음악가들과 협연할 계획이다. 그동안 코르산티아는 벨 에어 뮤직, 피아노 클래식 등과 같은 레코딩 업체와 함께 작업했다. 가장 최근에 발매한 음반은 베토벤의 에로이카 변주곡, 라흐마니노프, 쇼팽, 코플랜드의 작품을 연주한 모음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알렉산더 코르산티아는 툴레즈의 피아노 야콥슨 콘서트 시리즈, 와소, 보스턴, 텔아비브, 예루살렘, 벤쿠버, 칼거리, 샌프란시스코, 롯즈,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백야 페스티벌, 탱글우드, 뉴스포트, 스트레사, 길모어, 버비어 페스티벌과 각종 음악 시리즈의 독주회 등지에서 연주할 예정이다. 이 중에서도 유리 바스멧, 바딤 레핀, 세르게이 나코리아코브와 같은 음악가들과 협연할 계획이다. 그동안 코르산티아는 벨 에어 뮤직, 피아노 클래식 등과 같은 레코딩 업체와 함께 작업했다. 가장 최근에 발매한 음반은 베토벤의 에로이카 변주곡, 라흐마니노프, 쇼팽, 코플랜드의 작품을 연주한 모음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지아(구 그루지아)의 티플리스에서 태어난 알렉산더 코르산티아는 그가 아주 어렸을 적부터 음악공부를 시작했다. 그의 음악적 스승으로는 그의 어머니 스벤트라나 코르산티아와 조지아의 유명한 음악가이자 교육자였던 텐지즈 아미레드지비를 꼽을 수 있다. 1992년, 그의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온 이후, 그는 같은 국적의 알렉산더 토라즈가 활동하던 인디애나 대학의 명망 높은 피아노 스튜디오에 들어갔다. 현재 코르산티아는 보스턴에 거주하면서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그의 모국 조지아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부활부터 승천까지"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프로그램 베토벤│피아노 협주곡 제4번 G장조 Op.58 (Pf. 알렉산더 코르산티아) 시벨리우스│교향곡 제6번 d단조 Op.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