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연 신청은 <공연 신청합니다> 게시판에 제목 말머리 [말러 체임버]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5년 5월 12일 (화) 저녁 8시 2.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 ‘베토벤 여행’ 최고의 연주자들이 선사하는 가장 인간적인 온도의 베토벤!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 ‘베토벤 여행’ 지난 4년간 ‘베토벤 여행’ 프로젝트에 쏟아진 전 세계의 찬사! “예술적 진실성과 지성, 음악적 통찰력이 이뤄낸 하나의 랜드마크” - 데일리 텔레그라프_The Daily Telegraph, 영국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와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협업은 그저 뛰어난 연주라고 표현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이들의 연주에는 음악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새로움을 발견해내는 뚜렷한 감각이 깃들어 있다.” - 그라모폰 매거진_Gramophone Magazine, 영국 “피아니스트(안스네스)는 ‘거인’의 지하 깊숙한 곳으로부터 베토벤을 끌어내 그가 두 발로 지상에 우뚝 서게 했고, 우리는 영혼의 눈을 통해 그를 볼 수 있었다. 베토벤을 이토록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란 쉽게 오는 것이 아니다.” - 함부르거 아벤트블라트_Hamburger Abendblatt, 독일 “안스네스는 피아노에 앉아 지휘하면서도 결코 서두르지는 않되 주제가 무겁게 늘어지지 않고 유려하게 흘러가도록 이상적인 페이스를 이끌어 냈다. 이 교향악적인 도입부를 이토록 잘 다듬어진 연주로 들어본 것이 언제였는가? 하나의 동기는 마치 다른 동기에서 껍질을 벗겨내듯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 디 프레세_Die Presse, 오스트리아 “그(안스네스)의 베토벤은 가히 혁명적이고.. 경이롭기까지 하다... 이제껏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을 만큼 밝고 거칠면서도 또 섬세한 디테일을 들을 수 있다. 더없이 진부한 ‘동종 음반의 표준’이란 수식은 소니의 이 베토벤 사이클에 절대적이고 전적으로 부합한다.” - 라이니셰 포스트_Rheinische Post, 독일 - 2012년부터 22개국 55개 도시에서 진행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프로젝트 한국 상륙! - 총 3년에 걸쳐 발매된 3장의 음반과 150회 이상 펼쳐진 공연에 쏟아진 각국의 찬사! - 2015년 여름, 4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베토벤 여행’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 뛰어난 음악적 통찰력과 투명한 음색으로 동시대 음악가들 가운데 가장 신뢰받는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한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와 故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창단한 세계적인 명성의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2015년 5월 12일 아주 특별한 프로젝트로 고양아람누리를 찾아온다. 그동안 그리그와 라흐마니노프, 모차르트, 슈베르트 등 수많은 작곡가들의 작품을 탁월한 해석과 무결점 연주로 선보이며 깊이있는 음악성과 끝없는 탐구정신,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 온 안스네스는 40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베토벤을 제대로 탐구할 시기가 되었다고 판단, 자신과 음악적 가치를 공유해 온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지난 2012년부터 전 세계 22개국 55개 도시에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공연하고 녹음하는 ‘베토벤 여행(The Beethoven Journey)’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이 제목에 대해, 베토벤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안스네스 자신의 ‘개인적 여행’이자 4년간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지리적 여행’이라고 설명했다. 베토벤 본 페스티벌과 뉴욕 카네기 홀, 파리 샹제리제 극장, 비엔나, 함부르크, 프라하 등 지난 4년간 세계 주요 무대에서 펼친 150회 이상의 공연과 소니 클래시컬을 통해 발매한 3장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집 음반, 그리고 곧 공개될 예정인 필 그랍스키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Concerto - A Beethoven Journey'에 담긴 이들의 음악 여정은 특유의 명징함과 따스한 시선으로 더없이 사려깊은 베토벤 사운드를 구현해내며 세계 음악 애호가들과 평단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프로젝트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2015년, 아시아 투어 기간 중 내한하는 안스네스와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의 1부에서는 순정한 매력이 빛나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2부에서는 교향적 협주곡의 정점을 이루는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선보인다.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긴밀한 호흡을 바탕으로, 음악적 난이도가 높은 베토벤의 작품을 피아니스트가 직접 지휘하며 협연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중 하나로 손꼽히는 ‘황제’ 협주곡과 같이 친숙한 작품을 더없이 새롭고 신선한 해석과 일체감있고 완성도 높은 연주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내게 베토벤의 음악은 가장 인간적면서도 진정으로 영적인 음악이다. 놀라울 만큼 급진적이며 현대적인 성격을 지닌 그의 음악은 오늘날 우리에게 강한 영향을 미치지만, 베토벤과 그의 음악이 우리에게 전하는 한층 중요하고 본질적인 메시지는 따로 있다. 그는 음악이 인간성에 기여한다는 천진할 정도로 순수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으며,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음악의 진실성을 믿었다. 이 사실은 내게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이 프로젝트 전체를 이끄는 정신이 됐다.” - 피아니스트/지휘자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 40대에 이르러 시작된 안스네스의 베토벤 탐구, 그리고 그의 내면으로 떠난 여행 1989년 뉴욕에서 데뷔한 이후, 지난 26년간 오직 음악성과 실력만으로 세계무대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노르웨이 출신의 피아니스트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는 특유의 투명하고 정갈한 음색과 간결하면서도 힘찬 타건으로 바흐에서 현대 작곡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여 왔다. 특히 많은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녹음의 영향으로 관객들은 자동적으로 안스네스에게 고향인 북유럽의 정취와 민족적 색채를 덧입혀 그의 레퍼토리와 음악세계를 제한적으로 생각하기도 하지만, 모차르트와 슈베르트, 쇼팽, 라흐마니노프 등 대중적인 작곡가는 물론, 닐센, 시마노프스키, 에네스쿠, 쇠렌센 등 비교적 익숙지 않은 이름의 작곡가까지 섭렵하고 있는 30여장의 디스코그래피는 안스네스가 얼마나 강한 도전 정신과 호기심의 소유자인지를 잘 보여준다. 화려한 커리어의 정점에서 막 40대에 접어든 그가 당분간 베토벤 탐구에만 전념하겠다고 발표했을 때 많은 관계자들은 그제야 안스네스의 방대한 디스코그래피에 베토벤의 레퍼토리가 포함돼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기대감에 부풀었으며, 혹자는 투명하고 맑은 그의 음색과 자유로운 스타일이 과연 베토벤의 작품에서도 빛을 발할지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주변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으며 시작한 4년간의 ‘베토벤 여행’ 프로젝트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봄이면 두 곡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2012년 1번&3번, 2013년 2번 & 4번, 2014년 5번 & 코랄 판타지)으로 구성된 투어를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프라하의 루돌피눔에서 음반을 녹음해 당해 연도 가을에 발매, 11월에는 동일 프로그램으로 다시 공연을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젝트가 3년차에 접어든 2014년 9월, 총 3장의 음반에 담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사이클이 완성됐고, 2014-2015 시즌에는 본, 비엔나, 루체른, 런던, 파리, 뉴욕 및 아시아 일대를 포함한 4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집중적인 세계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수많은 음반과 연주를 통해 어떤 작곡가의 작품도 자신만의 깊은 통찰력이 담긴 명연으로 재해석할 수 있음을 증명해왔던 안스네스는 뒤늦게 베토벤에 집중하면서 “한음 한음이 매우 중요하고 더없이 진지한 베토벤의 음악이 얼마나 위대한지 매일 새롭게 느끼고 있으며, 마치 작곡가가 작품을 통해 내 손을 잡아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만큼 삶에 깊은 위안을 얻고 있다.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기회라는 점에서 젊은 연주자들에게 베토벤을 많이 연주하기를 권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년간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된 안스네스는 자녀를 갖게 되면서 베토벤을 연주하는 방식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고 고백한다. 베토벤의 작품들은 주로 그 장엄함과 철학적인 성격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아버지가 된 안스네스는 이 위대한 작곡가의 표현이 마치 어린 아이처럼 직접적이고 때론 장난기 가득한 면에 주목, 관행적으로 연주되기 쉬운 작품들을 더욱 신선하고 폭넓은 해석과 깊이있는 연주로 풀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스네스와 특별한 교감을 나누며 장기간의 여정을 뒷받침하고 있는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 ‘베토벤 여행’ 프로젝트에서 안스네스와 함께 파트너십을 이뤄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2006년 이후 무려 9년 만의 내한공연으로 국내 애호가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15~6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작은 규모의 오케스트라를 일컫지만,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명칭에서 체임버의 의미는 단순히 규모만을 지칭하기 보다는 긴밀한 앙상블을 선보이는 단원들의 연주 스타일과 음악에 대한 접근 방식을 의미한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잘 알려진 대로 구스타프 말러 유스 오케스트라를 전신으로 창설된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연주자들의 자율성을 무엇보다 중시했던 故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기존 오케스트라의 구습에 물들지 않은 실력있는 젊은 연주자들이 서로의 연주에 귀 기울이며 자유롭게 연주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쏟았던 단체이다. 1997년 창단 이후 18년간, 멤버들 간의 긴밀한 호흡을 바탕으로 유연성과 섬세한 표현을 겸비해 예술적으로 가장 흥미로우면서도 완성도 높은 앙상블을 선보이는 단체로 인정받아 온 이들은 프랑스 엑상 프로방스 페스티벌, 이탈리아 페라라 페스티벌,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 등 유럽 주요 음악축제의 상주 오케스트라로 활동해 왔으며, 2011-2013년 유럽연합(EU)의 공식 문화사절로 임명됐고 2006년 마르타 아르헤리치,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함께 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하는 등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6년 지휘자 다니엘 하딩과 함께 첫 내한 공연을 가졌는데, ‘참신한 해석과 패기 넘치는 연주력’, ‘기존의 고답적 오케스트라들과의 확실한 변별력’, ‘지휘자에게 아주 섬세하게 반응하는 오케스트라’ 등 열렬한 지지와 호평을 받았다. 앙코르를 5곡이나 연주했을 정도로 당시 공연장 분위기가 뜨겁고 폭발적이었던 것은 물론이다. 지난 2011년, 이들은 1998년부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온 상임지휘자 다니엘 하딩을 종신지휘자로 추대했고, 2012년 새로운 음악감독을 선임하는 대신 피아니스트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를 공식적인 예술적 동반자_Artistic Partner로 임명하고 '베토벤 여행' 프로젝트를 함께하고 있다. 안스네스는 “여러 도시를 옮겨 다니며 연주하는 것은 새로운 공간에서 각기 다른 피아노로 그곳의 사운드에 적응해 최적의 상태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힘들고 어려운 도전의 연속이지만, 깊은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서로의 제스처를 이해하는 특별한 연주자들과 함께 이러한 도전을 하는 것은 매우 행복한 일”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와 파트너인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4년간의 대장정에 쏟아진 언론의 찬사와 음악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 연주자 개개인이 훌륭한 솔리스트인데다 앙상블을 이루려는 적극적인 자세와 솔리스트의 연주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유연함을 두루 겸비한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최고의 피아니스트 안스네스의 행복한 이 여정에 전 세계는 그야말로 열광했다. “이보다 더 좋은 궁합을 이루는 피아니스트와 오케스트라는 찾아내기 힘들 것”이라고 단언한 영국의 가디언 지와 “안스네스는 그저 우리 시대의 명 베토벤 해석가라는 명성을 얻는 것 이상의 성과를 보여준다”고 평한 독일의 키일러 나흐리히텐 지를 비롯해 각국의 언론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3년에 걸쳐 발매된 음반들은 뉴욕 타임즈 선정 ‘2014 최고의 음반’,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선정, 2012 아이튠즈 ‘최고의 기악 음반’ 선정 등 대중과 평단의 고른 지지를 얻고 있다. 또 ‘베토벤을 찾아서’와 ‘모차르트를 찾아서’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유명 감독 필 그랍스키는 이들의 작업을 '협주곡 - 베토벤 여행_Concerto - A Beethoven Journey'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화에 담아 올해 공개할 예정이다. 2015년 여름이면 이 아름다운 베토벤 여정이 모두 마무리된다. 특유의 명징함과 따스한 시선으로 더없이 사려깊은 베토벤 사운드를 구현해내며 전 세계의 호평을 받은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와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여행’에 동행할 수 있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한국 관객들에게도 열려있다. ***피아니스트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_Leif Ove Andsnes, Pianist “무게있는 우아함, 파워, 그리고 통찰력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 「뉴욕 타임즈」 노르웨이 출신의 피아니스트 안스네스는 다섯 살 때 음악교사인 부모 밑에서 피아노를 처음 시작한 이래 본국에서 음악을 공부했다. 1970년 노르웨이 베르겐 악원에서 체코 출신의 교수 이르지 흘린카를 사사했고 1987년에 오슬로에서 데뷔 후 1989년 뉴욕과 워싱턴에서의 성공적인 데뷔를 시작으로 베를린 필, 뉴욕 필, 암스테르담 콘체르트허바우,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리사이틀을 가지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2001/2002년에는 런던 바비칸센터에서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아티스트 프로필’이란 제목으로 시리즈 공연을 가졌는데, 런던 심포니와 협연 3회, 실내악 콘서트, 독주회 등 총5회의 공연으로 구성되었던 이 연주 시리즈는 <데일리 텔레그라프>지에 의해 ‘올해의 가장 위대한 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004/2005 시즌엔 카네기홀의 ‘퍼스펙티브 시리즈’에 역대 최연소 아티스트로 출연했다. 이 시리즈는 카네기홀이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명연주자를 초청하여 독주, 협연, 실내악 등 여러 차례의 연주회를 통해 그 음악 세계를 종합적으로 통찰할 수 있게 하는 기획 시리즈 공연으로 안스네스는 이 시리즈에 역대 최연소 아티스트로 초청, 일곱 차례의 연주회를 통해 자신의 예술 세계를 마음껏 선보였다. 또한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노르웨이 체임버 등과 협연했고, 안토니오 파파노가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과 EMI 레이블에서 음반 녹음을 했다. 사라스테가 지휘하는 BBC 심포니와 마크 앙드레 달바뷔의 협주곡을 세계 초연했고, 플레트뇨프가 지휘하는 도쿄 필, 덴마크 국립교향악단, LA 필하모닉, 노르웨이 체임버 등과 협연하며 대규모 유럽 투어를 했다. 실내악에도 많은 애정을 쏟고 있는 안스네스는 노르웨이의 리조르에서 자신이 예술감독을 맡은 음악제(Risor Chamber Music Festival)를 개최하고 있다. 자신이 주관하는 이 음악제에 매년 이안 보스트리지, 바버라 헨드릭스, 막심 벤게로프, 기돈 크레머 등 저명한 클래식 연주자들을 초청해 왔다. 그 자신도 아스펜, 라비니아, 탱글우드, 베르비에,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 등에 단골로 출연, 실내악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안스네스는 영혼에 다가서는 섬세하고 청명한 타건, 황홀한 음색에 시적인 해석이 더해진 순도 높은 피아니즘으로 설명된다. 속도감과 개인기, 화려한 무대 매너가 피아노 음악의 세계적 추세라면, 안스네스는 그와는 정반대일 것이다. 또 그래서 그는 더욱 빛나는 존재일 것이다. 「더 타임스」는 그를 ‘별처럼 빛나는 피아니스트, 그의 연주는 극도의 기교를 요하는 순간에도 시적인 깊이가 있다. 신중함이 돋보이는 수준 높은 솔리스트’라고 극찬한 바 있다. 안스네스는 EMI와 전속 계약을 맺고 음반을 녹음해 왔으며 <하이든 협주곡집>, <그리그 서정소곡집>, 얀손스 지휘의 베를린 필과 협연한 <그리그/슈만 협주곡집>으로 권위있는 그라모폰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바 있고, 그 밖에도 디아파종상, 독일 음반비평가상, 독일 에코 클라식상 등을 수상했다. 노르웨이 체임버와의 <모차르트 협주곡 제9번&18번>, 보스트리지와의 <슈베르트 ‘겨울나그네’>가 모두 「뉴욕 타임즈」의 ‘올해의 베스트 CD’로 선정되는 등 음악계의 권위 있는 상을 거의 다 수상하다시피 했다. 또한 그래미상에 네 차례나 노미네이트되면서 대중성을 갖춘 피아니스트란 사실도 입증했다. 현재는 소니 클래시컬로 레이블을 옮겨 2014년 9월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전곡을 연주하는 “베토벤 여행” 프로젝트 음반 출시를 마쳤다. 뉴욕 카네기 홀,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런던 바비칸 센터 등 세계적인 공연장에 꾸준히 초청되고 있으며, 2002년에 노르웨이 최고의 권위를 지닌 노르웨이왕국 성 오라프 훈장을 받았으며, 2013년 그라모폰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었다. 마에스트로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창단한 최고의 체임버 오케스트라!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_Mahler Chamber Orchestra 1997년 故 클라우디오 아바도에 의해 창단된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지난 17년간 음악계에서 예술적으로 가장 흥미로우면서도 완성도 높은 앙상블을 선보이는 단체로 인정받아 왔다. 2014년 아이슬란드 데뷔를 포함해 전 세계 4대륙 36개 나라의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하였으며, 프랑스 엑상 프로방스 페스티벌, 이탈리아 페라라 페스티벌,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 등 주요 음악축제의 상주 오케스트라로 활동하였고 2011-2013년 유럽연합(EU)의 공식 문화사절로 임명되는 등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체임버 오케스트라로 평가받고 있다. 故 아바도는 구스타프 말러 유스 오케스트라의 전 멤버들로 구성된 이 오케스트라를 통해 보다 더 자유스럽고 실험적인 분위기에서 바로크에서 현대음악까지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새롭게 재해석하고자 하였으며, 타계하기 전까지 객원지휘자로 활동하며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였다. 아바도와 함께 영국의 지휘자 다니엘 하딩은 22세의 나이에 객원 상임지휘자로 임명된 1998년부터 말러 체임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2003년부터 음악감독으로 활동하였고 2008년에는 상임지휘자가 되었으며, 2011년 단원들의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말러 체임버의 종신지휘자로 추대되었다. 노르웨이 출신의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역시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 음악의 큰 축을 담당해왔으며, 이들은 2012년 안스네스를 공식적인 예술적 동반자(Artistic Partner)로 선정하고 “The Beethoven Journey"라는 타이틀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20여개 국가에서 60여회 이상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사이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1998년 이탈리아 ‘페라라 무지카 페스티벌’의 탄생부터 함께해 온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페라라에서 매년 2차례의 공연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으며,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함께 1999년 <팔스타프>, 2000년과 2004년 <코지 판 투테>, 2001년 <시몬 보카네그라>, 2005년 모차르트 <마술피리> 등 뛰어난 오페라를 수차례 선보인 바 있다. 1998년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지휘로 선보였던 <돈 조반니>의 큰 성공으로 인해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엑상 프로방스 페스티벌의 상주 오케스트라가 되었으며, 이 공연의 실황은 버진(Virgin)에서 음반으로 출시되기도 하였다.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작곡가 조지 벤자민, 지휘자 다니엘레 가티, 안드리스 넬손스, 테오도르 쿠렌치스, 마크 민코프스키를 비롯해 마르타 아르헤리치, 미츠코 우치다, 이자벨 파우스트, 막달레나 코체나, 체칠리아 바르톨리, 르노 카퓌송 등 수많은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하고 있다. 총 30여장의 음반을 출시한 이들은 2003년 고티에 카퓌송과 함께한 '하이든 첼로 콘체르토'로 디아파종상 및 쇼크상 수상, 2006년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함께한 베토벤 콘체르토 2번 & 3번 음반으로 그래미 상 수상하는 등 수많은 음반상을 수상하였으며, 2012년 엑상 프로방스 페스티벌에서 초연된 조지 벤자민의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