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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머리 [말러매니아]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5년 5월 8일 (금) 저녁 8시
2. 장소 :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구스타프 말러의 삶을 연주하다
음악극 <말러매니아>
단 체 명 니코 앤 더 네비게이터스 (Nico & the Navigators)
제 작 베를린 도이치 오페라극장(Deutsche Oper Berlin), 니코 앤 더 네비게이터스
연 주 TIMF 앙상블
말러와 그의 아내 알마 쉰들러의 인생여정을 성악가, 무용수, 16인조 오케스트라 앙상블로 표현.
제14회 의정부음악극축제 주제인 ‘삶을 연주하다’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작품
구스타프 말러의 삶과 음악 세계로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오는 5월, 제14회 의정부음악극축제 개막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말러매니아(Mahlermania)라는 공연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말러를 위한, 말러에 의한, 말러의 이야기로 이미 수많은 평론가 및 전문가들로부터 혁신적이고, 신선하며, 상상력 넘치는 공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 작품은 독일을 대표하는 오페라극장 중 하나인 베를린 도이치 오페라극장(Deutsche Oper Berlin)과 음악극 창작작업을 통해 국제적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독일 단체 Nico & the Navigators가 공동 제작한 것으로, 베를린 도이치 오페라극장 재개관과 말러 서거 100주기를 추모하여 기획된 기념비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구스타프 말러는 생전에 "내가 작곡한 교향곡은 내 삶 전체의 과정이므로 만일 누군가 그것을 읽어낼 수 있다면 내 삶 전체가 빤히 드러나 보일 것이다." 라고 말했을 정도로 그의 작품과 인생은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 말러의 음악은 부인 알마 쉰들러에 대한 사랑을 비롯해 예술가로서의 고뇌, 죽음에 대한 불안 등이 녹아있으며 이러한 까닭에 그의 음악은 장대한 서사시, 한편의 드라마로 비유되기도 한다.
음악극 <말러매니아>는 말러가 가진 서사와 음악을 완벽하게 결합한 공연으로 말러와 그의 아내 알마의 인생 여정을 음악과 함께 그리고 있다. 말러의 음악과 어우러진 장면장면들은 관객으로 하여금 창작의 고뇌와 자기모순으로 고통 받은 말러의 일생을 돌아보게 한다. 알마를 향한 끝없는 말러의 사랑과 후기 낭만파부터 모더니즘시대에 이르는 열정적이면서도 광적인 그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작품은 연기, 성악, 무용, 클래식 연주를 아우르는 다양한 예술적 역량과 그 시도를 보여주며 무대예술의 정수를 경험하게 한다. ‘교향곡 4번’, ‘대지의 노래’, ‘방랑하는 젊은이의 노래’를 비롯한 말러의 교향곡과 가곡이 극의 흐름에 맞게 편곡되어 연주되는 가운데, 배우들의 연기와 무용, 노래가 한데 어우러져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룬다.
독특한 무대연출법 또한 눈여겨볼만 하다. 무대 위에는 젊은 시절과 노년 시절을 연기하는 두 명의 말러와 두 명의 알마가 등장해 그들의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펼쳐낸다. 한편 무대 좌측에는 영상을 투사할 수 있도록 제작된 오케스트라 박스를 배치했으며, 여기에 물결 영상을 투사해 ‘말러 음악의 영원성’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
이번 한국 공연에서는 통영국제음악제 상주 연주단체이자 현대음악 해석에 정평이 나있는 TIMF앙상블이 연주에 참여해 말러의 음악이 갖고 있는 섬세함과 웅장함, 살아 숨 쉬는 감정들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작품의 연출자인 니콜라 험펠은 “말러에 대한 작품들이 오랜 기간 동안 관습적인 표현에 머물러 있었다.”며 “말러에 대한 참신한 접근법을 통해 오페라나 클래식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이 작품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말러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음악을 느끼고 공연을 즐기길 바란다”며 아시아 첫 내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국내의 ‘말러리안’(말러 애호가)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말러매니아>는 의정부음악극축제의 개막작으로 5월 8일부터 9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회 공연될 예정이다.
구스타프말러의 영원한 사랑 알마 쉰들러
그녀가 남긴 상처로 내몰린 말러의 우울과 고뇌를 그리다
<말러매니아>는 위대한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치열한 삶과 사랑, 음악을 소재로 한 음악극이다. 빈 궁정오페라극장 음악감독으로 빈의 음악계를 휩쓸며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한 말러는 만인의 뮤즈였던 알마 쉰들러를 아내로 맞이하지만 그 행복은 얼마 가지 못하고 처참하게 깨지기 시작한다. 알마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곡으로 표현한 말러의 맹렬한 사랑에서부터 세기 말 후기 낭만파와 모더니즘의 경계에 선 작곡가로서의 감정까지, 말러의 삶과 그의 음악 세계로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연기, 성악, 무용, 16인조 오케스트라 앙상블로 표현된 말러의 삶과 음악
“혁신적이고, 신선하며, 상상력 넘치는 공연이다” 언론과 평론가들이 <말러매니아>에 보낸 찬사는 연기, 성악, 무용, 클래식 연주를 아우르는 다양한 예술적 역량과 시도로부터 출발한다. 배우, 성악가, 무용수, 연주자 등 총 23명의 아티스트들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하모니는 이 극의 백미로 말러의 삶과 음악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며 무대예술의 정수를 경험하게 한다.
“그의 음악엔 사랑이 있고 인생이 있다”
말러 자신의 삶 자체이자 우주였던 음악의 향연
음악극<말러매니아>에서는 그의 삶을 온전히 녹여낸 명곡의 하이라이트를 극(劇)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무대 위에 배치된 오케스트라 피트는 음악극의 효과를 극대화 하며 생생한 라이브 연주를 선사한다. 교향곡 ‘거인’, ‘부활’을 비롯하여 가곡 ‘방랑하는 젊은이의 노래’,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나는 세상에서 잊혀졌네’ 등 말러 자신의 삶 자체이자 우주였던 그의 음악세계에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될 것이다.
2012 베를린 독일 오페라극장 재개관 기념 작품
TIMF 앙상블의 협연으로 더욱 빛나다
2012년 베를린 도이치 오페라극장 재개관 기념작인 <말러매니아>는 독일에서 새로운 시도로 정평이 난 극단 니코 앤 더 네비게이터스(Nico& the Navigators)와 베를린 도이치 오페라극장(Deutsch Oper Berlin)의 공동제작으로 더욱 이슈를 모았다.뛰어난 예술적 완성도로 탄생된 이 작품은 프랑스 루앙 오페라하우스에 초청공연을 가진 바 있으며 아시아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내한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음악 연주단체이자 통영국제음악제 홍보대사인 TIMF 앙상블이 협연를 맡아 말러의 음악이 갖고 있는 섬세함과 웅장함, 살아 숨 쉬는 감정들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놉시스
빈의 음악계를 휩쓴 성공한 지휘자이자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 그의 곁에는 일생의 유일한 사랑이자 동반자인 아내 알마가 늘 함께 한다. 타고난 음악적 재능을 바탕으로 지휘자이자 예술가로서의 입지를 높여가는 말러와 달리, 알마는 허무와 우울속에 점점 지쳐가기 시작한다. 결국 알마는 말러보다 더 젊고 성공한 예술가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되고, 그런 알마의 행동은 말러를 절망의 나락으로 밀어버린다. 그런 말러는 스스로를 학대하면서 자신의 작업에 더욱 몰두하는데.....
프로덕션
■ 베를린 도이치 오페라극장 Deutsche Oper Berlin
베를린 국립극장(Staatsoper Berlin)과 함께 독일을 대표하는 오페라 극장으로 전속 오페라단, 발레단, 합창단, 오케스트라를 두고 있다. 리하르트 바그너의 음악극과 같은 현대 작품을 공연하고자 설립된 베를린 도이치 오페라극장은 어느 객석에서나 무대가 잘 보이는 바그너의 ‘민주주의적’ 오페라 하우스 정신이 반영되어 있으며, 현대적인 무대시설과 풍성한 음향으로 호평 받고 있다. 전통 오페라부터 현대 오페라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기획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니코 앤 더 네비게이터스 Nico & the Navigators
무대 위의 항해자(Navigators)가 되어 관객들의 마음으로 항해를 꿈꾸는 니코 앤 더 네비게이터스(Nico& the Navigators)는 1998년 설립된 단체이다. 시각적 표현과 음악을 혼용한 작품을 선보여 세계적으로 주목 받으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헨델, 바흐, 슈베르트, 로시니에 이르는 시대적 스펙트럼과 창의적이고 신선한 표현방식들로 독일 및 국제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비엔나 페스티벌, 파리 오페라 코미크, 룩셈부르크 그랜드시어터 등 유럽 내 유수의 극장 및 축제에서 공연하며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 TIMF 앙상블 Tongyeong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Emsemble
통영국제음악제의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연주단체의 설립이라는 목표 아래 2001년 창단된 TIMF앙상블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우수한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과 질 높은 연주로 클래식을 비롯한 현대음악 관객들에게 풍요로운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