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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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1/10(토) 정명훈 피아노 리사이틀
비회원
2014.12.29
조회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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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5년 1월 10일 (토) 저녁 7시


2.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정명훈 피아노 리사이틀 전국투어


40년의 기다림!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피아니스트로 돌아오다!
그의 음악인생에 의미 있는 작품들로 꾸며진 가슴 벅찬 음악 이야기

명실상부, 이 시대 최고의 지휘자 중 한 사람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음악 커리어의 시작이 피아니스트였음을 기억해야 한다. 1974년 3대 국제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그는 지금은 모스크바 음악원 교수인 스타니슬라브 이골린스키와 공동 2위를 차지해 우리나라를 들썩이게 했다. 당시만 해도 어떤 영역이든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커녕 해외에 나가는 것조차 쉽지 않은 시절이었다. 정명훈의 귀국 날, 김포공항에서 서울시청까지 카퍼레이드가 펼쳐지기도 했다.

976년 미국 뉴욕청년심포니를 지휘하면서 포디엄에 오르기 시작하여 1979년 로스앤젤레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본격적인 지휘자로서의 커리어를 쌓아갔으니, 우리가 그의 피아노보다는 지휘하는 모습을 떠올리는 것은 당연하다. 지금까지 아주 가끔 실내악무대에서 그의 피아노 무대를 엿볼 수 있었지만, 피아니스트로서의 무대는 더 이상 만날 수 없었다. 수많은 음악팬들이 피아니스트로서 정명훈의 무대를 애타게 기다려왔다.




*정명훈
프랑스 ?르 몽드? 지가 ‘영적인 지휘자’라고 극찬한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이 시대의 가장 깊은 존경과 추앙을 받는 지휘자 중 한 사람이다. 뉴욕 매네스 음대와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공부한 그는 1974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2위에 입상한 최초의 한국인이다. 1979년 거장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가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재직하던 시절 그의 보조지휘자로 지휘경력을 시작하여, 2년 후 이 오케스트라의 부 지휘자로 임명되었다. 이를 시작으로, 정명훈은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런던 심포니,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뉴욕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등 유럽과 미국 등지의 세계 최정상급 교향악단을 지휘하였으며, 뉴욕 메트로폴리탄과 파리 바스티유, 라스칼라, 빈 슈타츠오퍼를 비롯한 세계 오페라 유수 오페라극장에서 오페라 지휘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