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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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8/31(일) 피아니스트 김정원 리사이틀 - 슈베르트 소나타 시리즈 1
비회원
2014.08.18
조회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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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4년 8월 31일 (일)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21곡)에 도전하는 피아니스트 김정원!

2012년 12월 29일,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솔로 리사이틀을 가졌다. 타이틀은 .
이 날의 김정원은 분명히 달랐다. 그 어느 때보다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 김정원은 슈베르트 최후의 피아노 곡인 <피아노 소나타 B플랫 장조, D. 960>을 통해 그가 얼마나 진지한 자세로 음악을 대하는지, 그리고 아직 발산하지 못한 열정과 고민이 얼마나 많은지 여실히 보여주었다. 대곡을 긴 호흡으로 한치 흐트러짐 없이 끝까지 밀고 나가던 모습, 연주를 마치고 그 여운 때문에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던 연주자를 관객 모두는 생생히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2년 후, 김정원은 결단을 내렸다. 슈베르트의 21개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에 도전하고 동시에 전곡을 녹음하기로 했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5번에 이은 도이치 그라모폰(DG) 두 번째 대형 녹음 프로젝트로, 국내에서는 누구도 시도하지 못한 힘들고도 대단한 작업이다.
향후 3년 동안 다른 연주는 모두 내려놓고 오로지 이 프로젝트에 집중해야 하는, 어쩌면 연주자에게는 대단한 고통스럽고 고단한 긴 여정에 오른 것이다. 김정원 그 자신을 온전히 담아낼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21곡. 그가 첫 단추를 어떻게 꿰어낼지 기대된다.



#프로필

김정원_피아노 (Julius-Jeongwon Kim_piano)

호로비츠의 감성과 폴리니의 논리를 이상적으로 결합하다.
우리 시대의 완벽주의자, 피아니스트 김정원

"따뜻한 감성과 판타지, 아이디어가 넘쳐 시종일관 청중을 사로잡는 연주"
- 피아니스트 Murray Perahia

"논리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연주하면서도 음악의 맛을 잃지 않는 피아니스트"
- 피아니스트 Paul Badura-Skoda


섬세한 감성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음색과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함께 가지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국내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동세대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손꼽히고 있으며 이미 일본 및 유럽과 미국의 무대에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동아음악콩쿠르 1위를 비롯, 뵈젠도르퍼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롬브로 스테파노프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마리아 카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금메달 등 여러 수상 경력을 가진 그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프랑스 파리 고등 국립 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cycle de perfectionnement)을 최우수 성적으로 마친 이후 1999년부터 본격적으로 연주활동을 시작하여 Vladimir Fedoseyev가 지휘하는 빈 심포니, Michael Francis가 지휘하는 런던 심포니, Maxim Shostakovich가 지휘하는 체코 필하모닉 외에도 독일 NDR 방송 심포니, 독일 뉘른베르크 심포니, 부다페스트 국립 필하모닉, 프라하 방송 심포니, 토론토 심포니, 휴스턴 심포니, 덴마크 국립 방송 심포니, 체코 야나첵 필하모닉, 독일 예나 필하모닉, 독일 카셀 국립 오케스트라, 베이징 국립 필하모닉, 나고야 필하모닉, 바르샤바 방송 심포니, 아테네 국립 심포니, 멕시코 국립 필하모닉, 스페인 코르도바 심포니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을 비롯, 국내에서는 마에스트로 정명훈, 곽승, 박은성 등 거장들의 지휘로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부천시향, 코리안심포니 외 여러 주요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였다. 폴란드 쇼팽협회가 주최하는 바르샤바 쇼팽 페스티발, 펜데레츠키 어소세이션이 주최하는 바르샤바 이스트 베토벤 페스티발, 체코의 체스키 크룸로프 페스티발,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발, 테플리체 베토벤 페스티발, 이탈리아 피아노 에코스 페스티발 등 유럽의 유서 깊은 음악제의 솔리스트로 다수 연주한 김정원은 체코의 Vaclav Klaus 대통령과 전 미국 대통령 George W. Bush 앞에서 직접 연주를 하여 가장 감동적인 연주였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2010년 5월에는 서울국제음악제의 폐막공연에서 솔로이스트로 초청되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5번을 아시아 초연했고, 실내악 연주에도 커다란 관심을 갖고 있는 그는 세계적인 거장 첼리스트 Mischa Maisky를 비롯 피아니스트 Peter Jablonski,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첼리스트 조영창, Li-Wei Qin, 체코의 야나첵 현악사중주단 등 여러 뮤지션들과의 실내악 공연을 계속해오고 있으며 2003년 바이올리니스트 김수빈, 첼리스트 송영훈, 비올리스트 김상진과 함께 MIK ensemble을 결성해 국내외 음악계의 찬사를 받으며 활동 중이다.

2006년부터 매년 ‘김정원과 친구들’이라는 타이틀로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 이색적인 앙상블 공연을 해 큰 성공을 거두고 있고, 2007년 국내 최초로 전국 투어 리사이틀을 시작해 전국 12개~18개 도시를 순회, 클래식 공연계의 이례적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1년에는 일본에서 7개 도시 첫 투어 리사이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EMI에서 발매한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음반 외에도 쇼팽 24개 연습곡 등 10여 장의 독주, 협주곡, 실내악 음반을 발매하였으며 2012년에는 도이치그라모폰에서 런던 심포니와 함께 녹음한 라흐마니노프-바렌베르크 피아노 협주곡의 세계초연음반(개정판)이 발매되어 주목받았다.

국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한 김정원은 피아노 신동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 특별 출연하여 직접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했고, 2009년부터 2년간 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 해설자로도 활동함과 동시에 경희대학교 음대 피아노과 교수로 초빙되어 후진양성에도 열의를 보이고 있으며 끊임없이 다양한 공연과 왕성한 음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5번 A플랫 장조 D.557
F. Schubert: Piano Sonata No. 5 in A flat Major D.557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13번 A장조 D.664
F. Schubert: Piano Sonata No.13 in A major D.664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19번 C단조 D.958
F. Schubert: Piano Sonata No.19 in C minor D.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