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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머리 [테츨라프 콰르텟]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4년 10월 2일 (목) 저녁 8시
2. 장소 : LG아트센터
3. 초대인원 : 3쌍 (1인 2매, 총 6매)
4. 작품설명 :
실연에서 더 눈부시다! <테츨라프 콰르텟> Tetzlaff Quartet
테츨라프 콰르텟은 때로는 포효하는 교향곡처럼,
때로는 들릴 듯 안 들릴 듯 속삭이는 것처럼
눈부신 사운드의 팔레트를 만들어낸다.”
? 워싱턴 포스트
#실연에서 더욱 눈부신 실력파 4인방, 테츨라프 콰르텟
2010년 3시간에 걸친 J. S.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 연주로 첫 내한 무대를 LG아트센터에서 감동적으로 장식했던 독일의 명(名)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Christian Tetzlaff, 1966년 생, 48세)가 자신의 실내악단인 테츨라프 콰르텟(Tetzlaff Quartet, 1994년 창단)을 이끌고 돌아온다. (*테츨라프는 2010년 2월 독주회, 2011년 6월 서울시향과의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으로 내한하였고, 이번이 세 번째 내한이면서 콰르텟으로는 첫 내한이다.)
크리스티안 테츨라프는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이지적인 해석, 그리고 깊은 음악가 정신으로 세계 유수의 지휘자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비롯하여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끊임없이 받으며 정상급 솔리스트로 자리를 굳건히 하였지만, 솔리스트 활동만큼이나 실내악에 헌신하는 열렬한 실내악 연주자이기도 하다. 특히 피아니스트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라르스 포그트, 첼리스트인 여동생 타냐 등과의 듀오 및 트리오 활동은 무대와 음반녹음에서 두각을 보였는데, 안스네스와의 바르토크 바이올린 소나타집(舊 Virgin Classic), 안스네스와 동생 타냐 테츨라프와 함께 녹음한 슈만의 피아노 트리오집(舊 EMI)은 각각 2005년과 2012년 그라모폰상 베스트 실내악 음반상을 수상했고 포그트와의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집 및 슈만 바이올린 소나타집(Ondine)은 그라모폰지 ‘에디터스 초이스’와 ‘이 달의 음반’으로 꼽히는 등 테츨라프의 실내악은 그의 솔로 연주만큼이나 정평이 높다.
특히 파보 예르비가 이끄는 도이체 캄머 필하모닉 브레멘의 수석 첼리스트인 타냐와 함께 1994년에 창단하여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현악4중주단인 테츨라프 콰르텟은 에머슨이나 하겐 등 상설 콰르텟과는 달리 4명의 연주자들이 각자의 솔로 커리어를 유지하다가 비정기적으로 모여 연주활동을 하지만, 모일 때마다 현악4중주에 대한 갈증과 열정을 폭발시키면서 실연 무대에서 더욱 높은 찬사를 끌어내고 있다. 이들의 압도적인 라이브 연주는 뉴욕 카네기홀을 비롯 런던 위그모어홀,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빈 무지크페라인,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허바우 등 세계 유명 공연장과 페스티벌로부터의 초청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교함과 과감함을 오가는 압도적인 연주
뉴욕 타임즈가 “대단히 서정적이면서 한 치의 어긋남 없는 세부묘사는 흠잡을 데 없이 합치된 균형미와 결합되어 압도적인 연주로 나타났다”고 극찬한 테츨라프 콰르텟의 첫 내한공연은 신구(新舊)를 조화시킨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하이든에게 헌정한 모차르트의 현악4중주 제15번과 ‘신에게 드리는 감사의 노래’가 담긴 베토벤의 위대한 후기 현악4중주 제15번, 그리고 우리 시대의 명(名) 클라리네티스트이자 중요한 작곡가로 인정 받고 있는 독일 출신의 외르그 비트만(Jorg Widmann, 1973년 생)이 슈만의 피아노곡 “나비(Papillons)”의 영감을 받아 연주자들의 고함과 활 휘두르는 소리까지 강렬하게 악보에 담아낸 현악4중주 제3번, 일명 ‘사냥4중주(Jagdquartett)’가 연주된다.
#아티스트 소개
테츨라프 콰르텟 Tetzlaff Quartet
개성 있고 독특한 해석으로 널리 알려진 테츨라프 콰르텟은 오늘날 정상급 현악 4중주단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크리스티안과 타냐 테츨라프, 한나 바인마이스터, 엘리자베스 쿠퍼라스는 1994년 만나 매 시즌 수차례씩 연주회를 가지며 인상적인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다.
2013-14시즌 콰르텟은 엑상 프로방스, 보스빌(스위스), 도르트문트, 엘마우에서의 연주를 비롯하여 아르칸토 콰르텟과의 유럽 투어를 함부르크, 암스테르담, 브뤼셀, 베를린,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악 8중주 프로젝트로 펼친다. 또한 다트머스, 더햄, 아틀란타, 로체스터, 뉴욕에서 미국 투어 연주를 갖고 한국과 일본에서 총 4회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의 주요 공연으로는 런던 위그모어홀, 쾰른 필하모니,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루브르 오디토리움의 공연을 포함하여 뉴욕 카네기홀, 샌프란시스코, 산타 바바라, 밴쿠버 등의 북미 투어, 그리고 룩셈부르크, 리스본, 맨체스터 등에서의 연주가 있었다. 콰르텟은 그 동안 브뤼셀의 보자르, 비엔나의 무지크페라인, 뮌헨의 헤르쿨레스홀,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보우, 런던 퀸 엘리자비스 홀 등 주요 공연장에서 공연했으며, 베를린 축제,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뮤직 페스티벌, 브레멘 뮤직페스트 등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 자주 초청되어 연주하고 있다. 보기 드물게 쇤베르크의 첫 현악4중주를 시벨리우스의 Voice intimate 을 커플링한 콰르텟이 첫 음반이 2010년 CAvi레이블을 통해 발매되었으며 2013년 말 베르크의 서정모음곡과 멘델스존의 현악4중주 2번을 커플링한 음반이 출시되었다.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Christian Tetzlaff, violin
뉴욕 타임즈가 “가장 뛰어나고 탐구적인 아티스트 중 하나”라고 극찬한 크리스티안 테츨라프는 오늘날 전세계 무대에서 연주 요청이 가장 많은 솔리스트 가운데 한 명이다. 고전 및 낭만주의 레퍼토리뿐 아니라 현대음악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는 크리스티안 테츨라프는 베토벤, 브람스, 차이코프스키 등과 더불어 베르크, 쇤베르크, 쇼스타코비치, 리게티의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에서도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그는 특히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에 있어서 비교할 수 없는 해석을 내놓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05년 테츨라프는 Musical America가 선정한 “올해의 기악 연주자”로 꼽혔다. 그는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라르스 포그트와 자주 리사이틀을 펼치고 있으며 솔리스트와 실내악 연주자로서 뉴욕의 카네기홀과 링컨 센터, 암스테르담 콘체르트헤보우, 비엔나의 콘체르트하우스와 무지크페라인을 비롯하여 런던, 파리, 베를린, 뮌헨 등 세계적인 공연장에서 연주해오고 있다. 테츨라프는 독일 바이올린 제작자인 페터 그라이너의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으며 프랑크푸르트 근교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엘리자베스 쿠퍼라스 Elisabeth Kufferath, violin
엘리자베스 쿠퍼라스는 뤼벡 음악원에서 우베-마르틴 하이베르크와 노라 카스타인과 공부했으며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도날드 웨일러스테인을 사사했다. 그녀는 1991년 클리블랜드 협주곡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1996년 비엔나 모던 마스터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또한 2003년 그녀는 IBLA재단이 수여하는 최우수 연주자상(Distinguished Musician’s Award)을 수상했다. 쿠퍼라스는 루체른 페스티벌, 슐레스비히-홀슈타인 페스티벌, 라인가우 페스티벌, 라비니아 페스티벌, 아스펜 페스티벌과 같은 유명 페스티벌로부터 정기적으로 초청받고 있으며, 베를린 및 쾰른 필하모닉, 비엔나의 무지크페라인,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오디토리움을 비롯하여 로마, 플로렌스, 브뤼셀 등에서 솔리스트 및 실내악 연주자로 활발히 연주하고 있다. 그녀는 라르스 포그트, 안트예 바이타스, 이자벨 파우스트, 옌스 페터 마인츠, 마르쿠스 베커와 정기적으로 실내악 연주를 함께 하고 있다. 1997년부터 2004년까지 쿠퍼라스는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콘서트마스터로 활동했으며, 이후 데트몰트의 음악원에서 바이올린 교수로 재직했다. 2009년 이후 그녀는 하노버 음악원의 바이올린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녀는 페터 그라이너의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한나 바인마이스터 Hanna Weinmeister, viola
한나 바인마이스터는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나 그곳의 모차르테움을 졸업했다. 이후 비엔나 음악원에서 게르하르트 슐츠를 사사했고 뤼벡에서 자카르 브론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했다. 그녀는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콩쿠르(1991), 자크 티보 국제 콩쿠르(1994), 런던의 인터내셔널 파크하우스 어워드를 비롯한 수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취리히 오페라하우스의 콘서트마스터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바이올린과 비올라 솔리스트 및 실내악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바인마이스터는 뮌헨필 및 베를린필, 바덴바덴 SWR심포니, 프라이부르크 및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린츠 브루크너 오케스트라, 체임버 오케스트라 오브 유럽 등과 프란츠 벨저 뫼스트, 엘리아후 인발, 미하엘 길렌 등의 지휘자와 협연했다. 함께 연주하는 실내악 연주자로는 하인리히 쉬프,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하인츠 홀리거, 기돈 크레머, 알렉산더 론크비히, 알렉세이 루비모프, 벤야민 슈미트 등이 있다. 1998년 이후 그녀는 취리히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콘서트마스터를 맡고 있으며, 2000년에서 2004년까지 베른 음악원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한나 바인마이스터는 페터 그라이너의 비올라를 연주한다.
타냐 테츨라프 Tanja Tetzlaff, cello
타냐 테츨라프는 함부르크 음악원에서 베른하르트 그멜린 교수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하인리히 쉬프 교수와 공부했다. 그녀는 1992년 비엔나 에르스테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과 1994년 ARD콩쿠르에서 3위를 포함하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수 차례 입상했다. 타냐 테츨라프는 솔리스트와 실내악 연주자로서 유럽과 미국, 호주와 일본 등에서 연주하고 있으며, 리조르, 베르겐, 펠트키르헤, 슈베칭엔, 델프트, 하임바흐, 베를린 축제 등 세계적인 음악 축제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하고 있다. 그녀는 독일의 주요 오케스트라는 물론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카메라타 잘츠부르크, 브리스베인의 퀸스랜드 심포니 등 훌륭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있다. 이들과 연주하며 다니엘 하딩, 로저 노링턴 경,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파보 예르비 등 저명한 지휘자들과 함께 작업해왔다. 열정적인 실내악 연주자로서 라르스 포그트, 알렉산더 론크비히, 마르틴 프뢰스트,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플로리안 돈더러, 구닐라 쥐스만 등 현재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연주자들과 실내악 연주를 펼치고 있다. 타냐는 지오바니 밥티스타 과다니니가 1776년에 제작한 첼로를 연주하고 있다.
#프로그램
모차르트 현악4중주 제15번 D단조 K.421(417b)
Mozart String Quartet No. 15 d-minor KV 421 (417b)
외르그 비트만 현악4중주 제3번 “사냥4중주(Jagdquartett)”
Jorg Widmann string quartet No. 3 ''Jagdquartett'' (2003)
인터미션 Intermission
베토벤 현악4중주 제15번 A단조 Op.132
Beethoven String Quartet No.15 in A Minor, Op. 132
상기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따라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