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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4년 6월 19일 (목)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2014년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그 변화의 시작
코리안심포니 191회 정기연주회 <임헌정 예술감독 취임기념 연주회>
오는 6월 19일 목요일 저녁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코리안심포니 임헌정 예술감독 취임기념 제191
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지난 1월 26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코리안심포니 제5대 예술감독으로 임명
받은 임헌정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이번 무대를 통해 코리안심포니와의 새로운 출발을 향한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
25년간 부천필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임헌정은 국내 클래식음악계를 대표하는 인물이자 정상급 지휘자
로 관객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다.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을 펼치고 있는 임헌정의 지휘아래 코리안
심포니가 앞으로 어떤 혁신적인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취임기념 정기연주회에 드보르작
의 대표작품들인 첼로 협주곡b단조와 교향곡 제9번 '신세계부터'를 선택, 베를린 필 수석첼리스트인 마
르틴 뢰어(Martin Lohr)가 함께해 뜻 깊은 자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자 임헌정 그리고 베를린필 수석 첼리스트 마르틴 뢰어
두 거장의 만남"
1부에서 선보일 프로그램은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b단조로 베를린 필의 수석 첼리스트 마르틴 뢰어
(Martin Lohr)의 연주로 함께한다. 지난 2013년, 부천필에서 임헌정 지휘자와 이미 한차례 협연한 바
있는 마르틴 뢰어는 임헌정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적 있어 이번 코리안심포니와의
무대 또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첼로 협주곡 b단조는 애절하면서도 강렬한 선율이 인상적이다. 첼로
가 품고 있는 고유의 음색과 첼로가 지닌 선율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낸 작품이라 평가 받는 작품으로
거장 첼리스트 마르틴 뢰어만의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무대 - 드보르작 신세계로부터"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는 교향악 예술의 걸작으로 손꼽히며
작곡된 직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체코 출신의 드보르작이 미국으로 건너갔을 때의
풍광을 옮긴 곡으로, 낯선 세계 속 이방인이 새로운 세상과 대면한 다양한 감정이 아름답고도 호쾌한
선율로 표현되었다. 임헌정 예술감독과 새롭게 출발하는 코리안심포니, 그들이 들려줄 ‘신세계로부터
’는 코리안심포니의 앞으로의 음악적 행보, 그 시작이 될 것이다.
말러 교향곡 전곡 및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연주를 통해 국내 클래식 계의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화제가
된 바 있는 지휘자 임헌정과 탄탄하고 안정된 연주력을 인정받으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코리안심포
니, 국내 교향악단 역사에 새로운 장을 만들어갈 그들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연주자 프로필
지휘 임헌정
Hun-Joung Lim, Conductor
국내 클래식 음악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희망의 상징인 임헌정에게는 ‘첫 도전’, ‘최초’라는 수식어
가 자연스럽다.
서울대 음대 재학 시절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의 이야기’ 초연은 파격적인 도전으로 평가 받았고,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이어진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말러의 교향곡
전곡을 성공적으로 연주해냄으로써, 우리나라 클래식계에 ‘말러 신드롬’이라는 커다란 붐을 일으킨
하나의 ‘사건’으로 남았다.
제14회 동아 콩쿠르에서 작곡부문으로 대상을 차지하며 작곡가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인 바 있는 임헌
정은, 서울대 음대 졸업 이후 미국 메네스 음대와 줄리아드 음대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하고 1985년
귀국하였다. 귀국한 해부터 서울대 작곡과 지휘 전공 교수로 29년째 재직하고 있는 한편, 1989년부터
25년간 부천필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다. 또한 동아일보가 국내 음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
문조사에서 ‘국내 최고의 지휘자’로, 한겨레신문이 기획한 우리 사회 각 분야의 개혁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 중에서 뽑은 ‘한국의 미래를 열어갈 100인’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되었다.
한국음악협회 ‘한국음악상’,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우경문화예술상’,
‘서울음악대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 ‘대원음악상 특별공헌상’을 수상하며 음악적
성과를 입증했다. 이어 부천을 문화예술도시로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하며, 부천필하모닉 재직 당시 음
악단체로는 처음으로 한국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호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겨주기도 했다. 현
재25년간 함께 동행한 부천필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마치고, 코리안심포니 제5대 예술감독으로 교향악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려 한다.
첼로 마르틴 뢰어 Martin Lohr, V. Cello
문학에서 물리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며, 그만의 독창적이고 섬세한 선율의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는 첼리스트 마르틴 뢰어(Martin Lohr). 1967년 함부르크 태생인 그는 바이올리니스트인
아버지와 첼리스트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며 함부르크 국립음대에서 볼프강
멜호른(Wolfgang Mehlhorn)교수를 사사하였다. 줄리아드 음악원과 독일 국립학술재단에서 장학금을 수
여 받으며 학업을 이어간 마르틴 뢰어는,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자라 넬소바(Zara Nelsova)를 사사, 베
를린 예술대학교에서는 볼프강 뵈처(Wolfgang Boettcher)의 지도아래 수학하였다.
1995년, 유고슬라비아 벨그라드에서 열린 죄네스 뮈지칼 국제 콩쿠르에서 영예의 1위를 수상하며 두각
을 나타낸 이후, 1997년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으로 발탁되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베를린 필하모닉 연주 외에도 베를린 필 12첼리스트의 실내악 공연과 솔로이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유럽 주요도시는 물론, 미국, 호주, 일본, 뉴질랜드 등 전세계를 무대로 연주활동을 펼치며 그의 명성
을 이어가고 있다.
1991년부터 피아니스트 에카르트 헬리거스(Eckart Heiligers)와 바이올리니스트 울프 슈나이더(Ulf
Schneider)와 함께 장 폴 트리오의 멤버로 활동중인 그는 1993년 오사카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1위,
1995년 멜버른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악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잘츠부르크, 슐레스비히 홀스타인, 루체른, 에딘버러, 쿠모, 라인가우 등 세계 유명 음악축제에 정기적
으로 초청받고 있으며, 다수의 음반 발매와 TV,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모교인 베를린 예술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고, 2013년도 독일 ARD(독일
제1공영방송) 국제콩쿠르 트리오 부문 심사위원으로 임명된바 있다. 현재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의 첼로 수석은 물론, 베를린 필하모닉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KOREAN SYMPHONY ORCHESTRA
1985년 3월 30일 창단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 29년의 역사 속에서 연간 9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하여 국내 교향악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1987년부터 국립극장과 전속계약을 맺고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등의 공연을 통해 대한
민국 유일의 오페라와 발레 전문 오케스트라로 인정받으며 전문성을 확보해왔다. 1989년 문화체육부로
부터 사단법인단체로 승인 받은 이후, 2001년 3월 창단 16주년을 맞아 재단법인으로 탈바꿈하면서 예술
의전당 상주오케스트라로 새롭게 출발하였다. 이 후 [11시 콘서트]와 같은 예술의전당 대표 프로그램을
연주하며 관객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1985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선 굵은 연주회는 물론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하
여 다양한 기획공연과 함께 많은 무대에 서고 있다. 2013년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는 오케스트라로
서는 유일하게 무대에 섰고, 2013년 덕수궁 고궁 음악회, 1989년과 1990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5천명
합창단과 함께 ‘대합창 연주회’를 진행하는 등 화제의 공연을 이루어낸 바 있다. 2011년 국립 오페라
단의 국내 초연작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 2013년 ‘파르지팔’ 등은 평론가와 관객으로부터 극찬
을 받았으며, 2012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카르멘’ 역시 호연으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또한 플라
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안젤라 게오르규, 라두 루푸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내한 시에도 함께
연주하였으며,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영화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OST 를 녹음하였고, 세계적인 팝
스타 ‘스팅’ 내한 공연 등을 통하여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연간 5회의 정기연주회와
함께 2011년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기획시리즈 [키즈콘서트, 라이징스타] 등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국립예술단체와 함께한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하여 전국 문화소외지역을
찾아 클래식음악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초대 음악감독인 홍연택을 시작으로 제2대 김민, 제3대 박은성을 이어 제4대 최희준과 함께 괄목할 만
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2014년 1월 지휘자 임헌정이 제5대 예술감독?상임지휘자로 취임하며 최상급 오
케스트라로 나아가고 있다.
#프로그램
A. Dvo?ak Cello Concerto in b minor, Op. 104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b단조, 작품 104 (첼로협연 : 마르틴 뢰어)
A. Dvo?ak Symphony No. 9 in e minor, Op. 95 ‘From the New World’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e단조, 작품 95 ‘신세계로부터’
*위 프로그램 및 연주자는 단체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