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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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5/27(화)&28(수) 도쿄를 대표하는 신흥 명문 오케스트라 <뉴 재팬 필하모닉 한국 투어>
비회원
2014.04.21
조회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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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및 장소

2014년 5월 27일 (화) 저녁 7시, 부산 영화의전당 (5쌍)

2014년 5월 28일 (수) 저녁 7시 30분, 수원 SK아트리움 (5쌍)


2. 초대인원 : 10쌍 (1인 2매, 총 20매)


3. 작품설명 :

세계 최대 음악 시장' 도쿄를 대표하는 신흥 명문 오케스트라, 첫 내한
'한국 최고의 쇼팽 스페셜리스트' 임동민, 7년 만의 해외 악단 내한 협연

뉴 재팬 필하모닉 한국 투어
지휘 : 파스칼 로페, 협연 : 임동민(피아노)


'세계 최대 음악 시장' 도쿄를 대표하는 신흥 명문 오케스트라, 첫 내한
'한국 최고의 쇼팽 스페셜리스트' 임동민, 7년 만의 해외 악단 내한 협연
'20-21세기 음악의 달인' 파스칼 로페, 모던의 감각으로 낭만주의 도전

‘세계 최대의 음악 시장’ 도쿄에서 NHK 심포니, 도쿄 심포니와 함께 오케스트라의 황금시대를 구가하는 뉴 재팬 필하모닉

의 첫 내한공연. 악단의 본거지, 도쿄 스미다 트리포니홀에서의 감각적인 프로그래밍과 신임감독 잉고 메츠마허, 음악 고

문 다니엘 하딩의 영입으로 뉴 재팬 필은 2010년대 이후 일약 '일본 오케스트라 Big3'로 발돋움했다. 일본이 어떻게 동아

시아 최대의 오케스트라 시장이 되었는지, NHK 교향악단 이외에도 일본에는 어떤 오케스트라가 보석과 같은 빛깔을 갖

고 있는지 그 저력의 근본이 드러나는 무대이다.

클래식 비즈니스에서 도쿄 마켓은 NHK 교향악단, 도쿄 메트로폴리탄 심포니. 재팬 필하모닉, 뉴 재팬 필하모닉, 요미우

리 심포니, 도쿄 필하모닉, 도쿄 심포니, 도쿄 시티필하모닉, 도쿄 뉴 시티필하모닉 등 9개 프로페셔널 오케스트라가 연주

력과 지휘자, 협연자, 레퍼토리로 각축을 벌이는 세계 최대의 관현악 시장이다.

뉴 재팬 필은 전임 지휘자 크리스티안 아밍으로부터 이어진 색채적이며 독특한 프로그래밍으로 비평과 흥행에 동시에 성

공을 거두며 탄력을 받았고, 후임감독 잉고 메츠마허, 음악고문 다니엘 하딩이 에너지를 이어받아 도쿄 무대를 뜨겁게 달

구고 있다. 특히 2011년 3.11 동일본 지진이 일어난 그날에도 다니엘 하딩은 여진이 계속되는 동안 뉴 재팬 필과 말러를

연주하고 100여명 남짓한 관객들과 함께 홀에 남아 밤을 보내며 일본 관객들의 마음을 훔친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내한 공연에는 현존하는 20-21세기 음악 최고의 해석가로 꼽히는 파스칼 로페가 지휘봉을 잡는다. 진은숙 음악에도

정통한 그는 그동안 네 차례 방한해서 주로 현대 음악을 연주했다. "베토벤도, 모차르트도, 당시엔 현대음악이었다. 음악

의 역사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파스칼 로페는 이번 공연에선 모던의 감각으로 고전을 재생하려한다. 메인 레퍼토리는 차

이콥스키 교향곡 5번이 준비됐다.

협연에는 2005년 쇼팽 콩쿠르에서 공동 3위(임동혁)에 입상한 임동민이 나서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콩쿠르

입상 이후 9년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 임동민은 특별한 돌출행동 없이 조용하고 묵묵하게 다시 쇼팽을 연구했다. 콩쿠르

당시 보였던, 눈부시게 투명했던 쇼팽은 그대로인지, 같은 프레이징 안의 같은 음조차 미묘하게 다른 소리로 표현하려는

임동민 특유의 섬세함은 그대로인지, 자칫 선율의 아름다움만 추구하며 겉멋으로 끝날 수 있는 소품에서도 슬픔을 발견하

는 감수성은 어떻게 진화했는지 서른 다섯 임동민의 현재가 가감 없이 드러난다.



#악단 개요
2010년 이후 일본 내 오케스트라 인기도 급상승. NHK 심포니 이어 일본 내 인기 2위 오케스트라 / [출처 2011년 4월호

전문지 '음악의벗' 독자 서베이]
뉴 재팬 필하모닉 NEW JAPAN PHILHARMONIC

음악감독 : 잉고 메츠마허
음악파트너 : 다니엘 하딩
명예계관지휘자 : 오자와 세이지
음악고문 : 게르하르트 보세
종신지휘자 : 사이토 히데오
세이지의 친구 :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월드 드림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 히사이시 조
수석 악장 : 최문수, 도요시마 야스시
정기연주회장 : 스미다 트리포니홀, 산토리홀


뉴 재팬 필하모닉은 1972년 3월 문화방송(분카 호소)과 후지 텔레비전이 재정난을 이유로 일본 필하모니 교향악단에 대

한 지원을 전면 중단하자, 그 당시 악단의 수석 지휘자였던 오자와 세이지를 따르는 단원들이 퇴단함과 동시에 결성했다.

창단과 동시에 악단의 음악 감독은 자동적으로 오자와가 맡았고, 대중적인 인기를 모았던 야마모토 나오즈미와 아사히나

다카시도 악단 결성에 협력했다.

오자와는 1975년까지 음악 감독직을 유지했으나, 보스턴 심포니 등 미국과 유럽의 악단 지휘에 치중하기 위해 사임했고

후임으로 고이즈미 가즈히로(1975-1980)와 이노우에 미치요시(1983-1988)가 차례로 음악 감독을 맡았다. 1985년에는

오자와의 지휘로 첫 유럽 순회 공연을 가졌고, 1988년에는 도쿄 도의 스미다 구와 일본 관현악단 최초의 프랜차이즈 계약

을 체결했다. 1997년에 스미다 트리포니홀이 완공되어 악단의 상주 연습장 겸 공연장이 되었고, 동시에 재단 법인체로도

등록되었다.

1991년에는 오자와에게 명예 음악 감독직이 수여되었고, 1998년 오자와와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의 지휘로 러시

아 순회 공연을 하기도 했다. 오자와는 이듬해인 1999년에 계관 지휘자 호칭을 추가로 수여받았고, 2000년부터는 미치요

시 이노우에와 게르하르트 보세를 수석 객원지휘자로 초빙했다. 2003년에는 오랫동안 공석이었던 음악 감독직에 독일 출

신의 크리스티안 아르밍이 초빙되었고, 현재는 잉고 메츠마허가 재임 중이다.

창단 초기부터 아사히나 다카시의 지휘로 베토벤과 브람스의 교향곡 전곡 연주회 시리즈와 바그너의 4부작 악극 니벨룽

의 반지를 일본 최초로 전곡 상연하는 등 의욕적인 활동으로 화제가 되었으며, 이외에도 오자와의 오페라 시리즈와 로스

트로포비치의 쇼스타코비치 시리즈, 이노우에의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회 등이 유명하다.

한 달에 다른 프로그램으로 두 번씩 스미다 트리포니 홀에서 진행하는 정기 연주회인 '트리포니 시리즈 1/2' 와 월 1회 분

카무라 오차드홀의 기획으로 열리는 '오차드 시리즈', 역시 월 1회씩 명곡들을 중심으로 하는 '클래식으로의 문' 시리즈

등의 기획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이외에 실내 관현악단 시리즈, 각종 특별 연주회, 지방의 학교들을 방문하는 커뮤니티

콘서트와 미니 콘서트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일본 관현악단으로는 드물게 크로스오버 성격의 공연에 자주 참가하고 있으며, 2001년에는 바로크 메탈 기타리스트 잉베

이 맘스틴과 협연해 화제가 되었다. 2004년부터는 미국의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나 헐리우드 보울 오케스트라를 본따

비시즌기인 여름에 팝스 콘서트 위주로 활동하는 '뉴 재팬 필하모닉 월드 드림 오케스트라'의 연주회를 연 4회씩 히사이

시 조의 기획과 편곡, 지휘로 개최하고 있다. 다니엘 하딩의 음악 파트너 취임 이후 말러, 브람스 등 독일 레퍼토리에 재정

비가 이뤄지며 일본내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일본 내 총 25개 프로페셔널 악단, 2011년 12월 기준]
창립년도 : 1972년 (17위, 1위 도쿄 필 1911년)
1년 공연회수 : 122회 (9위, 1위 도쿄 필 335회)
정기회원수 : 4,191명 (4위, 10,000-250,000엔, 1위 NHK 심포니 9,760명)
입장객수 : 164,197명 (8위, 1위 도쿄 필 566,457명)
오케스트라 단원수 : 97명 (3위, 1위 도쿄 필 149명)
단원 평균연령 : 44,3세 (11위, 1위 규슈 심포니 50.6세)
총수입 : 1,203,941,000엔 (6위, 1위 NHK 심포니 2,984,440,000엔)
티켓수입 : 793,813,000엔 (5위, 1위 도쿄 필하모닉)




#일본 언론 리뷰
일본 오케스트라 인기 랭킹 2위 ['음악의 벗' 2011 년 4월호, 1위 NHK심포니]
2010년 일본 오케스트라 명연주 최다 선정 [아사히 신문 2010년 12 월 21 일자]
2010년 '베스트 콘서트 25' 중 도쿄 오케스트라 가운데 최상위 ['음악의 벗' 2011년 2월호]
2010년 베스트 콘서트에서 전일본 오케스트라 중 최다 선정 [MOSTLY CLASSIC 11년 2월호]




#지휘자
모던의 감각으로 고전을 재생하다, 네 차례 방한한 친한파 현대음악 전문가
"베토벤도, 모차르트도, 당시엔 현대음악이었다. 음악의 역사는 계속되어야 한다"


파스칼 로페 : Pascal Rophe
'20-21세기 음악의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파스칼 로페는 18-19세기 관현악의 명작들의 갖고 있다. 특히 스트라빈스키 '

봄의 제전', 피에르 불레즈의 '주인 없는 망치', 베토벤 교향곡 9번의 연주는 정평이 나있다.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을 졸

업하고 1988년 브장송 국제 콩쿠르에 우승하여 국제 음악계에 지휘자로 데뷔했고 현재는 지휘 활동과 함께 파리 음악원

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로페는 2007,2008,2010년 서울시향 ‘아르스노바’, 2009년 서울시향 정기연주회를 통해 네

차례 내한한 바 있다. 2009년부터 3년 동안 벨기에 리에주 로열 필하모니의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2014-15시즌부터 프

랑스 페이드라루아르 (Orchestre national des Pays de la Loire) 국립 오케스트라 음악 감독에 취임한다.

파스칼 로페는 특히 오페라 해석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와 '방황하는 네덜란드

인'을 연주했고, 아메드 에시야드의 '엘로이즈와 아벨라르'를 파리 샤틀레에서, '카르멜 수녀들의 대화'를 부다페스트 스

프링 페스티벌에서 연주했으며, 미셸 레버르디의 '메데'를 리용 오페라에서 초연했다. 2004년에 그는 샤틀레에서 랜도프

스키의 '미친사람 Le Fou'를 지휘했고, '펠레아스와 멜리장드'로 글린드본 투어링 오페라단을 처음으로 지휘했다. 2005

년 6월에는 로마 오페라단에서 마스네의 '타이스'를 지휘했다. 2006년 1월에는 제네바 오페라단에서 미하엘 야렐의 '갈릴

레이'를 초연했다.

로페는 “불레즈 사상의 상속자로서, 현대 음악의 가장 숙련된 해석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프랑스의 주요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라. 리옹 국립 오케스트라, 몽펠리에 국립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들을 지휘를 책임지고 앵테르콩탕포랭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음악의 권위자로 자리 매김했으며 진은숙, 앙리 뒤티외, 파

스칼 뒤사팽, 에릭 탕기, 티에리 에스카이으, 이반 페델레, 미하엘 야렐, 루이지 달라피콜라, 요제프 용엔의 작품 해석에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파스칼 로페의 레코딩은 많은 상들을 받았다. 2002년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에릭 탕

기의 '인트라다' 음반은 쇼크상을 수상하였고, 리에주 필하모닉과 녹음한 티에리 에스카이흐의 음반은 쇼크상과 디아파종

황금상을 받았다. 또한 파스칼 뒤사팽의 협주곡 음반은 디아파종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이반 페델레와 달라피콜라의 음반

은 토리노 RAI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였으며, 미하엘 야렐 음반은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과 함께 했다. 2012년 라폴주네

페스티벌 출연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고 오사카 필, 도쿄음대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2006-2009 Music Director, Liege Royal Philharmonic
2014- Music Director, Orchestre national des Pays de la Loire




#협연자
쇼팽, 한 우물만을 길어 올리는 한국 최고의 쇼팽 스페셜리스트
피아니스트 임동민 (Pianist : Dong-Min LIM)

1980년 서울 태생. 1992년 삼익 피아노 콩쿠르를 시작으로 국내의 주요 대회를 우승하면서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1993년 3월 한국 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하고 이듬해 모스크바로 옮겨 차이콥스키 음악원에 입학했다. 1996년 9월, 모스크

바에서 열린 2회 쇼팽 청소년 콩쿠르에서 우승을 계기로 파리, 바르샤바등의 유럽 주요무대와 모스크바 발쇼이홀, 차이콥

스키홀 등에서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0년 이탈리아 비오티 콩쿠르, 2001년 부조니 콩쿠르, 2002년 12

회 차이콥스키 콩쿠르 및 체코 '프라하의 봄' 콩쿠르에 상위 입상했으며, 2005년 15회 쇼팽 콩쿠르에서 3위에 오르면서

한국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쇼팽 콩쿠르에서 입상(동생 임동혁과 2위 없는 공동 3위)했다. 같은 해 11월 요코하마 미나

토미라이홀에서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했고 이듬해 쇼팽 콩쿠르 입상자 투어에 참가해 후지, 나고야, 나가노, 오

사카에서 연주를 가졌다. 차이콥스키 음악원에서 레프 나오모프, 하노버 음대에서 크라이네프를 사사했다. 영국 위그모어

홀, 카도간홀, 프랑스 샬플레옐,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홀, 일본 오사카 심포니홀, 도쿄 카잘스홀, 토판홀, 미국 스타인웨이

홀 등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각국의 실내악 공연장에서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페도세예프/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 드미

트리예프/레닌그라드 심포니, 안토니 비트/바르샤바 필과 연주를 가졌고, 레오슈 스바로프스키/슬로박 필, 김대진/수원

시향 등과 협연했다. 2013년 수원 피스앤피아노 페스티벌에서 리사이틀을 열었다. 2008년 베토벤 소나타집으로 소니에

서 앨범을 발매했고, 2011년 쇼팽 2집 앨범을 발매했다. 현재 계명대 음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7년 레오슈 스바로

프스키 & 슬로박 필하모닉 내한공연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 이래, 한국에서는 7년 만에 갖는 해외 오케

스트라 협연이다.



*임동민 선곡 관련 TIP
임동민은 2005년 쇼팽 콩쿠르 당시 파이널에서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했다.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은 2005년

이후 공식 무대로는 처음 연주한다.






#프로그램

모차르트 : '피가로의 결혼' 서곡
쇼팽 : 피아노 협주곡 2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