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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머리 [조진주]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4년 4월 20일 (일) 오후 2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첫 전국투어 리사이틀 VOICE
이 시대를 향해 자신의 진정한 예술적 감성을 외치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첫 전국투어 리사이틀!
이제껏 클래식 음악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의 신진 여류 바이올리니스트가 등장했다. 그녀의 연주를 보고 듣는 관객들은 금새 팬이 되어버리고 만다. 많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부정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깊이, 강렬한 서정미와 깊이 있는 부드러움이 연주하고 있는 온 몸에서 강렬하게 뿜어져 나온다. 화려하지만 섬세한 테크닉으로 관객들에게 말을 걸어오는 화법의 연주는 무대 위에서 제대로 놀 줄 아는 그녀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보여준다.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 1위,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바이올린콩쿠르 1위와 오케스트라 상,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2위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천의 얼굴을 가진 그녀가 첫 전국투어 리사이틀을 갖는다. 이번 리사이틀의 제목인 ‘VOICE’는 아티스트가 이 시대를 향해 진정한 자신의 예술적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내며, 연주자 본인에게나 클래식 팬들에게도 의미가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진정한 음악인, 아티스트로서 나아가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그녀가 그 동안 바이올린이라는 악기를 통해 들려주고 싶었던 것들과, 말하고 싶었던 것들을 관객들에게 풀어내고자 한다.
단순한 연주회가 아닌 메시지를 가지고 관객들과 교감하는 진정한 소통의 연주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는 자신의 공연에서 매 번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던지고야마는 적극적인 아티스트다. 이번 공연에서는 진흙 속에서 꽃이 피어나듯 참혹했던 전쟁을 바탕으로 가장 아름다운 작품을 완성시킨 작곡가들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사이, 극한의 상황 속에서 탄생된 인간의 본질을 파고드는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전쟁의 참혹함과 슬픔을 직설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한 곡들은 조진주만의 예술적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전달되며 매일매일 전쟁 같은 삶을 살아나가는 현대인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메세지를 선사할 것이다.
1부에서는 스페인 내전 당시 총살 당한 스페인의 국민 시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에게 헌정된 풀랑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차 세계대전 당시의 상황을 묘사하여 ‘전쟁 소나타’라고 불리우는 야나첵의 바이올린 소나타, 1부 마지막을 장식하는 사랑의 찬가, 장미빛 인생 등 에디트 피아프의 주옥 같은 명곡들을 선사한다. 2부에서는 역시 ‘전쟁소나타’라는 부제가 달린 프로코피에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을 연주 할 예정이다.
뛰어난 음악적 기량 뿐만 아니라 자선공연, 재능 기부 프로그램 등 공연장 밖 음악 활동에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소셜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주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는 이번 리사이틀로 국내 클래식 팬들은 물론 대중들과의 예술적 소통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 공연에서는 특별히 공연 후 소수의 관객들과 함께 작은 살롱 토크 콘서트를 갖는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관객들과 공연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고자 한다. 천편일률적인 연주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벌써부터 다음 행보가 궁금해질 뿐이다.
#프로필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Jinjoo Cho, Violinist
1988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난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는 현재 북남미와 유럽,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11세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입학 (이성주 교수 사사), 이후 예원학교 수석입학 (김경민 사사), 1년 반 재학 중 도미한 그녀는 Paul Kantor를 사사하며 클리블랜드 음악대학 Young Artist Program을 거친 이후, 커티스 음대에 입학, 학사과정을 1년 재학 중 다시 클리블랜드 음대로 돌아가 2010년 학사과정을 마친 이후 동일 학교에서 석사과정 중이다.
유학 직후 조진주는 미국 5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The Cleveland Orchestra) 와의 데뷔무대에 섰으며, Aspen Music Festival and School 콩쿠르 1위와 함께 부상으로 주어진 Peter Oundjian과의 협연 무대 이후, 스툴버그 현악 국제콩쿠르 (Stulberg International String Competition) 에서 금메달을 석권하였다.
2006년 그녀는 17살의 나이로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우승과 함께 관중상 또한 거머쥐었고 이후 2010년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와 오케스트라 상, 그리고 2011년 윤이상 국제 콩쿠르 2위를 수상하며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도로시 딜레이 상을 수상하며 Aspen Music Festival의 정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쇼스타코비치 협주곡을 연주 하는 등 Cleveland Orchestra, Montreal Symphony Orchestra, Quebec Symphony Orchestra 외 크고 작은 북미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Kent Nagano, Michael Stern, James Gaffigan, Alexander Mikelthwate, Anton Nel, Robert McDuffie, Anita Pontremoli 등 세계 정상의 지휘자, 연주자들과 함께 유럽, 북미, 남미, 한국 등지 에서의 무대를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루이빌에 위치하고 있는 켄터키 센터에서는 일주일간 그녀를 초청하여 Musician-in-Residence를 역임하고 학생들의 렛슨, 실내악 코칭 등 교육 프로그램과 독주회를 책임지게 하였는데 이 연주는 현지 언론이 뽑은 지난 10년간의 최고 연주 리스트에 선정되었으며 08-09 시즌에는 캐나다 음악 협회 요청으로 이루어진 3달간의 전 캐나다 투어를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2011년 여름의 전 남미 투어 또한 현지 언론의 찬사와 함께 끝마친 바 있다.
실내악과 오케스트라, 현대음악 앙상블에도 열정적인 그녀는 클리블랜드 청소년 오케스트라 (The Cleveland Orchestra Youth Orchestra)의 악장으로 4년간 선발되어 그룹을 이끌었고, 그 밖에도 Wo-Men String Quartet 바이올리니스트, 첼리스트 Joshua Roman과의 Duo로서 워싱턴의 Kennedy Center에서의 연주 등 연주활동을 펼쳤다. 또한 Jamie Laredo가 이끄는 New York String Orchestra Seminar에서 이례적으로 2년간 연이어 악장을 맡으며 카네기 홀에서 연주한 바 있다.
조진주는 자선공연, 기부/교육 프로그램 등 콘서트 홀 밖에서의 음악활동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녀는 조선일보가 주최한 '우리동네 콘서트' 시리즈, 국립 소록도 병원에서 자선 연주 등을 열고 클리블랜드 음대 자선 공연 시리즈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등 재능기부의 확산을 위해 애쓰고 있다. 2011년 5월에는 본격적으로 아티스트 재능기부 커뮤니티 '별빛'을 만들어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과 함께 대한민국 곳곳에서 아티스트의 교류와 재능기부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가수 서태지의 곡을 직접 편곡, 밴드와 함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를 지휘/연주하거나 마이클 잭슨의 곡들을 편곡하여 금호아트홀 초청연주 프로그램에 삽입하는 등 음악에 대한 여러 시도를 진행중에 있으며 사진작가 강영호가 예술감독으로 작업한 김혜수 출연 휘슬러 광고음악을 녹음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무라카미 하루키, 은희경, 밀란 쿤데라의 작품들을 읽고 서태지와 검정치마, 자우림에 열광하며 미니홈피와 페이스북을 열심히 관리하는 20대의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www.jinjoocho.net
*피아니스트 김현수
북미지역에서 실내악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김현수는 델라웨어 주립 대학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크리스틴 델보를 사사하며 학사 학위, 클리브랜드 음대에서 아니타 폰트레몰리와 반주과 석사, 그리고 최고 연주자 학위를 취득하였다. 학위 중 그는 John D. Martini Scholarship 과 Rosa Lobe Collaborative Piano Award등을 수상하였으며 델라웨어 주립대 음대 오케스트라 및 지역 오케스트라와 다수 협연 한 바 있다.
실내악 연주자로서 특별히 경력을 쌓고 있는 그는 세계적인 예술센터인 The Banff Centre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와 함께 Duo Istas 로 활동하였으며 미국내 많은 콘서트 홀에서 함께 연주 하였다. 마이애미 스트링 콰르텟, Jaime Laredo, 그리고 Paul Kantor의 스튜디오 반주자를 역임 한 바 있으며 성악 반주와 코칭에도 특별한 재능을 발휘해 Arundel Opera Theater, Western Reserve Opera, Interlochen Arts Academy, Rocky Ridge Music Center에서 반주 스태프로서 참여했으며 미국내 기악과 성악 콩쿠르 및 오디션 그리고 마스터 클래스 반주자로 연주 활동 중이다. 또한 기부/교육 프로그램과 자선 공연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Classical Revolution in Cleveland, Young Artist Program at Western Reserve Opera 등의 단체와 함께 클래식 음악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졸업 후 김현수는 현재 클리브랜드 음대와 켄트 주립대에 반주자로 출강중이며 올해 봄학기부터는 Malone 대학교에 출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F. Poulenc 풀랑
Sonata for Violin and Piano FP.119
1. Allegro con fuoco
2. Intermezzo
3. Presto tragico
L. Janacek 야나첵
Violin Sonata JW VII
1. Con moto
2. Ballada, Con moto
3. Allegretto
4. Adagio
Edith Piaf Suite 에디트 피아프 모음곡
Intermission
S. Prokofiev 프로코피예프
Violin Sonata No.1 in F minor Op.80
1. Andante assai
2. Allegro brusco
3. Andante
4. Allegrissi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