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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머리 [서울시향]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4년 4월 24일 (목)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아르스 노바 시리즈 Ⅱ : 관현악 콘서트
지휘 피에르-앙드레 발라드 Pierre-Andre Valade, conductor
협연 첼로_이상 엔더스 Isang Enders, cello
테너_강요셉 Yosep Kang, tenor
바리톤_함석헌 Seok-Heon Hamm, baritone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시향과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가 공동 위촉한 독일 작곡가 휠러의 ‘항해’를 세계 초연으로 선보입니다.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는 1827년 창단된 이래 브람스, R. 슈트라우스, 말러 등 세계적인 작곡가의 곡을 초연한 독일 최고 오케스트라 중에 하나입니다. 휠러는 클래식 음악의 노벨상으로 일컬어지는 그라베마이어 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작곡가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쇼스타코비치의 스릴 넘치는 작품인 오페라 ‘코’ 모음곡은 한국 초연으로 새로운 무대를 선사합니다.
#연주자 소개
- 피에르-앙드레 발라드, 지휘 Pierre-Andre Valade, Conductor
피에르-앙드레 발라드는 프랑스 코레즈에서 태어났다. 그는 1991년에 파리의 ‘앙상블 쿠르-시르퀴’를 공동 설립하여 2008년까지 음악감독으로 활동하였다. 2009년 9월 아텔라스 신포니에타 코펜하겐의 수석지휘자로 임명되었으며, 2012년 5월부터는 이 앙상블의 공동 예술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3년 EOC(Ensemble Orchestral Contemporain)의 수석객원지휘자로 임명되었다. 그는 특히 20~21세기 레퍼토리 공연으로 칭송 받고 있으며, 여러 음반들이 주목을 받았다. 그리제이의 <소리의 공간>은 1999년 ‘디아파종 도르’ 상과 샤를 크로스 아카데미 상을 받았으며, 위그 뒤포르의 최근 음반은 ‘디아파종 도르’ 상과 ‘쇼크 뒤 몽드’ 상을 받았다. 지난 몇 년간 발라드는 다양한 오케스트라에서 베를리오즈, 생상스, 바그너, 베르디, 말러, 라벨, 드뷔시, 스트라빈스키부터 베리오, 버트위슬, 불레즈, 카터, 라헨만 슈톡하우젠에 이르는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연주했다. 또한 이들보다 한 세대 아래인 프랑스 스펙트럴리스트 악파의 위그 뒤푸르, 제라르 그리제이, 필리프 위렐, 필리프 르루, 트리스탕 뮈라이 등 유명 작곡가들의 수많은 작품들을 연주해왔다. 그는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일본 등의 주요 페스티벌과 오케스트라에 정기적으로 초청받고 있으며, 2001년 1월에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을 수여 받았다.
- 이상 엔더스, 첼로 Isang Enders, Cello
1988년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난 이상 엔더스는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미하엘 잔데를링을 사사하며 일찌감치 음악적 재능을 나타낸 그는 구스타프 리비니우스, 트룰스 뫼르크, 그리고 린 해럴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스무 살의 나이에 독일 첼로 주자 중 최연소의 나이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첼로 수석에 임명되어 파비오 루이지와 크리스티안 틸레만 아래에서 자신의 재능을 연마했다. 그는 주빈 메타,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정명훈, 가브리엘 펠츠, 파블로 에라스-카사도 등과 그들이 지휘하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닉, 슐레스비히-홀슈타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해왔으며, 라인가우 음악 페스티벌, 프라하 드보르자크 페스티벌, 포메라니아 메클렌부르크-베스트 페스티벌과 베르비에, 다보스 페스티벌에서 초청 연주를 가진 바 있다. 데뷔 앨범 ‘미르테와 함께 장미꽃을’은 많은 이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봄 소개되는 바흐의 첼로 모음곡 전곡 레코딩은 그의 경력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는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그는 자신의 모교인 프랑크푸르트 음악-공연예술 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으며, 그의 연주 음반은 베를린 클래식스와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제작되고 있다.
- 진은숙, 상임작곡가 Unsuk Chin, Composer-In-Residence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난 작곡가 진은숙은 서울대학교에서 강석희를 사사하고 1988년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죄르지 리게티의 문하 생으로 작곡 수업을 받았다. 현대적 음악 언어를 통해 서정적이고, 비(非)교조적인 작풍을 선보이고 있는 진은숙의 음악은 전 세계의 무수 한 음악 페스티발과 콘서트에서 사이먼 래틀, 구스타보 두다멜, 켄트 나가노, 에사페카 살 로넨, 페터 외트뵈시, 정명훈 등 세계적 지휘자 들과 베를린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BBC 심 포니 등의 연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2004년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그라베마이어 작곡상, 2005년 아놀드 쇤베르크상, 2010년 피에르 대공 작곡상, 2012년 호암상 등 세계적 권위의 상을 수상한 진은숙은 2006년부터 서울시향의 상임작곡가 겸 현대 음악 시리즈 ‘아르스 노바’의 예술감독으로서 활동 중이며, 2010년부터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오늘의 음악(Music of Today)’ 예술감독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2014년에는 진은숙의 작품은 세계 최대의 음악출판사 부지 앤 혹스(Boosey & Hawkes)에서 독점 출판되고 있다.
- 요르크 횔러, 서울시향 위촉 작곡가 York Holler, SPO Co-commissioned Composer
독일 출신 작곡가인 요르크 횔러는 요하임 블루메와 베른트 알로이스 침머만을 사사했으며, 다름슈타트 하기 강습회에서 불레즈를, 이후에는 칼하인츠 슈톡하우젠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1970년대 중반부터 불레즈의 초청으로 파리의 IRCAM에서 작곡활동을 하였고, 미하일 불가코프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거장과 마르가리트》가 1989년 초연되었다. 1986년부터 쾰른 음대 강단에 섰으며, 1990년부터 199년까지 슈톡하우젠의 뒤를 이어 서독일방송 전자음악 스튜디오(WDR Studio for Electronic Music)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였다. 이후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 교수로 활동하다가 한스 베르너 헨체의 뒤를 이어 쾰른 음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유럽, 미주 등지에서도 활발한 강연, 작곡코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1991년부터 베를린 예술원 (the Akademie der Kunste in Berlin) 회원으로도 활동 하고 있다. 유네스코 국제 작곡가 포럼상 (The Prize of the International Composers’ Forum of UNESCO), 프랑스 정부 문화훈장 (The Ordre des Arts et des
Lettres) 등을 수상하였으며 2010년 그라베마이어 작곡상을 수상했다.
#프로그램
야니스 크세나키스, ‘피토프라크타’ (한국 초연)
Iannis Xenakis: Pithoprakta (Korean premiere)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테너, 바리톤, 관현악을 위한 오페라 ‘코’ 모음곡 (한국 초연)
Dimitri Shostakovitch: Suite from the Opera 'The Nose' Op.15a for Tenor, Bariton and
Orchestra (Korean premiere)
요르크 횔러, 오케스트라를 위한 ‘항해’ (세계 초연, 서울시향,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공
동 위촉)
York Holler: Voyage for Orchestra (World premiere, commissioned by SPO and Gurzenich
Orchestra Cologne)
비르톨트 루토스와브스키, 첼로 협주곡 (한국 초연)
Witold Lutoslawski: Cello Concerto (Korean premi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