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연 신청은 <공연 신청합니다> 게시판에 제목 말머리 [아람누리]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4년 3월 14일 (금) 저녁 8시 2.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 설명 : 러시아의 거장들, 광활한 음의 평원을 달리다! 차이콥스키 vs. 라흐마니노프 러시아의 거장들, 광활한 음의 평원을 달리다! 차이콥스키 vs. 라흐마니노프 - 후기 낭만주의 시대에 접어든 아람누리 심포닉 시리즈 네 번째 시즌 - 한국인이 특히 사랑하는 러시아의 거장들, 차이콥스키와 라흐마니노프 집중조명 *3/14(금) 오후 8시 이병욱 &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피아노 협연 윤홍천 젊은 마에스트로로 주목받는 이병욱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완벽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피아노의 시인’ 윤홍천 걸작 중의 걸작으로 화려하게 문을 여는 첫 무대! 매년 시대별 주요 작곡가 2인의 주요 작품을 통해 교향곡의 발전사를 살펴보는 <아람누리 심포닉시리즈>가 2014년 네 번째 시즌을 맞아 러시아가 낳은 후기 낭만주의의 거장이자 한국인의 각별한 사랑을 받는 차이콥스키와 라흐마니노프를 집중 조명한다. 최근 소치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 인형’ 등 명곡들이 등장하면서 러시아 음악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러시아 대표 거장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을 깊이있게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가슴을 적시는 특유의 서정적인 선율과 풍부한 사운드로 잘 알려진 차이콥스키(1840-1893)는 수많은 걸작을 통해 러시아 음악의 세계화를 이끈 관현악의 대가다. 그의 작품 곳곳에는 대륙의 감성이 넘쳐흐르며, 섬세한 성정의 소유자답게 깊은 슬픔부터 격정의 분출까지 다양한 감정을 낭만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차이콥스키의 전통을 이어받아 이를 더욱 구체화한 라흐마니노프(1873-1943) 역시 러시아적인 색채와 풍부한 서정성을 담은 다수의 명곡들로 각광받는다. 라흐마니노프는 보통 피아니스트 또는 피아노 음악 작곡가로 기억되고 있으나, ‘교향곡 제2번’ 등의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보면 교향곡 작곡가로서의 그의 역량이 얼마나 뛰어났는지를 잘 알 수 있다.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펼쳐질 <2014 아람누리 심포닉시리즈>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3월 14일에는 지휘자 이병욱,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윤홍천 등 탁월한 음악성으로 무장한 젊은 거장들이 화려한 첫 공연의 문을 연다. 한편 <아람누리 심포닉시리즈>는 하이든(1732-1809)부터 쇼스타코비치(1906-1975)까지 14명의 작곡가를 중심으로 200여년 교향악의 발전사를 다루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매년 공연에 임하는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수준높은 연주와 일부 인기작에 치중되지 않은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차이콥스키와 라흐마니노프에 이어 2015년에는 국민악파의 선두주자 드보르자크와 시벨리우스의 작품을 선보인다. <2014 아람누리 심포닉시리즈>는 오는 3월 14일, 지휘자 이병욱과 안정적인 연주력으로 관객들의 신뢰를 받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해외에서 더욱 주목받아온 실력파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무대로 화려하게 시작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지휘자로 꼽히는 젊은 마에스트로 이병욱은 꾸준히 대작 레퍼토리를 확장시키며 연주력을 더해가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최상의 호흡과 기량을 확인시켜줄 예정이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는 로린 마젤도 감동한 바로 그 연주, 윤홍천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3번’을 감상할 수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윤홍천은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인 거장 로린 마젤과의 오디션에서 이 곡을 연주한 결과, 당당히 협연자로 뽑혀 오는 12월 유럽에서의 협연을 앞두고 있다. 그의 연주를 들은 마젤은 “지금까지 내가 들은 라흐마니노프 연주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모두들 화려하게만 연주하려는 작품을 깊이있게 이해하고 있으며, 참 좋은 해석을 선보였다”고 극찬했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3번’은 스스로가 위대한 피아니스트였던 작곡자가 피아니스트로서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작곡했던 걸작으로, 1909년 모스크바에서 자신의 성공적인 미국 데뷔 무대를 위해 쓰였다. 가공할 만한 테크닉과 초인적인 지구력, 상상을 뛰어넘는 예술적 감수성과 시적 통찰력을 요구하는 매머드급 작품으로, 같은 해 11월, 뉴욕에서 열린 월터 담로슈의 지휘와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 라흐마니노프 본인의 연주로 초연되어, 당초 목표대로 큰 성공을 거뒀다. 아름답고 화려한 선율이 무척 아름답지만, 그만큼 피아니스트의 뛰어난 기교를 요구하는 곡으로 연주가 매우 까다로운 탓에 ‘악마의 협주곡’으로 불린다. 음악 영화 ‘샤인’의 실제 주인공인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이 완벽한 연주를 위해 애쓰다 서서히 광기에 사로잡혀버린 작품이기도 하다. 이어서 연주될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은 러시아풍 교향곡의 전형을 드러내는 걸작으로 평가받으며, 차이콥스키 관현악 양식의 결정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결혼 실패 등 작곡자가 개인적 위기를 겪던 시기에 만들어졌으며, 그의 좋은 이해자이며 후원자였던 폰 메크 부인에게 헌정된 곡이다. 초연은 1878년 2월, 모스크바의 러시아 음악협회 연주회에서 차이콥스키의 친구인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의 지휘로 이뤄졌고 대성공을 거뒀다. 이후 차이콥스키는 자신의 제자인 작곡가 타네예프에게 “내가 작곡한 작품 중 최고”, “어느 한 마디라도 내가 진정으로 느낀 것을 나타내지 않는 것이 없고, 또한 내 마음의 숨겨진 심연을 반영하지 않고 있는 것이 없다”고 이 곡에 쏟은 열의를 설명했다. 변화무쌍하며 정열적인 작품으로 악상 변화가 풍부하며, 차이콥스키 음악의 특색인 선율의 어두운 아름다움, 잘 짜여진 구성, 관현악의 묘미 등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아울러 이날 공연에서는 러시아의 대문호 알렉산더 푸쉬킨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 서곡도 준비된다. 이 작품은 푸쉬킨 원작으로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또 다른 명작 오페라 ‘예프게니 오네긴’과 더불어 19세기 러시아를 대표하는 오페라로 꼽히고 있다. #출연자 소개 피아니스트 윤홍천 완벽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불리는 피아니스트 윤홍천은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에서 더욱 사랑받고 있는 차세대 피아니스트이다. 1999년 보스턴에서 벤저민 잰더가 지휘하는 보스턴 유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조던 홀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성공적으로 연주, 남미 주요 도시를 투어하였으며 보스톤 CIP 음반사에서 이 실황연주를 음반으로 발표하였다. 2001년 유럽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그는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 오케스트라, 브르노 필하모니, 콘스탄츠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다.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이태리 알레산드로 카사그란데 국제 콩쿠르, 중국 상하이 국제 콩쿠르, 미국 클리블랜드 콩쿠르에 입상하였으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서 박성용 영재특별상을 수여 받았다. 2004년, 2006년에는 쇼팽 협주곡 전곡과 슈만 협주곡을 녹음(Sony BMG)하였고, 2010년에는 첫 독주음반 (쇼팽, 슈만, 볼프의 기념음반)을 발매, 룩셈부르크의 Pizzicato 잡지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음반상 “Exelletia’를 수여 받았다. 두 번째 독주 음반은 슈베르트의 후기작품을 담았으며 2011년 현지 발매, 2012년 국내 발매되었다. 이 음반은 곧 Bayern Klassik 라디오, Suddeutsche Zeitung, Mitteldeutscher 방송국 등 독일의 각종 매체에서 추천음반으로 선정되며 놀라운 감수성으로 완벽하게 작품을 이해했다는 호평을 받았고 프랑스의 저명한 잡지 “디아파종“에서도 ‘5 Diapason‘ 음반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 인해 동양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독일 바이에른주 문화부장관으로부터 “젊은 예술가상“을 수여 받기에 이른다. 2011년 음반 발매에 이어 <사진과 함께하는 윤홍천의 슈베르트 여행기>라는 타이틀의 공연으로 오랜만의 국내 독주회를 가지며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하였다. 2012년에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인천시향과 협연 (지휘 : 금난새), 세종문화회관 라이징 아티스트 시리즈, 대관령 국제음악제 등 다채로운 국내 활동과 더불어 Wurzburg Mozart Festival, Baden Baden Festspielhaus, Weilburger Schlosskonzerte, Davos Festival 등 유럽의 주요 페스티벌에서 연주하는 등 안팎으로 많은 활동을 하였으며 10월에는 국내 첫 독주음반 [ENCORE]를 발매, 성공적인 쇼케이스를 가졌다. 최근 빌헬름 켐프 재단의 최연소 최초 동양인 이사진으로 선출되며 더 큰 가능성을 보여준 윤홍천은 최근 서울시향 광복 68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정명훈의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5번을 협연하였으며,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수원시향과의 협연 (지휘 : 김대진)으로 장식하기도 하였다. 그 밖에도 독일에서의 리사이틀과 협연, 유럽 및 국내 페스티벌 참가, <8인의 피아니스트> 등의 공연과 3월부터 앞으로 5년간 독일의 음반사 웸스Oehms와 진행할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녹음 등 다양한 계획으로 종횡무진할 예정이다. 지휘자 이병욱 5세 때 피아노를 시작하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지휘과에서 데니스 러셀 데이비스(Dennis Russell Davies)와 발터 하겐-그롤(Walter Hagen-Groll) 사사로 석사과정을 수석 졸업하였고 오스트리아 국가 장학금을 받으며 전문연주자과정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그 후 뉘른베르크 심포니, 괴팅엔 심포니, Bohuslav Martinu 필하모니 등을 객원 지휘하고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페스티벌 부지휘자와 유럽 정상급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인 OENM의 수석 객원 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2006년에는 잘츠부르크 시에서 주최한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 축제의 오프닝 공연을 지휘하여 호평 받았다. 귀국 후 KBS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천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 등을 지휘하였고, 통영국제음악제, 베니스 비엔날레, 벨기에 클라라 페스티벌, 홍콩 무지카마라와 같은 권위있는 국내외 음악 페스티벌에서 공연하였다. 또한 스태블러의 ‘오후의 태양’ (세계초연),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글루크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한국초연), 국립오페라단 제작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살로메’, 고양문화재단 제작 비제의 ‘카르멘’ 등을 지휘하며 오페라 지휘에도 탁월한 재능을 선보이고 있다. TIMF앙상블 수석지휘자와 transArt Orchestra Salzburg의 음악감독을 역임하였고, 현재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천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예술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1997년 10월 창단된 경기도립 오케스트라이다. 단원 70명으로 시작된 경기필하모닉은 2009년 90명의 대규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확대되었으며 낭만시대 이후의 말러, 부르크너, 차이코프스키, 쇼스타코비치, 라흐마니노프 등 대편성 교향곡을 주 레퍼토리로 년간 12회의 정기연주회와 70회 이상의 기획연주 및 초청연주, 찾아가는 음악회, 캠퍼스 클래식 투어 등을 소화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발레와 오페라 중심의 협연 활동으로 국내외 오페라단, 발레단들과 공연하며 “노래하기에 최상의 오케스트라”라는 평을 얻기도 했다. 2003년 이후 오케스트라 편성을 확대하여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Gyeonggi Philharmonic Orchestra)’로 명명하였으며, 이후 ‘심포니 페스티벌시리즈’과 ‘교향곡 마스터피스 시리즈’,’차이콥스키 심포니시리즈’, ‘청소년 여름(겨울) 예술여행‘등은 음악팬들의 높은 사랑과 관심으로 전회, 전석 매진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연주들이다. 2008년에는 5월 중국(상하이, 닝보, 항주)투어와 같은 해 8월 미국 LA투어(월트디즈니 콘서트홀, 웰셔이벨극장) 2009년 스페인 발렌시아와 톨레도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한국 오케스트라의 자긍심을 높이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이끌어 냈다. 또한 2010년 1월 중국(상하이, 소저우, 베이징) 투어를 통해 클래식을 통한 새로운 한류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7월 유럽페스티벌협회 초청으로 이탈리아 치비타베키아, 치비달레, 류블리아나, 피스토이아 페스티벌에서 성공적인 연주로 찬사를 받았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대규모 편성외에도 20~30인으로 구성된 챔버오케스트라와 4~5인으로 구성된 현악앙상블, 목관앙상블, 금관앙상블을 운영하며 전문실내악 연주를 병행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레퍼토리를 보유하여 규모와 시설에 맞는 최상의 음악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가치를 두고 있다. 매년 미 발표 창작곡을 발굴하여 신진 작곡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가 하면 앙상블의 연주기법과 소규모 앙상블 음악의 묘미를 맛보게 함으로써 국내 실내악음악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2006년부터 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의 교류를 통해 역량을 극대화함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정상의 오케스트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2008년도에 세계 20여개국 연주자가 참여하는 월드심포니 오케스트라(World Symphony Orchestra)창단과 경기도 음악페스티벌 개최 및 소외지역과 청소년을 위한 방문연주, 유스(Youth) 오케스트라 육성, 음반 제작 등을 병행하여 클래식 음악전도사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프로그램 출연: 지휘자 이병욱,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윤홍천 차이콥스키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 서곡 Tchaikov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