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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머리 [경기필하모닉]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4년 3월 27일 (목)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27회 정기연주회
<말러-교향곡 제2번> “부활”
지휘 : 성시연(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
협연 : 소프라노 이명주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국립합창단, 서울시합창단
시련을 딛고 일어서는 부활의 경기필,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예술감독 성시연)는 2014년 3월27일 오후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에서 ‘말러 교향곡 2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 1월 국.공립 오케스트라 사상 첫 여성 단장으로 임명되어 이슈가 되었던 성시연 지휘자의 공식적인 취임연주회 성격을 띤다.
성시연 지휘자는 경기필의 음악감독으로 취임한 후 이미 지난 1월18일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2014년 프리뷰콘서트’ 공연을 선보인 적이 있다.
하지만 프리뷰콘서트는 취임 직후 17일이라는 매우 짧은 기간 동안 준비되었고, 향후 대중들에게 선보이고자 하는 포괄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프리뷰 형태의 공연이었기에 이번 공연을 취임연주회로 특별히 준비하게 되었다.
성시연 지휘자의 새 출발
말러 교향곡 2번에는 ‘부활’이라는 타이틀이 붙어있다.
성시연 지휘자는 ‘재능 있는 단원들로 구성된 젊은 오케스트라 경기필이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어필될 수 있는 오케스트라로 당당히 도약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곡을 선정하였다’라고 밝힌바 있다.
1997년 10월 경기도립 팝스오케스트라로 출발한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꾸준히 발전해 오면서 2012년 2월 26명의 단원을 새로 채용함으로써 100명이 넘는 4관 편성의 대규모 오케스트라가 되었다. 그리고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공연의 질적인 면에서도 국내에서 연주되기 힘든 프로그램을 훌륭히 소화해 내며 명실공히 한국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로 주목 받게 되었다.
하지만 지난 해 상당기간 상임지휘자가 공석으로 운영되면서 잠시 주춤하였던 경기필이 이번 ‘부활’공연을 시발점으로 재도약하겠다는 굳은 의지와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이다.
말러 교향곡은 대규모 편성이 들려주는 장대함과 팽팽한 긴장감, 낭만적 요소를 충분히 보여주는 아름다움을 담고 있지만, 큰 스케일만큼이나 매우 복잡하여 쉽사리 접근하기 쉽지 않기에 연주자에게는 상당한 난곡(難曲)들일 수 밖에 없다.
이번에 경기필이 선보일 말러 교향곡 2번 역시 연주자 개개인의 기량도 중요하지만, 자칫 난잡해 보일 수 있는 작품을 잘 정리하여 감동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지휘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세계적인 지휘자 제임스 레바인이 이끄는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137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지휘자로 활동하는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본 경력이 있는 성시연 지휘자는 지난 2007년 독일의 밤베르크에서 열린 말러 국제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로 입상한 이력이 있을 정도로 말러 교향곡의 해석에 관련하여 공인을 받은 지휘자이기도 하다.
또한 2011년 서울시향과 말러 교향곡 7번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성시연 지휘자가 한국에서는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말러 공연은 음악감독의 위치에서 자신의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는 의미에서도 주목 받을만하다.
이번 공연에는 110명의 오케스트라의 연주자와 국내정상의 국립합창단과 서울시합창단, 그리고 이미 국내외에서 수많은 공연을 통해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은 소프라노 이명주, 메조소프라노 김선정이 협연으로 참여한다.
#출연자 프로필
지휘 : 성시연
"보스턴심포니 137년 역사상 최초 여성 부지휘자!"
"게오르그 솔티 국제지휘콩쿨 여성지휘자로 최초 우승!"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 이래 성시연은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젊은 지휘자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2007년,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137년 역사상 최초 여성 부지휘자에 위촉돼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으며 2010년까지 명지휘자 제임스 레바인의 부지휘자로 활동하였다. 이후 서울시향 부지휘자로 활동하며 국내에 이름을 알려왔다. 2007년 밤베르크에서 열린 구스타프 말러 지휘 콩쿨에서 최고상, 2011년 독일 음악협회 지휘 포럼 콩쿨 2등, 2004년 졸링엔 여성 지휘자 콩쿨 1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2010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전설적인 극장인 테아트로 콜론의 재개관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아르헨티나 언론은 '비르투오스의 능력으로 지휘했다'라는 전폭적인 찬사를 받았으며 보스턴 심포니와의 다수의 연주, LA 필하모닉, 스톡홀름 필하모닉, 스웨덴 방송 교향악단, 로테르담 필하모닉, 저팬 필하모닉, 뮤제움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두이스부르크 필하모닉, 말뫼 심포니 등 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공연했다. 2014년 1월에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였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 성시연)는 1천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고자 1997년 10월 창단된 국내 최초의 도립오케스트라이다. 단원 70명으로 시작된 경기필은 2012년에 106명의 대규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확대되었으며 낭만시대 이후의 말러, R.슈트라우스, 브루크너,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등 대편성의 곡을 주 레퍼토리로 하며 정기·기획 연주회, 순회연주회, 국·내외 초청연주회 등으로 연간 7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고 있다. 경기필은 대규모 오케스트라 외 20~30인으로 구성된 체임버 오케스트라, 윈드 오케스트라, 4~10인으로 구성하는 현악, 목관, 금관, 타악 앙상블을 운영하며 다양한 편성과 다양한 레퍼토리를 개발하여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특히 클래식음악을 올바로 보급하고자 매년 새로운 시도를 전개 해 나가고 있으며, 참신한 기획과 더불어 국내에서 잘 연주되지 않는 명곡들을 찾아 자주 연주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교도소, 장애인 학교, 군부대 등 환경적, 지리적 요인 등으로 공연장에서 공연 관람이 어려운 대상에게 찾아가는 음악회와 단원의 음악적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재능기부를 자발적으로 실시하여 문화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4년 1월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여성지휘자 성시연을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하여 미래를 향한 더 큰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성시연지휘자는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콩쿨에서 여성지휘자로서는 최초의 우승자이며 137년 전통의 보스턴 심포니의 명지휘자 제임스 레바인 부지휘자와 활동하였으며 최근까지 서울시향 부지휘자를 역임하면서 음악계의 큰 이슈가 되었다. 경기필은 성시연지휘자와 만남을 통해 젊고 파워 넘치는 열정적인 에너지와 한층 탄탄한 음악성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소프라노 이명주
유럽 무대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미미를 표현해낸 소프라노', '완벽한 질다', '매혹적이며 서정적인 파미나'라는 호평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한국의 대표 리릭 소프라노 이명주는 서울예고와 서울대 모두 뛰어난 실력으로 실기 수석 입학하였으며 재학 시 이춘혜, 서혜연 교수를 사사하였다. 서울대 정기오페라 주역 출연 및 SNU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재학시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동아음악콩쿠르, KBS서울신인음악콩쿠르, 한국청소년성악콩쿠르 등 다수의 콩쿨을 통해 그 실력을 입증하였다.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프라임필 등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에 이어 한·중 수교 15주년 기념으로 초청된 상하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구스타프 말러의 천인교향곡을 협연하였고,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특별연주회에서 정명훈의 지휘로 오페라 '라 보엠'의 미미 역 출연 이후, 서울시향과 광복절 기념음악회, 대통령 초청 신년음악회에도 초청되었다. 또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과 말러 교향곡 8번 '천인교향곡'을 협연하였으며, 특별히 서울시향의 말러시리즈 중 교향곡 2번 '부활'은 도이치 그라모폰(Deutsche Grammophon)을 통해 실황음반이 발매되었다. 뉴욕의 카네기홀에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비올레타 역으로 미국 무대에 올랐고, 뮌헨의 프린츠레겐텐 극장에서 오페라 '요정의 여왕'에 출연에 이어 울프 쉬르머 지휘의 뮌헨 방송 오케스트라와 함께 또다시 오페라 '라보엠'에 출연함으로 현지 독일 신문과 잡지에서 큰 호평을 받았으며, 그 중 '아벤트차이퉁'지에 금주의 스타(Der Stern der Woche)로 두 번이나 선정된 바 있다. 오스트리아가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인 프란츠 벨져-뫼스트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미나 역을 노래하였고, 린츠를 대표하는 가수로서 브루크너 하우스의 신년음악회에 초청되어 브루크너 오케스트라와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을 협연하였다. 독일학술교류처(DAAD)의 예술분야 장학생으로서 독일 뮌헨 음대에서 펜나 퀴겔-자이프리트(Fenna Kugel-Seifried) 교수를 사사, 오페라과 최고 연주자 과정 또한 우수한 성적으로 조기 졸업하였다. '라보엠', '돈 죠반니', '쟌니스키키', '일 트로바토레', '영리한 암여우', '코지 판 투테', '카르멜파 수녀들의 대화', '리골레토', '돈 파스콸레', '마술피리', '카르멘', '까르미나 부라나' 등의 작품들에 출연, 현재 오스트리아 린츠 극장의 주역가수이며, 유럽 각지의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함부르크 음대에서 리트와 오라토리오, 오페라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 졸업하였으며 재학 중 브람스재단과 오스카 리터 재단에서 장학생으로 후원받았다. 체코 프라하 극장에서 <휘가로의 결혼>으로 오페라에 데뷔 후, 독일 Bremen, Kassel, Flensburg, Hamburg allee theater, 미국 플로리다 등 세계 각지에서 오페라와 오페레타 등을 공연하였다. Hamburg- musikhalle를 포함한 여러 콘서트홀과 교회에서 미사곡과 레퀴엠, 오라토리오 등을 연주하였으며 한국 데뷔는 윤이상의 '심청'으로 하였다. 그 이후 2007년 국립오페라단에서 '보이첵'을 공연, 10월 성남아트센터에서 'Ariadne auf Naxos', 11월 예술의전당 '카르멘'에 출연하였고, 2008년 국립 오페라단에서 5월 '예브게니 오녜긴'을 연주하였다. 7월에는 '카르멘'에 출연하였으며 11월에는 '살로메', 2009년 '마적'을 공연, 이후 12월 서울시향 베토벤 9번 교향곡, 수원시립 'Christmas-Oratorio', 2010년 대전시립 '메시아와 멘델스존'을 연주하였다. 2010년 8월 'Cenerentola'를 안산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하였고 2011년 부천시립과 '요한 수난곡', 대전시립과 '넬슨미사곡', 서울오페라앙상블과 '세빌리아의 이발사' 12월 대전, 서울시립 합창단과 협연 및 부산시향과 말러3번 공연하였다. 2012년 3월 IBK홀에서 독창회, 경기필과 말러3번 공연 및 8월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공연, 10월 국립오페라단 '카르멘'공연, 12월 '베토벤 9번 심포니', 국립 오페라 '송년 오페라 갈라' 출연하였다. 2013년 4월 서울시립교향악단 '오텔로' 공연, 5월 예술의전당 오페라 하우스에서 'La Forza del Destino'공연, 9월 예술의전당에서 '헬무트 리링'과 바흐 공연, 9월 춘천시립 합창단 '엘리아' 공연, 10월 국립오페라단 '파르지팔' 공연, 12월 안산시립합창단과 '마니피캇' 공연, 국립합창단, 의정부시립합창단과 '메시아' 공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출강 중이다.
- 프로그램 -
말러, 교향곡 제2번 <부활>
G. Mahler, Symphony No. 2 in C minor < Resurrection >
I. Allegro maestoso
II. Andante moderato
III. In ruhig fliessender
IV. Urlicht
V. In Tempo des Scherz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