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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머리 [국립합창단]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4년 3월 20일 (목)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출연진
지휘/이상훈, 복음사가/조성환, 예수/박흥우,
소프라노/임선혜, 알토/김선정, 테너 아리아/김세일,
베이스 아리아/ 나유창, 합창/국립합창단, CBS어린이합창단
협연/바흐솔리스텐서울 바로크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예술감독 이상훈)이 2014년 상반기 한국합창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고 합창음악 저변 확대를 위한 수준높고 다양한 공연들을 준비했다
그중 일반인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합창 명곡들을 소개하고 순수한 합창음악의 기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코자 합창음악의 기념비적이고 무게감있는 프로그램들을 망라한 2014 국립합창단의 <위대한 합창명곡 시리즈>를 준비했다.
2014 국립합창단의 위대한 합창명곡 시리즈는 역사적인 유명 합창레퍼토리 연주와 세계적인 합창지휘자들을 초청하여 합창단의 기량은 물론 국립 합창단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마련을 위해 진행되는데 세계가 인정한 명품 심포닉합창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그리고 최고의 독창진들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준비하였다.
그 첫 번째 공연으로 합창러퍼토리의 최고봉으로 손 꼽히며 바흐가 남긴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 대곡 J.S.바흐의 “마태수난곡”을 선 보인다.
바흐가 남긴 인류의 문화유산, 예수그리스도의 고난을 다룬 <마태수난곡>
마태수난곡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힐것을 예언한 때부터 부활전까지의 내용을 묘사한 극음악이다.
바흐는 4대복음서(마태, 마가, 누가, 요한)의 각 수난복음을 합창곡으로 만들었는데 이 중 우리에게 알려진 수난곡은 <마태수난곡>과 <요한수난곡>으로 이들은 바흐합창음악의 결정체로 손꼽힌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고 마지막 숨을 거두는 장면을 단순히 읊조리기보다 슬픔을 응축하고 내면화하여 듣는 이들의 영혼을 흔드는 바흐의 <마태수난곡>을 또 하나의 성서처럼 여기는 많은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는 반드시 들어봐야 할 연주로 손 꼽힌다.
마태수난곡은 전체 78곡으로 구성되었으며 연주만 3시간이 소요되는 대작이다. 1부는 1곡~35곡으로 최후의 만찬,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 유다의 배신, 예수가 붙잡히는 장면 등이 그 내용이며, 2부는 36곡~78곡으로 예수의 재판, 베드로의 부인, 예수의 운명 등이 그 내용이다.예배의식처럼 편안하지만 한 작품속에서 복잡한 다성합창과 단순하고 화성적인 합창, 섬세한 레치타티보, 또 아름답고 서정적인 아리아 등 다양한 형식들이 결합되어 음악적 요소에 많은 관심을 둔 것으로 보여, 음악전문가들이나 애호가들이 왜 <마태수난곡>을 바흐의 최대의 작품으로 평가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한명의 테너가 에반겔리스트(복음사가)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예수의 수난을 3인칭 시점에서 해설하고, 한명의 베이스가 예수를 맡으며, 그리고 1명씩의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가 각기 그때 그때의 역할을 아리아로 담당한다.
그리고 4성부로 이루어진 합창단은 두 파트로 나뉘어져 합창과 코랄을 부르고 때로는 군중이나 일부의 역할을 담당하기도 하며, 관현악도 두 파트로 나뉘어져 양쪽으로 배치된다.
1829년 3월 11일 베를린, 20세의 청년 멘델스존은 바흐의 대작 <마태수난곡>을 무대에 올렸다. 바흐의 서거 이후 단 한번도 연주되지 않은 채 도서관에서 잠자고 있던 해묵은 악보가 다시금 빛을 보는 순간이었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뻔했던 거장의 음악이 장엄하게 울려퍼지자 그 자리에 있던 청중들은 모두 뜨거운 감동의 눈물을 적셨다. 그때 그 자리에 있었던 당대 최고의 철학자 헤겔은 이 음악회를 보고 나서 이렇게 말했다.
“바흐는 위대하고 신실한 신교도였으며, 강인하고 박식한 천재였다. 최근에야 비로소 그의 음악을 완전한 형태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최고의 독창진과 세계가 인정한 심포닉합창단 국립합창단의 연주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이상훈의 지휘와 국내 수난곡 무대의 독보적인 복음사가(Evangelist)인 테너 조성환을 비롯하여 최근 고음악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으며 유럽무대에서 세계적인 고음악 지휘자들과 함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임선혜, 국내 오페라와 오라토리오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으로 각광받고있는 알토 김선정, 세계최고의 바리톤 토마스 크바스토프가 극찬한 미성의 소유자 테너 김세일, 따뜻한 목소리와 섬세한 해석능력을 지닌 바리톤 박흥우가 예수 역을 맡고 세계적 명문 독일 쾰른국립음대의 교수로 활동중인 베이스 나유창이 아리아를 들려준다. 또한 지난해 국립합창단과 <요한수난곡>, <메시아>를 시대악기로 함께 협연하여 호평을 받았던 바흐솔리스텐서울 바로크오케스트라가 협연하며, 다시 한번 국립합창단과의 파트너쉽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음악을 들려준다.
한편,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힐 것을 예언한 때부터 부활까지 수난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묘사해 나가는 동시에 군중의 심리를 나타내며 곡 전체를 이끌어 갈 국립합창단의 합창은 심포닉합창연주로 세계무대에서 인정받는 국립합창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교회력에서의 사순절 기간 중 열리는 국립합창단의 <마태수난곡>을 통해 바흐 음악의 비장미와 숭고미의 극치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014년 위대한 합창명곡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은 4월 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이 시대 가장 뛰어난 합창지휘자로 평가받는 독일의 프리더 베르니우스가 지휘하는 멘델스존의 숨은 보석과도 같은 오라토리오 <사도바울>을 연주하며 5월 13일 국립극장 해오름에서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을 연주할 계획이다.
▶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이상훈)
“한국합창음악의 발전과 세계화에 앞장서는 국립합창단”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을 추구하다!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 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 5월에 창단 되었고, 2000년 3월 재단법인 국립합창단으로 모습을 바꾸어 국립극장 전속 단체에서 한국 최고의 프로합창단으로, 세계 최고의 전문합창단으로 독립 재 발족되었습니다.
합창음악의 모든 장르를 소화하다!
국립합창단은 르네상스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폭 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합창의 정수인 종교음악에 이르기까지 세계 유명 합창곡을 모두 무대에 올림으로 합창음악의 모든 장르를 폭 넓게 소화해 내고 있습니다. 창작곡 발굴에 있어서는 칸타타 작곡 위촉과 합창을 위한 창작품 위촉 및 공모를 실시하여 우수한 창작곡들을 완성할 수 있도록 바람직한 제도를 정착시키고 있습니다.
합창음악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힘쓰다!
국립합창단은 합창의 대중화와 합창음악의 예술적 수준을 향상시킴은 물론 더 나아가 한국음악 특히 성악발전에 공헌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지속적으로 정기공연, 지방순회공연, 특별공연, 오페라 등의 많은 공연을 소화하면서 우리나라 합창 음악의 발전과 수준을 향상시킴은 물론 해외공연을 통해 한국합창의 세계화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마태수난곡 Matthaus Passion BWV244의 프로그램 (내용과 구성)
베렌라이터판(Baerenreiter Urtext) 신 바흐 에디션 Neuen Bach-Ausgabe
1부
제1곡 도입합창
제2곡 - 제4b(5)곡 예수를 죽일 음모를 꾸밈
제4c(6)곡 - 제6곡 어떤 여인이 예수의 머리에 향유를 부음
제 7곡 - 제 8곡 유다가 배신을 계획함
제 9곡 - 제13곡 최후의 만찬을 준비함
제14곡 - 제17곡 베드로의 배반을 예언하심
제18곡 - 제25곡 겟세마네에서의 기도
제26곡 - 제29곡 유다의 배신, 체포되심
2부
제30곡 도입합창
제31곡 - 제37곡 최고회의에서 신문을 받으심
제38곡 - 제40곡 베드로가 예수를 모른다고 말함
제41곡 - 제42곡 빌라도 앞으로 끌려가심. 유다의 자살
제43곡 - 제52곡 빌라도에게 신문을 받고 사형선고를 받으심
제53곡 - 제57곡 군사들이 예수를 조롱함
제58곡 - 제60곡 십자가에 못 박히심
제61곡 - 제65곡 예수, 숨을 거두심
제66곡 - 제68곡 무덤에 묻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