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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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11/27(수)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 기념음악회 '동행'
비회원
2013.11.18
조회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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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3년 11월 27일 (수)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김수연-이상 엔더스- 신지아- 최수열 & 화음챔버
2013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 기념음악회 “同行”(동행)

차세대 한국 클래식을 이끌어 갈
젊은 거장들과 함께 하는 Vivaldi- Haydn- Bach로의 여행!

사단법인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회장 정재옥) 는 11월 27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13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 기념음악회 동행’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음악회에서는 차세대 지휘자로 각광받고 있는 지휘자 최수열을 중심으로, 천재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K-클래식의 대표주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그리고 독일 최고 오케스트라인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최연소 첼로 수석을 역임한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가 함께 해 가을의 끝자락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2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는 회원간의 정보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국내외 공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예술생산자인 예술인과 단체, 그리고 공연예술 참여주체인 관객과의 바른 교량 역할을 함으로써 올바른 공연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족한 공연예술기획자들의 협의체이다.

1982년 창립하여 1991년까지 임의단체로 존속하다가 1992년 12월 문화부의 설립허가를 받아 사단법인으로 승격하였다. 그 동안 아시아문화예술진흥연맹(FACP) 총회를 네 차례나 국내에 유치(1985년, 1994년, 2002년, 2008년), 국내 공연예술기획자들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고, 2008년부터는 국내 공연예술 발전에 공헌한 예술가, 예술단체 및 공연기획자들을 시상하는 “공연예술경영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지금은 기획자와 매니저의 시대이다. 예술가들이 연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며, 관객들에게는 보다 감동적인 무대를 제공하는 공연 기획자의 책임과 사명은 전에 없이 커지고 있다.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는 해마다 기념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앞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순수공연예술 기획자들의 모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매년 12월 개최되었던 “공연예술경영상 시상식”을 축하하며, 차세대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고자 마련한 음악회이다.



***아티스트 소개

- 최수열 / 지휘자
“이 시대 젊은 지휘자 중 가장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 중의 한 명임을 확신하며, 특히 현대음악에 있어서 그의 모험적인 정신과 각별한 관심을 높게 평가한다.” - 진은숙
“21세기 음악계가 요구하는 이상적인 지휘자의 모습을 지녔다”
- 월간 객석, 2012년 1월호

세계적인 현대음악단체인 독일 앙상블 모데른(Ensemble Modern)이 주관하는 국제 앙상블 모데른 아카데미(IEMA)에 지휘자 부문으로는 동양인 최초로 선발되어, 2010/2011시즌에 프랑크푸르트에서 IEMA를 이끈 최수열은 최근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며 그만의 진취적인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젊은 지휘자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정치용을 사사하며 지휘과 예술사, 예술전문사 과정을 마친 후, 독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독일학술교류처(DAAD) 예술분야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요르마 파눌라를 비롯하여 도야마 유조, 정명훈 등으로부터 마스터클래스를 받은 그는, 겐나지 로제스트벤스키, 페터 외트뵈시 등의 세계적 거장들을 어시스트하였으며, 2007년 프랑스 제 50회 브장송 국제 지휘콩쿠르와 2009년 스페인 제 10회 까다꿰스 국제 지휘콩쿠르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2006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기획한 신진지휘자 오디션에 합격하였으며, 특히 사단법인 한국지휘자협회가 주관한 신예지휘자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네 차례 우수지휘자로 선발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이미 대학 재학 시절부터 많은 연주경험을 얻은 수혜자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독일 MDR심포니(구 라이프치히방송교향악단), 예나 필하모닉, 츠빅카우 필하모닉,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수원시향, 부천필하모닉, 코리안심포니, 일본 센다이필하모닉 등을 객원지휘하였다. 특별히 현대음악에 대한 관심과 재능 그리고 사명감을 가진 그는, 오스트리아 Klangspuren, 통영국제음악제를 비롯한 현대음악제에서 이 시대 중요한 현대작곡가들의 수많은 작품을 초연 및 연주하였다. 2007년부터 긴밀한 인연을 맺어온 TIMF앙상블과는 현대음악 뿐만 아니라 정통클래식과 음악실험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작업하고 또 실험해 오고 있으며, 2011년 가을시즌부터 진은숙의 위촉으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현대음악 시리즈 “아르스노바”의 어시스트 지휘자로 참여하면서, 동시에 서울시향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객원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수열은 2012년 월간객석 ‘차세대를 이끌 젊은 예술가 10인’으로 지휘자로서는 최초로 선정되었으며, 2013시즌에는 통영국제음악제, 서울스프링페스티벌, 대한민국국제음악제를 비롯하여 서울시향에서 페터 히르시, 티에리 피셔를 어시스트하고,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를 포함한 국내의 주요 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추면서 유럽을 오가는 활발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이상 엔더스 / 첼리스트
1988 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한국계 독일 음악가정에서 태어난 이상 엔더스는 1990년대에 작고한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이름에서 기인하여 그의 이름이 지어졌다.
어린 시절 피아노 레슨을 시작으로, 그의 나이 9세 때 첼로에 입문하게 되었는데, 그에게 있어서 중요한 음악적 계기는 6세 때 프랑크푸르트 음대에서 마이클 잰더링(Michael Sanderling)의 수업을 받으면서 시작되었고, 이후 구스타브 리비니우스(Gustav Rivinius) 문하에서 음악 학습을 이어가게 된다.
그 후 그는 2명의 서로 다른 영향력을 받게 된 미국계 첼리스트 린 해럴(Lynn Harrell)과 노르웨이계 첼리스트 투를스 뫼르크(Truls Mørk)를 만나 음악적으로 깊고, 밀접한 친분을 지속하게 되었다. 이상 엔더스는 지금까지 세이지 오자와, 투를스 뫼르크, 야노스 슈타커, 스티븐 이셜리스, 나탈리아 구트만, 그리고 작곡가 크리스토프 펜데레츠키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마스터클래스와 아카데미에 참가하며 음악적 깊이를 더해오고 있다.

이상 엔더스가 처음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된 계기는 그의 나이 20 세 때, 10여 년 동안 공석이었던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의 첼로 수석에 영입되면서부터 이다. 그는 2012년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를 떠나 프랑크푸르트 음악대학의 교수로 임명되었다.
그는 지금까지 라인가우 페스티벌, 슐레비히-홀스타인 페스티벌, 쇼스타코비치 페스티벌, 베르비에 페스티벌 등 수많은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으며,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정명훈, 주빈 메타, 미하일 유로브스키, 치몬 바토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하였으며,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닉, 슐레비히 홀스타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의 협연자로 연주하였다.
이상 엔더스는 지금까지 독일에 있는 문화재단으로부터 수차례 문화상과 장학금을 수상하였으며, 그의 악기는 함부르크에 있는 한 가족으로부터 지원받은 1720년 나폴리산 죠세프 갈리아노 (Joseph Gagliano, Neapoli) 이다.

그의 첫 데뷔 음반은 로베르트 슈만과 윤이상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독일의 베를린 클래식스(BerlinClassics)와 소니 클래식스 레이블로 출시되었으며, 오는 2014년, 엘리야후 인발 (Eliahu Inbal) 지휘의 서울 시향과 데뷔 무대를 앞두고 있다. 또한 이고르 레빗 (Igor Levit), 킷 암스트롱(Kit Armstrong), 김선욱 등과의 프로젝트도 예정되어 있다.






-신지아(신현수) / 바이올리니스트
“...짧은 음표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완벽주의자다. 선율의 윤곽을 뚜렷하게 깊이 파낼 줄 아는 조각가다. 음악에 담긴 내밀한 깊이를 드러낼 줄 아는 바이올리니스트...
씨줄과 날줄처럼 교차하는 복잡한 선율을 체감 있게 펼쳐 보인다.”

- 2010년 12월 객석 호암아트홀 리사이틀 리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신현수)는 한껏 성숙해지고 깊어진 연주로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 당당히 자리 잡았다. 2008년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프랑스 롱-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수상과 함께 오케스트라상, 리사이틀상, 파리음악원 학생들이 선정하는 최고상까지 4관왕에 오른 바 있으며, 2012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3위에 올랐다. 지난 몇 해 동안 유수의 국제 콩쿠르를 휩쓸며 세계무대를 누비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신현수에서 신지아로 이름을 바꿨다. 어려운 결정이 아닐 수 없지만, 이는 더 쉽게 해외 관객에게 어필하기 위함과 더불어 콘서트 연주자로 거듭나기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1997년 한국일보콩쿠르 1위 수상을 시작으로 2001년 대한민국 청소년 콩쿠르 1위 및 대상(문화관광부장관상)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전주예고 1학년 재학 중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영재로 조기 입학하였고, 이후 2004년 이탈리아 파가니니 국제콩쿠르 3위(1위 없음) 및 최연소상, 2005년 스위스 티보 바가 국제 콩쿠르 3위, 2005년 핀란드 시벨리우스 국제콩쿠르 3위, 2006년 독일 하노버 국제 콩쿠르 2위 및 청중상, 2007년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5위 그리고 롱-티보 콩쿠르 4관왕까지 신지아는 놀라운 속도로 성장해 왔다.

워싱턴 내셔널 오케스트라(지휘 이반 피셔), 오사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미치요시 이노우에),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교토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등과 협연한 신지아는 2010년 4월에는 일본 벳부에서 열린 아르헤르치 페스티벌에 임동혁과 함께 초청받아 듀오 리사이틀을 펼쳤다. 이어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축하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마련한 “Asian Games Concert: Music for Sports & Harmony”에 참석하여 한국의 음악인의 당당한 위상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2012년에는 일본에서 지휘자 다니엘 하딩(Daniel Harding)과, 멕시코에서 지휘자 길버트 바가(Maestro Gilbert Varga)와 협연을 펼쳤다. 코펜하겐 뮤직 페스티벌, 대관령국제음악제 등 국내?외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리사이틀과 앙상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지아는 4세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하였으며, 10세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 입학, 이어 한국종합예술학교에서 김남윤 교수를 사사했다. 현재 크레모나의 1708년산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 “엑스-슈트라우스”(삼성문화재단&스트라디바리 소사이어티)를 사용하고 있다.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 동안에는 Cargo Bergonzi 1733을 사용하였다).




-김수연 / 바이올리니스트
“최고의 감동, 놀라울 정도로 균형 잡힌 연주, 메마른 감성의 청중이 아니라면 눈물을 참을 수 없을 것” ? BBC 매거진

바이올린의 여제 정경화가 차세대 거장으로 주목하고, 바이올린의 명가 안나 추마첸코 교수가 제일로 인정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그는 현재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며 유럽 음악계에 보석 같은 존재로 떠오르고 있다. 2007년 성남 아트센터에서 노장 엘리아후 인발이 지휘하는 몬테카를로 필하모닉과의 협연은 그를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당시 장기인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을 연주하여 국내 팬들을 열광시켰다. 2006년 정명훈의 서울시향과 협연한 후 김수연의 ‘음악적 무게’는 매해 달라졌다. 2010~2011년 시즌도 독일과 유럽, 북남미, 일본에서까지 유명 오케스트라와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수연은 2009년 유니버설 뮤직과 전속 계약을 맺고,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와 비올라와의 두오가 수록된 첫 번째 앨범 <모차르티아나 Mozartiana>와 2011년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를 세계 최고의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하였다.
“5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했지만, ‘이 길이 내 운명’이라는 거창한 느낌을 가져본 적은 없어요. 어릴 때부터 별 어려움 없이 편안하게 연주해온 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엔 ‘나만의 해석’에 대해 고민해요. 사람의 생김새가 모두 다르듯이, 나한테 가장 잘 맞는 테크닉을 찾으려고 하지요. 크고, 부드럽고, 따뜻한 소리를 내고 싶어요.”
1987년, 독일 중서부의 소도시 뮌스터에서 유학생 부부의 딸로 태어난 김수연은 9살 때 뮌스터 음대에 예비학생으로 들어갔고, 17살 때 정식으로 입학했다. 2008년 뮌스터 음대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2010년 뮌헨 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현재 크론뵈크 아카데미에서 안나 추마첸코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쿠르트 마주어, 엘리아후 인발, 정명훈, 스티븐 슬로언, 발터 벨러 등 세계적인 지휘자와 함께 쎙 페테르스부르크 헤르미타주 극장 오케스트라, 코페하겐 필, 바덴바덴 필, 뮌헨 심포니커, 바이에른 챔버, 몬테카를로 필하모니, 서울시향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2003년 레오폴트 모차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일찍이 천재성을 보였고, 2006년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9년에는 퀸 엘리자벳 국제 콩쿠르에서 4위 입상하였다. 2010년 4월 대한민국 교향악 축제에 참가해 김대진이 지휘하는 수원시향과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였고, 2011년에는 임헌정이 지휘하는 부천시향과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완벽하게 연주하여 큰 호평을 얻었다. 특별히 실내악에도 관심이 많아 2010년, 2011년 일본 벳부에서 개최되는 마르타 아르헤리치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마르타 아르헤리치, 정명훈, 유리 바쉬메트 등과 함께 연주하였다.

2012년 루벤 가차리안이 지휘하는 뷔템베르크 카머 오케스트라와 협연과 동시에 세 번째 앨범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과 2개의 로망스>를 녹음하였고, 2013년 발매를 앞두고 있다. 김수연은 현재 2011년 이후 1684산 스트라디바리우스 “ex Croall”을 사용하고 있다.




-화음 챔버 오케스트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05 올해의 예술상 음악부문 대상인 ‘최우수상’, 2010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 주최 ‘공연예술가상’ 수상 등의 경력과 함께 한국 최고의 연주 단체로 평가 받고 있는 화음쳄버오케스트라는 대표/예술감독 박상연, 리더 이경선(바이올린, 서울대학교 교수), 리더 김상진(비올라, 연세대학교 교수), 리더 미치노리분야(더블베이스, 독일 뷔르츠부르크 음대 교수)를 선두로 세계적 수준의 실력을 갖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120여곡에 이르는 화음프로젝트 창작곡을 통해 독보적인 명성과 음악세계를 구축하여 왔다.

화음쳄버오케스트라는 리더그룹이란 독특한 구성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이는 연주자 개개인이 모두 솔리스트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뿜어내는 강한 에너지와 개성을 억누르지 않으면서도 긴밀한 일치감을 유도해내며, 이들의 음악을 ‘고도로 정제된 다이나믹과 열정’으로 융합시킨다. 이것이 바로 화음쳄버오케스트라의 매력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다른 연주단체와는 비교할 수 없는 특징을 이루어낸다.

1993년 실내악단 화음(畵音)을 모태로 1996년 창단된 화음쳄버오케스트라는 통영국제음악제, 폴란드 펜데레츠키 페스티벌 초청 연주 등 국내외에서 수준 높은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1년부터 한국 현대 창작음악의 가장 중요한 산실의 하나인 화음프로젝트의 작품들을 모아 재연하는 “화음프로젝트 페스티벌”을 진행하여 각계각층의 뜨거운 호응과 찬사를 받고 있다.





***프로그램
김수연(Vn.) / 비발디 사계 전곡
이상 엔더스(Vc.) /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 C장조
신지아 (Vn.) /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 2번 E 장조
화음 챔버 오케스트라 / 지휘 최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