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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머리 [코리안심포니]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3년 11월 21일 (목)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코리안심포니 상임지휘자 최희준과
앙상블 ‘디토(DITTO)’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의 만남
11월 21일 목요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코리안심포니 189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이번 무대는 코리안심포니 최희준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새로운 아이콘 ‘앙상블 디토’의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 Stefan Pi Jackiw가 협연한다.
스테판 피 재키브는 이번 무대에서 모차르트의 서정성과 감각이 돋보이는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터키’(W. A. Mozart Violin Concerto No.5 ‘Turkish’)를 연주한다. 모차르트와 스테판 피 재키브, 이 두 젊은 음악가의 영혼이 담긴 생기 넘치는 선율로 관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이어 2부에서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전곡 중 가장 큰 규모와 편성을 자랑하는 교향곡 제7번 ‘레닌그라드’(D. Shostakovich Symphony No.7 ‘Leningrad’)를 연주하여 깊어가는 겨울 밤, 관객들의 감성을 뜨겁게 자극할 예정이다.
‘앙상블 디토’의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
코리안심포니와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2009년, 부천시향에서 최희준 지휘자와 이미 한차례 협연한 바 있는 스테판 피 재키브가 이번에 또 한 번 최희준 지휘자가 이끄는 코리안심포니와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스테판 피 재키브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피아니스트 지용 등 젊은 클래식 연주가들로 구성된 ‘앙상블 디토’에서 활동하며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다. 2002년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벤자민 잰더 지휘)와 멘델스존 협주곡을 연주,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유럽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하였고, 이후 보스턴,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뉴욕 필하모닉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제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기도 하였다. 미국 최고 권위의 클래식 상인 에이리버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국내에서는 소설가 고 피천득 선생의 외손자로 알려지기도 하였다. 그런 스테판 피 재키브가 자신만의 세련된 해석을 통해 들려줄 모차르트 협주곡 제5번에 대해 클래식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모차르트의 젊은 광채와 경쾌함이 어우러진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터키’
“이 협주곡의 뛰어난 재능, 부드러움과 위트는 그 어느 곡에도 뒤지지 않는다.”
-알프레드 아인슈타인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터키’(W. A. Mozart Violin Concerto No.5 ‘Turkish’)는 모차르트의 협주곡 중 제3번과 함께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알프레드 아인슈타인의 뜨거운 칭송처럼 곡이 완성된 당시부터 지금까지 대중과 전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론도형식이 주를 이룬 제3악장에 미뉴에트를 사용한 점과, 중간부에 당시 유럽에서 유행한 터키 풍의 리듬을 활용하여 작곡하는 등의 파격적인 시도는 모차르트의 뛰어난 재능과 젊은 감각을 대변한다. 더불어 모차르트 특유의 섬세하고 절제된 아름다움이 흐르는 선율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 내기도 한다. 이번 공연에서 19세 청년 모차르트의 젊은 에너지와 경쾌함,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담겨있는 이 곡을 섬세한 테크닉의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만의 해석으로 만나게 될 것이다.
-웅장함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전율,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7번 ‘레닌그라드’
쇼스타코비치의 제7, 8, 9번 교향곡은 전쟁 전?후에 쓰여져 흔히 전쟁교향곡 이라고도 한다. 그 중 이번에 연주되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7번 ‘레닌그라드’(D. Shostakovich Symphony No.7 ‘Leningrad’)는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에게 공격을 받은 도시 레닌그라드의 승리를 위해 만들어진 곡이다. 전쟁의 참상, 평화에의 동경, 승리의 개가 등을 묘사해내어 쇼스타코비치 스스로도 각 악장을 전쟁, 추억들, 조국의 광야, 승리로 명명할 수 있는 표제음악이라 소개한 바 있다. 이 곡은 1악장의 길이만 거의 30분에 달할 정도로 쇼스타코비치의 15개 교향곡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웅장함과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타악기의 리듬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전율마저 느끼게 할 것이다. 짙은 러시아적인 색채와 장엄한 악기의 울림을 담은 코리안심포니의 이번 무대를 통해 관객들은 쇼스타코비치 전쟁 교향곡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견고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높은 도약을 하고 있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섬세한 테크닉의 진수를 선보일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 더불어 코리안심포니 상임지휘자 최희준의 카리스마가 넘치는 에너지까지. 코리안심포니의 2013년 마지막 정기연주회인 189회 연주회를 통해 품격있는 클래식 음악의 향연을 기대하게 한다.
***지휘 최희준
Hee-Chuhn Choi, Conductor
지휘자 최희준은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지휘과에서 디플롬과 최고연주자 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하고 드레스덴 국립음대 개교 이래 최초로 지휘과 최고연주자 과정(Meisterklasse)을 졸업하였다. 그는 2003년 독일 전 음대 지휘 콩쿠르(Deutsche Hochschulwettbewerb)에서 심사위원 전원만장일치로 카라얀상을(1위), 2005년 바트 홈부르크(Bad Homburg)지휘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최희준은 그간 베를린 심포니 (Berliner Sinfonie Orchesterㅣ현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예나 필하모니(Jena Philharmonie), 카셀 (Staatsorchester Kassel),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isches Staastsorchester), 라인란트 팔츠(Staatsorchester Rheinland-Pfalz) 등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으며 뮌헨 국립 가극장, 하이델베르크 오페라 하우스, 안나베르크 오페라 하우스 등에서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비롯한 다수의 오페라 공연을 성공적으로 지휘하였고 라인스베르크 궁 가극장에서 Joern Arnecke의 Drei Helden (세 영웅)을 초연하며 베를린의 주요 일간지인 Berliner Morgenpost로부터 “연주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지휘”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오더-슈프레(Oder-Spree)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의 총감독 및 지휘를 맡았으며, 2006년부터 작센 주립극장의 수석지휘자로서 다수의 오페라와 발레를 지휘하였다.
국내에서는 서울, 부천, 대전, 광주시향 등을 객원지휘하였고, 제41회 난파음악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4대 예술감독과 한양대학교 지휘전공 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바이올린 스테판 피 재키브
Stefan Pi Jackiw, Violin
스테판 피 재키브는 현재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사람으로, 빈틈없는 기술과 시적인 연주로 청중을 사로잡고 있다.
재키브는 보스턴, 시카고, 클리블랜드, 뉴욕,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등의 협연자로서 마린 알솝, 트레버 피노크, 앤드류 데이비스 경, 안드리스 넬손스, 야닉 네제-세겡, 미하일 플레트뇨프, 유리 테르미카노프 등 저명한 지휘자와 성공적인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2011년 3월에는 유투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콘서트 협연자로 선정,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영상은 유 투브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되었으며 3천만 명 이상이 그의 연주를 지켜보았다.
2012/13 시즌 재키브는 카네기홀 데뷔를 비롯 미국 내 리사이틀 투어를 펼친다. 협연으로는 디트로이트 심포니(제임스 가피간 지휘), 로열 필하모닉(샤를르 뒤트와 지휘), 네덜란드 필하모닉(루이제 랑그리 지휘), BBC 스코티쉬 심포니, 헤이그 필하모닉, 멜버른 심포니(앤드류 데이비스 경)이 예정되어 있으며, 오스발도 골리요프의 신작으로 상 파울로 심포니(마린 알솝 지휘) 남미 초연을 앞두고 있다. 2011/12시즌에는 아틀란타 심포니, 로테르담 필하모닉 데뷔 공연을 가졌고, 시카고 심포니, 토론토 심포니, 로체스터 필하모닉으로부터 다시 초청을 받아 연주했다. 실내악으로도 제레미 뎅크, 오를리 샤함, 조이스 양, 아나 폴론스키, 길 샤함 등과 함께 세간의 이목을 끄는 공연을 펼쳐왔다.
2002년 재키브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벤자민 잰더 지휘)와 멘델스존 협주곡을 연주,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이어 북미에서 보스턴,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토론토, 신시내티, 시애틀 심포니 협연에 데뷔했고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뉴욕 필하모닉 협연이 이어졌다. 특히 보스턴 심포니 협연은 보스턴 글로브에 의해 그 해 최고의 협연 중 하나로 뽑혔다.
재키브는 2008년 앙상블 디토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9년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녹음(소니 클래시컬)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을 성공리에 마쳤다.
‘팡파르’ 잡지는 “이것이 지금 소장해야 할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녹음이다.”라고 극찬하였다.
스테판 피 재키브는 1985년생으로, 한국대표문인 故 피천득의 외손자로 물리학자인 부모님 밑에서 4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하버드 대학, 뉴 잉글랜드 음악원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마쳤다. 2002년 미국 최고 권위의 클래식 상인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받았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KOREAN SYMPHONY ORCHESTRA
1985년 3월 30일 창단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27년 동안 수 많은 무대에서 연주하며 국내 교향악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1987년부터 국립극장과 전속계약을 맺고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과 공연을 통하여 국내 유일의 오페라와 발레 전문 오케스트라로 거듭났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반열에 올라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1년 국립오페라단의 국내 초연 작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 는 평론가와 관객으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2012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카르멘’ 역시 호연으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코리안심포니는 국립오페라단의 ‘시집가는 날’, 국립발레단의 ’왕자 호동’, 국립합창단의 ‘망덕할망’ 및 창작관현악 축제의 연주를 통하여 국내 예술단체의 창작 레퍼토리의 초연 및 재연을 통하여 국가브랜드 창출에 이바지 하고 있다.
1989년 문화체육부로부터 사단법인단체로 승인 받은 이후, 2001년 3월 창단 16주년을 맞아 재단법인으로 탈바꿈하면서 예술의전당 상주오케스트라로 새롭게 출발하였다. 이후 예술의전당 대표 프로그램인 ‘11시 콘서트’, ‘회원음악회’, ‘팝스콘서트’ 등을 연주하며 관객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1985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선 굵은 연주회는 물론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하여 다양한 기획공연과 함께 많은 무대에 서고 있다.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안젤라 게오르규, 라두 루푸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내한 시에도 함께 연주하였으며,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영화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OST 를 녹음하였고, 세계적인 팝 스타 ‘스팅’ 내한 공연 등을 통하여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코리안심포니는 연간 6회의 정기연주회와 함께 2011년부터 새롭게 선보인 기획시리즈 [키즈콘서트, 라이징스타, 송년음악회]는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국립예술단체와 함께한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하여 전국 문화소외지역을 찾아 클래식음악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재 코리안심포니는 2011년 1월 취임한 최희준 예술감독?상임지휘자의 진두지휘아래 쉼 없이 진보하고 있다.
***프로그램
W. A. Mozart Violin Concerto No.5 in A Major, K.219 ‘Turkish’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A장조, 작품 219 ‘터키’
D. Shostakovich Symphony No.7 in C Major, Op.60 ‘Leningrad’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7번 C장조, 작품 60 ‘레닌그라드’
*위 프로그램 및 연주자는 단체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최은규의 프리 콘서트 렉처
11월 21일(목) 19:30-19:45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내
코리안심포니 정기연주회 시작 30분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프리 콘서트 렉처]는 클래식 전문 해설가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음악칼럼니스트 최은규가 진행을 맡아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때로는 전문적인 해설로 관객들의 음악적 견문을 넓혀줄 예정이다.
연주회당일 프로그램의 작곡가, 작곡배경, 곡목 해설과 함께 전반적인 서양음악사와 음악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준다.
코리안심포니 정기연주회 티켓을 구입한 관객은 누구나 함께할 수 있으며, 프리 콘서트 렉처를 통해 클래식 음악에 한층 더 가까워지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프리 콘서트 렉처 미리보기 서비스가 준비되어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하여 매 정기연주회 3일전 PDF파일의 렉처 노트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코리안심포니는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프리 콘서트 렉처에 대한 관객들의 의견을 받고 있으며, 그 의견이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