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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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11/24(일) 캐나다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비회원
20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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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신청은 <공연 신청합니다> 게시판에 제목 말머리 [타펠무지크]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3년 11월 24일 (일) 오후 4시 2.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 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17세기 유럽으로 떠나는 환상적인 바로크 우주 여행! 캐나다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갈릴레오 프로젝트 : 천체의 음악' - 북미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원전연주 단체 캐나다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내한 - 바로크 시대의 음악과 문학, 천문학이 어우러진 ’갈릴레오 프로젝트 : 천체의 음악’ 선보여 - 전곡 암보 연주, 환상적 천체이미지, 배우 정동환의 나레이션 등 극음악적 요소 풍성 - 30여 년간 예술감독 맡은 잔 라몽, 내년 사임 앞두고 예술감독으로서는 마지막 국내 공연 “<갈릴레오 프로젝트>는 모든 면에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최고 수준의 공연” - 뉴욕타임즈 “숨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작품, <갈릴레오 프로젝트>가 이뤄낸 성과는 별들도 감격할 만한 것!” - 캐나다 국영방송 CBC6 “<갈릴레오 프로젝트>는 지난 몇 년간 선보인 클래식 공연 가운데 가장 뛰어난 상상력을 보여주는 최고의 작품이다. 음악과 언어, 선명한 우주 이미지가 한데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과 귀와 마음을 홀린다.” - 토론토 스타 ‘최고의 챔버 앙상블 공연’ 부문 수상 - 2012 호주 헬프만 어워드 바로크와 클래식 레퍼토리에 대한 충실한 재현과 창의적인 해석으로 세계 최정상급 원전연주 오케스트라로 손꼽히는 캐나다의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갈릴레오 프로젝트 : 천체의 음악'이라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고양아람누리를 찾아온다. 갈릴레오의 천체망원경 발명 400주년을 기념하는 2009년 세계 천문의 해에 캐나다 밴프 센터와의 협업으로 초연된 '갈릴레오 프로젝트'는 이색적인 형식으로 초연 당시부터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이다. 헨델, 퍼셀, 륄리 등 바로크 시대 거장들의 음악, 그리스-로마 신화, 셰익스피어 등 문학 작품, 갈릴레오가 살았던 17~18세기 당시의 천문학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상이 녹아있는 나레이션, 밤하늘의 별자리를 형상화한 배경 이미지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다. 완성도 높은 음악뿐 아니라 역사와 문학, 과학을 아우르는 독특한 컨셉과 치밀한 선곡으로 어렵고 멀게만 느꼈던 바로크 시대의 음악에 놀라운 상상력을 더한 이번 공연은 환상적인 바로크 우주 여행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모든 연주자들이 악보를 외워 무대 위를 자유롭게 오가며 연주하고, 천문학자 존 퍼시의 자문 아래 저명한 천문 사진가 앨런 다이어와 NASA 등이 제공한 환상적인 천체이미지, 국내에서 손꼽히는 연기파 배우 정동환의 나레이션 등 탁월한 극음악적 요소로 관객들의 이해와 몰입을 돕는다. 또한 이번 무대는 30년 이상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으로 활약하며 오늘날의 명성을 함께 이룩한 세계적인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잔 라몽이 2014년 예술감독 사임을 예고한 가운데, 이들의 완벽한 파트너쉽을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 30여년간 타펠무지크를 이끌어온 예술감독, 세계적인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잔 라몽 ] 타펠무지크가 오늘날의 명성을 갖게 된 데에 있어 일등공신은 바로, 예술감독으로서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온 바로크 바이올린의 대가 잔 라몽이라 할 수 있다. 미국 뉴욕 출신의 라몽은 대학을 졸업한 1970년대 초반, 로열 콘체르트헤보우 오케스트라의 전설적인 콘서트마스터였던 헤르만 크레버스에게 가르침을 받기 위해 암스테르담으로 건너갔다. 당시 런던과 더불어 고음악 운동의 중심지였던 그곳에서 라몽은 구스타프 레온하르트, 프란스 브뤼헨, 안너 빌스마, 지히스발트 카위컨 같은 고음악의 개척자들을 만났다. 라몽은 “카위컨이 연주해보라고 빌려준 바로크 바이올린을 연주하자마자 그것이 내 목소리라는 것을 알았다”며 고음악에 경력을 집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렇게 미국으로 돌아가 미국의 첫 번째 바로크 바이올린 연주자가 된 그녀와 타펠무지크와의 인연은 약 3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9년 목관악기 연주자들인 케네스 솔웨이, 수전 그레이브스가 ‘캐나다 토론토에 세계적인 수준의 바로크 오케스트라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타펠무지크를 창단한 뒤, 뛰어난 바이올린 주자를 찾던 중 라몽에게 예술감독직을 제안했던 것. 이들의 제안을 받아들인 라몽은 1981년부터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으로 첫 발을 내딛게 된다. 그때부터 타펠무지크와 함께 한 그녀는 30년 이상 타펠무지크의 예술감독으로 활약하며 현재의 명성을 이룩했다. 타펠무지크는 영국 그라모폰 지로부터 “세계 최정상급 바로크 오케스트라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매년 토론토에서 50회 이상의 연주회를 비롯해 전 세계 32개국 350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해왔다. 또한 아날렉타와 소니, 콜레기움, 하이페리온, BMG등 유수 레이블에서 78개 이상의 음반을 선보여 통산 9회의 주노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세계 최고의 바로크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우뚝 서 있다. 고음악을 위해 헌신해 온 라몽은 알리앙스 프랑세즈 어워드, 캐나다 예술위원회 존 칼머스 어워드, 토론토 음악가협회 '평생공로상' 등을 수상하는 등 그 업적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타펠무지크가 상주하는 캐나다 토론토의 트리니티 세인트 폴 센터는 최근 단체의 세계적인 명성에 걸맞는 음향과 시설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대대적인 개·보수를 완료했는데, 그를 위해 라몽의 이름으로 100만불이 지정기부되어, 공연장이 ‘잔 라몽 홀’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그녀는 2014년에 타펠무지크의 예술감독을 사임하고, 명예감독으로서 이따금 타펠무지크와 연주하며 평소 애정이 깊었던 실내악 연주 등에 시간을 할애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라몽과 타펠무지크의 완벽한 파트너쉽을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에, 더욱 감동적인 무대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 빛나는 연주, 색다른 예술적 시도, 교육 프로젝트 등 타펠무지크의 다양한 활동]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는 영국 그라모폰 지로부터 “세계 최정상급 바로크 오케스트라 중 하나”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시대악기(원전연주) 부문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단체로 캐나다 토론토의 트리니티 세인트 폴 센터에 상주하고 있다. 예술감독 잔 라몽을 중심으로 17명의 단원들이 상당히 안정적이고 고유의 개성이 강한 앙상블을 유지하고 있고, 정교한 양식미와 견고한 기술적 역량, 활력이 넘치지만 극단으로 밀어붙이지 않는 자연스러운 균형감 등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소니 비바르테와 CBC, 아날렉타에서 녹음한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집과 바이올린 협주곡집, 비발디의 ‘사계’와 ‘조화의 영감’ 전곡은 명연주와 호흡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바로크 시대 레퍼토리 뿐만 아니라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등 빈 고전파 음악도 타펠무지크의 주영역으로, 지휘자 브루노 바일, 모차르트와 하이든 권위자 로빈스 랜든, 현대 작곡가 제임스 롤프 등과 함께 한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의 교향곡과 오라토리오, 미사곡 및 현대음악 연주에서도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올해에는 갈릴레오 프로젝트, 헨델의 메시아 등의 음반이 주노 어워드에 후보로 올랐으며, 2006년에는 베토벤 교향곡 5번/6번 음반 및 바로크 어드벤처 음반으로 오케스트라 통산 8번째와 9번째 주노 어워드를 수상했다. 2012년부터는 타펠무지크 미디어라는 이름으로 독립 레이블을 만들어 레코딩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연주 및 녹음 활동 못지 않게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예술적 시도와 다양한 교육 프로젝트에도 열심이다. 연주, 가창, 무대장치, 의상, 연기 등을 당대 양식에 맞춰 진행하는 토론토의 바로크 오페라 전문 단체인 오페라 아틀리에와 함께 매 시즌, 두 개의 프로덕션을 공동 제작하는 가운데 베버의 ‘마탄의 사수’,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륄리의 ‘아르미데’ 등을 공연했다. 1986년 이후 27년째 크리스마스 때마다 토론토에서 청중과 함께 노래하는 헨델의 ‘메시아’ 공연을 이어가, 세계에서 최초로 ‘싱얼롱 메시아’를 시도하여 성공적으로 지속하는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18세기 후반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흑인 작곡가 생-조르주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에 참여하기도 했고, 비발디의 ‘사계’에 중국과 인도 악기를 사용하는 등 동서양 음악의 접목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교육과 다양한 아웃리치 프로그램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제적인 음악센터로의 비전도 다지고 있다. 2000년 설립한 타펠무지크 바로크 여름 음악학교(TBSI)를 비롯해, 무료 아웃리치 콘서트와 찾아가는 교실 음악회, 지역 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 음악캠프, 어린이 음악회 등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Watch and Listen’ 사이트를 런칭하여 향후 각종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 TV 등을 통한 콘서트 실황 중계, 팟캐스트 등을 전개할 디지털 콘서트홀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갈릴레오 프로젝트 : 천체의 음악’은 천문학과 음악의 만남이라는 이색적인 형식으로 구성되며, 갈릴레오의 천체망원경 발명 400주년을 기념하는 2009년 국제 천문학의 해에 캐나다 밴프 센터와의 협업으로 이뤄진 초연 당시부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작품은 타펠무지크의 비올로네 및 더블베이스 연주자인 앨리슨 맥케이가 2007년 봄에 토론토 대학의 천문학과 교수인 존 퍼시로부터 국제 천문학의 해를 기념하는 연주회를 열어달라는 제의를 받은 데서부터 출발한다. 앨리슨 맥케이는 예술감독 잔 라몽과 협력해 바로크 시대의 레퍼토리 가운데 천체, 별 등에 관한 작품을 고른 뒤, 그리스 신화, 셰익스피어의 희곡, 요하네스 케플러의 논문, 갈릴레이의 편지 등 적절한 글귀를 더했다. 거기에 무대 디자이너인 글렌 데이비슨은 무대 배경 위쪽에 떠 있는 둥근 스크린과 조명을 고안했고, 저명한 천문학 사진가이자 작가인 앨런 다이어와 스튜어트 헤기는 환상적인 천체 사진을 제공하는 등 많은 예술가들의 영감이 추가됐다. 그 결과, 헨델, 퍼셀, 륄리 등 바로크 시대 거장들의 음악, 그리스 신화 등 문학 작품, 17~18세기 당시의 천문학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상이 담긴 나레이션, 별자리를 나타낸 배경 이미지 등이 한데 어우러진 ‘갈릴레오 프로젝트 : 천체의 음악’이 탄생했다. 현대 사람들과 달리 바로크 시대의 사람들은 음악을 우주의 조화를 상징하는 존재로 파악했기 때문에, 그들과 같이 천문학의 관점에서 바로크 음악을 바라보고, 우주의 신비와 음악의 아름다움을 조화시킨 이 작품은 바로크 오케스트라로서 더욱 의미가 깊다. 프로그램에 들어있는 곡들을 살펴보면,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는 발언의 주인공인 갈릴레오의 아버지로, 오페라 양식 및 바로크 음악 양식의 탄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 류트 연주자이자 작곡자 빈센초 갈릴레이의 이름이 눈에 띈다. 또, 지상으로 추락한 태양신 아폴로의 아들인 파에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륄리의 오페라 ‘파에톤’이 등장하여, 당시 사람들이 천체에 대해 깊은 흥미와 관심을 가졌음을 알 수 있게 한다. 뒤이어 갈릴레오와 동시대에 살았던 작곡가들인 몬테베르디, 메룰라, 마리니, 미켈란젤로 갈릴레이(갈릴레오의 동생) 등의 곡들이 연주되어 초창기 바로크 시대의 모습을 반영한다. 특히 몬테베르디의 ‘오르페오’는 역사상 최초의 걸작 오페라로 꼽히는 작품이라 주목할 만하다. 한편, 1719년 독일 드레스덴의 ‘행성 축제’에서는 오페라, 발레, 야외 행사, (그때까지 알려진 행성들인) 수성·금성·지구·화성·목성·토성을 기리는 특별공연 등이 열렸는데, 당시 참여한 음악가들인 헨델, 라모, 륄리, 텔레만, 젤렌카, 바이스 등의 작품이 이어진다. 이후 바흐의 신포니아로 끝을 맺는데, 이는 곧 ‘갈릴레오 프로젝트 : 천체의 음악’이 탄생한 계기인 ‘국제 천문학의 해’의 핵심, 즉 우주의 경이로움과 인간 정신의 업적에 대한 찬양으로 대미를 장식한다는 의미다. [ 모든 음악을 암보로 연주하는 음악가들, 환상적인 천체이미지, 연기파 배우 정동환의 나레이션! 수준 높은 연주는 물론, 다양한 연극적 장치로 가득한 특별한 공연 ] 이처럼 역사와 문학, 과학을 아우르는 독특한 컨셉과 치밀한 선곡, 뛰어난 연주를 자랑하는 이 작품은 아울러 탁월한 극음악적 요소까지 갖춰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모든 연주자들이 악보를 외워 보면대 없이 암보로 연주하는 것은 물론, 무대 위에서 원형 또는 방사형 등 다양한 형태로 직접 별자리를 이루는 행성의 역할을 수행, 자유롭게 자리를 이동하며 연주함으로써 관객들과 진한 교감을 나눈다. 또한 무대에 자리한 천체망원경 형태의 원형 스크린에서는 공연 내내 음악과 나레이션의 내용에 맞는 다양한 천체이미지 영상이 제공되어 관객들은 마치 자신이 갈릴레오가 되어 17세기의 우주로 떠난 듯한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특히 이 환상적인 천체이미지들은 천문학자 존 퍼시의 자문 아래 저명한 천문 사진가 앨런 다이어와 NASA 등이 제공한 것으로, 감상의 기회가 흔치 않은 귀한 작품들이라는 점 또한 공연의 매력 포인트라 할 수 있다. 한편, 작품 전체를 통틀어 음악과 음악 사이에 등장하여 바로크 시대의 다양한 감정과 정서가 듬뿍 담긴 문학작품과 편지글, 논문 등을 낭독하고 연기하는 나레이터 역할은 관록의 연기파 배우 정동환이 맡아 관객들의 이해와 몰입을 적극 돕는다. 수많은 방송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대중들에게 친숙한 중견배우 정동환은 전문성우 활동 경력이 있으며 매년 ‘단테의 신곡’, ‘레이디 맥베스’, ‘벚꽃동산’ 등 작품성 있는 다양한 연극 무대에 올라 끊임없이 변신하는 무게감 있는 배우로 연극적 요소가 강한 <갈릴레오 프로젝트>의 나레이션을 소화하기에 더없는 적임자로 기대를 모은다.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무궁무진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가 바로크 음악이라는 새로운 장르와 만나 보여줄 시너지 역시 예술애호가라면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다. <작품 해설 - 갈릴레오 프로젝트 : 천체의 음악> 16세기 후반, 피렌체에서 활동했던 류트 연주자이자 작곡가 빈센초 갈릴레이의 집안은 음악과 과학의 영역에서 중요한 혁신을 가져온 풍성한 발생지였다. 빈센초가 실험했던 반주 딸린 독창 형식의 풍부한 표현력은 오페라라는 음악 형식,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바로크’라고 부르는 음악 양식이 생겨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빈센초는 적절하게 통제된 상황에서 류트 줄로 계속 실험을 거듭하면서 줄의 길이와 장력, 음고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수학 공식을 발견하려고 했다. 그의 큰 아들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실험을 도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탁월한 젊은 수학교사였던 아들 갈릴레이는 세상을 바꾸어 놓게 될 우주에 관한 발견에 자신의 전문 지식을 이용하게 된다. 갈릴레오는 아버지로부터 과학적 연구에 대한 열정과 류트 연주에 대한 사랑을 물려받았으며, 그런 의미에서 음악과 과학이 하나로 융합된 곳에서 생겨난 지적이고 예술적인 활력을 지녔던 천문학자에게 음악으로 찬사를 바치는 일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갈릴레오 프로젝트>의 첫 연주: ‘천체의 음악’은 타펠무지크가 갈릴레오가 천체 망원경을 만들어서 쓴지 400주년이 되는 2009년을 기념한 ‘국제 천문학의 해’에 바치는 음악 선물이다. 우리는 캐나다 출신의 가장 탁월한 두 명의 천문학자, 존 퍼시 박사와 제임스 헤서 박사의 초청을 받아들여 음악과 낭송, 영상을 이용한 이벤트를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서 17세기와 18세기 천문학자들이 살고 일했던 예술적, 문화적, 과학적 세계를 탐구했다. 이후 전 세계를 돌며 공연을 하면서 다양한 공동체의 과학자, 점성술사, 음악 애호가를 만날 수 있었다. 이런 경험으로 우리 연주자의 삶은 대단히 풍부해졌고, 덕분에 더욱 노련하고 풍부해진 프로젝트를 들고서 우리의 본거지인 토론토로 돌아와 사랑하는 고향 청중들에게 선사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뻤다. 고대 문명에서는 생활과 생존을 위해서 자연 세계를 인식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했는데, 따라서 밤하늘이 매일, 매달, 매년에 걸쳐 변화하는 패턴과 매우 친밀했다. 그리스와 로마 사람들은 자기네 신화 이야기 속의 인물들과 별들을 동일시해서 이름을 붙였고 그 이름은 지금까지도 쓰이고 있다. 오비디우스가 태양신 아폴론의 무모한 아들인 파에톤에 대해 쓴 이야기에서 분(分)과 시간(時), 날(日)과 계절은 모두 태양신 궁전의 사람으로 의인화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베르사유에서 프랑스의 ‘태양왕’ 루이 14세는 그 자신의 태양 궁전을 만들었는데, 건물의 조각과 장식을 보면 고대의 우주론을 강력하게 반영하고 있다. 베르사유의 상주 작곡가였던 장-바티스트 륄리가 쓴 오페라 <파에톤>은 그의 가장 빼어난 걸작 중 하나이다. 우리 공연에는 이 오페라에서 가려 뽑은 몇 곡이 들어 있으며 이는 바로크 음악의 세계가 고대 점성술사들의 관찰로부터 받은 문화적 유산의 좋은 예이다. 역사상 최초의 걸작 오페라로 꼽히는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의 <오르페오>는 1607년에 만들어졌으며 1609년에 베네치아에서 출판되었는데, 1609년은 바로 갈릴레오가 자신이 새로 만든 망원경을 베네치아 총독에게 선물하기 위해서 파도바에서 베네치아로 여행한 해이기도 하다. 몬테베르디(1567~1643)와 갈릴레오(1564~1642)는 거의 동시대인이며, 두 사람의 말년에 갈릴레오는 조카 알베르토 갈릴레이를 위해서 몬테베르디를 통해 아름다운 크레모나 산 바이올린(아바도 니콜로 아마티의 작품)을 구해준 일도 있다. 알베르토는 갈릴레오의 동생인 미켈란젤로의 아들인데 오늘 프로그램 전반부에는 미켈란젤로가 쓴 류트 독주곡도 있다. 몬테베르디와 타르퀴노 메룰라, 비아조 마리니는 갈릴레오가 살았던 시대에 가장 중요한 작곡가들이었으며 갈릴레오 자신이 직접 목성의 위성들과 그 움직임을 발견한 것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이 작곡가들의 가장 아름다운 몇몇 음악을 배경 음악으로 썼다. 종교재판소가 그의 발견과 저작을 억압하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갈릴레오의 영향은 금세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으며 망원경은 천문학 연구의 도구로 받아들여졌다. 영국이 배출한 가장 중요한 천문학자인 아이작 뉴턴은 갈릴레오가 타계한 해에 태어났으며 1727년에 세상을 떠났는데, 웨스트민스터 애비 안 헨리 퍼셀의 무덤 가까운 곳에 묻혔다. 이 시기에 그린위치에서 왕립 천문대가 설립되었으며 뉴턴의 창작품인 반사 망원경, 그가 발견한 빛의 굴절성, 만유인력의 법칙 등도 모두 같은 시기에 이루어진 것들이다. 뉴턴은 무지개의 일곱 빛깔을 설명하면서 음악의 7음계와 비교했지만 갈릴레오와는 달리 음악 애호가는 아니었던 것 같다. 헨델의 연주를 들은 후에 민첩한 손가락 말고는 칭찬할 구석이라고는 없다고 불평했다고 한다. 오히려 조지 프리데릭 헨델은 1719년 9월에 드레스덴에서 거행된 화려한 왕실 결혼 축하 행사에서 연주하기 위해 제2의 조국인 영국을 떠나 고향인 독일로 여행했을 때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행사는 한 달 내내 계속된 ‘행성들의 축제’로, 여러 편의 오페라와 발레, 야외 행사, 그리고 그때까지 알려진 행성들인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을 기리는 특별 공연이 있었다. 한편 천왕성은 1781년에 오보에 및 오르간 연주자이자 작곡가, 아마추어 천문학자인 윌리엄 허셸 경이 발견했으며 허셸은 헨델처럼 하노버에서 런던으로 이주한 사람이었다. 허셸은 또한 당대에 가장 크고 뛰어난 망원경을 제작했고 성운의 목록을 만들었으며 누이 캐롤라인의 도움을 받아 적외선을 발견하기도 했다. 캐롤라인 역시 음악가였고 여러 개의 혜성을 발견했다. 1719년에 드레스덴에서 있었던 행성들의 축제에서 베풀어진 음악 행사에 대해서는 자세한 기록이 남아 있는데, 헨델 뿐만 아니라 당시 프랑크푸르트에 살고 있던 게오르그 필립 텔레만 역시 아우구스투스 대왕이 초청한 저명한 음악가들에 포함되어 있었다. 또 더블베이스 연주자 얀 디스마스 젤렌카와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류트 연주자였던 실비우스 레오폴트 바이스도 있었다. 우리 프로그램에도 이 네 명의 작곡가들을 포함시켰으며, 바이스의 류트 협주곡 C장조를 복원해준 루카스 해리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 이 곡은 원래 악보에서 류트 독주 파트만 남아있지만 제목을 보면 두 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가 류트를 반주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루카스가 사라진 파트를 작곡했다. 우리 프로그램의 시작과 끝은 ‘천체의 음악’이라는 고대의 관념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것은 천상의 뭇 행성과 별들이 우주를 지나면서 함께 음악을 만들어 낸다는 생각이다. <베니스의 상인>에서 가져온 연주회 서두의 낭독에서 로렌조는 이런 생각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아무리 작은 천체라도 천사들이 노래하는 것처럼 움직이면서 어린 눈의 케루빔 천사들에게 합창을 부르지.” 요하네스 케플러는 1619년에 쓴 <우주의 조화(Harmonices Mundi)>라는 저서에서 이 주제를 더욱 폭넓게 다루었는데, 그는 각각의 행성에 관련된 음정이나 짧은 선율을 추론하기 위해서 그가 창안한 행성 운동의 법칙에 있는 공식을 이용했다. 우리는 케플러가 제시한 각각의 짧은 선율을 연주한 다음 이를 하나로 엮어서 코랄 선율 ‘새벽별은 아름답도다(Wie Schon Leuchtet der Morgenstern)’로 이어지도록 했다. 그런 다음에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동명 칸타타(BWV 1) 첫 악장을 각색한 신포니아가 나온다. 이 작품은 ‘국제 천문학의 해’의 핵심, 즉 우주의 경이로움과 인간 정신의 업적에 대한 찬양을 웅변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출연진 소개>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_Tafelmusik Baroque Orchestra 영국 그라모폰 지로부터 “세계 최정상급 바로크 오케스트라 중 하나”라는 찬사를 받은 캐나다의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는 시대악기(원전연주) 부문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단체이다. 1979년 오보에 연주자 케네스 솔웨이와 바순 연주자 수잔 그레이브스에 의해 설립된 이들은 1981년 저명한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인 잔 라몽을 예술감독으로 맞았으며, 그녀는 30년 이상 출중한 리더십으로 연주자 중심의 운영을 통한 예술적 완성도와 혁신의 가치를 제고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참신한 해석을 더한 바로크와 고전음악 연주로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열일곱 명의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겸비한 단원들은 개개인이 모두 원전연주 스페셜리스트들로 구성되어, 이들이 모여 들려주는 풍성하고 생생한 사운드와 활기찬 연주는 전 세계로부터 전폭적인 지지와 찬사를 받고 있다. 단원들은 오케스트라의 핵심 멤버이자 솔로이스트로 활동하는 동시에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21세기의 바로크 오케스트라로서 존재 가치를 높이고 있다. 암스테르담 콘체르트헤보우, 빈 무지크페라인, 버밍엄 심포니 홀, 런던 바비칸 센터 등 유럽의 유서깊은 공연장에 정기적으로 초청되고 있는 이들은 1984년부터 오스트리아, 벨기에, 버뮤다, 체코, 덴마크, 프랑스, 독일, 그리스, 이스라엘,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멕시코, 네덜란드, 푸에르토리코, 폴란드, 포르투갈,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위스, 영국, 베네수엘라를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1990년 대부터 일본과 홍콩, 타이완, 중국 등지에서 공연을 가져온 이들은 최근 ‘갈릴레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전역과 호주, 뉴질랜드 등지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타펠무지크가 세계적인 명성을 쌓는 데에는 아날렉타와 CBC 레코드, 소니 클래시컬, 콜레기움, 하이페리온과 BMG클래식과 같은 유수의 레이블에서 발표한 78개 이상의 바로크와 고전시대 레퍼토리가 담긴 음반활동을 빼놓을 수 없다. 2006년 타펠무지크는 베토벤 교향곡 5번/6번 음반(아날렉타/소니 BMG) 및 바로크 어드벤쳐 : 아룬도 도낙스를 찾아서(아날렉타)를 통해 오케스트라 통산 8번째와 9번째 주노 어워드를 수상하였고, 2008년 발매한 베토벤 교향곡 7번/8번 음반으로 2009년 주노 어워드 후보에 올랐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엘리자베스 월피시와 녹음한 비발디의 ‘조화의 영감’은 주노(JUNO) 어워드 후보에 오르는 것은 물론 전 세계 평론가들과 음악 팬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으며, 2011년에는 카운터 테너 다니엘 테일러와 함께 아날렉타 레이블에서 바흐 전집을 발표하였다. 2012년 1월, 이들은 타펠무지크 미디어라는 독립 레이블을 설립하여 ‘갈릴레오 프로젝트’ 음반과 DVD, ‘함께 부르는 메시아’ DVD 등 신보를 발표하였으며, 소니와 CBC레코드에서 녹음했던 다양한 음반들의 재출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타펠무지크와 오페라 아틀리에가 성공적으로 지속해온 오랜 협업은 토론토를 북미 지역 고음악운동의 중요한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매 시즌, 두 개의 프로덕션을 공동으로 제작하는 이들은 2012년 가을에는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를, 2013년 봄에는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선보였으며, 2012년 5월에는 프랑스 베르사이유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륄리의 ‘아르미데’를 공연하였다. 이들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교육과 다양한 아웃리치 프로그램에도 많은 자원과 에너지를 쏟아 부으며 국제적인 음악센터로의 비전도 공고히 하고 있다. 2000년 설립한 타펠무지크 바로크 여름 음악학교(TBSI)를 비롯해, 무료 아웃리치 콘서트와 찾아가는 교실 음악회, 지역 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 음악캠프, 어린이 음악회 등 보다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교육에도 힘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Watch and Listen’ 사이트를 런칭하여 향후 각종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 TV 등을 통한 콘서트 실황 중계, 팟캐스트 등을 전개할 디지털 콘서트홀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에 상주하고 있는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는 매년 토론토 시내에 위치한 고건물인 트리니티 세인트 폴 센터를 비롯해 토론토 아트센터의 조지 웨스턴 리사이틀 홀과 쾨르너 홀, 텔러스 센터, 왕립 음악 아카데미 등지에서 50회가 넘는 정기연주회를 선보이고 있으며, 트리니티 세인트 폴 센터의 주요 공연들은 캐나다 CBC 라디오와 미국 내셔널 퍼블릭 라디오를 통해 북미 전역에 방송되고 있다. -나레이터 정동환_Dong-hwan Chung, Narrator 1969년 연극 ‘낯선 사나이’로 데뷔한 이래, 40년 이상 60여 편의 연극 무대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다. 최근작 ‘레이디 맥베스’, ‘벚꽃동산’, ‘오이디푸스’, ‘고곤의 선물’ 등 다양한 작품에 꾸준히 출연한 것은 물론, 영화와 방송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2009년 제19회 이해랑연극상 수상, 2008년 대한민국연극대상을 수상한 그는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넘치는 호기심과 열정을 바탕으로 무대 위의 모험을 즐기는 배우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이색적인 형태의 이번 공연에서도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춰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 Program <갈릴레오 프로젝트 : 천체의 음악> THE GALILEO PROJECT : Music of the Spheres 구성 및 대본 : 앨리슨 맥케이_Alison Mackay 프로덕션 디자이너 : 글렌 데이비슨_Glenn Davidson 연출 : 마샬 핀코스키_Marshall Pynkoski 천문학 자문 : 존 퍼시_John Percy 1부 천체의 화성 I The Harmony of the Spheres I 비발디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A장조 Op.3 No.5 A. Vivaldi Concerto for 2 violins in A Major, Op. 3, No. 5 - Allegro ? Largo 륄리 <파에톤> 중 J. B. Lully Music from - 서곡 Overture - 사계를 위한 춤곡 Suite des quatre saisons - 복수의 여신들의 등장 Entree des furies - 샤콘느 Chaconne 갈릴레오 시대의 음악 Music from the Time of Galileo 몬테베르디 <오르페오> 중 ‘리토르넬로’ C. Monteverdi ‘Ritornello’ from 제피로 토르나 풍의 ‘치아코나’ Zefiro ‘Ciaccona’ after torna 메룰라 치아코나 T. Merula Ciaccona 갈릴레이 류트 독주를 위한 토카타 M. Galilei ‘Toccata’ for solo lute, from 마리니 파사칼리아 B. Marini Passacaglia 몬테베르디 <오르페오> 중 ‘모레스카’ C. Monteverdi ‘Moresca’ from 휴식(20분) 2부 퍼셀 <요정의 여왕> 중 ‘보아라, 밤의 여신마저도 여기에 있도다” H. Purcell Song Tune “See, even night herself is here” from <무어인의 복수> 중 ‘론도’ ‘Rondeau’ from 드레스덴 행성 축제 The Dresden Festival of the Planets 라모 <이폴리테와 아리시에> 중 ‘주피터의 출현’ J. P. Rameau ‘Entree de Jupiter’ from 헨델 콘체르토 그로소 D장조 Op.3-6 중 ‘알레그로’ G. F. Handel ‘Allegro’ from Concerto grosso in D Major, Op. 3, No. 6 라모 <사랑의 기습> 중 ‘비너스의 등장’ J. P. Rameau ‘Entree de Venus’ from 텔레만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장조 중 ‘알레그로’ G. P. Telemann ‘Allegro’ from Concerto for 4 violins in D Major 젤렌카 소나타 F장조 중 ‘아다지오 마 논 트로포’ J. D. Zelenka ‘Adagio ma non troppo’ from Sonata in F Major 라모 <플라테> 중 ‘메르퀴르의 등장’ J. P. Rameau ‘Entree de Mercure’ from 륄리 <파에톤> 중 ‘크로노스의 추종자들을 위한 에어’ J. B. Lully ‘Air pour les Suivants de Saturne’ from 바이스 류트 협주곡 C장조 중 ‘알레그로’ S. L. Weiss ‘Allegro’ from Concerto for lute in C Major Anonymous 18th century The Astronomical Drinking Song 작곡가 미상 18세기의 천문학 축배의 노래 천체의 화성 Ⅱ The Harmony of the Spheres II 바흐 신포니아 ‘저 새벽별은 참으로 아름답도다’ BWV 1 J. S. Bach Sinfonia “Wie schon leuchtet der Morgenstern” after BWV 1 신포니아 BWV 29 Sinfonia, after BWV 29 *위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공연당일 예고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