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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머리 [세종솔로이스츠]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3년 10월 18일 (금) 저녁 8시
2.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고양아람누리 상주예술단체 프로젝트 Ⅱ <세종솔로이스츠 with 애슐리 와스>
- 우아하고 서정적인 영국 피아니즘의 대표주자 애슐리 와스와 세종솔로이스츠의 첫 만남!
- 절정의 기량을 갖춘 ‘젊은’ 연주자들의 변화와 도전이 돋보이는 신선한 실내악 무대
- 이상적인 악기로 평가받는 아람음악당에서 펼치는 세종솔로이스츠의 두 번째 프로젝트
‘Young & Excellency'를 모토로 펼치는 공연장과 예술단체의 이상적 만남, 고양아람누리와 세종솔로이스츠의 상주예술단체 프로젝트가 10월 18일 영국의 실력파 피아니스트 애슐리 와스와의 실내악 무대로 이어진다.
지난 7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과 함께 한 완성도 높은 첫 공연을 통해 공연장과 연주단체의 이상적인 협업 사례로 문화예술계의 찬사를 받는 고양아람누리와 세종솔로이스츠는 두 번째 무대에서 깊이있는 작품해석과 기품있는 연주로 우아하고 서정적인 영국 피아니즘을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애슐리 와스와 세종솔로이스츠 가운데서도 엄선된 멤버인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밀렌코비치와 비올리스트 폴 라라이아, 첼리스트 올레 아카호시의 실내악 무대를 공개한다. 절정의 기량을 갖춘 것은 물론,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시도하며 오늘날 세계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음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우아하고 서정적인 영국 피아니즘의 선두주자, 피아니스트 애슐리 와스 ]
세종솔로이스츠와의 협연은 이번이 처음인 애슐리 와스는 그라모폰지에서 ‘자신이 연주하는 모든 것을 황금빛으로 만드는 부러운 능력을 지닌 정통파 피아니스트’라는 평가를 받은 실력파 아티스트다. 런던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유일한 영국인 우승자로, 리즈 피아노 콩쿠르 결선 진출, BBC 라디오 3 뉴제너레이션 아티스트로 활동하였으며, 런던 위그모어홀, 뉴욕 카네기홀,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등 세계 각국 유수 콘서트홀에서 공연해 왔다. 약 10년간 세계 최대 클래식 레이블 중 하나인 낙소스의 대표 피아니스트로 활약하며 도전적이고 광범위한 레퍼토리로 호평 받은 그는 특히 아놀드 백스, 프랑크 브리지, 윌리엄 올윈과 같은 영국의 근현대 작곡가들의 작품집을 잇달아 내놓는 거침없는 행보로 주목받았으며, 탁월한 실력과 함께 항상 다양한 시도로 참신함을 선사해온 ‘젊은’ 이미지의 음악가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더라도, 숨겨진 보석과 같은 레퍼토리들에 언제나 매료되어 왔다”고 밝히는 와스는 최근 영국의 신흥 레이블인 오키드 클래식스(Orchid Classics)로 소속을 옮겨 2012년 리스트 편곡의 ‘베토벤 전원 교향곡’ 음반을 발매하였으며, 보다 자유롭고 예술성 높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예고하여 대중과 평단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그는 현재 영국을 대표하는 콘서트 솔리스트이자 링컨셔 국제 실내악 축제 예술감독, 영국 왕립음악원 교수 등 음악 전 분야에 걸쳐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링컨셔 국제 실내악 축제를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실내악 축제 중 하나로 성장시키며 예술감독으로서의 성과를 크게 인정받고 있는 점도 그를 설명하는 데 있어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이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과 10년 이상 호흡을 맞춰 온 파트너이기도 하며,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사라 장의 전국 투어 리사이틀에 반주자로 참여해 한국 관객들과 처음 만났다.
와스는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 선정 과정에서도 다양한 레퍼토리 탐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며 적극적인 제안을 한 결과, “레퍼토리들이 흥미진진하게 어우러져 있으며, 경이로운 공연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우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삼중주 엘레지 제1번 g단조'와 피아노4중주로 편곡된 베토벤의 ‘교향곡 제3번 Eb장조 영웅’이라는 혁신적이면서도 낯설지 않은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사조와 형식을 한 곡 속에 담아낸 작품으로 고도의 기교와 음악성을 요구하는 명작으로 평가받는 사무엘 바버의 '피아노 소나타 eb단조 Op.26'을 통해 각광받는 솔리스트로서의 탁월한 기량과 예술성을 유감없이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 곡은 오키드 클래식스 레이블을 통해 오는 9월 발표하는 두 번째 신보 ‘Bach to the Future'에 수록된 곡으로 연주자 본인이 최고의 장기 프로그램으로 손꼽는 프로그램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세종솔로이스츠 중 엄선된 베테랑 멤버들 ]
이날 연주에서 애슐리 와스와 무대에 올라 내밀한 앙상블을 선사할 세종솔로이스츠 멤버들의 면면 또한 화려하다.
2005년부터 세종솔로이스츠에 합류해 악장을 역임했던 세르비아 출신의 스테판 밀렌코비치는 17세에 인디애나폴리스 바이올린 콩쿠르 2위에 오르는 등 일찍부터 주목받은 바이올리니스트다. 이탈리아 다이나믹 레이블에서 바흐와 파가니니 등 여러 음반을 발표하였고 지휘자 네빌 마리너 경, 로린 마젤 등과 협연하였으며 샴페인 도차 실내악 축제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그는 후학양성에도 힘써 이차크 펄만과 함께 뉴욕 줄리어드 음대 및 펄만 프로그램에서 지도하였으며, 현재 미국 일리노이 어바나-샴페인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비올리스트 폴 라라이아는 우리 시대 최고의 비올리스트로 평가받는 킴 카시카쉬안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수석 비올리스트인 한국의 장중진을 사사했으며, 2011년 세종솔로이스츠 활동을 시작해 현재 최정예 멤버로 자리잡고 있는 세종솔로이스츠 세대교체의 주역이다. 실내악에 특히 깊은 애정을 가지고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중인 무서운 신예로, 오는 12월 화이트 파인 레이블과 데뷔 음반 녹음을 앞두고 있다.
세종솔로이스츠의 원년 멤버로, 1997년부터 지금까지 수석 첼리스트로 활동하며 잘 다듬어진 세종 사운드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올레 아카호시는 11세에 피에르 푸르니에의 최연소 문하생으로 발탁되었으며 줄리어드 음대와 인디애나대학교, 예일대학교에서 야노스 슈타커와 알도 파리소를 사사한 진중한 연주자다. 현재 세이지 오자와가 이끄는 사이토 키넨 오케스트라 단원 및 예일대학교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 변화와 도전을 즐기는 연주자들의 젊은 감각으로 만나는 야심찬 레퍼토리 ]
이처럼 엄선된 연주자들의 조합으로 연주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삼중주 제1번 g단조>는 ‘슬픔의 삼중주(Trio Elegiac)’라는 부제가 달린 단악장 작품으로, 라흐마니노프가 19세의 어린 나이에 작곡한 곡이다. 작품 첫머리부터 피아노의 비르투오조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곡으로 당대의 화려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서의 가능성을 일찍부터 보여준 작품이다. 와스와 밀렌코비치, 아카호시가 빚어낼 러시아 ‘엘레지’의 깊은 서정과 애절한 선율이 기대되는 무대다.
이어서 연주될 사무엘 바버의 <피아노 소나타 eb단조 Op.26>는 피아니스트 애슐리 와스의 기량을 마음껏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그는 “주목하지 않을 수 없으며, 역동적인, 무척 흥분되는 곡”이라고 애정을 듬뿍 담아 소개했다. 1949년에 작곡되어, 바버가 40대가 되기 이전의 작품이지만 그의 커티스 음대 교수 재직연도인 1939년을 중심으로 전기와 후기로 나누는 음악학자들의 견해에 따르면 후기작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중세부터 바로크, 고전, 낭만과 12음 기법에 이르기까지 클래식 음악의 여명기부터 20세기 현대음악의 다양한 양식을 한 곡 속에 담아낸 작품으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의 탄탄한 기교와 예술성을 동시에 지닌, 그 어떤 소나타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곡’이라는 평가의 명작이다. 상당한 고난도 기교를 요구하는 작품으로, 이 곡을 연주할 때마다 관객들로부터 열정적인 반응을 얻는 애슐리 와스의 비르투오조적 면모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2부의 메인 프로그램은 페르디난트 리즈(Ferdinand Ries)가 피아노 4중주로 편곡한 베토벤의 <교향곡 제3번 영웅>이다. 18C 말-19C 초, 유럽에서는 다양한 규모의 작품을 피아노 솔로나 실내악으로 편곡하는 것이 일종의 유행이었다. 베토벤의 제자이자 친구였던 피아니스트 리즈는 베토벤의 승인 하에 그의 작품을 여러 곡 편곡했는데, 이 작품에서는 현악기들의 비중을 낮추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피아노가 원곡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절묘한 편곡을 선보여 호평 받았다. “이미 잘 알고있는 곡이라 할지라도, 편곡을 통해 그 곡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다”고 말하는 와스의 연주를 통해 관객들은 친숙한 곡이 마치 새로운 곡처럼 느껴지는 신선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출연자 소개
- 세종솔로이스츠
“세종솔로이스츠는 뛰어난 실력과 낙천적인 이미지, 그리고 균형잡힌 연주 스타일로 세계를 매료시킨다.”
(영국 더 타임즈)
세종솔로이스츠_Sejong Soloists, Ensemble in Residence at Aram Nuri(예술감독 : 강효)
美
이 ‘세계 최고의 앙상블 중 하나’라고 극찬한 세종솔로이스츠는 1994년 강효 줄리어드 대학 교수가 한국을 주축으로 8개국 출신, 최정상 기량의 젊은 연주자들을 초대하여 현악 오케스트라를 창설함으로써 시작되었다. 그 후 지금까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400회가 넘는 연주회를 가져왔다. 카네기홀과 케네디센터 자체기획공연에 초청받은 유일한 한국 단체이며 이외에도 링컨 센터의 앨리스 털리홀, 런던 카도간홀, 파리 살 가보, 일본 산토리홀, 베이징 NCPA 콘서트홀, 타이완 국립예술극장 등의 국제 무대에서 연주를 해왔다. 그리고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아스펜 음악제의 상임 실내악단으로,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대관령국제음악제의 상주 실내악단으로 활동했다.
세계적인 한국계 작곡가 Earl Kim의 작품을 뉴욕과 아스펜 음악제에서 초연했으며 미국의 저명한 말보로 음악제에 을 설립했다. 또한 한국 현대음악의 독보적인 작곡가 강석희에게 <평창의 사계>를 위촉, 강원도에서의 세계 초연을 시작으로 파리 살 가보, 런던 카도간홀, 베이징 중앙세기극원, 뉴욕 카네기홀 등에서 연주했다. 대표적인 국제 행사 참가로는 FIFA 총회이벤트공연,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한국관 개관기념식’ 연주, 그리고 UN에서 열린 2004년 아테네올림픽 성화봉송행사에서 뉴욕시 선정 연주자로서 공연한 것을 꼽을 수 있다.
미국 공영 라디오(NPR)와 유럽방송연맹(EBU)은 세종솔로이스츠의 연주를 매년 정기적으로 세계에 방송하고 있으며, 美 공영 라디오의 ‘오늘의 연주’ 프로그램에서는 이들을 ‘2003년 젊은 상임 예술가’로 선정하기도 했다. CNN의 초대로 연주한 2002년 크리스마스 및 2003년 추수감사절 특별공연은 미국 전역에 방영되었다. 2003년 KBS해외동포상_예술부문, 2008년 제3회 대원음악상 특별공헌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 번째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2013년 경기문화재단 상주단체 육성사업 선정을 통한 고양아람누리 상주예술단체 프로젝트에서 다양한 공연과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밀렌코비치_Violinist Stefan Milenkovich
(2005년 ~ 현재, 세종솔로이스츠 단원, 악장 역임)
2010년 ‘세르비아를 빛낸 인물’에 선정된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밀렌코비치는 매우 어린 나이에 커리어를 시작하였다. 10세에 레이건 대통령 주최의 백악관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연주한 것을 비롯해 16세의 나이에 멕시코 몬트레이에서 이미 1,000번째 연주를 선보였으며 17세에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바이올린 콩쿠르와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독일 하노버 바이올린 콩쿠르, 스위스 티보 바르가 콩쿠르, 이탈리아 로돌포 리피체르 콩쿠르, 파가니니 콩쿠르, 영국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 등에서 수상하였다.
이후 네빌 마리너 경, 로린 마젤,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 다니엘 오렌 등 거장지휘자들이 지휘하는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베를린 심포니, 오르페우스 챔버, 아스펜 챔버 심포니, 헬싱키 필하모닉, NDR 하노버 방송교향악단, 프랑스 방송교향악단, 볼쇼이극장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교향악단, 멕시코 심포니, 멜버른 심포니, 퀸즈랜드 심포니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실내악 연주에도 열심인 그는 뉴욕의 주피터 실내악 시리즈를 비롯해 버몬트 맨체스터 음악축제, 뉴욕 캐츠킬 마운틴 실내악 축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실내악 축제 등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일리노이 샴페인 지역에서 열리는 도차 실내악 축제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이탈리아 다이나믹 레이블에서 출시한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집을 비롯해, 파가니니의 24개 카프리스, 파가니니 리사이틀, 파가니니 변주곡 등 4장의 음반을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맨체스터 음악축제에서 연주한 비토리오 지아니니의 피아노 실내악 음반이 발매되었다.
밀렌코비치는 뉴욕 줄리어드 음대와 펄만 프로그램에서 이차크 펄만과 함께 학생들을 지도하였고, 현재 일리노이 어바나-샴페인 대학교의 부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 비올리스트 폴 라라이아_Violist Paul Laraia
(2011년 ~현재, 세종솔로이스츠 단원)
미국 뉴저지 수울 출신으로 비올라 계의 명교수 레너드 모길의 제자, 브리니나 소콜로프스키에게서 처음 비올라를 배우기 시작한 폴 라라이아는 템플대학교 음악영재센터에서 장중진과 체-훵 첸을 사사했고, 필라델피아 세틀먼트 음악학교에서 수학하였다. 2007년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 진학해 킴 카시카쉬안을 사사한 그는 클라라 메이 프리드랜더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이후 카네기홀, 조던홀, 프리츠 필립스홀, 스트라스모어 아트센터, 막스 피셔홀 등 유명 공연장에서 선보인 그의 연주는 미국 공영라디오 NPR과 디트로이트 공영 텔레비전을 통해 방영되었다.
실내악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라라이아는 세틀먼트 음악학교 재학시절, 뉴먼 어드밴스드 스터디 현악 사중주단의 일원으로 피셔프 실내악 콩쿠르에 참가해 은메달을 차지하였는데, 이 연주는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인 ‘프롬 더 탑’을 통해 방송되었다. 이후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벨라 현악 사중주단에서 활동하며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실내악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사라소타 음악제, 내셔널 오케스트럴 인스티튜트, 옐로우 반 음악제 등에 초청되어 도널드 웨일러스타인, 로저 태핑, 앤서니 마우드, 마이클 캐넌, 마리아 램브로스, 나타샤 브로프스키, 마크 힐 등 저명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하였다.
2010년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스핑크스 콩쿠르에서 버르토크 비올라 협주곡으로 2위에 입상한 그는 2011년 동일 콩쿠르에 다시 참가해 1차 예선을 마친 직후, 1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후 콩쿠르 결선 무대에 올라 월튼의 비올라 협주곡을 연주하며 청중들에게 우승자로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오는 12월에는 화이트 파인 레이블을 통해 발매될 데뷔 음반의 녹음이 예정되어 있다.
- 첼리스트 올레 아카호시_Cellist Ole Akahoshi
(1997년 ~ 현재, 세종솔로이스츠 수석 첼리스트)
독일 태생의 첼리스트 올레 아카호시는 베를린에서 4세에 첼로를 시작하였다.
11세의 나이로 피에르 푸르니에의 최연소 문하생이 된 그는 이후 4년간 푸르니에를 사사하였으며, 1989년 미국으로 이주하여 뉴욕 줄리어드 음대 학사과정을 마친 뒤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야노스 슈타커를 사사하였고, 알도 파리소 사사로 예일대학교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예후디 메뉴인의 지휘로 세인트루크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코슬로바키아 방송교향악단을 비롯해 미국, 브라질, 체코, 칠레 등지의 여러 오케스트라와 연주하였다.
루이스 시갈 국제 첼로 콩쿠르와 콘체르티노 프라하 콩쿠르, 국제 청소년 음악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한 아카호시는 뉴욕 에이버리 피셔홀, 카네기홀, 워싱턴 케네디 센터, 도쿄의 츠다홀과 산토리홀, 베를린 필하모니홀, 런던 위그모어홀 등 세계적인 공연장에서 리사이틀을 가졌고, 미국과 유럽의 다양한 음악축제에 정기적으로 초청되어 연주하고 있다.
현재 세종솔로이스츠의 수석 첼리스트이자 세이지 오자와가 이끄는 사이트 키넨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예일대학교와 맨하튼 음대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 피아니스트 애슐리 와스_Pianist Ashley Wass
‘자신이 연주하는 모든 것을 황금빛으로 만드는 부러운 능력을 지닌 정통 피아니스트’
(영국 그라모폰)
피아니스트 애슐리 와스_Pianist Ashley Wass
‘넘치는 매력의 아티스트’라고 묘사되는 애슐리 와스는 한 세대를 이끄는 연주자로서 확고히 자리를 잡고 있다. 그는 런던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유일한 영국인이며, 리즈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BBC 라디오 3 뉴제너레이션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국제무대에서 활동을 더욱 넓혀가고 있는 그는 위그모어홀, 카네기홀,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등 세계 유수의 콘서트홀 무대에 올랐으며, 사이먼 래틀, 오스모 반스카, 도날드 러니클스, 일란 볼코프, 바실리 시나이스키 등 거장 지휘자들이 이끄는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릴르 국립 오케스트라,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 홍콩 필하모닉, RLPO 등 세계적인 명성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였다.
2002년 6월, 그는 토마스 알렌 경,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안젤라 게오르규와 같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영국 버킹엄 궁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50주년을 기념하는 갈라 콘서트 무대에 올랐으며, 이 공연은 세계 각지에 생방송되어 수백만 명이 시청하였다. 최근에는 BBC 프롬스에 정기적으로 초청되고 있으며, 2008년 본 윌리엄스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데뷔한 뒤 이듬해부터 풀즈, 스트라빈스키, 앤타일, 맥케이브 등의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반을 선보이며 시대와 스타일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음악을 소화한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많은 리뷰를 통해 리스트, 프랑크, 베토벤, 브리지와 같은 작곡가들의 작품해석에 대한 찬사를 받았으며, 그가 탐구한 백스의 피아노 음악은 그라모폰 어워드 후보에 오르는 등 많은 앨범이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와 BBC 뮤직 매거진 초이스에 선정되어 뛰어난 연주 실력을 인정받았다.
실내악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동시대의 주요 아티스트들과 정기적인 실내악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파로스(사이프러스), 배스, 아코(일본), 챌트넘, 쿠흐모, 메클렌버그, 그슈타드, 런던, 라비니아, 미국의 말보로와 같은 국제 음악제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하고 있다. 솔로 리사이틀과 함께 미츠코 우치다, 스티븐 이설리스, 엠마누엘 파후드, 리차드 구드, 그리고 과르네리 4중주단과 보자르 트리오 단원들과 실내악 연주를 하기도 하였다.
현재 애슐리 와스는 영국 링컨셔 국제 실내악 축제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이 페스티벌은 그가 예술감독으로 선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도전적인 레퍼토리와 BBC 라디오 방송 중계 등으로 대부분의 공연들이 매진사례를 이루고 있다. 또한 런던 왕립 음대(Royal College of Music)에서 피아노 교수를 역임하는 동시에 런던 왕립 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 의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2년 오키드 클래식스에서 발표한 리스트 편곡의 ‘베토벤 전원교향곡’ 음반으로 평단의 찬사를 받았으며, 2013년 9월, 자신의 음악 인생에 있어 주요한 레퍼토리를 선별한 ‘Bach to the Future'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프로그램
1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삼중주 ‘엘레지’ 제1번 g단조
S. Rachmaninoff Trio ‘Elegiaque’ No.1 in g minor
바버 피아노 소나타 eb단조 Op.26
S. Barber Piano Sonata in eb minor Op.26
Ⅰ. Allegro energico
Ⅱ. Allegro vivace e leggero
Ⅲ. Adagio mesto
Ⅳ. Fuga : Allegro con spirito
2부
베토벤-리즈 교향곡 제3번 Eb장조 '영웅‘ (피아노4중주 버전)
L.v. Beethoven-F. Ries Symphony No.3 in Eb Major, Op.55 'Eroica' (arr. for Piano Quartet)
I. Allegro con brio
II. Marcia funebre. Adagio assai
III. Scherzo. Allegro vivace
Ⅳ. Finale. Allegro molto
*위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공연당일 예고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