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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머리 [바흐, 피아졸라]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3년 11월 2일 (토)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바흐, 피아졸라를 만나다 BACH MEETS PIAZZOLLA
18세기 바흐와 20세기 피아졸라의 궁극의 만남
바흐의 지독한 매니아였던 피아졸라가 시간을 거슬러 21세기에서 바흐를 만난다
아르헨티나 최고의 반도네온 연주자 최초 내한, 페르난도 레지크
세계유명 연주자들이 극찬한 유럽무대의 떠오르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정상희
“KBS 명작스캔들”의 고정패널, 음악평론가 이헌석
서양 음악의 아버지 바흐와 누에보 탱고의 아버지 피아졸라.
다른 듯 같은 음악세계를 지향했던 두 음악가의 파란만장한 삶과 음악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해보는 신 감각 콘서트
바흐와 피아졸라는 시공을 초월한 공통분모였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과 모험을 감행했으며,
자유를 갈구했고, 혁신을 꾀했다.
그 결과 각자의 분야에서 음악의 신세계를 구현해냈던 불세출의 음악가가 되었다.
음악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던 음악가 바흐와 피아졸라
이제 그 다른 시대의 두 거장을 같은 시대 한 공간에서 만나본다.
현재를 살고 있는 그들이 바흐와 피아졸라의 공통된 음악세계를 만나게 한다.
-바흐, 피아졸라를 만나다
요한 세바스찬 바흐와 아스토르 피아졸라와의 만남은 첫눈에 너무 모순적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 두 작곡가의 만남은 공존할 수 있다. 바흐는 시대의 흐름을 벗어나 자신만의 혁신적인 방법으로 음악을 해석하고 만들어낸 인물이었다. 피아졸라 또한 대중은 모르고 있었지만 그는 사실 지독한 바흐 매니아였다. 그의 음악적인 표현법과 작곡기술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가 바흐의 뒤를 따르지 하려 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굳이 그는, 그의 곡에서 클래식 기법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 피아졸라는 또한 바흐의 곡을 습작하고 편곡하여 연주하기도 하였고 피아졸라 자서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음악계의 큰 획을 그은 바흐 같은 인물이 되고 싶었던 사람으로 볼 수도 있다. 이들의 다른 듯 한 연장선상에 있는 음악을 한 무대에서 접할 수 있는 이번 무대에서 우리는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음악의 힘을 감동으로 느끼게 된다.
-왜 바흐와 피아졸라 인가? 그들의 공통분모, 음악
"관능적인 것과 지적인 것이 무조건 대립할 필요는 없다. 실제로 피아졸라는 바흐를 매우 존경했고 아마 오늘날이었다면 바흐도 피아졸라를 그 못지않게 존경했을 것이다.” -기돈 크레머-
바로크음악의 대가 바흐는 음악의 아버지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음악의 기초를 만들어낸 인물이다. 그가 만들어낸 선율과 베이스는 우주의 음악이라고도 불릴 만큼 세상의 모든 음악에 기초한다. 반면 피아졸라는 궁금의 리듬을 표현한 아티스트로 평가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탱고라는 장르와 그만의 음악을 통하여 인간의 가장 본능적인 감성을 깨우게 만든 음악계의 또 다른 거장이다.
하지만 동시에 이 둘은 바로크 시대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시대적 상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특색을 갖추고 새로운 음악을 제시한 예술가에 속한다. ‘음악의 아버지’ 바흐의 당시의 표현법을 거스르고 기괴하고 복잡했던 작품들은 오늘날까지도 음악의 기본이자 혁신으로 인정될 만큼 시대를 앞서갔다. 피아졸라 음악 역시 아르헨티나의 전형적인 탱고 음악들의 틀을 깨고 ‘누에보 탱고’를 탄생시켰다.
<바흐, 피아졸라를 만나다>에서는 서로 너무도 멀게 느껴지는 시대와 장르를 타고났기에 한번도 함께 생각해 볼 기회조차 없었던 이들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기회를 만들었다. 선율의 제왕과 궁극의 리듬이 만난다면 어떨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한 이번 콘서트는 현재를 사는 우리가 그 융합을 이끌어 낸다는 일념으로 성공시킨다. 동시대에 살고 있지 않아 안타까웠던 이 두 거장의 만남을 이번 콘서트에서 이뤄낸다.
-<바흐, 피아졸라를 만나다>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이번 <바흐, 피아졸라를 만나다>에서는 바흐의 음악세계에서 영향을 받은 피아졸라 탱고음악을 그가 영향을 받은 바흐의 음악과 함께 비교하며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클래식음악평론가로 유명한 이헌석작가의 해설로 왜 피아졸라는 바흐의 음악에서 영향을 받았는지 또 왜 바흐는 혁신을 꿈꾸었는지 그들의 공통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또한 해외와 국내 굴지의 아티스트의 연주로 이어지는 이번 콘서트는 바흐의 곡과 피아졸라의 곡의 공통점과 다른 듯 보이는 그들의 음악이 만나는 곳을 찾아주는 콘서트가 될 예정이다. 또한 클래식 콰르텟의 구성과 함께 탱고음악을 대표하는 악기인 반도네온이 함께하는 악기구성으로 편곡된 피아졸라의 곡을 연주할 예정으로 이미 연주 전부터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바흐 음악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 바이올린 무반주 샤콘느를 빈 국립음대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고, 유럽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떠오르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정상희가 연주한다. 또한 최근 음악계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여성 콰르텟, 콰르텟수가 탱고음악의 진수인 피아졸라의 탱고발레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더 기대가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번 <바흐, 피아졸라를 만나다>에서는 탱고음악의 진수인 반도네온 연주를 맡은 페르난도 레지크가 주목된다.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반도네오니스트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페르난도 레지크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출신의 아르헨티나의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반도네오니스트로 유명하며 이번<바흐, 피아졸라를 만나다>공연의 위한 특별한 내한이 주목된다.
***프로필
-해설 이헌석
음악평론가, 뮤직 코디네이터
음악도서 전문 출판기획자, 도서출판 돋을새김 기획부장
대학로 라이브 재즈 클럽 천년동안도 음악감독
㈜아름다운 동행 사외이사
TBS FM 이상우의 마이웨이 음악, PBC FM 음악이 있는 명동연가 음악, 국군방송 Friends FM 행복한 클래식 작가 겸 고정 출연
KBS 2 Radio 임백천의 라디오 7080, KBS 3 Radio 최승원의 스튜디오 1049, KBS 한민족 방송 문화한마당, 대전 KBS FM 음악이 있는 곳에, KBS AM 문화한마당, KBS 2TV 명작스캔들 고정출연.
저서 : 매니아를 위한 명반가이드 100, 이럴 땐 이런 음악 1,이럴 땐 이런 음악 2.이헌석의 이럴 때 이런 음악, 연인에게 주는 365일 음악선물, 열려라 클래식
번역서 : 울리히 롤레 저 음악에 미쳐서 (강혜경 공동번역), 로버트 힐번 저 존 레논과 함께 콘 프레이크를 (이상목 공동번역)
기획도서 : 앙드레 가뇽 피아노 연주곡집, 오페라 아리아 피아노 연주곡집, 이사오 사사키 피아노 연주곡집, 브라이언 크레인 피아노 연주곡집, 김광석 악보집, 이루마 피아노 연주곡집, 이루마의 특별한 선물 외
기획음반 : 이헌석의 이럴 땐 이런음악, 클래식 (10CDS), 이럴 땐 이런 음악 101 (6CDS), 설수진의 L.O.V.E., 김현주의 센티멘탈 러브, 앙드레가뇽 / 가을의 꿈, 앙드레가뇽/ The Most Romantic Song Collection/ 열려라 클래식 Open The World of Classic 1,2/ 방은진, 우리 영화 음악을 만나다.
-바이올린 정상희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뛰어난 연주실력을 가진, 진정한 뮤지션"
-막심 쇼스타코비치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정상희에게 늘 따라붙는 수식어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정상희는 예원학교 졸업 후 서울예고 2학년에 재학 중 비엔나국립음대 바이올린과 교수인 Edward Zienkowski에게 초청받아 도오하여 빈 국립음대를 수석으로 입학하여 학사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하였다.
비엔나를 중심으로 유럽의 연주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그녀는 국내에서는 스트라드, 음연, 국민일보, 한서대, 음악춘추 콩쿨 등 여러 콩쿨에서 우승 및 입상하였고 상트 페테르부르크 시립교향악단, 러시아 피스코프 필하모니오케스트라, 이탈리아 바리 시립 교향악단 등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하여 각 교향악단과 지휘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그녀의 스승인 Edward Zienkowski 교수와의 협연으로 빛났던 프라하 스메타나홀 주최 하이든 서거 200주년 기념 연주와 러시아 Yaroslavl에서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쿨 우승자인 첼리스트 키릴 로딘과의 협연, 그리고 막심 쇼스타코비치의 지휘로 베토벤 페스티벌에서의 협연은 음악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였다. 특히나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같은 독일 뉘른베르크 심포니와의 협연은 큰 화제가 되어, 이듬해 2011년 7월에 다시 한번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또 그의 딸인 피아니스트 릴리 마이스키와 함께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인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티벌에서 베토벤 삼중 협주곡과 브람스 이중 협주곡을 프라하 방송교향악단과 협연하게 되었다. 이 날 연주 실황은 체코 국영방송국을 통해 녹화되어 실황 DVD로 출시 되었다. 한국인 연주자로서는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최초의 실황 DVD이기에 더욱 역사에 남을 일이다.
그 외에도 비엔나 심포니 첼로 수석, 비엔나 필하모닉 비올라 수석과 함께 각각 이태리와 오스트리아에서 협연, 베를린 필하모닉의 첼로 수석과 함께 프라하 스메타나홀에서 협연, 첼리스트 미샤마이스키와 함께 섰던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티벌에 재 초청 받아 프라하 방송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Konstantin Scherbakov와 멘델스존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연주하는 등 유럽의 여러국가를 돌며 인정받는 음악가들과의 활발한 연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반도네온 페르난도 레지크 Fernando Rezk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출생으로 탱고 음악가 반도네오니스트인 페르난도 레지크는 6세에 탱고음악에 입문하여 현재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를 순방 연주 및 탱고음악을 전파하고 있다.
현재 96세인 탱고작곡가이자 연주가인 그의 할아버지Eduardo Rezk가 그의 최초의 탱고 음악 선생이었으며 어렸을 때부터 탱고를 접하고, 반도네온 연주를 배운 그는 조금 후 거장 Fabian Carbone and Marcos Madrigal에게서 반도네온을 사사 후, 1990년에 당대 유명 마에스트로 Rodolfo Alchourron으로부터 작곡과 화음을 전문적으로 배우며 현재 많은 뮤지션들이나 댄서들과 함께 아르헨티나는 물론 및 유럽, 아시아를 순회하며 연주 및 레슨을 해오고 있다. 그는 다른 연주자들과 협연을 통해 탱고를 포함해, 재즈, 민속음악, 깐돔배 등 자기만의 스타일로 편곡하여 연주하기도 하였으며 이번 내한은 처음이며 탱고의 음악의 핵심악기인 반도네온의 매력을 한국에 전파할 예정이다.
-콰르텟 수
콰르텟 秀 su: 는 한양대학교 음악 대학 동문으로 구성된 여성 앙상블이다. ‘서정적인 여성 실내악의 애잔한 정수’, ‘낮게 울려 파동치는 음악의 잔물결’과 같은 연주평을 듣는 이유도 오랜 동안 같이 음악을 수학하며 얻어낸 값진 결과이기도 하다. 한양대학교 졸업 후 모두 도독하여 유럽 무대에서 더욱 왕성한 연주 활동을 하게 된 콰르텟 수는 2008년 본격적으로 팀을 결성하여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 IBK홀, 세종문화회관, 영산아트홀, 인천아트플랫폼, 올림푸스 홀, 세라믹 팔레스 홀 등에서 다수의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 인천아트플랫폼에서는 탱고라는 음악적 테마 아래 영상과 무용 등과 같은 다양한 예술 장르와 두루 협업하여 신선한 클래식 공연의 새로운 진보를 꿈꿨다. 또한 2012년 예술의 전당 IBK홀에서 연주한 쇼스타코비치 콰르텟 8번으로 ‘거스르지 않고 어루만져 위로하는 여성 앙상블’이라는 평과 함께 대중에게 강하게 인식되었다. 콰르텟 수는 음악으로 춤추며 음악으로 기억되고 음악으로 함께 꿈꾸고자 한다. 음악가이기 전에 하나의 여성이며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로서 콰르텟 수는 도서관 음악회, 소마미술관 연주회, 정기적 교도소 방문 연주회, 아이들을 위한 유치원 연주회, 병원 방문 연주회 등을 통해 음악이 세상에게 함께 하길 원하는 음악 꿈, 그 아름다운 날개 아래 오늘도 고요한 산책을 계속하고 있다.
바이올린 여근하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독일 바이마르 음대 디플롬,동 대학 Aufbau-studium
독일 바이마르 국립교향악단,Junge Deutsche Philharmonie 단원 역임
진주시립 교향악단 악장 역임
서울 심포니,진주시향,미국 LMU쳄버,독일 Max Bruch Phil.등과 협연
KBS 1FM“KBS음악실”,"FM김경옥의 월드뮤직“ 출연
현, 선화예중,고 강사, 서울 펠리체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
HYUM 오케스트라 악장
바이올린 김주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디플롬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실내악과정 졸업
독일 Neues Kammer Orchester단원, La Tramontana 단원,
Detmold Barok Akademie 수석 역임
독일 뮌스터 시립 오케스트라 단원 역임
이탈리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등에서 다수 연주
현, 코리아솔로이츠 오케스트라 수석,HYUM 오케스트라 수석
의왕시 오케스트라 악장
비올라 임경민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독일 만하임 음대 디플롬, 우수연주자 독주회
독일 만하임 Streicher Kammermusik,Frank-Heidelberg 순회연주
독일 만하임 Hochschule Orchester 수석역임
Seoul-Mannheim Phil.독일, 미국 예일 대학,뉴욕 카네기홀 순회 연주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역임
현, HYUM 오케스트라 수석, 서울 스트링 앙상블 단원
첼로 박한나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독일 도르트문트 음대 Diplom
독일 Allenberg 실내악 멤버 역임
뉴 서울 필하모닉,전주시립합창단,덕원예고 동문 음악회 협연
일본 오까야마 초청 연주, 예술의 전당 귀국 독주회
DASA Kammer Konzert, Bach Musiktage in Rattingen, Bochum등 다수 연주
현, HYUM 오케스트라 수석, 카메라타 서울 앙상블 단원
***프로그램
Theme1 평범한 것을 거부했던 혁신의 음악가
-해설 이헌석
J.S. Bach / Partita for Violin No.2 ‘Chaconne’ BWV 1004
Astor Piazzolla / Oblivion
- 바이올린 정상희
Theme2 오기와 집념의 음악가(자유로운 영혼의 음악가)
-해설 이헌석
Astor Piazzolla / Libertango
- 반도네온 페르난도 레지크
Theme3 21세기 바흐와 피아졸라의 랑데뷰
- 해설 이헌석
J.S. Bach / Air on G sting
Astor Piazzolla / Tango Ballet
- 콰르텟 수
Astor Piazzolla/ Adios nonino
- 콰르텟 수, 페르난도 레지크, 정상희
* 본 프로그램은 출연자의 사정상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