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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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10/1(화) 국립오페라단 - 바그너 탄생 200주년 기념 오페라 '파르지팔'
비회원
2013.09.02
조회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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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머리 [파르지팔]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3년 10월 1일 (화) 오후 4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바그너 오페라의 신성, 드디어 그 실체를 만난다!
바그너 탄생 200주년 기념 <파르지팔>

바그너 최후의 고백 <파르지팔>, 한국초연에 도전하는 국립오페라단
대한민국 오페라 제작 역량을 집약적으로 펼쳐낼 최고의 무대
바이로이트의 별, 정상의 베이스 연광철의 열연을 만나는 단 한 번의 기회
연륜의 지휘자 로타 차그로섹과 바그너 연출의 대가 필립 아흘로의 만남

바그너 오페라의 신성으로 꼽히는 <파르지팔>, 그 실체가 드디어 대한민국 오페라 무대에서 펼쳐진다.
국립오페라단은 2013년 바그너 탄생 200주년을 맞아 그가 남긴 최후의 고백, 오페라 <파르지팔>을 국내 초연한다. 바그너의 대작 <파르지팔>의 막이 오르는 순간, 대한민국 오페라사의 새 장이 열린다!


국내 초연으로 선보이는 바그너 최후의 고백 오페라 <파르지팔>

국립오페라단은 10월 1, 3, 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바그너의 대작 <파르지팔>을 선보인다. 국내 초연으로 무대에 오르는 <파르지팔>은 바그너의 ‘최후의 고백’과도 같은 바그너의 마지막 작품. 바그너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최고의 작품이다. 성배의 전설을 바탕으로 종교를 뛰어넘는 숭고한 사상을 가장 장엄한 음악으로 표현한 장장 4시간 30분에 이르는 육중한 양감을 지닌 <파르지팔>의 국내 초연은 대한민국 오페라의 성숙도를 그대로 반영하는 무대이자 한국 오페라의 현주소와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다.



절대적이고도 숭고한 바그너의 예술 세계, 그 실체를 실현한다
지휘자 로타 차그로섹과 연출가 필립 아흘로의 협업

국립오페라단 <파르지팔>의 지휘는 독일 슈투트가르트국립극장 음악감독 및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로타 차그로섹이 맡는다. 그는 여전히 최고 반열의 지휘자로 건재하고 있는 연륜 있는 지휘자로 바그너의 작품을 주요 레퍼토리로 보유하고 있다.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연출가 필립 아흘로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탄호이저>를 연출한 바 있으며 세계 오페라 극장을 누비며 바그너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실력 있는 연출가이다. 연출은 물론 무대와 조명 디자인까지 다방면에 능한 그는 이번 무대에서 연출-무대-조명을 모두 맡아 최고의 <파르지팔>을 선보인다. 두 예술가의 협업을 통해 위대한 작곡가 바그너가 <파르지팔>에서 표현하고자 했던 절대적이고도 숭고한 예술적 가치의 실체가 무대 위에 펼쳐진다.



베이스 연광철, 그가 열연하는 <파르지팔>은 한국 오페라 무대의 가장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바그너 최고의 명장들과 함께 하는 국립오페라단 <파르지팔>의 또 하나의 거대한 상징은 현재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은 물론 세계 바그너 오페라 무대의 주역으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한국이 낳은 최고의 베이스 연광철(현 서울대 교수). 베이스 연광철이 구르네만즈로 열연하는 <파르지팔>은 가장 흥분되는 한국 오페라 무대의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또한 바그너 작품을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서 활동하며 각광받고 있는 실비아 하블로베츠(Silvia Hablowetz), 독일 무대에서 한국인 최초로 바그너 <니벨룽겐의 반지>(‘보탄’역) 전 작품을 공연한 바리톤 김동섭과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 중인 양준모 그리고 유럽과 미국 주요극장에서 주역가수로 활동하며 최고의 ‘드라마틱 테너’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신동원이 가세하여 탄탄한 호흡과 풍부한 감성으로 바그너 최후의 고백을 완성시켜 나간다. 세계 정상의 무대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성악가가 함께 하는 대작<파르지팔>의 장엄함과 깊은 울림이 기대된다.



***시놉시스
성배를 차지하려고 기회를 엿보던 마법사 클링조르는 성배 왕 암포르타스에게 빼앗은 성창으로 그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힌다. 상처가 낫기 위해서는 연민을 통해서만 깨우침을 얻게 될 ‘순수한 바보’가 나타나야 한다는 말에, 시동과 기사들은 성배의 영역 안에서 그 바보의 출현을 열망하며 기다린다. 그러던 어느 날, 성배 기사단인 구르네만즈는 성스러운 영역 안에 홀연히 나타나 아무렇지도 않게 백조를 쏘아 죽이는 파르지팔에게서 그렇게 기다리던 바보 구원자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에게 고통을 통해 연민을 느끼게 해보려 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하지만 쿤드리를 통해 암포르타스의 고통을 느낄 수 있게 된 파르지팔은 오랜 방황 끝에 성배의 영역으로 돌아오게 되고, 파르지팔이 클링조르에게서 빼앗은 성창을 갖다 대자 암포르타스의 상처는 씻은 듯이 낫는다. 높은 곳에서 아름다운 합창이 들려오는 가운데 파르지팔은 성배 왕의 자리를 물려받는다.


**크리에이티브팀

지휘 / 로타 차그로섹 Lothar Zagrosek
지휘자 로타 차그로섹은 바그너 작품의 명장으로 손꼽힌다. 졸링엔, 오스트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파리 그랜드오페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오페라극장에서 수석지휘자 및 음악감독을 역임하였으며, 1995년부터 유겐트도이체필하모닉에서 초청지휘자를 역임하였다. 또한 1997~200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극장 음악감독으로 활약하기도 하였다. <오펀벨트>가 선정하는 ‘올해의 지휘자’로 두 차례 선정된 바 있고, 슈투트가르트 국립극장에서 음악감독으로 재직하는 동안 ‘올해의 극장’으로 5번이나 선정되었다. 그리고 2006~2011년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로 활동하였다. 그 외에도 빈 슈타츠오퍼, 바이에른 국립극장, 도이체오퍼 베를린, 젬퍼오퍼, 브뤼셀 모네극장, 로얄오페라하우스 코벤트가든, 글라인드본 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 극장에서 지휘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인톨러란차> <라인의 황금> <살로메> <야간비행> <수감자> 등이 있다.



연출 / 필립 아흘로 Philippe Arlaud
필립 아흘로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탄호이저>를 연출하며 화려한 색채감과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호평받은 실력파 연출가 겸 디자이너이다. 2007년부터 오스트리아 펠트키르히 음악페스티벌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요세프 카인트 메달을 수상하였다. 연극, 영화, 오페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탄호이저> <호프만의 이야기> <라트라비아타>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등이 있다.



의상 / 렌카 라데키 Lenka Radecky
스위스 출생인 의상 디자이너 렌카 라데키는 1997년 바이에른 국립극장에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8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하여 독일 데트몰트, 자브뤼켄,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극장 및 스위스 주요 극장에서 무대의상을 선보였다. 2007년부터 티롤 에를 페스티벌의 의상감독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독일 하노버, 바이에른 국립오페라극장, 린츠 국립오페라극장에서 발레 의상을 담당하기도 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오페라 <루잘카> <라체네렌톨라> <군트람> <빈의 기질> <니벨룽의 반지> <트리스탄과 이졸데> <파르지팔> <엘렉트라> <피델리오>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마술피리> <박쥐>, 발레 <모비멘티> <로미오와 줄리엣> <몰리에르> <베토벤4> <신데렐라> 등이 있다.



**캐스트

구르네만즈 / 베이스 연광철
한국이 낳은 최고의 베이스 연광철은 소피아 국립예술학교를 거쳐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하였다. 플라시도 도밍고 국제콩쿠르 우승과 함께 베를린 슈타츠오퍼 솔리스트로 발탁되며 세계적인 베이스로 주목 받게 된 그는 특히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초청, <발퀴레> 훈딩, <파르지팔> 구르네만즈 역을 맡으며 세계적인 바그너 가수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그의 주요작품으로는 <마술피리> <돈조반니> <트리스탄과 이졸데> <라보엠> <일트로바토레> <파우스트> <파르지팔> <발퀴레> 등이 있다.



쿤드리 / 메조소프라노 실비아 하블로베츠 Silvia Hablowetz
독일 데트몰트 음대를 졸업한 메조소프라노 실비아 하블로베츠는 엑상프로방스 페스티발, 파리 오페라극장, 자브륙켄극장, 프라이부르크극장 등에서 주역가수로 활동하였다. 또한 로스트로보피치, 메누힌 등의 저명한 지휘자와 함께 공연하였고, 빌레펠트 시립극장, 칼스루에 국립극장에서 전속가수로 역임하였다.
<카르멘> <메피스토펠레> <베르테르> <피가로의 결혼>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니벨룽의 반지> <트리스탄과 이졸데> <오텔로> <엘렉트라> 외 다수의 작품에서 활동하였다.



암포르타스 / 바리톤 김동섭
바리톤 김동섭은 서울대학교를 거쳐 뮌헨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 졸업한 후,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뮌헨, ARD 국제콩쿠르를 입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MBC 대학가곡제, 독일 가곡 콩쿠르 1위를 입상하기도 하였다. 현재 인스부르크 티롤레 주립극장 전속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인 성악가로는 최초로 바그너 <니벨룽의 반지> 4편에 모두 출연한 바그너 전문 가수로 자리잡고 있다.
주요작품으로는 <라보엠> <돈카를로> <신들의 황혼> <라트라비아타>, <세빌리아의 이발사> <리골레토>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바그너 <니벨룽의 반지> 등이 있다.



파르지팔 / 테너 신동원
테너 신동원은 서울대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인디애나 주립대 및 필라델피아 보컬 아트 아카데미에서 세계적인 성악가로의 기반을 닦았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리치아 알바네제-푸치니 콩쿠르, 카루소 콩쿠르, 쟈르쟈리 콩쿠르, 팜비치 오페라 콩쿠르 등 세계 유수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계 성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05년 미국 필라델피아 오페라에서 <아이다> 라다메스 역으로 데뷔, 이후 영국 코벤트가든 로열오페라하우스, 오스트리아 빈국립극장, 미국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필라델피아 오페라, 독일 베를린 국립극장, 드레스덴 국립극장,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극장, 핀란드의 사볼리나 축제 등을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아이다> <투란도트> <삼손과 데릴라> <일트로바토레> <처용> 등이 있다.



클링조르 / 바리톤 양준모
바리톤 양준모는 연세대 졸업한 후 독일로 건너가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하였다. 그 후 SWR 방송국 주최 콩쿠르 1위, 독일 뮌헨 ARD 국제콩쿠르 1위, 산마리노 공화국 레나타 테발디 국제콩쿠르 3위를 수상한 바 있다. 독일 뤼벡 오페라극장을 거쳐 현재 뉘른베르크 오페라극장 주역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작품으로는 <세빌리아의 이발사> <라인의 황금> <에프게니 오네긴> <신데렐라> <가면무도회> <장미의 기사> <팔스타프> <지그프리트> <리골레토> 외 다수가 있다.



티투렐 / 베이스 오재석
서울대학교 성악과 학사를 졸업한 베이스 오재석은 쾰른 국립음대와 마스트리트 음대 석사 및 마인츠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현재 부퍼탈 극장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돈키호테> <가면 무도회> <세빌리아의 이발사> <마탄의 사수> <피가로의 결혼> <탄호이저> <마술피리> <잔니스키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동하였다.